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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강경파 비판 "헛소리하는 사람 많아 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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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마지막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을 이끌어 온 소회와 집권을 위한 당의 방향과 자신의 역할 등에 대한 구상을 밝히고 있다. 2016.08.21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마지막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을 이끌어 온 소회와 집권을 위한 당의 방향과 자신의 역할 등에 대한 구상을 밝히고 있다. 2016.08.21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마지막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을 이끌어 온 소회와 집권을 위한 당의 방향과 자신의 역할 등에 대한 구상을 밝힌 후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16.08.21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마지막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을 이끌어 온 소회와 집권을 위한 당의 방향과 자신의 역할 등에 대한 구상을 밝힌 후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16.08.21 photo1006@newsis.com
"여러 계파 경쟁하며 조율 이뤄야 정당 생명력 유지"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는 21일 고별 기자회견에서 "어느 한 계파가 당 전체를 장악하는 그런 상황을 전제로 한다면 당을 효율적으로 끌고 가기 어렵다고 본다"며 친노무현·친문재인계 등 당내 주류에 쓴소리를 했다.
27일 전당대회를 끝으로 퇴임하는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래 정당이란 게 안정성과 효율성을 갖기 위해선 여러 계파가 경쟁하는 가운데 조율을 이뤄낼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정당의 생명력이 유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 강령에서 '노동자' 문구 삭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당내 강경파가 반대한 데 대해 "정당이 도그마에 집착하면 현실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정당이 국민과 동떨어진 행태를 보여서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못 받고 있다"며 "차기 지도부는 좀 더 현실적으로 생각하고 사고를 바꾸는 방향으로 가야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이어 당내 강경파를 겨냥, "국민이 여소야대 국회를 만든 것은 민생의 광장에서 국민과 함께 호흡하면서도 싸워야할 곳은 국회의사당이란 것을 각인시킨 것"이라며 "우리 당 국회의원과 당원, 지지자는 이 중차대한 시간에 국민을 위해 손을 잡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사드 문제에 관해서도 "한미동맹은 한반도의 안보와 생존의 문제인 반면 한중관계는 경제와 번영의 틀 안에서 이해돼야한다"며 "사드와 관련한 정부여당의 대응은 미흡하고 실망스럽지만 더민주 역시 책임 있는 수권정당으로서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고 당내 강경파를 비판했다.
김 대표는 개헌과 관련, "대통령제를 이제 바꿀 때가 됐다. 동시에 국민의 지지가 국회 의석으로 정확하게 반영되는 선거제도 역시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며 "더민주는 대선준비에 들어가기 전에 개헌에 대한 공식 입장을 명확히 밝혀야 하고 대선후보라면 개헌에 관한 입장과 역할을 마땅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개헌 논의를 위해 지난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내가) 언급한 정당과 정파를 초월한 국회 헌법개정 특별위원회 설치를 다시한번 제안한다"며 "개헌의 기본방향은 황제적·제왕적 권한을 갖는 대통령제를 바꾸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당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행보에 관해선 "경제민주화는 내게 주어진 천명이라고 감히 말한다"며 "당대표를 내려놓은 뒤에도 경제민주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를 위해 그 어떤 역할도 마다하지 많고 그 어떤 책임이라도 떠맡겠다"고 밝혔다.
그는 새누리당 내 경제민주화 우호 세력과 협의할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과거의 다른 당(새누리당)에서 그것(경제민주화 논의)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치 않기 때문에 그 점에는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김 대표는 기자회견 후 가진 기자단 오찬에서도 당내 주류를 비판했다. 그는 "처음부터 새누리당 과반이 안 된다고 확신했는데 그때 야당은 개헌저지선 확보가 목표였다. 그런데 선거 결과가 이렇게 되니까 전부 잊어버리고 자기들이 승리한 것처럼 한다"며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안 된다. 그게 상식인데 상식을 초월한 사람이 많다"고 꼬집었다.
이어 "세상 변하는 것 잘 모르고 헛소리 하는 사람이 (당내에) 많다. 답답하다"며 "이 당이 생리적으로 고약한 게 뭐냐면 사람 말초신경을 건드리는 말을 자꾸 만드는 것이다. 자기들이 통사정해서 왔는데 노욕이니 뭐니 이런 소리나 하고 앉았다"고 비판했다.
이 할배가 욕하는 사람을 지지하기로 했어요.
추호에도 볼 일 없길 .
잘 가쇼.
1. ..
'16.8.21 6:08 PM (223.32.xxx.132)노파심에서 얘기하는데
혹시나 더민당에서 이양반 경시하려한다면
더민당 지지안 할 겁니다2. 추호 김노인
'16.8.21 6:09 PM (211.36.xxx.123) - 삭제된댓글김종인 집에 보내드릴려면 추미애가 답이네요
추미애가 대표되고 문재인이 대선 나가면
다른 당 후보 돕겠답니다.
제발 그렇게 해주세요
비례대표 내려 놓고 탈당해서 새정치하고 경제민주화 하세요
정치권 3대미스테리가 창조경제 새정치 경제민주화 랍니다..
이런 김종인한테 정치 배우겠다고 고개숙인 이재명도 같이 데려가시구요
망치부인도 데려가셔서 요긴하게 쓰세요
이종걸 김한길 박영선 다 데려가소서
더민주에는 없어도 됩니다3. .........
'16.8.21 6:19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당대표까지 하면서 다른 당 후보 지지할거라는 사람은 충분히 경시 할만 하구요
위에 님도 김종인 따라 가세요.하나도 안 아쉽습니다
어차피 더민당이라 쓴것 보니 더민주 지지하는 분도 아니실것 같은데요..
후회하지 말고 무조건 대선때 열심히 일할 사람 뽑아야 해요
다른 곳에서 후보 데려오자, 다른 당 후보 돕겠다는 어깃장으로 내부동력 소진시키고
당에 분열 일으키는 자는 절대 안됩니다4. 00
'16.8.21 6:26 PM (116.121.xxx.34)조~~~~
5. .......
'16.8.21 6:27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오늘 추호 김노인께서 추미애가 당대표되고 문재인이 대선 나가면
다른 당 후보 돕겠다고 선언 하셨습니다~~~~~~
다른 당 후보 누구요?
전 언제부터인가 새정치 하고 경제민주화하고 창조경제
이 세가지가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 했습니다,
실체가 없는 모호함에서요,,,,6. 오늘도 덥네
'16.8.21 6:54 PM (59.8.xxx.215) - 삭제된댓글할배요, 여기서 그라지 말고 할매한테 가서 하소~
7. ...
'16.8.21 7:00 PM (115.143.xxx.133)김종인 지지합니다.
경제민주화 꼭 이루시기를8. ...
'16.8.21 7:10 PM (110.70.xxx.184)늙은 조경태가 요기잉네.
자기 정체성이랑 맞지도 않는 당에 들어와서 왜 엉뚱한 소리나 하고 있는지.. 받아써주는 언론이 제일 문제.9. 경제민주
'16.8.21 7:36 PM (211.220.xxx.84) - 삭제된댓글경제민주화는 궁소로만 존재할뿐ᆢ
정권을 집아야만 하나요.
미리 지금부터 이러저러하게 구체적으로 미리 제시하
면 안되나요?
정치 아기꾼이예요. 완전10. ..
'16.8.21 7:38 PM (211.220.xxx.84)경제 민주화는 구호로만 하나요.
이제 그만 써먹지 영감탱이ᆢ비례국회의원 몇번이나 하면어 경제법안발의 한건 안했다는게 말이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