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에 입사한지는 올해 5년정도 되었고 여직원은 15명정도 되면서 거의 저랑은 한 거의 10살 나이 차이가 나구요.
밥 얻어 먹는걸 좋아하고 터치페이는 싫어하고 밥 먹으로 가자고 하면 무조건 내가 사야하고 그렇다고 자기들은 밥 먹으로 가자는이야기는 절대 안하고 아무튼 그래서 거리감을 두고 멘탈이 약해서 남들한테 독한 소리 악한 소리 못하구요.
그래서 거의 혼자 2년을 지냈던거 같아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자기들끼리 커피숍가면 제 험담을 한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때는 참았어요,
왜냐면 말해준 사람 입장도 있고 남들이 절 싫어한다는 걸 알았거든요. 니들이 언제까지 내 이야기 하나 보자?
그런 생각으로 참았어요. 니들이 한 만큼 니들도 당한다 그런 마인드로요.
그렇게 지내다가 근무하는 부서가 사업을 접으면서 다른 사업부로 이동했는데 그쪽은 저보다 오히려 10살 많은 언니들이구요.
제가 간 부서로 전 부서 여직원 2명이니까 저 포함 3명이 갔거든요.
처음에는 사람들을 잘 모르니까 같이 밥을 먹었어요. 3일 먹었나? 전 부서 여직원이 저한테 " 같이 밥 먹는 전 여직원 한명이 제가 넘 불편하다고 같이 밥 안 먹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하데요"
어느정도 눈치를 채고 있었는데 괜히 밥 먹으로 가면 늦게 나오거나 새로 근무하는 사업부 일이 궁금해서 물어보면 제 말에 대답을 안하데요. 그중 1명이 유독히 심하데요.
그래서 그 이야기 듣고 다음날 바로 약간 친한 언니가 있어서 그 언니랑 같이 먹게 됬어요.
먹으면서 전 부서 사람들이랑은 전 여직원이 먼저 인사 하면 하고 안하면 저도 당연히 인사 안하고 일부러 못본척 하고
일부러 안봐요.
그런데 지금도 사업부가 철수 한지 2주일이 됬는데 아직까지 저에 대해 험담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기분 나쁜건 10살 차이가 나는데 제 험담 절 무시하는게 짜증나서 한마디 하고 싶은데 하는게 나을까요?
아님 그냥 여태까지 잘 참았는데 그냥 무시하자일까요? 그 중에서 유독 심한 2명을 알고 있거든요.
같이 간 2명 전 여직원도 같은 옆쪽이라 아침 조회, 점심시간, 출근 퇴근하때만 보구요.회식때 보긴 하겠네요.
제가 겁나는건 지금도 나이 많은 언니들이 많아 입소문이 빠른데 전 직장 여직원들이 저에 대해 안 좋게 이야기 하면
저를 겪어보지 않으면서 그런 이야기에 겁나기도 하구요.
무엇보다 기분 나쁜건 자기들보다 10살이나 많은데 개무시하면서 뒷담화 하는걸 듣고 있어야 하는건지 답답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