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 소음 일으키는 사람들은 원래 인성이 별로인것 같아요.

으악 조회수 : 2,170
작성일 : 2016-08-20 18:37:39
이사 온 윗집 사람이 아이가 있다고..잘봐달라고 찾아왔을땐 그래도 예의가 있구나 했어요.
근대 조심하면서 사는 듯 하더니 애도 뛸뿐아니라 어른도 조심하면서 걷지않아서 쿵쿵대고 꼭 밤에 뭔가를 정리하네요.
어느날 오후부터 새벽까지 그담날 오전까지 미친듯이 뛰고 난리치길래 참다가 올라가서 무슨일이 있는거냐고 너무 시끄럽댔더니
되려 지가 큰소리치고 애들이 뛰지마래도 말듣냐고 안듣는다고 맨날 이러는거 아닌데 왜그러냐는둥..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말만했어도 이해가 됐을것같은데 적반하장이예요.
근디 층간소음 글 검색하다 보니 대체적으로 층간소음 유발하는 사람들 우리 윗집이랑 비슷하네요.
어느 댓글 말대로 인간다운 사람이라면 층간소음으로 아랫집 사람 찾아올 정도로 시끄럽게 하지도 않는다던데 맞는말인것 같아요.
피치못해 층간소음 일으켜 미안한 마음으로 사는 사람은 극소수고
대다수가 남 배려않고 마음대로 사는 인간들..
아..탑층으로 이사가야할까요?ㅠㅠ
IP : 175.121.xxx.12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8.20 6:53 PM (220.121.xxx.167)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심을 베이스로 갖고 가는 사람은 층간 소음에 대해 조심할려고 애를 쓰죠.
    내 아이를 잡는 한이 있어도 아래층에 피해주는건 못참아 하거든요.
    완전한 소음은 없애지 못하지만 아랫집에서 올라오면 죄송하다하고 이해를 요구하며 조심을 할려고 하죠.

  • 2. 그게
    '16.8.20 7:00 PM (112.152.xxx.96)

    애가 말귀알이들을 나이면 부모도 좀 잡을수가 있는데...5살미만은 사실 애잡다 기운 많이빠져요..지 자식 잡다가 스트레스받으니 그냥 놔?버리는경우가 종종있어요..들어먹질 않아서..
    날뒤면 애들도 학교 가지 좀 사람같아 집디다 나름 규율도 알아듣고..

  • 3. 그게
    '16.8.20 7:01 PM (112.152.xxx.96)

    날뛰면.학교가면 ..오타요-_-;

  • 4. 소음민폐충
    '16.8.20 7:05 PM (122.36.xxx.22)

    애 통제 못할거 같으면 1층을 가든가 단독을 가든가
    애타령하면서 아랫집 피해 주는거 자체가 제정신아님‥

  • 5. ..........
    '16.8.20 7:19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잖아요..

  • 6. 맞아요!!
    '16.8.20 7:33 PM (175.123.xxx.47) - 삭제된댓글

    저 지금 소름돋았어요!!!몇달 전에 이사 온 우리 윗집이랑 하는 게 똑같아서요!!
    저 여기 8년 살았는데 윗집에 누구 사는지 한 번도 몰랐는데..그 미친년네ㅜㅜ이사오고 나서 지옥문 열렸어요. 근데 첨에 애 데리고 내려온 것도, 참다참다 얘기하니 적반하장 소리치는 것도 완전 똑같아요! 아오 생각하니 또 열받네요

  • 7. 으악
    '16.8.20 7:37 PM (175.121.xxx.128) - 삭제된댓글

    맞아요님 그럼 어떻게 살고 계신가요? 주말이 되니까 더 미칠것 같아요..차라리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말했음 그러려니
    살아졌을것 같은데..말하는 꼴이며 태도 때문에 더 화가나요.. 소음은 갈수록 심해지고.ㅠㅠ

  • 8. 으악
    '16.8.20 7:39 PM (175.121.xxx.128)

    맞아요!!님
    와...저도 10년간 층간소음없이 살았어요.. ㅠㅠ
    그럼 어떻게 살고 계신가요? 주말이 되니까 더 미칠것 같아요..차라리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말했음 그러려니
    살아졌을것 같은데..말하는 꼴이며 태도 때문에 더 화가나요.. 소음은 갈수록 심해지고.ㅠㅠ
    살인나는게 이해가 갈 정도 입니다.

  • 9. 아. 제가 쓴 방법
    '16.8.20 7:45 PM (175.123.xxx.47) - 삭제된댓글

    면대면으로하니까 적반하장으로 나오길래
    (더이상 대면하기도 싫고요)
    진짜 하다 하다 너무한다고 생각들때
    거실벽과 천정사이를 나무방망이로 쎄게 진짜 미친듯이 쳐대니까 그나마 잠시 멈추더라고요.
    근데 일주일 전에 도배를 새로해서 이제 그것도 못하니
    진짜 그 여편네 애들 다리나 다치든지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면 안뛰어다니겠지하고 저주까지하게 되더라고요.
    층간소음이 사람을 이렇게 피폐하게 만드는겁니다.
    남들 생각 안하고 아파트에서 지 자식 저주받게 만드는거예요.
    진짜 몇달동안 쿵쿵쿵쿵거리는 소리를 밤낮으로 매일 들으니 왜 살인이 나는지 알겠더라고요. 저도 처음 경험해보는 일입니다.
    요새는 벽도 못치고 참고 있다가 병될까봐
    정말 저것들이 미쳤나싶게 뛸 때
    거실 화장실 들어가서 문닫고 환풍기에 대고 확성기 작은거 대고 미친년처럼 쌍욕을 퍼부어요. 욕에 주어는 없습니다.
    그게 들릴지 몰겠는데 암튼 제 스트레스는 풀리더라고요.
    들리는 거 같기도 해요. 제가 욕 하면 애들 뛰는 소리가 순간 줄어들거든요.
    저 밖에 나가서 누구랑 소리내서 싸워본 거 일생에 거의 없을정도로 좋은게 좋은거지 평화주의자인데요..안면몰수에 적반하장 윗층에는 쌍욕시전밖에 없더라고요.
    내집에서 내가 욕하는데 들린들 지가 어쩔거며..

  • 10. ㅎㅎㅎ
    '16.8.20 7:53 PM (123.248.xxx.132)

    아이가 있다는겅 먼저 인지시켜서 층간소음이 있을것이라 알리고 아랫집이 이해해주리라 알았나보죠...우리 윗집도 처음엔 먼저 인사하고 아는체하다가 층간소음 때문에 싸우게 되니 이해안해준다고 섭섭해해더군요..근데 아이들 뛰는소리 듣는가 진짜 참기힘을어요...언제 끝날지도 모르고 장시간 계속 다다다 쿵쿵 천장에서 큰쥐가 왔다갔다하는거 같아요...처음엔 미안하다하더니 계속 올라가니 나중엔 안뛰었다면서 우기다가 이 조그만 애가 뛰면 얼마나뛰겠냐고 말돌리고..진짜 윗집 싫어요

  • 11. 으악
    '16.8.20 8:20 PM (175.121.xxx.128)

    진짜 층간소음 피해자들 비슷한 증상인가봅니다. 저도 남 해꼬지 안하는데 발자국소리 뛰는소리 쿵쿵소리드릴때 마다 집에 아무도 없을때 막 욕하고 니들 앞으로 잘되나 두고 보자고 저주 퍼부어요. 니들이 남 고통받게 하는 만큼 딱 두배로 니들 고통받게 될거라고.. 새차 샀다고 누가 문콕이라도 할까봐 맨날 불편하게 아파트 입구에 차 주차해두는데 누가 확 긁고 지나갔음 좋겠다 싶어요. 이게 잘하는거 아닌거 알지만 윗집놈들로 인해 받는 고통은 정말 상상할수 없을정도예요. 경험자만이 알수있는..
    진짜 청소기 소리는 집안 다돌리면 끝날것 예상하지만 언제 끝날지 알수없는 부정기적인 소음 미칠것같아요.
    진짜 층간소음 일으키는 놈들 딱2배만이라도 벌받길..

  • 12. 으악
    '16.8.20 8:21 PM (175.121.xxx.128)

    참 윗집은 1층살다가 온 사람들..--;

  • 13. ...
    '16.8.20 10:47 PM (183.102.xxx.215)

    정말 층간소음 일으키는 윗집의 레퍼토리는 신기하게도 똑같네요.

  • 14. ..??
    '16.8.20 11:00 PM (116.33.xxx.68)

    전 한번도 안만나봤지만 징그럽네요 행태들이
    층간소음유발자들 똑같이당해봐야해요

  • 15.
    '16.8.20 11:14 PM (180.70.xxx.92) - 삭제된댓글

    1층 살다 온 사람 당해봤는데 진짜 개념 없어요.1층 살던
    습관대로 살면 아랫집은 진짜 지옥이예요. 결국 윗집에
    소음 겪어봐야 알더라구요.

  • 16.
    '16.8.20 11:20 PM (180.70.xxx.92) - 삭제된댓글

    1층 살다온 사람이면 더할텐데 ...정말 똑같은 윗집 만나 당해봐야돼요.

  • 17. 으악
    '16.8.21 1:13 AM (175.121.xxx.128)

    진짜 꼭 자기 같은 놈 만나서 당해보길 바랄뿐이예요. 남 눈물나게 하면, 자기눈엔 피눈물난다 했거늘..
    우리집 당하는 스트레스보다 두배 세배로 당해서 고통받아보길..!나쁜놈들.

  • 18. 맞아요
    '16.8.21 1:15 AM (1.254.xxx.176)

    전 층간 소음 당해본적없는 그냥 아이둘 키우는 엄마입니다. 가끔 아이어릴쩍 초대받은집에가면 저 깜놀라요. 아래층에서 가만있냐물으면. 가끔 이런걸로 시끄럽다하면 싸우자는거지뭐 이렇게말하는데 깜놀요~ 그집아이 노는거 ㅂ보면 하루 그래 노는게 아닌듯싶은아이였어요. 집안에서 붕붕카 타고 난리도 아니더만 ㅠㅠ 다행히 이사 많이 다녔지만 윗집 저런집 안만나 다행이고 아이둘키우지만 아래층에서도 이사떠난다고 인사드리면 아이키우는집같지않게 조용해서 좋았다고 말씀해주시고~

    아이는 뛸수있습니다. 유아일때 어려서 몇발짝뛰는거면 잏몰라도 일상이 그러면 안된다보아요 밖에가서 아이활동력 만족시켜주시고 주말은 키즈까페 공원 등 나가주시고 냐아이만 귀하다 생각마시고 이웃을 먼저 생각해주시길바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8396 한번쓴 투명비닐 재활용하시나요? 20 부들부들 2016/08/22 2,690
588395 혈압이 높다네요 제가할수있는것 알려주세요 27 2016/08/22 3,487
588394 몸무게 신경쓰지 말라는 말 9 ㅇㅇ 2016/08/22 2,205
588393 머리에 스킨을 바르니 머릿결이 너무 좋네요ㅜ 6 부시시 2016/08/22 5,587
588392 돈 모으느라 아이 낳는걸 미루는 분들 3 엄마 2016/08/22 1,723
588391 (끌올)야당! 약속을 지켜라!!! 점심먹고 땡.. 2016/08/22 272
588390 시댁 친정에서 생일 챙겨주시나요? 17 .... 2016/08/22 2,984
588389 나는자연인이다 에 나오는 사람 ,아세요? 10 햇살 2016/08/22 3,960
588388 2월에 방콕여행 어떨까요? 2 여행 2016/08/22 1,199
588387 세월호 특위보장?세금 많이 들어안돼... 1 ㄹ혜님 2016/08/22 327
588386 친정엄마 위가 헐었다고 하는데요..ㅠ 2 양띠새댁 2016/08/22 880
588385 쓰레기 버릴때 사용하는 충전식 카드 말인데요.. 이사 코앞 2016/08/22 487
588384 남편이 주방에서 요리를 하더니 5 제목없음 2016/08/22 3,162
588383 배가 살살 계속아파요(열흘째) 9 궁금해요 2016/08/22 5,701
588382 쌍꺼풀이 한 줄 더 생겼어요 ㅜㅜ 3 흐리고늘어짐.. 2016/08/22 1,092
588381 교사들 정년 55세까지 했으면 좋겠어요. 37 누가 주체인.. 2016/08/22 9,990
588380 *남녀노소에게 통하는 매력을 만들었어요! 3 2016/08/22 1,975
588379 베스트글에 있는 제주도 10억 땅 글이요. 4 ... 2016/08/22 2,139
588378 저축은행 저금 어쩔까요? 3 10월 2016/08/22 1,441
588377 중3이 되어서도 중1,2 책이나 문제집 필요 할까요? 4 예비중3 2016/08/22 846
588376 우리나라 성인 평균키 이상해요.. 18 평균키 2016/08/22 7,009
588375 안산 단원경찰서장.. 세월호 공로 훈장 받았다 7 상황유지공로.. 2016/08/22 668
588374 금식기도 5일하면 근육이~ 7 근육 2016/08/22 2,126
588373 현관앞에 굵은 소금이... 16 ㄷㄷ 2016/08/22 12,516
588372 6살 남자아이 사회성 3 어렵네요 2016/08/22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