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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샤넬가방 진짜랑 짝퉁 구분되시나요?

..... 조회수 : 18,856
작성일 : 2016-08-21 20:46:30
거리에 다니다보면 샤넬가방 든 사람들 정말 많이보이던데요
그게 전부 진짠진 모르겠지만 암튼 짝퉁인지 뭔지 구분이 안되더라구요.

아주 자세히 하나하나 박음질 보고, 브랜드 글자 크기 등등 뜯어보지 않은 다음에야 남이 가지고있는거 옆에서 보는 정도로는 구분이 힘들거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필웨이에서 나오는 구별법도 아주 디테일한 부분으로 뜯어봐야 알수있는거더라고요. 남의가방 그렇게까지 뒤져볼것도 아닌데 어차피 구분못하겠구나 싶데요..

이게 궁금하게 된 이유가 제가 샤넬가방을 사려고 마음먹고 있다 보니 다른사람들 메고있는게 눈에 들어와서 이런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어차피 짭이랑 구분 거의 안되는 경우 많고 그러면 살 가치가 떨어질거같고 별로 안사고싶어지네요 ㅠ
짭 별로 안나오는 브랜드로 바꿔서 장만할까 싶기도 하고요
주위에 샤넬백 여러개 가진 사람이 있는데.. 그집 형편을 아는데 그렇게 잘살지 않거든요. 그래서 진짜가 아닐거같은 생각이 드는데 일단 육안상으론 가품인지 몰라보겠어요.
다른분들은 보면 구분이 되시나요?
IP : 221.157.xxx.1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6.8.21 8:52 PM (1.180.xxx.136)

    저는 진품 많이있고 많이 봐와서
    뭐랄까...그 느낌적인 느낌은 알꺼 같아요 ㅎㅎㅎ

  • 2. 저는
    '16.8.21 8:52 PM (175.223.xxx.168)

    샤넬 가방 든사람있으면 전체적인 분위기 옷차림봐요.
    얼척없는 허름한데
    가방만 번드드르하면 가짜
    어울릴만한 사람이 하면 진짜로요.

  • 3. 대충 보면
    '16.8.21 8:52 PM (39.7.xxx.139) - 삭제된댓글

    몰라도 가까이서 1분이상 보면 알아봐요
    그래서 지인이 들면 알아봐요
    그리고 그거들고 백화점가면 백화점 판매원들 다 알아봐요
    그래서 3-40 대 되면 짝퉁 안 사시는게 나아요
    자리에 들고나가려고 사는건데 모임은 다들 알아볼거고
    백화점에 차려입고 뭐 사러갈때도 못 들어요

  • 4. ...
    '16.8.21 8:54 PM (121.166.xxx.239)

    아뇨, 전 전혀 못 알아봐요^^;; 샤넬의 마크만 대략적으로 알지 정확한 각도? 뭐 그런 건 모르거든요. 그래서 그냥 샤넬 가방 든 사람 보면, 우와...부자다 그런 생각 들어요.

  • 5. ...
    '16.8.21 8:58 PM (27.213.xxx.224)

    후줄근한데.. 가방은 샤넬.. 짝퉁이겠죠?

  • 6. ㅇㅇ
    '16.8.21 8:58 PM (58.140.xxx.96)

    솔직히 모르죠. 그렇게 명품에 둘러싸인채 살고 늘 명품만보는 연예인들도 자기가 선물받은가방이 진짜인줄 알고 몇년들고 다니다가 짝퉁으로 판명나니까 놀라던데.
    전반적인 느낌상 가방말고도 돈많아보이는 부티나는여자나 연예인들은 짝퉁들어도 당연히 진짜라고 대다수생각하고 그냥 그런분위기나 차림새가 아닌데 명품든거면 남들은 그게 명품이라고 생각도 못하고 이런것도 크죠.

  • 7.
    '16.8.21 9:02 PM (125.180.xxx.6)

    들어본 사람은 알아요. 그러니까...
    샤넬 없는 사람 앞에선 샤넬인척 할수 있어도
    샤넬 있는 사람은 다 알아봄.

  • 8.
    '16.8.21 9:02 PM (125.180.xxx.6) - 삭제된댓글

    저는 샤넬 오피스에서 일한 적이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지만..암튼 압니다.

  • 9. 남의 가방
    '16.8.21 9:09 PM (1.238.xxx.219)

    친한 지인이면 몰라도 지나가는 사람 가방을 어찌 뚫어지게 쳐다보나요, 샤넬로고 보이는순간 쓱 하고 지나가버리는데..
    네버풀처럼 시그니쳐 박음질 표시나는 가방이야 모서리 보면 안다지만 샤넬은 소재좋은건 척봐도 몰겠더라구요.
    그리고 옷허름하고 촌스러워도 가방 진퉁일수도 있잖아요
    남편이 중국갔다 지인들이랑 명품 지갑을 사왔는데 제가 가지고 나갔더니 다 진품인줄알던데요, 그 브랜드 진품쓰는 지인들 모두..제가 바로 남편이 짝퉁사온거라 했더니 깜짝 놀라며 진짠줄알았다고 하던걸요.

  • 10. ㅎㅎㅎ
    '16.8.21 9:11 PM (1.180.xxx.136)

    친구나 지인이 든거 짝퉁인거 알아도 속으로 웃고말죠
    놀라는척 하며 어머 진짜같네~ 이러지 ㅎㅎ 누가 가짜라고 얘기하나요 윗님 순진

  • 11. 윗분 알면서
    '16.8.21 9:12 PM (39.7.xxx.139) - 삭제된댓글

    모르는 척 해 주는거에요 ㅎ
    그리고 자기가 진품들면 남이 진품들던 가품들던
    큰 관심 없고 알아도 별 말 안 해요
    가품든 사람만 전전 긍긍 인거고 이거 짝퉁이야 하면
    알았어도 어머 몰랐어라고 얘기해요

  • 12. 허허
    '16.8.21 9:16 PM (1.238.xxx.219)

    ㅎㅎㅎ님 덕에 제가 졸지에 순진한 사람됐네요ㅋ
    십년넘은 지인들이고 짝퉁처럼 보이면 그거 짝퉁이야?라고 스스럼없이 얘기하는 관계들이에요ㅋㅋㅋ

  • 13. ㅋㅋ
    '16.8.21 9:27 PM (1.238.xxx.104) - 삭제된댓글

    관심있는 사람들은 느낌적인 느낌으로 알죠뭐
    저는 무너지는 각(?)을 보면 알 것 같아요.
    뚜껑, 주머니 붙여도 안엇갈리게
    사각 무늬를 칼같이 맞추는 게 기본이래요.
    근디 비싼 짝퉁은 다 맞춰서 나온다는 ㅋㅋ

  • 14. 잘난척들은
    '16.8.21 9:48 PM (175.226.xxx.83)

    전문가도 모른다는데 아는척들은..
    후줄근한 사람이면 짝퉁이란 똥개같은 소리도 우습고

  • 15. ....
    '16.8.21 9:52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제가 가방이 있어서 가끔 매는데
    저희 형님이 특s급 짝퉁이라고 들고 왔어요 물론 말 안하고 진짜 처럼요.
    같이 엘리베이터 탔는데 전 바로 알아보겠더라구요
    금속체인 색깔이 제꺼랑 틀리게 살짝 검은 빛이 돌고
    가벼워 보였어요 금속의 밀도차이인지..
    그냥 아무말 안하고 있었더니
    본인이 제발저려서 먼저 말하길래 무안할까싶어
    걍 몰랐어요 티가 전혀 안나요 말해줬어요

  • 16. 남이 그리 중요?
    '16.8.21 9:53 PM (110.11.xxx.95)

    본인이 아는게 제일 중요하지 않나요?
    가짜 사는것도 불법이고
    차라리 에코백을 들고 다니지 가짜를 들고 다니면 본인도 가짜가 된것같은 기분 아닐까.

  • 17. 진품
    '16.8.21 9:54 PM (1.229.xxx.197)

    가죽이 좀 차이나지 않을까 싶은데요 저 진품가지고 결혼식 참석 정도에만 사용하는데 혹시 남들이 짝퉁으로
    볼까봐 로고 안보이게 매요 ㅠㅠ

  • 18. .....
    '16.8.21 9:59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근데 그 뒷얘기가 있어요
    저희 시어머니두 샤넬가방 매시는데 그날 형님 가방보더니
    바로
    애...너네 돈이 없는것도 아닌데 왠만하면 진품 사서 들던지 아님
    들지 마라~ 다 안다..하셨다네요
    전 그 자리에 없어서 몰랐어요 나중에 들었어요

  • 19. 루이
    '16.8.21 10:09 PM (222.236.xxx.254)

    샤넬은 없어서 모르고 루이비통은 몇개 있는데도 남이 든거 구분 못하겠어요.

  • 20. 짝퉁 방송에서야
    '16.8.21 10:14 PM (211.36.xxx.187)

    모르는척 놀라는척 해야 방송이 되죠.
    덤덤히 웃으면서 짝퉁인거 알았어요 해봐요
    냉부 이런데서 맛이 좀 뭐 그냥 그러네요 그런격으로
    다같이 시시하고 재미없어지는데....

    저도 대학때 굉장히 잘사는 집 애가 짝퉁들어서
    워낙 허물없이 친한 사이라 짝퉁인데 이쁘다 했다가
    그 자리에서 웃긴 해도 기분나쁜 기색이길래 ㅠㅠ
    대학생때 한번 실수한후로는 아는척도 안하고
    본인이 먼저 말해도 어머~~진짜같은데 해요.

  • 21.
    '16.8.21 10:22 PM (49.1.xxx.58) - 삭제된댓글

    헐~~
    옷싸구려 원피스 만원짜리입지만
    샤넬가방 진품들고다닙니다. ㅠㅠ

  • 22.
    '16.8.21 10:23 PM (49.1.xxx.58) - 삭제된댓글

    결혼기념일선물받은거에용 ㅠ

  • 23. 샤넬은 아니고
    '16.8.21 11:20 PM (183.104.xxx.178)

    먼 친척이 몰랐는데 짝퉁을 파시는 거예요.
    가끔 에이급 들어왔다면서 사진보여주시고...
    샤넬,고야드,보테가...골고루 있는듯 한데 전 관심없어서
    그저 사진보여주심 보면서 대답만 하는 정도?
    어느날 이병헌 공항패션이어서 유명해졌다는 헨리베글린 들어왔다고 보기나 보라고~
    전 그때까지 헨리베글린 몰랐거든요.
    가죽이 너무너무 좋다고~
    가죽이 두껍고 부드러운게 좋긴 하더군요.
    70이라길래 그러냐고 맞장구치고 말았죠.
    그 뒤에 제가 친구랑 무역현백을 갔는데 매장이 있었어요.
    어머나 세상에 정품가격 240.
    그리고 진짜는 부드러운 가죽이 아니라 코팅을 한듯 빳빳하더라고요.그게 특징이라고...
    잘모르는 브렌드는 그렇게 하는구나 싶어 진짜 놀랬어요.
    진짜 보고나면 누구나 구분될거 같았어요.

  • 24. ..,
    '16.8.22 3:48 AM (222.99.xxx.103) - 삭제된댓글

    진품을 들거나 많이 접해본 사람들은
    한 눈에 알아보죠.
    디테일한거 따지지않아도.

  • 25. 특a는
    '16.8.22 4:49 AM (59.6.xxx.151)

    가격이 어지간힌 가방 브랜드 정품 가격이에요
    이주 잘 나오건 직원들도 모릅니다만
    잘 내주질 않아서 몇십반원대 특a는 말만 그렇지 질은 차이 많이 납니다
    주변에서 어머 진짜? 하는 검 자도 그렇게 해줘요
    응 그런거 같더라 할수 없어서요--;
    어머 어랴보이시네요 랑 똑같은 거죠 ㅎㅎㅎ

    근데 남의가방 누기 그렇게 열심히 보지도 않으려니와
    가방 값어치는 내 마음에 든다는 거지
    이미 멍품의 희소성은 오래전에 없어진걸요

  • 26. 내가
    '16.8.22 10:14 AM (89.70.xxx.140)

    직접 써보면 구분 가능해짐. 하지만 안 써본건 특a급 같은 경우 잘 모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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