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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못모으는 사람들은 이유가 있는거같아요

.. 조회수 : 18,563
작성일 : 2016-08-21 17:18:35

자기돈5천에 2억 대출내서 전세사는 친구가 있는데..
앞으로 10년동안 가방 못살거같다는 게 고민이더군요.
전세값 올라서 외곽 집 알아보다보니 이제 자기도 아껴야겠다고..
구두사러 백화점 못가서 속상하다고..
그와중에 애 분유는 독일제 먹인다고 자랑하고..

다른 사람도 비슷한 경제사정인데 아 그리고 둘다 30 후반이네요..
이사람은 남잔데 또 전세대출 2억있거든요. 자기돈 5천이래요.
근데 차는 BMW몰고 롤렉스콤비차고 다녀요.
맨날 회사 20대 여자애들 밥사주고 술사주고 하더군요..
지금은 돈있는 여자 찾아 결정사가입.

그냥 소비패턴일 뿐이지만 아기물품 얻으러 안왔음 좋겠고 돈없다돈없다 노래부르는데 이유를 말해주고 싶은데 못해줬네요 ㅡㅡ
IP : 125.180.xxx.6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1 5:21 PM (223.62.xxx.215)

    정말 소득이 작아 못모을수도 있어요.
    친구흉 보느라 일반화시키진 마세요.
    힘들게 사는 사람들 속상하게.

  • 2. 원글
    '16.8.21 5:23 PM (125.180.xxx.6)

    소득도 많지는 않은거같은대..그렇게만 보기에는 소비패턴이 ...그런것같아서요

  • 3. 그렇죠
    '16.8.21 5:26 PM (58.125.xxx.152)

    소득이 작다면 분수에 맞는 대출을..
    소비패턴도 한 몫. 정말 돈 모으는 사람보면 헉...할정도로 아끼고 남들 보기엔 짠돌이.
    남들 쓰는만큼 쓰면 못 모아요. 저처럼..ㅠㅠ

  • 4. ..
    '16.8.21 5:27 PM (124.50.xxx.249) - 삭제된댓글

    맞아요 그런사람 정말많아요 한심할정도...

  • 5. pp
    '16.8.21 5:28 PM (175.223.xxx.53)

    그런분들 말로만 징징이지 아예 삶의 추구하는 바가 다르더라구요

    전세만 사는 지인1 어차피 한국에서 집 사서는 생활이 안되니까 전세만 살면서 버는돈(맞벌이) 잘 쓰고 다 쓰고 살더라구요 (긴급자금만 좀 남겨놓고요)

    그냥 그런가부다 하세요

  • 6. 123
    '16.8.21 5:30 PM (223.62.xxx.122) - 삭제된댓글

    당연히 이유가 있죠
    잘모으고 살면 부자는 못되어도 없이 살진 않아요
    사치를 않더라도 오늘만 살것처럼 소비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러니 노가다해도 집사고 어느정도는 사는 집이 있는거고
    노가다해서 일당받으면 홀라당 쓰버리고 나아지는게 없는
    집이 있고 그런거죠

  • 7. 00
    '16.8.21 5:32 P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저도 어지간하면 아끼는 짠순이라 돈 많이 모았지만
    그렇게 아둥바둥 아끼며 살아도 즐기지 못하고 하나라도 자기에게 투자 못하면 인생의 의미가 없죠
    성형올인이던 여행올인이던 명품올인이던 뭔가 자신에게 선물 주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봅니다
    남 등쳐먹고 민폐안끼치면 그냥 놔두세요
    님이 도와줄거아니면..

  • 8. 원글
    '16.8.21 5:34 PM (125.180.xxx.6)

    네 다 원하는 생활패턴이 있겠죠..
    근데 좀 지독하다시피 모아야 나중에 정말 폐 안끼치고 살수있겠더라구요.....

  • 9. 라이프 스타일이
    '16.8.21 5:37 PM (211.228.xxx.92)

    다 다른듯해요
    원글처럼 주변에 그런사람 이해안되었는데
    요즘은 그런사람들 워낙 많아요
    지금 사는곳도 자가인사람들
    다들 평범한 차에 평범한 차림새이고
    월세인사람들 억넘는 수입차 몰고
    도우미 오고 요란하네요
    그런걸보면 집이 자가라해서 수입이 많다라고
    하기는 무리인것같고
    다들 사는 스타일이 다른듯요
    징징거려도 몇억씩 대출은 능력있어야
    낼수있는 빚인것 같기도하고
    남들 경제사정을 뭐라고하기 헛갈리네요
    요즘시대는요

  • 10. ...
    '16.8.21 5:38 PM (39.121.xxx.103)

    근데 저런 사람들한테 2억 대출이 나오나요?

  • 11. ..
    '16.8.21 5:44 P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자기들이 돈없는 이유를 알고 싶지 않은 사람이에요.
    만일, 알려준다면 고쳐야겠다.. 생각이 들지 않죠.
    가치관이 다르니, 지금의 결과이겠지만..
    내가 방법을 알려준다고, 그게 해결책도 절대 아니라는 것.
    사람마다 가치..의 우선순위가 다 다르더라구요.
    그 사람들의 돈 없다는.. 날씨가 덥다 춥다 처럼 그저 달고 다니는 투정이자, 인삿말이지,
    해결이 절박한 과제가 아니라는.

  • 12. 맞아요
    '16.8.21 5:45 PM (222.99.xxx.103) - 삭제된댓글

    수입이 적더라도 알뜰히
    모으는 사람들은 남한테
    아쉬운 소리 안하고 살더라구요.

    노후대책 하나 안 되어있고
    기초수급대상자에
    영구임대 살면서
    온갖 산해진미는 다 먹어야하고
    여행이 취미이고
    남하는거 다해야하는 사람들 보니까
    왜 평생 가난한지 알겠더라구요.
    이걸 자식들 등에 빨대 꽂아 하니까
    문제고 빨대 꽂히고도 효도한다
    생각하는 자식들은 더문제.
    배우자 몰래 돈 빼돌려서
    몇십에서 몇천까지 매번 친정에 갖다바치는데
    그 남편 참 불쌍하다 싶더라구요.
    잘사는것도 아니고 못사는 형편에.
    이 집 부모도 평생 못살고
    자식들도 다 못사는거 보면서
    가난한거엔 이유가 있구나 싶어요.
    부모로부터
    경제관념.소비습관.가난한 삶 까지
    제대로 물려받은듯.

  • 13. ..
    '16.8.21 5:47 P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자기들이 돈없는 이유를 알고 싶지 않은 사람이에요.
    만일, 알려준다면 고쳐야겠다.. 생각이 들지 않죠.
    가치관이 다르니, 지금의 결과이겠지만..
    내가 방법을 알려준다고, 그게 해결책도 절대 아니라는 것.
    사람마다 가치..의 우선순위가 다 다르더라구요.
    그 사람들의 돈 없다는.. 날씨가 덥다 춥다 처럼 그저 달고 다니는 투정이자, 인삿말이지,
    해결이 절박한 과제가 아니라는.

    어떤 사람은 돈은 여자에게 식사를 대접할 수 있고,
    원하는 차를 뽑을 수 있고, 좋은 집에서 살기 위해 필요한 공기, 물로 생각하고...
    어떤 사람은 돈은 다른 욕구를 다 절제해야 한곳에 모이는 것이므로, 욕구는 절제해서 돈을 모으는 게 맞다라고 생각하고..
    서로가 서로를 답답해 한다는 ..

  • 14. ㅋㅋ
    '16.8.21 5:47 PM (211.36.xxx.77) - 삭제된댓글

    외제차에 롤렉스 콤비보고 혹하는 여자 많을듯

  • 15. awse
    '16.8.21 5:48 PM (124.50.xxx.249)

    저런분들이 많아야 경제도 돌아가고 그러는거 같아요
    다 똑뿌러지게 산다면 다 부자되게요
    저런분들 많아야 다세대주택이라도 사놓으면 월세입자라도 들어오고 그러죠
    전 저런사람들이 자각하지말고 그들이 말하는 인생즐기며살았으면 좋겠어요
    자기인생 자기가 사는거구
    수입원줄고 늙으면 이미 때는 늦은거고 그러는거겠죠

  • 16. 친구도
    '16.8.21 5:50 PM (220.86.xxx.244)

    친구도 내일은 없는듯이 여행다니는 스타일인데..
    맨날 집값 내린다 부동산 몰빵은 망한다 노래를 불러요.

  • 17. ......
    '16.8.21 5:52 PM (122.34.xxx.106)

    남한테 징징 대거나 빌리지만 않으면 어떻게 살든 상관없죠. 자기 돈 저축하고 살면서 남들이랑 뭐 할 때 본인만 돈 안 쓰는 사람도 짜증나는 건 매한가지. 돈이 있고 없고브보다 돈을 쓰는 건 태도와 습관 마인드 문제 같아요. 뭐든 적당히

  • 18. 원글
    '16.8.21 5:53 PM (125.180.xxx.6)

    네 제가 애 더 못낳는 이유가 좋은 교육여건을 여럿에게 해줄수 없어서라고 하니 그친구는 낳아주잖아. 하더라구요.. ㅡㅡ
    집값 오르는건 사회가 잘못되어서가 아니라 그냥 흐름이 그런건데 저도 폭락 이야긴 많이 들었네요

  • 19. 원글
    '16.8.21 5:54 PM (125.180.xxx.6)

    개중에 정말 남모르는 여건.. 부모님 지원이나 그런게 있는 집은 또 다른 이야긴데 이 두 집은 둘다 알아서 살아야 하는 경우거든요. 좀 갑갑해서 싸봤네요

  • 20. 아는 분
    '16.8.21 6:00 PM (110.70.xxx.66)

    소득도 많았지만 소비수준은 졸부처럼 했어요
    한참 때 모아서 부동산 사놔야하는데 무리하게
    얘들 유학시키고 초호화 해외여행 일년에도
    수차례 ᆢ생활도 근사하게 준재벌처럼 살았어요
    재산 많은 줄 알았더니 남편 수입이 좋아서 버는대로
    다 쓰고 지금은 은퇴 나이인데 남은 재산 없고
    자녀들은 유학 중에도 분수 이상으로 사는 집 자식들 처럼
    허영스레 살았는데 지금은 집에서 둘다 실업자 칩거중예요
    어떻게 사는지 걱정스러운데 아파트 한채 있는거 대출해서 사는 눈치예요 겉으로야 표시 안내고 싶겠지만 얼굴빛이나
    말중에 후회와 불안으로 덥히고 성격도 까칠해졌어요
    이젠 자랑많던 해외 여행도 못가던데 자업자득 같습니다
    여전히 허영과 허세는 버리지 못하고 있는데 그동안
    누린 부당한 우월감과 교만의 댓가를 치르려면 많이 고생할것 같습니다

  • 21. ㅋㅋ
    '16.8.21 6:00 PM (211.36.xxx.77) - 삭제된댓글

    님돈 빌린것도 아닌데 모가 갑갑해요.
    오지랖

  • 22. 못모으는 사람들
    '16.8.21 6:01 PM (58.231.xxx.76)

    소비패턴보면 답 나와요.
    마이너스 몇천인데도 월급타면 놀러갈계획
    짜더라구요.

  • 23. 친척이나 형제가
    '16.8.21 6:03 PM (113.199.xxx.68) - 삭제된댓글

    저러면 진짜 답~~~다압 하죠 ㅜㅜ

  • 24. ...
    '16.8.21 6:06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그런데 요즘은 소비가 미덕인가봐요.
    나는 돈 쓰면서 즐기면서 재밌게 사는게 좋다고 당당하게 말하잖아요.
    안 쓰고 아끼면서 사는거 좀 갑갑하게 생각하구요.
    며칠전 에어컨 얘기할때도 나도 좀 쓰고 산다 이런식의 댓글들 있었던거 봤구요.

  • 25. 무소유
    '16.8.21 6:11 PM (219.254.xxx.28) - 삭제된댓글

    맞아요 돈 없는 사람들 이유가 있어요 제 남편 직원이 몇명 있었는데 거의 가불하고 막상 월급날은 받아갈 돈이 없어요
    그런 경제관념 때문인지 다 이혼하고,,가불은 얼만든지 해줄수 있지만 한달 내내 일하고 모으는 돈이 없으니 옆에서 지켜볼때 안타까웠어요 그리고 돈을 쓰는데 가치관이 다르지만 원글님 말한 사람들은 누가봐도 문제가 있어요

  • 26. ㄹㅎ
    '16.8.21 6:13 PM (126.44.xxx.222) - 삭제된댓글

    소비를 어떻게 하건 본인 마음이긴 한데,
    그렇게 살다가 제발 손 좀 벌리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손가락 빨고 죽게 생겼다고 와서 통사정 하는데 가족이라 모른 척 할 수도 없고.

  • 27. ㄹㅎ
    '16.8.21 6:14 PM (126.44.xxx.222) - 삭제된댓글

    소비를 어떻게 하건 본인 마음이긴 한데,
    그렇게 살다가 제발 손 좀 벌리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펑펑 자기 하고 싶은 대로 쓰고 살다가
    돈 떨어지면 손가락 빨고 죽게 생겼다고 와서 통사정 하는데 가족이라 모른 척 할 수도 없고.

  • 28.
    '16.8.21 6:20 PM (211.192.xxx.222)

    돈을 많이 버는것도 중요한데 어떻게 보면 돈을 관리 하는게
    더 중요할수 있어요.
    실제 100인의 부자를 찾아 인터뷰 했더니
    돈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더군요.

  • 29. 가족중 한명
    '16.8.21 6:22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돈은 열심히 모아요
    그래서 한방에 여행가고 땡....
    몇년 지켜보니 좀 그래요 ㅠㅠ노후는 어쩌려고...

  • 30. 있어요
    '16.8.21 6:24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저런사람들 소비에중독되서그래요
    맨날 돈없다고 주위에빚지고 잘갚지도않고
    분수에맞게살면되는데 큰집에는살고싶어서
    2억씩빚지고 집사고
    이자낼돈도없다고 밥값낼때마다 커피마실때마다
    자기는좀봐달라고하면서
    주말마다 놀러는잘도다닙디다
    이젠 꼴도보기싫어요

  • 31. 그래도
    '16.8.21 6:25 PM (119.67.xxx.187)

    통계는 불안한 미래에 우리나라가 저축룰이 oecd 국가들중 상위 5번째래요.

    대체적으로 안쓰고 저축하는 추세에 사교육도 줄이는데 시른게 힘들다보니 술,담배소비는 증가했답니다.

    제지인도 사교육,씀씀이 엄청난데 2억 대출받은거 6년째 이지만 갚고 있다네요.

    통크게 잘쓰고 애들 강남 사교육에 유학 계획도 있다해 뻔한 월급쟁이라도 상속받을 재산이라도 있어 저렇게 쓰나보다라고 생각했는데 실직후 생활보니 빈껍데기더군요.

    의외로 닥치고 후회하는 소비패턴들 많아요.

    애들 학벌에 연연하거나 여행,치장에 골몰하거나 다양한데 남들은 다아는 정말 저려면 안되는데 싶은 상황을 본인들만 무시하거나 모르는거 같아요.

    50넘어 살아보니 그 결과물은 오래갈것도 없이 은퇴,실직퇴직하면 다 드러나요.

    있는 척 하는거 없이 조용히 종잣돈 만들고 운좋게 재테크 성공한 분들은 나이들어 작품하나 만들어 좋은땅에 그림같은집을 짓고 골프치며 살거나 그럴듯한 상가건물 구입해 여유자작하게 살도록 결정타 한둘씩 해놓았고 반대로 집 줄이고 심지어 전세로 나앉아 알바자리 찾는 부류도 있고 그렇습니다.

  • 32. 해외여행취미인 사람들
    '16.8.21 6:28 PM (39.121.xxx.22)

    대개가 그렇더군요
    아끼고아껴서 한방에 다쓰고
    돈모으는게없어요

  • 33. ㄹㅅ
    '16.8.21 6:32 PM (175.223.xxx.194)

    간단히


    지 주제도 모르고 써재끼니까

  • 34. 열무김치
    '16.8.21 6:33 PM (110.70.xxx.66)

    손 벌리는거 문제지요ᆞ친인척 아닐경우여도
    허영끼로도 주변에 알게 모르게 피해줘요
    엪에서 눈치없고 비속한 사람들은 그들을 선망해서
    그들 말과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휘둘려요
    분위기가 서로 자랑하고 없어도 있는 척 부풀리고요
    그거 참 불편하고 싫었는데 그래서 요즘은 은근 피하게 되고
    옆에서 주름 잡이한 사람들도 쪼금씩 분위기 바꾸더군요

  • 35. ..
    '16.8.21 6:39 PM (116.40.xxx.46)

    제가 누누히 주장하는 바에요(혼자 속으로요 ^^)
    돈은 버는 것보다 모으고 불리는 게 더 중요해요.
    제가 30대 초반... 대기업 맞벌이구요.
    주위도 지금은 다 비슷해요. 점점 차이 날 거라고 생각해요
    당장 눈에 안 보여 그렇지. 네 막말로 물려받을 거
    있는 사람들은 쓰든말든 알아서 해도 되요.
    물론 저라면 그거 기반으로 최선을 다해 재테크합니다
    그런데 물려받을 것도 없고 기댈 언덕 없는데 현재를
    즐긴다는 부류에요. 딱 제 나이대 애기엄마들, sns에
    돌쟁이 데리고 괌,하와이,싱가폴 갔다오는 거 열심히
    올리고 유모차에 호텔에 브런치에... 안 갔다오면
    '힐링' 이 안되나봐요. 해외직구는 또 얼마나 해대는지..
    싸고 좋죠 네 한국은 호갱님의 나라라 많이 비싸고
    직구가 싼 건 맞는데.. 싸다고 필요 없는 거 잔뜩 싸게 사는게
    절약인가요? 안사는게 절약같은데...
    맞벌이하면 맞벌이 한다고 돈쓰고 부동산이요?
    폭락에 목숨 걸고 전세삽디다. 대출 이빠이 껴서라도
    곧 죽어도 새아파트 살아야 된답니다. 현실은 헉헉대며
    2년마다 전세금 8천씩 올려줘요...근데 집 안사요
    떨어진대요... 전세가 그렇게 오르는데 왜?
    재테크공부같은 거 안해요... 뭐랄까 되게. 속물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근데 월세 나오는 사람은 부러워
    해요. 저는 어렸을 때 가난했고 지금도 저희부모님은
    가난하세요. 저는 부모님이 지원 안해주신 것도 괜찮은데
    가난할수밖에 없는 사고방식,루저의 습관을
    물려주신 게 더 싫어요. 그래서 재테크 공부 미친듯이
    파고 제 자신의 사고방식을 바꿨어요.

  • 36. sheninja
    '16.8.21 6:46 PM (223.62.xxx.70) - 삭제된댓글

    제 친정이 딱 그렇네요. 저도 이젠 선을 긋고 최소한만 도와드려요.

  • 37. dma
    '16.8.21 6:58 PM (222.110.xxx.196) - 삭제된댓글

    맞아요.
    소비에 중독된 사람들 주위에 너무너무 많더라구요.
    가까이는 제 가족 중에도 있고, 친구, sns이웃 중에도 있구요.
    그래도 집이나 있고 나중에 유산이나 받을게 있어서 그렇게 소비하나부다 했는데.. 실상을 알고보니 그것도 아니예요.
    3억짜리 아파트에 2억대로 대출 껴있으면 진짜로 자기돈은 몇푼 되지도 않는단 얘기인데.. 연2회 해외여행에 어떨땐 비즈니스석 타고가기고 하고, 일상생활에서도 6~7살 애들 학원비에, 고가의 옷에, 소비가 소비가.... ㅎㅎㅎ
    나중에 애들 더 크면 무슨 돈으로 교육시키고, 자기들 늙으면 무슨 돈으로 노후대비할까 정말 걱정되더라구요.

  • 38.
    '16.8.21 6:59 PM (222.110.xxx.196)

    맞아요.
    소비에 중독된 사람들 주위에 너무너무 많더라구요.
    가까이는 제 가족 중에도 있고, 친구, sns이웃 중에도 있구요.
    그래도 집이나 있고 나중에 유산이나 받을게 있어서 그렇게 소비하나부다 했는데.. 실상을 알고보니 그것도 아니예요.
    3억짜리 아파트에 2억대로 대출 껴있으면 진짜로 자기돈은 몇푼 되지도 않는단 얘기인데.. 연2회 해외여행에 어떨땐 비즈니스석 타고가기고 하고, 일상생활에서도 6~7살 애들 학원비에, 고가의 옷에, 소비가 소비가.... ㅎㅎㅎ
    나중에 애들 더 크면 무슨 돈으로 교육시키고, 자기들 늙으면 무슨 돈으로 노후대비할까 정말 걱정되더라구요.

  • 39. 폴리
    '16.8.21 7:03 PM (61.75.xxx.65)

    윗님, 저희 신랑이 님처럼 그렇게 열심히 살아요
    제가 경제관념이 그닥이라 경제권은 신랑이 들고
    있어서 전 생활비에서 살지만 그걸로 불만은 없구요
    다만 저도 님처럼 부모님께 대책없는 경제관념을
    물려받아 답답하고 싫어요 ㅠㅠ
    재테크 공부 어디서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요
    제가 나이는 더 먹었는데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네요

  • 40.
    '16.8.21 8:01 PM (119.71.xxx.92)

    월세살고 대학생자녀있는집이 홀시모가 천만원 줬다고
    그랜져 새차 할부로사더라구요
    돈없어 보험도 두달만넣고

  • 41. 우리집 세입자
    '16.8.21 9:42 PM (220.76.xxx.219)

    분당에 우리집에 월세사는 세입자는 벤츠2대있어요 아이는 초등딸 한명이구요
    월세도 가끔 밀려요 은행에 대출도있는 눈치구요
    우리는 자가용 5년전에 정리하고 자가용 밑으로 들어가던 비용을 일년짜리 적금 들어요
    적금타면 1년짜리예금하고 다시일년짜리 적금듭니다 사는 패턴이 다달라요

  • 42. ..
    '16.8.22 9:05 AM (14.40.xxx.10) - 삭제된댓글

    옆사람이나 가족한테 피해만 주지 않으면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부모님이 아프시거나 하면 돈 없다고 나 몰라라 하지요
    정말 싫어요..
    친구들한테는 맨날 얻어먹고..

  • 43. 글쎄
    '16.8.22 9:23 AM (221.156.xxx.205)

    신경 안쓰면 됩니다.
    저 사람들 저 사람들 나름대로 어떻게든 살아져가요.
    인생이 그렇습니다.
    너 이렇게 살아야돼, 쟤 모습 우스워. 콧방귀 뀌고, 한심하게 생각 안해도 됩니다.

  • 44. ..
    '16.8.22 9:57 AM (118.219.xxx.157)

    원글 댓글 읽으면서 반성합니다ㅠㅠ

  • 45. ..
    '16.8.22 10:28 AM (115.137.xxx.76)

    ...아끼자

  • 46. ////
    '16.8.22 11:04 AM (1.224.xxx.99)

    어릴적 사랑을 못받아서 그래요..
    EBS에서 왜 과소비를 하나 쇼핑중독인 사람의 과거를 봤더니 부모의 애정 관심에 메말라 있었어요.
    무언가를 사면 점원이 막 기뻐해주잖아요. 관심을 가져주고요. 그거에 홀려서 쓰는거에요.
    돈 있는티. 좋은 물건을 두르고? 있으면 사람들의 시선과 부러움을 받잖아요. 거기서 희열을 느끼는거구요.

  • 47. 소피친구
    '16.8.22 11:40 AM (211.109.xxx.179)

    독일제 분유가 우리나라 프리미엄급 분유보다 저렴해요. 아기들 응가도 좋구요. 그러니 단편만 보고 사치한다고 말할 수 없구요.

  • 48. ㅇㅇㅇ
    '16.8.22 11:53 AM (106.241.xxx.4)

    맞아요.
    독일제 분유 우리나라 분유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어요.
    저도 가난한데 누가 그렇게 생각했을까봐 겁나네요.

  • 49. ////
    '16.8.22 11:53 AM (1.224.xxx.99)

    있는대로 마구 쓰는 사람들 특징이 근시안적 이기도 하구요.
    미래를 생각 할 줄 몰라요. 당장 앞의 것. 만 생각하기에 매우 시야가 좁아요.
    옆사람들 숨넘어가게 만들어요.....듣는귀도 조그마해서 아무리 말 해줘도 자기를 귀찮게 속박한다고 막 숨넘어가게 답답해 하구요.
    나와 직접적으로 관계되는 사람들 이라서 ,,,나에게까지 피해가 극심하게 오니깐 문제 입니다.
    난 사람보다 내 돈이 더 중요한 사람이라서 그 사람과 그에 연관된 사람들을 잘라내려고 했어요.

  • 50. ㄹㄹ
    '16.8.22 11:54 AM (211.117.xxx.29)

    자기들이 뭐 쓰고 싶은데 쓰고 못모으는건 상관없는데
    그런건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다른게 당연하니까요

    남에게 죽는 소리
    돈 없다 소리
    뭐 달라 소리
    이런것만 안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 51. 여행이나 돈 씀씀이나
    '16.8.22 1:27 PM (121.147.xxx.96)

    다들 친인척에게 손만 안벌리면 흉볼 필요없죠.

    없으면서 쓸 거 다 쓰고 남한테 손벌리는게 문제죠.
    주변에 카드빚 눈두덩이처럼 불어나면
    그때 주변인들에게 갚아달라고 떼쓰는 사람 하나 있는데
    한 두번도 아니고
    그러면서 계절마다 분위기 바꾼다고 커텐 바꾸고 가구 바꾸고

    욕나오죠

  • 52. ...
    '16.8.22 1:55 PM (59.28.xxx.120)

    그러게요 제 주변에도 한명 있어요
    곧 죽어도 새 아파트에 살아야하고
    (지금 부부 두식구인데 40평 방4개짜리 새아파트 월세 살아요)
    결혼할때도 돈없어서 신혼집 5000에 50짜리 월세 구했는데도
    샤넬백에 다이아반지 다~하고 몰디브로 신혼여행 가더라구요
    지금도 1년에 두번이상 해외여행 다니구요
    대기업 외벌이인데 버는거 다 쓰면 저러다 노후는 어쩌지 생각이 절로 들던데요
    양가부모님들 다 형편이 안좋아서 몇년후에는 생활비 드려야 된다어쩐다 징징징하면서도 저리 쓰고 살아요

  • 53. ...
    '16.8.22 2:05 PM (211.59.xxx.176)

    위에 경우는 오히려 현명한듯
    모아봐야 양가로 들어가게 생겼으니 쓰고 못도와준다하는 편이 낫겠네요

  • 54. .........
    '16.8.22 3:39 PM (121.150.xxx.118)

    전 빚도 재산이라는 말이 제일 웃기고 한심해요.

  • 55. 두번쨰
    '16.8.22 4:05 PM (27.118.xxx.211) - 삭제된댓글

    남자 진짜 별로네요...

  • 56. 오천만원
    '16.8.22 4:07 PM (27.118.xxx.211)

    있는데 2억을 대출낼수있는 용기가 대단하네요;;;
    하긴 뭐 서울 수도권이면 월세도 세니까 그럴수도 있지만요
    두번째 남자는 진짜 별로구요..

  • 57. ....
    '16.8.22 4:15 PM (180.70.xxx.65)

    주변 사람한테 징징대지 않으면 괜찮은데, 지들 쓰고 싶은대로 써서 돈 없는거 가지고
    징징 대거나 아쉬운 소리, 없는 티 내서 부담 주고
    결국 어떤 방식으로든 남들한테 민폐 끼치는게 문제에요.

  • 58. 쩜쩜
    '16.8.22 4:39 PM (112.170.xxx.201)

    돈없다고 100만원 빌려가서
    매달 10만원씪 갚겠다 하더니 2번 갚고
    80만원은 아직도 안 갚고 있는데
    그담달에 최신 아이폰 100만원짜리 사더군요..
    적선했다 생각하고 인연 끊었어요.

  • 59. 평범
    '16.8.22 4:41 PM (110.70.xxx.66)

    그런 사람 곁에 있는데 피곤합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라고 소리치고 싶은데 참습니다
    까딱하면 시기해서 그렇다고 ᆢ여기 많은 댓글들 처럼
    남이야 전봇대로 뭘하든 무슨 상관이냐 신경꺼라 할까봐서요
    스트레스 받을 상황 많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믿습니다
    여파가 나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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