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도 다 깨고
쉐어하우스 방도빼고
좋아하는 그 쉐프와 데이트하면서도
다음은 없다는듯 복선같은 한마디를 남기고
마지막같은 키스를하고
그리고 비장한 눈빛으로 한참 주저하다
병실문을 열었잖아요
그리고 모든게 멈추고
경찰차는 엄마가 탔지만
엄마와 주고받던 눈빛이며..
밤사이 고민하고 결심하고
윤선배가... 그런건가요?
제 생각엔 윤선배가 동생을 살해하고 자살하려는 계획을 세웠는데
엄마가 먼저 동생을 죽인거 같아요
앞서 윤선배가 병원 방문해서 엄마와 얘기나누고 떠날때
엄마가 따라나와서 심상찮은 눈빛으로 배웅했었죠
윤선배가 뭔가 자살등 일을 저지를거 같은 눈치를 채고
엄마가 동생을 죽이기로 결심하게 된듯
세상이 드라마에서라도 좀 희망적이었으면...
드라마보는 내내 가슴이 너무 먹먹해서 끝까지 보지 못하고 돌렸어요.
동생 입영 통지서 엄마한테 전해주고 희망은 재앙이다 그러죠. 진명이가 병실을 나설때 어머니가 나오셔서 고개 저으면서 안돼 그래요. 진명이가 어떤 행동을 할지 알고선 엄마가 결심을 한거 같아요.
엄마가 아들은 죽였으니 잡혀가는거죠
어떤 심정인지 아니 가슴이 터질것같더군요
엄마가 미리 감지하고..
그렇게 해석을못하고 저는.
슬퍼요 윤선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