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골프가기 전날 밤 꼭 샤워를 하는데

.... 조회수 : 9,847
작성일 : 2016-08-20 00:42:49

남편이 아무리 얘기해도 평일에 샤워하지 않는 인간입니다.

꼭 주말 토욜이나 일욜에만 몸을 씻는, 하여튼 말하면 입만 아프고.

한 세 달에 한 번 정도 골프를 치러 가는데(회사, 친구 등)

꼭 골프치러 간다 하는 날은 그 전날이 금요일이라도 샤워를 하고 자요.

왜 그런 것 같나요?

IP : 1.235.xxx.69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느낌
    '16.8.20 12:47 A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뭐가 있긴 있네요.

  • 2. 궁금
    '16.8.20 12:49 AM (207.244.xxx.139)

    무슨 생각 하시는 거예요?
    골프 가서 바람이라도 핀다는 건가요?
    아니면 골프 핑계대고 여자 만나러 간다는거?
    같이 골프 치는 사람 중에 사심 있는 사람 있다?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고 같이 다녀야 하니 목욕하는 거 당연한 거 아니에요? 바로 옆에서 골프 치는데 냄새나면 옆 사람들이 얼마나 괴로운데요.

  • 3. 요즘
    '16.8.20 12:49 AM (49.175.xxx.96)

    요새 골프치러오는데 여자들도 많이 오니까요...

  • 4. ....
    '16.8.20 12:53 A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이 여름에 주말에만 씻는다구요?
    헐... 아까 지하철에서 냄새 나 죽겠다던 글이 왜 나왔는지 알것 같아요.

  • 5. ,,,
    '16.8.20 12:56 AM (1.246.xxx.82)

    나갈때 여자들도 꼭 씻고 나가지 않나요?
    집에선 좀 덜씻어도 나가서 냄새나면 어쩌라구요
    바람핀다는 촉이 없을때를 얘기하는거구요

  • 6. ㅇㅇ
    '16.8.20 12:57 AM (218.51.xxx.164)

    아침에 안씻고 밤에 씻는 유형이세요?
    밤에 씻음 머리 눌리는데 그러고 그냥 아침에 나가요?

  • 7. ...
    '16.8.20 1:05 AM (1.235.xxx.69)

    대문에 걸린 씻고 다니라는 원글님 비롯 여러분께 대신 사죄드려요. 어릴 때 습관이 무서운 거죠. 시골 사람이고 시댁 식구들도 목욕을 주간행사로 여기고 살더라고요. 평일에는 피곤해서 못씻겠답니다. 저 위 궁금님 쓰신 이유가 아닐까 해서 묻습니다만.

  • 8. ...
    '16.8.20 1:05 AM (121.166.xxx.239)

    잘 보일 필요가 있는. 신경쓰이는 사람이 있겠죠

  • 9. ...
    '16.8.20 1:06 AM (1.235.xxx.69)

    그럼 적어도 직장생활에선 신경 쓰일 사람이 없단 거군요.

  • 10. ...
    '16.8.20 1:09 AM (1.235.xxx.69)

    저 골프 안치는 일인이라 정말 몰라서 묻는데요. 제가 접한 정보라는 게 미용실 잡지 같은 데서만 읽은 거라 골프 끝나고 즉석 만남 같은 거도 있다고 하던데. 갈 때마다의 멤버는 바뀌고요.

  • 11. ...
    '16.8.20 1:10 AM (183.97.xxx.222)

    남편이 속옷을 흰색 으로 입었었는데 골프다니면서 새로사더라구요. 운동 끝나고 같이 씻을 때 속옷이 신경쓰였나봐요. 비슷한 이유가 아닐까요. 같이 씻는데 그날 흘린땀만 씬고 나오지않나요

  • 12. ㅠㅠ
    '16.8.20 1:11 AM (119.66.xxx.93)

    골프 옷 갈아입기도 하고
    게임 끝나면 공중 샤워실 가야하니까
    남들 눈에 더럽게 안보이려고 그랬을까요?

  • 13. ...
    '16.8.20 1:14 AM (1.235.xxx.69) - 삭제된댓글

    혹시나 부적절한 행실이 있을까 글 올렸는데 안씻는다는 사실이 더욱 더 창피해지네요ㅜㅜ 맘 같아선 확 이 글들 확 카톡으로 보내주고 싶지만, 평소에는 좋은 사람이라, 상처 받겠죠?

  • 14. ...
    '16.8.20 1:15 AM (1.235.xxx.69)

    혹시나 부적절한 행실이 있을까 글 올렸는데 안씻는다는 사실이 더욱 더 창피해지네요ㅜㅜ 맘 같아선 이 글들 확 카톡으로 보내주고 싶지만, 평소에는 좋은 사람이라, 상처 받겠죠?

  • 15.
    '16.8.20 1:19 AM (178.162.xxx.34)

    골프 당일도 아니고 그 전날 씻는다면서요?
    같이 걷거나 차 타고 다녀야 하니까 쪽팔려서 씻는 거 아닌가요.
    골프 치고 즉석 만남이면 골프 전날 씻을 필요도 없어요. 골프 끝나고 샤워하거나 사우나 해요.
    그냥 되게 더러운 남자분인가보네요.
    그 전날 씻는 것까지 이렇게 부인의 의아함을 자아내다니... ㅠㅠ

  • 16. ..
    '16.8.20 1:26 AM (120.142.xxx.190)

    와..요즘 세상에 일주일에 한번 샤워요? 드럽~~ 그런 남자 누가 좋다고 바람날까요.? 제발 씻으라 하세요..냄새나요~~

  • 17. yyy
    '16.8.20 1:27 AM (119.70.xxx.103)

    저희남편도 평소에 만원짜리 와이셔츠입고 씻지않고 후즐근하게 살다 골프장 갈때는 엄청 멋부리고 갑니다. 가기전 패션쇼... 뭐가 제일 낫냐고 물어보고... 다들 엄청 갖춰입고 좋은차타고 멋쟁이로 온다고 하네요.

  • 18. ㅜㅜ
    '16.8.20 2:31 AM (187.66.xxx.173)

    원글님 애 많이 쓰시네요..
    안씻으면 옆에 앉기도 싫고 한 침대 쓰기고 싫어요.
    제 남편 하루에 두번 씻는데도 나이드니 냄새 조금 나는 것 같아 남편 베갯보는 거의 매일 빨고 이불도 매일매일 햇빛에 말려요..

  • 19. @@@
    '16.8.20 3:56 AM (108.224.xxx.37) - 삭제된댓글

    이 여름에 잘 씻도 안하는 넘 누가 데려가... 님 말고는.

    물 틀어놓고 샤워기 밑에 서 있으면 되는 걸...ㅠㅠㅠ

  • 20. @@@
    '16.8.20 3:58 AM (108.224.xxx.37)

    샤워가 힘들긴, 물 틀어놓고 샤워기 밑에 서 있으면 되는 걸...ㅠㅠㅠ

    이 여름에 잘 씻도 안하는 넘 누가 데려가... 님 말고는.

    근데, 샤워하고 나고 오면, 이때다! 님이 먼저...===333

  • 21. 세상에
    '16.8.20 3:59 AM (223.62.xxx.178)

    샤워를 안한다구요?
    정신병같은데요?그런남자가 바람을 필수도 있나요?
    너무걱정 않해도 될듯해요.

  • 22. 윗님
    '16.8.20 4:01 AM (172.10.xxx.229)

    부인이랑 있을때는 안씻고 골프치러 나갈때는 씻는다고 하잖아요. 씻고 딴여자 만나 바람피는거죠.

  • 23. 윗님
    '16.8.20 4:12 AM (223.62.xxx.21)

    그니까..한번 샤워하는걸로 바람핀다는 의심이라면..
    그럼 매일 여러번 샤워하는 남자들은... 모두...바람둥이?
    뜬금없네요..그런 상상이...

  • 24. ㅎㅎ
    '16.8.20 4:48 AM (119.14.xxx.20)

    이 와중에 목욕재계...ㅋㅋ
    저만 웃긴가 봐요. ㅎㅎ

  • 25. 아이고
    '16.8.20 5:54 AM (211.201.xxx.168)

    절대 나쁜거 아니에요 걱정뚝.

    골프치고나면 다같이 사우나에서 샤워해요.
    누가 골프치고 땀흘린 상태로 바로 집으로 가나요.
    그러니까 골프치기전날 샤워랑은 아무 상관없다구요.

    라운딩갈때 한차로 편하게 움직이기도하고
    라운딩중엔 당연히 카트 한대에 캐디까지 5명이 타고 움직이니까

    평소에 샤워 잘 안하시는분이라면 정말 예의상이라도 씻고 가시는게 당연하죠.

    아무 걱정 마세요^^~~~

  • 26. 이미 몸에 기름기가 찌들어서
    '16.8.20 5:58 AM (175.120.xxx.173)

    씻어도 냄새나요.

    게다가 씻는날도 당일이 아닌 전날 밤이라니...
    진짜 여자때문이라면 당일날 씻으라고 충고해줘요.

    옷이며 침구 집안 차안 냄새 장난아니겠네요.--

  • 27. 아~~~
    '16.8.20 7:32 AM (218.48.xxx.220)

    저희 남편은 새벽 4시에 라운딩 가는데도 꼭 샤워하고 가고 골프 끝나서도 샤워하고 오고 집에와서 저녁에 또 샤워해요~ 남자들 땀 조금만 흘려도 냄새나는데..남편한테 잘 씻으라고 하세요~주변사람들 힘들어요

  • 28. 당연해요
    '16.8.20 8:24 AM (118.176.xxx.9) - 삭제된댓글

    왜냐면 가서 옷갈아입기 위해 옷을 벗어야 하거든요. 그리고 라운딩 내내 밀착형으로 같이 카트타고 다녀야 하는데 5시간동안 붙어 있는데 몸 안 씻었다면 매우 티나겠지요. 끝나고 샤워할 때도 오랫동안 안 씼은 몸은 얼마나 티나겠어요
    아마 한번쯤 동반자에게 지적을 당했을 거에요. 안 씼었다고. 동반자들에게 피해를 줬었을 거에요. 그게 강력한 지침이 돼서 씻고 가는 거죠.
    평소엔 그렇게 밀착형 붙어다닐 일도 없고 남 냄새 맡아질 일도 없었던 분인 거에요

  • 29. ..
    '16.8.20 9:50 AM (223.99.xxx.162)

    요즘 같은 날씨에 주1회 샤워하는 남자
    원글님 말고는 아무도 거들떠보지도 않아요. 원글님 정말 대단하신듯..
    갑자기 안하던 샤워를 매일 한다던가 속옷이랑 옷차림 신경쓴다면야 몰라도 안심하시고
    남편분 화장실 들어가실때 따라 들어가셔서 그냥 샤워기로 물 막 뿌려서라도 좀 씻기세요
    같이 일하는 분들 정말 안습입니다

  • 30. 와~어떻게 사세요
    '16.8.20 10:12 AM (223.62.xxx.187)

    그런 사람이랑
    땀냄새 유 무와 상관없이 와서 쇼파에 앉으면 짜증부터 나는 사람이라
    하여튼 아침 저녁으로 꼭 씻어줘야 덜 역겹던데..

  • 31. 더러
    '16.8.20 12:01 PM (114.204.xxx.212)

    아침저녁샤워 안해요?
    요즘같은 더위에도?
    주변 사람들이 괴롭겠어요 좀 씻으라 하세요
    골프 캐디에게 창피해서? 일행에게 냄새날까봐?

  • 32. 뻔할 뻔자
    '16.8.20 12:22 PM (112.184.xxx.119)

    아닌가요?

    골프 중에 밤에 19홀 하러간다는 말 써요.
    골프가 총 18홀의 구멍에 공 넣는건데
    밤에 또 다른 한개의 구멍이 더 있다는 얘기에요.

    여자 있는거에요.
    여자와 골프를 치거나
    골프를 치는게 아니라 여자를 만나거나.

  • 33. 어쩌면
    '16.8.20 2:11 PM (121.171.xxx.92)

    새벽 골프에는 씻고 가기 힘드니 미리 씻나?
    하여간 평소안 씻다 씻으니 이상하긴 하겠으나 몸에서 냄새난다고 바람 안피는거 아니고 매일 씻어댄다고 바람 안피는거 아니예요.
    그리고 울남편도 평소 검정 그런 어두운 팬티만 입다 요즘은 무늬있는것도 입어요. 운동하면서 보니 다들 팬티도 신경써서 입더라구요. 여자들도 골프하면 옷도 엄청 신경쓰쟎아요. 한번 입었던옷 같은걸롱 안입고 나가려고 하구...

  • 34. 레레
    '16.8.22 9:13 PM (117.123.xxx.234)

    빵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는 여자가,인스타보면 골프치는 여자들 쭉쭉빵빵하고 끝나고 다 술마시는데
    자기남편 그런여자 만나면 어쩌냐고 반대해서 너무웃겼거든요 ㅡㅡ
    젊고 이쁘고 날씬한 여자들이 아저씨를 이유없이 왜 만나주냐고여 ㅋㅋㅋ
    남편이 그럴 능력이 있는지 부터 생각해봐야지 ㅎ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474 대중교통은 원래 이런 건가요? 3 대중교통초보.. 2016/10/03 709
602473 졸업앨범 안찍는다 할수있을까요? 1 중3 2016/10/03 1,049
602472 수도권에 평당 200만원까지 8 말랑말랑 2016/10/03 1,477
602471 전주 가는데요.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4 당일치기로 2016/10/03 1,688
602470 골프한지 얼마안되는 남편옷 ...좀 1 골프 2016/10/03 1,119
602469 사람 자체가 확 변하기도 하나요? 5 ㅇㅇ 2016/10/03 1,612
602468 외국에서 한국 운전면허증 번역/공증 -불가리아 1 여행자 2016/10/03 542
602467 일주일째 두통 현기증 2 ... 2016/10/03 1,127
602466 로드샵브랜드 중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가 뭐세요? 5 로드샵 2016/10/03 2,198
602465 타임 옷값이 싸진건가요?? 17 ㅡㅡ 2016/10/03 12,123
602464 삼성 세탁기 연쇄 폭발 CNN ABC 보도 2 ... 2016/10/03 2,601
602463 왠지 요즘 자꾸만 세기 말 분위기가 느껴져요. 5 ... 2016/10/03 2,398
602462 써놓고보니 난해한 글. dma 2016/10/03 406
602461 요즘엔 보통 몇살쯤부터 노인으로 칠까요? 23 .. 2016/10/03 4,469
602460 시판 고추장 추천해 주세요~ 2 …… 2016/10/03 2,678
602459 중1 주말에 친구들 만나나요? 10 중딩 2016/10/03 1,878
602458 지방의 누명 2 다이어터 2016/10/03 1,924
602457 화상치료 8 나팔수 2016/10/03 957
602456 캐나다에서 영주권있으면 여자혼자 살기 괜찮은가요? 3 5년전에 2016/10/03 2,405
602455 왼손이 익숙한 5세..교정필요한가요? 8 ... 2016/10/03 1,171
602454 용서가 왜 필요하죠? 7 …. 2016/10/03 1,797
602453 직장 관두면 외식비가 많이 줄 줄 알았는데 2 ... 2016/10/03 1,831
602452 공기청정기안사는게 답인가요? 10 2016/10/03 3,726
602451 페리오 펌핑치약 써보신분? 5 계세요 2016/10/03 2,571
602450 초등 고학년 쉬는 날은 주로 뭘하나요? 3 .. 2016/10/03 1,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