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아들이 티비 만화에 너무 빠져있어요
맞벌이 하느라 피곤하면 티비틀어주고 했던 저희 부부의 잘못이 제일 크죠
요즘 그 심각성을 뼈져리게 느껴서
일단 평일에는 티비가 고장났다고 하고 안보여주기 시작했어요
티비가 스마트 티비인지라 유튜브가 연결이 되는데
아침에 눈뜨면 리모콘먼저 찾아 인터넷 연결이 되는지 안되는지 확인먼저 하네요..
학습지 하면서도 선생님한테 티비이야기만 하구요...
계속 아이에게 미련만 주는거 같아서
그냥 아이 앉혀놓고 이제 앞으로 티비는 주말에만 보여주겠다
평일엔 티비는 안보여주겠다하고 솔직히 얘기하려고 하는데요
이게 좋은 방법인지모르겠어요..
선배어머님들 어터케 하셨나요..
아침에 눈뜨면 티비틀고 유치원갈준비하고
외출하고 돌아올때도 티비볼수있으니 좋다~~이러고
어디 놀러가도 괜히 왔어 집에있으면 티비볼수있는데..
이정도로 티비에 집착을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