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같은 날씨에 ... 저같은 분 계세요?
손만 씻고 앞치마 두르고
고딩 딸래미 생선 구워 저녁 먹여 학원 보내고
곧바로 반찬 5가지 했어요
등에 땀이 줄줄...;; 반찬 하나 하고 이 더위에 나 지금 뭐하는거지
하면서도 계속 5가지 해치웠어요 으휴~~~
감자 넣고 된장찌개 바특하게 끓이고
조선호박 얼큰하게 지지고
얼마전 식당에서 먹어본 양배추나물
지리멸치볶음
냉장고 야채칸 정리용으로 버섯 부추 볶음
생선구운것까지 여섯가지네요
남편 지금 온다니까 이제 샤워하고 에어컨 틀고 시원하게 저녁 먹을라구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저 제정신 아닌듯 @@;;;;;;;
1. ...
'16.8.19 6:57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고생하셨어요.
찌개류를 두개나 하셨네요.
그냥 된장에 호박 썰어넣어 먹어 없앴을텐데..2. 비슷한 사람
'16.8.19 7:24 PM (218.48.xxx.121)여기 또 하나 있어요.
더운날 육개장 끓이고 땀 범벅 속에 다림질 까지 하는 사람 .
저도 같은 생각이예요. 뭐하는 거지 이러면서요. ^^3. 누가하래
'16.8.19 7:29 PM (175.114.xxx.211)그러니까요ㅋ
한번 발동 걸리면 좍~ 해버려서...
첫댓글님 계획 없이 그냥 생각나는대로 해서 그래요4. ..
'16.8.19 7:31 PM (175.223.xxx.22) - 삭제된댓글글이 정말아줌마스러워요
바특하게 끓이고
얼큰하게 어쩌고 ㅎㅎㅎ5. 동감
'16.8.19 7:36 PM (1.246.xxx.75)175.223...님 동감..
원글님! 죄송하지만, 옛스러워요. 앞치마 두르고, 얼큰하게 지지고...
소설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뿌듯해서, 타인도 원글님 글에 공조했으면 하는 분위긴데(제 생각), 전 괜히 이 글 읽었네요.
더워요...더워, 답답하고,
저도 좀 전에 퇴근했는데 너무 덥고 지쳐서 엘레베이터 타면서 배달통-구운삼겹살 시키고 지금 다 먹고 쉬면서 댓글 답니다.
원글님...덥네요..6. 좋구만요
'16.8.19 7:37 PM (58.125.xxx.152)바특하게. 얼큰하게.
집밥 생각나서 넘 좋구먼요. 엄마의 사랑..7. 호
'16.8.19 7:40 PM (116.127.xxx.191)어머 대단하시다! 일머리가 팍팍 잘 돌아가고 손이 빠르시네요
직장에서도 일 잘하시겠어요
부럽습니다요8. ᆢ
'16.8.19 8:11 PM (49.174.xxx.211)바특하게 얼큰하게가 어때서 웃기네요
9. ...
'16.8.19 8:39 PM (211.59.xxx.176)원래 살림살이 특히나 요리 단어는 죄다 아줌마스럽죠
10. 와
'16.8.19 8:58 PM (124.50.xxx.3)대단하시네요.
전 퇴근하고 아이 집앞에서 만나서 갈비탕 먹고 들어왔는데.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11. 누가하래
'16.8.19 9:16 PM (175.114.xxx.211) - 삭제된댓글소설, 아줌마 운운하는 댓글은...더위탓으로 돌리고요
전 아줌마에요
아~ 저도 덥네요^^;;
지금쯤 저녁도 다 드셨을테고...
댓글 주신 분들 모두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12. 누가하래
'16.8.19 9:18 PM (175.114.xxx.211)소설, 아줌마 운운하는 댓글은...더위탓으로 돌리고요
전 아줌마에요
아~ 저도 덥네요^^;;
지금쯤은 저녁 맛있게 드셨지요?
댓글 주신 분들 모두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