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잘하는 남편들 많이 있나요??

조회수 : 1,597
작성일 : 2016-08-21 16:53:27
제가 워낙 손맛이 없고 요리를 못하다보니
어느순간부터 남편이 하는데
정말 요리사 뺨치게 잘합니다
집에 있는 흔하디 흔한 재료들로 어찌 그런맛을 내는건지..
한입먹으면 아찔하면서 신음이 흘러나와요.. 너무 맛있어서..ㅋㅋㅋ
재능이란건 참 무섭네요
힘들어하지도않고 진짜 그냥 핸드폰으로 검색해보고
뚝딱 만들어내요ㅠㅠㅠㅠ 진심 부럽다 저 재능...갖고싶다...ㅠㅠ!!!
어쨌든 남편이 요리하기시작하니
주말이나 연휴에 머리무겁던 현상이 사라졌네요
대신 저는 열심히 집청소하고 정리하고 애들 돌보고하지요
끼니걱정. 메뉴걱정 밥반찬걱정만 안해도 사실 다른집안일은 큰 스트레스는
별로 안받는거같아요 하하..
IP : 125.179.xxx.4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8.21 4:56 PM (182.215.xxx.234)

    저도 요리 안하는데 일단 맘이 편하고요.
    대접받고 사는기분이에요.

  • 2. ㅇㅇ
    '16.8.21 4:57 PM (218.146.xxx.19)

    요리재능 가진 남편분을 가지셨으니 됐네요.
    서로 잘하는 분야를 분담하면 좋지요

  • 3. 저...
    '16.8.21 4:59 PM (183.103.xxx.243) - 삭제된댓글

    신혼부터 요리 못하는 척 했어요.
    남편은 몰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호강하고 삽니다.

  • 4. 원글
    '16.8.21 5:01 PM (125.179.xxx.41)

    저는 그래도 제가 요리잘하고파요..
    주중엔 제가 해서 애들먹여야하니ㅠㅜ

  • 5. 으음
    '16.8.21 5:07 PM (39.7.xxx.243)

    왜 여자들은 할일을 남자가 대신해주면 자상하다고, 대접받는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역지사지로 생각해보면 그들도 귀찮고 힘들텐데...

  • 6. ...
    '16.8.21 5:07 PM (121.140.xxx.122)

    제가 느껴본 맛의 범위에서는
    요리는 열정이더군요
    열정이 어느정도의 맛은 만들던데요.
    재능을 펼친 맛
    살아 있을 때 맛볼 수 있을까나..

  • 7. 살류쥬
    '16.8.21 5:14 PM (1.218.xxx.145)

    위의 아이디 '으응'은 남잔간 봐요. 여자 할 일은 뭐고 남자 할 일은 뭐에요?

  • 8. ^^
    '16.8.21 6:35 PM (183.99.xxx.138)

    유명 요리사의 대부분이 남자입니다

  • 9.
    '16.8.21 6:47 PM (121.168.xxx.32)

    저희집도 남편이 해요
    밖에서는 말 못하지만..정말 뚝딱입니다
    재능맞는거 같아요

  • 10. ᆢᆢᆢ
    '16.8.21 7:14 PM (122.43.xxx.11)

    요리도 능력이자 실력이초
    맞벌이라 주말엔 남편이 해줘요
    닭갈비 오징어볶음 밑반찬 튀김은 신의한수예요 ㅎ
    뚝딱해줘요
    넘 맛있어요 ㅎ
    최근부터는 김치까지 담궈요
    비법은 재료 예를들어 간장도 과일넣은 맛간장 만들어요
    ㅈㅔ가 원가가 더든다 잔소리하지만
    어쨌든 고맙더라구요
    근데 어디가서 요리한다고 말못하게해요 자존심때문 ㅎ

    자상한편이예요

  • 11. 눈누난나나
    '16.8.21 7:42 PM (223.62.xxx.65)

    울남푠이요
    제가 요리 진짜 못하는데 남편은 제입맛에
    맞게 잘하고 요리에 관심 많아요
    음식은 남편이하고 뒷정리는 제가하는데
    자기는 쉐프고 전 조수라며 진짜 주방에서
    저는 조수됩니다

  • 12.
    '16.8.21 9:45 PM (175.192.xxx.3)

    제 남동생이 밥하고 살아요. 처음엔 몰랐는데 사돈댁에서 전화해서 말해 알았어요.
    올케도 자기가 요리해도 최종 간은 남편이 본다고 하더라고요.
    동생 말로는 요리 90%는 자기가 한다고 하고..
    입맛이 까다로워서 요리를 잘할 것 같긴 했어요.
    주변에 남편이 요리한다는 집은 꽤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0203 컵 물기 말릴때 어떻게 하시나요? 2 설거지 2016/11/21 1,232
620202 ytn 옆 jtbc를 발견한 시민들 반응 8 광화문 2016/11/21 3,432
620201 간만에 연아 피겨 보고 싶어요. 추천 좀.. 31 유나킴 2016/11/21 1,662
620200 문재인, 보수의 상징 대구서 “보수도 영남도 속았다…이제 짝사랑.. 6 아하 2016/11/21 981
620199 월세 세입자가 계약기간을 안채우고 이사가겠다는데 9 . .. 2016/11/21 3,256
620198 깜빵치킨라임)미국은행으로 계좌이체하려면 2 시국에 2016/11/21 420
620197 82님들 알려주시와요, 서울에 재래식으로 생들기름짜는 방앗간!!.. 2 .. 2016/11/21 976
620196 이해찬·노건호, '盧, 삼성서 8천억원' 발언 김경재 고소 22 ㅇㅇ 2016/11/21 3,474
620195 직장 생활 저만 힘든가요 4 ㅇㅇ 2016/11/21 1,602
620194 유아인도 나섰네요? 2 ... 2016/11/21 1,859
620193 결국 얼굴이 이렇게 되는데....뭐하러 ㅎ 1 ........ 2016/11/21 2,245
620192 행복지수 미혼 남성이 제일 높고 고소득 워킹맘이 제일 낮네요 9 ㅇㅇ 2016/11/21 2,672
620191 짜장할때 고기 뭐 넣으세요? 4 흑미떡 2016/11/21 906
620190 [하승수의 틈]탄핵과 헌법 1조 운동, 양 축으로 가자! 2 bluebe.. 2016/11/21 609
620189 최순실 일가 확인된 부동산만 4,000억 넘어 8 아마 우리 .. 2016/11/21 1,575
620188 안희정 좋아하시는 분 계시나요? 46 음.. 2016/11/21 3,465
620187 김연아 박근혜 손 뿌리치는 장면 18 ㅇㅇ 2016/11/21 7,393
620186 박근혜 주변의 의문사 / 세월호 한성호 ... 2016/11/21 889
620185 [단독파일] 세월호등,현정부 국정운영실태 내부 보고서 3 내부보고서 2016/11/21 891
620184 결혼 3년차 남편과의 성격차이. 16 히융 2016/11/21 5,958
620183 주말mbn혹시보신분안계신가요? .... 2016/11/21 582
620182 육아... 정말 죽고싶네요. 52 qwe 2016/11/21 10,450
620181 김연아가 대한체육회 대상 못받은 이유 3 ㅇㅇㅇ 2016/11/21 1,506
620180 문재인 vs 김무성 1 ㅇㅇ 2016/11/21 810
620179 계란 많이 드셔보신분~(변비) 11 진이 2016/11/21 4,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