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증와서 인간관계 모임 다 끊었나요?
봉사하는 부서도 있었는데 못나가겠어요
저 이러다 폐인될까봐 겁나요
모임에서도 늘 겉돌고 사랑못받으니 가기싫어졌구요
멘탈이 있을땐 견디고 나갓는데 이잰 그럴힘도없고 깔끔하게
끊어버리네요 ㅋㅋ 사람 무서워요 ㅠ
1. 음
'16.8.21 11:54 AM (39.114.xxx.18)저는 사람이 무섭다기보단 걍 내가 우울한데 즐겁게 있을수도 없고 친한친구한테도 늘 우울하게 보이거나 신세한탄 할수있는 상황도 아니어서(남들이 내 고통 알아채는게 더 고통스러울거같아서) 다 끊었어요.
2. ㅇㅇ
'16.8.21 12:14 PM (59.30.xxx.135)힘들면 끊어보는것도 괜찮다 봐요.
그러다가 다시 사람들 만나면 됩니다.
사람들한테 모질게만 하지 마세요3. 이해할 여지를 두고
'16.8.21 12:21 PM (121.168.xxx.123)끊어야죠
다시 언제든 만날 여지는 있어야하는게 맞아요
영원히 인간관계 없이는 못살아요4. ㅠ
'16.8.21 12:43 PM (1.218.xxx.145) - 삭제된댓글수돗물 먹는다는 분은 가만 계세요 여긴 녹조라떼 고향!
5. oo
'16.8.21 12:47 PM (203.254.xxx.122)일단 전 경제적으로 갑자기 어려워지니 카톡이나 전화오는것도 싫고
만나자는것도 돈이 드니까 부담스럽고 커피값에 밥값이면 우리애들 좋아하는 수박이랑 고기사서 해먹이는게낫지하는생각에 안나가게되요.
그래도윗님처럼 여지를남겨놓고 아주 가끔은 만나도 잡다한이야기거리 하면서 돈써야되는것이 어느순간 싫더라구요.
50이 가까워지니 혼자서 책도보고 팟캐스트로 책도듣고 집정리도 구역별로하면서 알차게 시간보내고있으니 외로움느낄 시간은 적더라구요.
원글님 우리 힘내요!!!6. ...
'16.8.21 1:49 PM (121.166.xxx.239)저도요 ㅠㅠ 이런 제가 너무 한심해 못살겠네요. 사람이 그립기도 해요. 그런데 이번에 안 좋은일이 줄줄이 생기고...돈도 좀 째이고...몸도 아프고, 힘든 일이 너무 많았어요. 그러니 다른 사람들이 자기 힘든일 저한테 조금만 이야기해도 못 참겠더라구요. 나도 힘든데, 다른 사람 들어줄 여유가 조금도 안 나고, 그런데 돈 쓰는것도 못하겠고...한심하게도 전 잠수 타 버렸어요. 다들 저 욕하겠죠 ㅠㅠ
그립기도 한데, 지금 상태에서는 그 사람들과 웃으며 이야기 한다는건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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