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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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94년보다 더 덥게 느껴지는 이유
1. ..
'16.8.21 1:36 PM (175.113.xxx.18) - 삭제된댓글맞아요.새벽 3.4시에 더워서 잠을 깨니 참힘드네요.
낮엔 더워도 밤은 15일지나면 시원해야되는데...잠을 못자니 지쳐요.2. ==
'16.8.21 1:37 PM (220.118.xxx.135)오오.. 이렇게 알아볼 수도 있군요. 원글님 덕분에 기상청에서 과거 일기를 다 확인할 수 있다는 걸 알고 갑니다.
3. 엄지척
'16.8.21 1:44 PM (1.224.xxx.99)원글님..대단하심...
오늘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베란다 문 열었다가 사우나문 열고 들어간 줄 알았어요..4. 맞아요
'16.8.21 1:44 PM (211.201.xxx.173)그때는 8월 지금쯤이면 저녁엔 시원해져서 숨을 쉴 여유가 있었어요.
새벽이면 이불도 끌어다가 덮기도 하고 그러면서 한숨 돌리곤 했죠.
근데 지금은 하루종일 덥고,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24시간 더워요.
그러니 정신차릴 여유도 없이 사람이 멍해지고 힘만 죽어라 드네요.5. ..
'16.8.21 1:44 PM (175.113.xxx.18) - 삭제된댓글10일엔 비도 한번 내려서 잠시 더위가 식기도했네요.
올해는 비도 안오고 힘드네요.6. 대단하네요
'16.8.21 1:45 PM (61.82.xxx.218)여름 내내 외출도 못하고 꼼짝없이 집에서 지내네요.
쇼핑몰이나 갈까, 실외는 몇분만 걸어도 땀이 줄줄이니.
그렇다고 매일 쇼핑몰에 갈수도 없고요.
아침,저녁 선선해야 운동이라도 좀 하는데.
밤에 더위에 잠을 못자니 게다가 아침조차 더워 아침 운동도 못하겠어요.
날씨 때문에 집에서 감금아닌 감금생활이네요.7. ㅇㅇ
'16.8.21 1:47 PM (211.237.xxx.105)지구온난화때문에 낮에 달궈졌던 열이 밤에도 안떨어진대요.
이제 인간들은 죽을일밖에 안남음
빙하도 다 녹고8. =ㅅ=
'16.8.21 1:51 PM (118.219.xxx.20)올해 더워서 힘들다는 글마다
94년이 더 더웠네 계란이 익었네 아스팔트가 휘었네 하는 댓글이 달리는 이유가 도대체 뭘까 싶어요
더더욱 기가 막히는 것은 그래도 여름이 겨울보다는 가난한 사람에게 더 낫다는 글들 겨울에는 사람이 죽어도 여름에는 안 죽는다는 분들
지금 취약계층에게 정부에서 어떤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을 당연시 하는 눈가림으로 보여서 안 좋아요9. 흠
'16.8.21 1:56 PM (218.37.xxx.219)온난화라고 하기엔...
주위에 유럽여행 갔다온 사람들 사진올린거 보면 죄다 긴팔입고 추워서 미안하다고 글올리던데...10. =ㅅ=
'16.8.21 1:59 PM (118.219.xxx.20)1994년 더위는 이상기후였지만 2016년 더위는 중국탓이 큰 듯 한데요?
11. 지나가다
'16.8.21 2:04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그건 님 방식 대로 계산한거구요...
12. ..
'16.8.21 2:07 P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근데요..
군함 같은데에
냉장고..잔뜩 실어서..
얼음을 얼려서
남극, 북극에 쌓아놓으면 되지 않을까요.
군함 10대 냉장고 1,000대면..
하루 녹는 양 보다 더 많은 얼음을 만들 수 있겠죠.
올해 8월 초에 시골 가니까
밤에는 춥더라구요.
도시는 밤에도 덥구요.
그리고, 시골은 낮에도 그렇게 까지 덥지 않아요.
점점 더 도시 단위가 커지고, 넓은 주택에 사는 인구가 늘어나고,
연료 소비가 늘어나면서 더운 것 같아요.13. . . .
'16.8.21 2:08 PM (125.185.xxx.178)중국은 우리보다 덜 덥습니다.
거기는 인공강우로 구름 다 땡겨갑니다.14. ..
'16.8.21 2:10 P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근데요..빙하가 녹는 것 때문이면..
군함 같은데에
냉장고..잔뜩 실어서..
얼음을 얼려서
남극, 북극에 쌓아놓으면 되지 않을까요.
군함 10대 냉장고 1,000대면..
하루 녹는 양 보다 더 많은 얼음을 만들 수 있겠죠.
빙하 녹는 것이 온난화의 증상이지,
빙하를 쌓아 놓는다고 해결이 되는 것은 아니겠죠?
올해 8월 초에 시골 가니까
밤에는 춥더라구요.
도시는 밤에도 덥구요.
그리고, 시골은 낮에도 그렇게 까지 덥지 않아요.
점점 더 도시 단위가 커지고, 넓은 주택에 사는 인구가 늘어나고,
연료 소비가 늘어나면서 더운 것 같아요.
예전에는 방 하나에서 2~3명이 같이 잤는데, 지금은 1인당 방 1개잖아요.
게다가 거실까지 난방, 냉방.15. ...
'16.8.21 2:10 PM (183.107.xxx.198)올여름은 까페에서 거의살다시피했네요. 몸이 얼마나 버텨줄지. 더위가 진짜 체력을 많이 축내늠것같아요
16. 진부
'16.8.21 2:12 PM (121.140.xxx.95)올해 열대야 : 29일
94년 열대야 : 36일
94년이 더 더움17. ...
'16.8.21 2:14 PM (122.32.xxx.40)나이가 들어서 더 힘들 수도 있어요.
그땐 말라깽이 20살이었는데도 힘들었어요.
욕조에 얼음 채우고 앉아있다가 또 얼음 채우러 나오면 그 잠깐 사이에 목이랑 턱이 따끔 거리고 머릿속에도 땀띠가 생겨서 힘들었어요.
한참을 찬물속에서 버티다가 물 뚝뚝 떨어지는 채로 에어컨 바람 쐬면 잠깐 으~시원해~소리가 절로 나왔지만 그때뿐...
지금은 뜨거운 햇살만 잘 피하면 그때보다 나아요.
대신 습도가 높은 위에 미세먼지까지 있으니 죽겠어요. ㅠㅠ18. 헐..
'16.8.21 2:18 PM (211.201.xxx.173)진부님. 94년 여름은 지나갔고, 2016년 여름은 아직 진행중이에요.
근데 지금 싯점에서 열대야가 며칠이었는지 따져서 94년이 더 덥다니..
진짜 이건 아니잖아요. 오늘도 폭음경보 내렸어요. 진짜 웃겨서.. ㅎㅎ19. 제가 느끼기는
'16.8.21 2:18 PM (110.11.xxx.48)94년 그때는 제가 젊을때이기도 했고 시골이라 5분거리에 계곡이며 개울이 있어
애들 데리고 거기서 살았지만 지금은 나이가 드니 몹쓸병도 걸리고
면연력 저하에 승질까지 나빠져서인지 몇배 더 덥게 느껴집니다
하이고...20. 크레이지
'16.8.21 2:24 PM (112.186.xxx.96)94년이건 올해건 미친 더위임에는 틀림없네요
체력이 떨어지다 못해 몸에 비축된 에너지를 마지막 한 방울까지 짜내어 버티는 느낌입니다
오늘 더운데 내일도 모레도 그 다음날도 더울 것 같네요
열대야만이라도 좀 끝나줬으면...ㅠ ㅠ21. ㅇ
'16.8.21 2:24 PM (121.168.xxx.60)이번여름은 아침부터 새벽까지 계속 덥잖아요 숨이턱 막히는더위에요
22. Turning Point
'16.8.21 2:37 PM (121.163.xxx.163)94년보다 올해가 더 더운 이유...
94년보다 내가 더 늙어서...ㅠㅠ
그땐 더워도 더운게 뭔지 모르던 대학새내기...
지금은 애둘 방학...하루 종일애둘 뒤치닥거리에 세끼 밥 챙기려니....어흑...사는게 사는게 아녀...23. 아니
'16.8.21 3:02 PM (119.149.xxx.169) - 삭제된댓글94년이 더 더워요.
백번천번 더웠다말이죠.
그래서 뭐요~~
지금 안더운건가요?
지금 이 더위가 괜찮다는건가요?
다들 뭐라는건지..
이 날씨 이거 정상아니구먼..
날씨도 2016년이랑 1994년이랑
비교하고 경쟁붙여야 속이 시원들하신가요?
중요한건 지금 덥다는사실입니다.
정신차립시다.24. 올해 너무심해요
'16.8.21 3:04 PM (112.150.xxx.63)작년엔 이때쯤 더위 누그러졌던거 같은데
올핸 참 더위가 길기도 기네요.
내년엔 기필코 새 에어컨을 구매하던지( 구형 에어컨 안시원ㅜㅜ) 방에 추가로 더 구입해야겠어요.25. 한심하다
'16.8.21 3:20 PM (175.226.xxx.83)그게 뭐가 중요하다구
26. ....
'16.8.21 4:27 PM (125.138.xxx.69)94년 8월만 보면 더웠다 좀 덜 더웠다 비도 오고 하니 올해보다 낫지만, 7월에는 서울 최고기온이 37도 38도까지 올라간 날들도 많아서 역대 최고 더위라며 난리였던거고.. 그 땐 가정이나 학교 에어컨 보급율이 낮았으니 피부로 느끼는 더위가 달랐어요. 올해는 서울 최고기온이 33~35도로 쭈욱 장기간 유지된 더위구요.
저는 교실에 에어컨 없던 그 해 고3이었던지라 징글징글했는데, 너무 더우니 고3마저 방학 보충수업 후, 자율학습은 강제하지 않았었어요. 그 해 여름에 뭐하며 지냈는지에 따라서도 더위를 느낀 정도가 제각각인 것을.. 그 때 애 낳은 분들은 정말 끔찍했을 것 같아요.27. 한심하다님.....
'16.8.21 5:04 PM (1.224.xxx.99)너무 더워서 심장마비 올 것 같아요. 죽을것 같다구요....그정도로 힘들어요.
에어컨바람 맞받으면서 이 글 쓰는데도 힘드네요.28. 더워
'16.8.21 8:24 PM (1.252.xxx.103) - 삭제된댓글8월 20일이 넘었는데 바닷가가서 해수욕한건 태어나서 처음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