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페에서 공부할때 허용될 소음?
위치상 점심때 직장인으로 붐비는 곳이라 오전엔 한산해요. 그리고 1층보다 2층이 의자도 편하고 바깥 풍경도 틔여서 좋기때문에 음료를 주문하고 2층에 올라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저희말고 주부 2팀이 제일 가장 자리와 단독룸에 앉아 있었고 저희는 3명이어서 넓은 8인자리에 앉지 않고 창가쪽 4인테이블에 앉아 이야기를 시작했어요. 문제는 올라오는 계단쪽에 토잌 공부하는 청년이 앉아 있었는데 저희가 올라와서 앉자마자 주시를 합니다. 지극히 평범하게 생긴 아줌마들입니다. 저는 공부하는 테이블이 2개 있어서 살짝 당황했어요. 공부하는데 비켜줘야하나? 이 생각이 잠시 들었으나 한명은 초등학생이 엄마랑 숙제하는 테이블이고 우리도 좋은 자리에서 이야기할 권리가 있으므로 착석하고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저희 테이블 바로 옆에도 몇명의 주부가 담소를 나누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이야기를 하다보니 그 청년이 책을 보다가 째려봅니다. 저희 옆 테이블 대화소리나 저희나 볼륨 차이는 없었거든요. 제가 마주 앉아 있다보니 본의아니게 시야에 들어오는데 표정이 좋지 않더군요. 저희가 목소리가 우렁차서 쩌렁쩌렁 울리게 했으면 다른 손님들에게 미안하지만 일반 카페에서 나누는 목소리 크기인데 마치 우리때문에 공부 못한다는 표정이 편치 않더군요. 한시간여 이야기를 마치고 나왔는데 요샌 카페가 도서관이 된 것 같아서 편히 이야기도 못하겠네요. 방음 되는 스터디룸 만들어서 차라리 시간으로 돈을 받게하면 좋겠어요. 자영업자 입장에서도 말은 못하고 어려움이 클거 같네요.
1. ...
'16.8.19 1:13 PM (121.166.xxx.239)고성방가가 아니라면 신경 쓸 필요 없습니다. 보통 대화 소리가 거슬렸다면 그 청년이 도서관으로 갔어야지요. 카페에서 차 마시고 이야기 나누는건 보통 일인걸요.
2. 그 청년이
'16.8.19 1:14 PM (175.223.xxx.150) - 삭제된댓글도서관인줄 착각했나봅니다.
자리 오래 차지하고 공부하는 사람들보면 카페주인 속터질거같아요.3. ..
'16.8.19 1:14 PM (112.149.xxx.26) - 삭제된댓글까페는 웃고 담소하는 곳이지 공부하는곳은 아니죠.
공부하는 사람이 그게 싫으면 도서관 열람실로 가야죠.4. ..
'16.8.19 1:14 PM (121.167.xxx.172)눈치보지 마세요. 카페가 사람만나 얘기하는 곳이 주목적인 공간인데 공부하는 사람은 그런 소음 감수하고 오는 거죠. 표정이 어떻든 신경쓰지 마세요.
5. ㅈㄹ
'16.8.19 1:15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지가 도서관가면 될걸 꼭 저런 인종땜에 카페거지라는 말이 나오는거죠
뭔 공부를 카페에서 한다고...백색소음이요??
그냥 이어폰 끼고 도서관가서 해야죠
하여튼 허세는 살아서 5000원에 허세질 ㅠ6. ..
'16.8.19 1:16 PM (125.129.xxx.196)시끄러웠던건 이미 와 있던 다른 아줌마들인데 왜 원글님한테 화풀이를 하는지...
별 이상한 총각 다 있네요
같이 째려봐주시지...니 나 왜 꼬라보는데 하고요ㅎ7. 별꼴
'16.8.19 1:17 PM (1.217.xxx.251)카페에서 공부가 되기는 되나요?
암튼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8. ...
'16.8.19 1:18 PM (223.62.xxx.121)하루종일 죽치고 있으면서 자기가 민폐인줄도 모르고 뻔뻔해요
9. 그런애들이
'16.8.19 1:19 PM (218.37.xxx.219)커피숍에서 수다떠는 무개념 아줌마들 어쩌고 하면서 어딘가에 글올리고 있겠죠
10. 눈치
'16.8.19 1:19 PM (119.204.xxx.179)그간 공부 하는 사람 과외하는 사람 노트북 사용하는 사람 여럿 봤지만 이리 눈치주는 사람은 첨이라 당황했어요. 일부러 소음이 어느정도 있는 대형 가게로 갔는데 말이죠. 한편으로는 집중력 없어서 어찌 공부는 하는지 안타깝기도 했네요.
11. ....
'16.8.19 1:20 PM (211.46.xxx.42)아마 그 청년의 눈에는 모든 아줌마=목청 큰 사람들 이런 심정이였을 것 같네요
카페 전세 놓은 것도 아니고 도서관 가서 공부할 것이지
한마디 하시지 그러셨어요.
"어이 거기 청년 뭘 봐? 공부한답시고 자리 죽치고 앉아 영업지장 주지 말고 도서관으로 가렴"12. ....
'16.8.19 1:21 PM (39.7.xxx.18)백색소음땜에 가끔 1-2시간 소설책읽거나 공부하러가는데요
허세라고 비아냥거리는 댓글도 웃기네요
오천원내고 공부하는건 허세고 오천원내고 수다떠는건 허세아닌가 ㅋ
암튼 카페에서 공부하는건 그정도 소음 다 알고 가는건데 그 청년이 이상한거죠
남 수다떠는 소리가 거슬리는거면 왜 카페가서 공부하는지..같이 째려보시지 그랬어요13. 나참
'16.8.19 1:26 PM (218.37.xxx.219)오천원 내고 수다 떠는게 무슨 허세?
주위소음에 일일이 반응하면서 공부한답시고 커피숍 앉아 있는거면 허세 맞구만...14. 공부는
'16.8.19 1:32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적합한 다른 장소가 얼마든지 있죠
수다야 말로 저런데서 떠는거구요
저런 애들 공부하는거 보셨나요
사진 찍어 올리고 옆사람 째려보고 책 한장 보다가 핸폰 두시간 보고...
그게 허세에요
님처럼 한두시간 있는거 아니고 하루종일 앉아있는 젊은 애들 못보셨나요15. 꼭 공부 못하는 것들이
'16.8.19 1:38 PM (116.37.xxx.133) - 삭제된댓글애먼 데서 허세 부려요 -_-
16. 원글님잘못아님
'16.8.19 1:38 PM (211.199.xxx.245)얘들아
제발 공부는 집이나 도서관에서 좀 해라!!!!!
커피숍이 어째 너네 공부하는 공간이냐!!
그리고 커피숍들아
공부하기 적합한 테이블 제발 좀 치우고
자꾸 도서관화 하지마라!
우리, 마음 편하게 커피 좀 마시고 눈치 안보고 수다 좀 떨게!!17. 그렇게
'16.8.19 1:40 PM (220.116.xxx.207)눈마주치고 인상쓰면 눈빛과 표정으로 뭐?왜? 이런표정 지으세요.
카페가 소음있는건 당연한데 어디서 인상을ㅉㅉ
아저씨들 와서 저음에 울림통 큰 목소리로 떠들면 쳐다도 못볼것들이 만만한게 아줌마죠.18. 눈치
'16.8.19 1:40 PM (119.204.xxx.179)공부는님 저랑 같은 카페셨나요?
어찌 직접 보신 것 처럼 적으셨네요. ^^
정말 책 한번 쳐다보고 핸폰 만지작 거리고 저희 째려보고 그러더라구요.19. ...
'16.8.19 1:46 PM (27.213.xxx.224)까페에서 하루종일 공부하는 사람들 이해안되요..
20. ...
'16.8.19 1:57 PM (58.230.xxx.110)카페는 차마시며 담소나누는 곳이에요...
소음이 싫음 독서실을 가야죠...
저도 책보고 뭐쓰고 하러가지만
너무 시끄러운 사람들 아님 별로 안들려요...
근데 옆사람에게 말하는데도
아주 크게 말하는 사람은 눈쌀 찌뿌려져요...21. ...
'16.8.19 2:05 PM (39.121.xxx.103)카페가 도서관도 아니고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카페 원래 담소 나누며 커피등 음료 마시는곳 아닌가요?
공부 제대로 하지도 않는것들이 꼭 저래요.
백색소음때문에 책읽는거면 남들 대화하고하는건 모른척해야죠..22. ...
'16.8.19 2:06 PM (182.225.xxx.249)까페는 공부하는곳이 아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와서 한다면 소음은 넘어가야죠
고성방가가 아닌이상! 도서관이 아닌데 왜 도서관식으로 생각하는지 이상해요
카페도 타이머제도가 있음 좋겠어요
커피한잔 시켜놓고 3~4시간 4인죄석에 노트북 충전까지 하면서 앉아있는건 이상해요23. 웃긴다
'16.8.19 2:37 PM (175.226.xxx.83)도서관가야할 즈그들이 왜 불만인건지
도서관가서 커피마시며 수다떨면 김여사라고 욕할거면서24. 신경쓰지마요
'16.8.19 3:17 PM (106.248.xxx.82)그 청년이 이상한거죠.
공부는 도서관에서, 사람들 만남은 카페(커피숍)에서..
그리 시끄러웠음 본인이 짐을 챙겨 나가야지, 어딜 째리보고~에잉-25. ㅇㅇ
'16.8.19 4:42 PM (183.103.xxx.241)전 커피마시고 싶고 도서관 답답해서 카페가긴하는데 떠들든 말든 그건 제사정이죠..공부하는제사정..
그래서 남 눈치준적없는데 공부를 하건 안하건 카페안에서 너무 떠드는 사람은 자제해야죠
예전에는 한번 카페에서 공부하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일행들이랑 와서 대화를 하셨는데
사실 전 1도 신경안쓰고 잇었거든요.
근데 가면서 아주머니 혼자 오셔서는 미안하데요 공부하는데 방해했다고.
엥???
저는 정말 1도 신경안썼거든요.
게다가 차마시는 사람이 왜 공부하는 저한테 피해를 줬을까봐 걱정을 하는지
고맙기는 커녕 얼빠진 아주머니네 싶었어요... 바본가? 이생각도..
자기친구들은 다 그냥 가는데 뭘 혼자..전 그런 거 별로 안좋아해서..26. 윗님
'16.8.19 4:50 PM (39.121.xxx.103)제대로 꼬였네요..
아주머니가 미안하다고 하는게 뭐가 얼빠진 아주머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는건가요?
사람 마음 이딴식으로 받아치면서 쿨한척은...
케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중에 꼬인 사람 많은거 예전부터 알긴 알았어요 ㅉㅉ27. 미친
'16.8.19 5:27 PM (122.36.xxx.159)담소나누라고.있는 카페서 공부한다는거자체가
미.친.x.인거죠
시끄러운게 거슬리면 도서관을 가야지
무슨.개똥폼 잡을라고.거기서 공부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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