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번 정떨어지면 마음도 안가고 같이 있기도 싫어요

..... 조회수 : 3,675
작성일 : 2016-08-19 13:13:56
제가 사람 차별하는 사람도 아니고 편견도 갖고있지않아요ㅠㅠ

그런데 사람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사람편견갖거나 무시하고
저한테 경계태세 부리고 자기멋대로 생각해서 비꼬고 작은 꼬투리하나잡고선 사람들한테 소문내고
그러는 사람이 있는데 정떨어져서 마음도 안가고 같이 있기도 싫고 뭔가 같이 하기도 싫어요
그사람이 만진 물건 만지기도 싫고요

저런 사람이 잘보여야할사람 힘있는 사람한텐 알아서 잘하더라고요

저한테 저렇게 재수없게 굴었다가 제 도움이 필요하면
그리도 빳빳하던 꼬리 내리고 엥기면서 도움바라는데
정떨어져서 도와주기도 싫어요
근데 안도와주면 죄책감도 엄청 심하게 느껴져요

집에서도 가족한테도 그래요
엄마랑 아빠랑 엄청 싸우고 아빠는 집물건 망가뜨리고
집안사람 욕하고 두들겨패고 그래놓고

아무리 집에있는 사람들위해 돈벌어다주고 맛있는걸 사준다한들
마음이 안움직여져요
재수없는 인간일뿐이에요
저런 아빠..남들에겐 천사이고 이해넓은 성인군자노릇해요
남들 많이 챙기면서 사셨구요

저런 아빠때문에 평생을 불안하게 살아왔어요

이제 늙으시고 남들은 가족챙기면서 가족위주로 사니까
자신도 느끼는게 많은지 조금은 달라지긴했는데
과거와 비슷해요 그러곤
남들앞에선 가족 많이 챙기데요?
우리있을땐 남처럼 대하더만요..여태그래놓고
남들앞에서 연기하고
우리한텐 온갖 귀찮고 짜증나는 표정보이고 우울증 안겨줘놓고
이제와서 그리고 남들앞에서 뭐하는짓인지 모르겠어요
그냥 재수없게만 느껴지고 싫어요

한번 정떨어지면..그사람이 나중에 나한테 잘한들 마음이 안움직여져요
위에 적은 상황들도 그렇고요
남들이 어쩌다 저지르는 실수나 이런차원을 말하는게 아니에요ㅠㅠ 모르고저지른 실수는 이해라도 가는데
위와같은 상황이나 날 배려해주지않거나 정떨어지는짓 하면
꼴도보기도싫고 같이 있기도 뭔가 하고싶지도 않아요


제가 이상할까요??
IP : 1.227.xxx.2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6.8.19 1:17 PM (121.170.xxx.37)

    님 남자에요 여자에요,

  • 2. .....
    '16.8.19 1:19 PM (1.227.xxx.247)

    여잔데요..그건 왜 물으시는거세요?ㅠㅠ

  • 3. ......
    '16.8.19 2:51 PM (1.227.xxx.247)

    댓글이 없네요.. 도와주세요..ㅠㅠ

  • 4. ㅎㅎ
    '16.8.19 3:55 PM (39.7.xxx.230)

    남은 이해가지만, 가족은 촌수에 따라 기회를 더 주어야줘~ 자식은 물론 무한 기회고.

  • 5. .....
    '16.8.20 10:07 AM (1.227.xxx.247)

    댓글 감사합니다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9088 영등역 근처 커트 잘하는 곳 있음 알려주세요 1 웃자 2016/08/23 563
589087 우리나라 유기동물이 줄지 않은 이유 (퍼온글) 15 ........ 2016/08/23 2,978
589086 아기 길냥이가 7 잉.... 2016/08/23 1,206
589085 노래좀 찾아주세요ㅜㅜ YHSMOM.. 2016/08/23 371
589084 전남순천에 장대비가 3 공어니맘 2016/08/23 1,025
589083 퇴근후 핸드폰만 보는 남편 많나요? 2 속상한밤 2016/08/23 3,958
589082 제습하면 전기세 적게 나오는거 맞나요? 9 냉방과제습 2016/08/23 2,774
589081 남편뒤에서 뚜벅뚜벅 26 2016/08/23 7,760
589080 서울의 문화생활이라는게 구체적으로 어떤거에요? 106 .... 2016/08/22 8,029
589079 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 13 로코 2016/08/22 3,556
589078 주차장에 아직도 고추가 널려있어요 9 ㅇㅇ 2016/08/22 2,639
589077 안희정 4 충남지사 2016/08/22 1,882
589076 아보카도 어떻게 해먹어야 맛~있어요? 13 어찌 2016/08/22 3,720
589075 아이 수두 걸렸는데 제사 참석 해도 될까요? 5 수두 2016/08/22 923
589074 냉동할 수 있는 야채좀 알려주세요,,냉동 하려구요,,, 8 ㅐㅐㅐ 2016/08/22 1,274
589073 시터가 중국갔다 컴백했는데 아이가... 61 참나 2016/08/22 26,187
589072 좀 이상한 낌새가 있죠? 39 ... 2016/08/22 24,649
589071 간 공여자 건강이 많이 안좋아지나요? 10 .... 2016/08/22 3,287
589070 마흔에 독서에 취미들였는데 이제라도 삶에 도움이 될까요? 10 진작에 2016/08/22 3,575
589069 아기 칭찬에 센스있는 대답은 뭐가 있을까요? 11 객관적콩깍지.. 2016/08/22 2,855
589068 일산맘들 피부과좀 알려주셔요 2 일산맘 2016/08/22 1,173
589067 가지를 언제 무치는게 좋을까요? 4 가지무침 2016/08/22 1,356
589066 앗 비정상회담에 10 kk 2016/08/22 3,728
589065 필리핀 한진 중공업 파견 나가면 어느 정도인가요? 8 ... 2016/08/22 1,559
589064 이번주만 지나면 열대야 끝나겟죠... 12 ㄱㄱ 2016/08/22 3,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