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16.8.19 1:05 PM
(203.226.xxx.68)
그 사람의 장점을 보세요
한가지 장점 정도는 있겠죠
2. ..
'16.8.19 1:07 PM
(210.90.xxx.6)
내가 싫은만큼 너도 나 싫겠지! 생각합니다.
상대가 나한테 좋은 감정인지 아닌지 바보 아닌이상 느끼잖아요.
너나 나나 참 못할 짓이다 그러면서 안쓰럽게 생각하는거죠.
3. ㅎㅎ
'16.8.19 1:08 PM
(121.170.xxx.37)
상대도 님 싫어하고있을걸요.
참아주니 고맙다고 생각하시는게
4. 저도
'16.8.19 1:08 PM
(110.70.xxx.185)
님이랑 똑같은 감정 느끼는 사람있는데 저도 고민이예요. ㅠㅠ
5. 저도
'16.8.19 1:08 PM
(211.36.xxx.235)
비슷한 경험 있어요. 웃음소리만 들어도 소름돋고..
방법별거없어요
친해지거나(밉고 싫어도 대화하다 보면 나아질수있어요)
조직에서 내보내거나
내가 나가는거에요.
6. ㅎㅎ
'16.8.19 1:10 PM
(121.170.xxx.37)
나쁘게 대하는게 아닌데도 그렇게 싫다?
심심하시거나 평소 스트레스를 한사람 탓으로 돌리고 싶은경향 아니신가?
7. 날팔이
'16.8.19 1:10 PM
(125.131.xxx.34)
82쿡 명언 너만 참는거 아니다~ 생각하세요
8. 근데
'16.8.19 1:11 PM
(125.128.xxx.133)
님은 그 사람을 왜 싫어하는건가요?
9. ᆢ
'16.8.19 1:15 PM
(122.36.xxx.160)
저도 그런 사람 생겨서 몇달째 맘고생했어요
정말로 내가 화가 쌓여 피폐해지더라구요
그사람을 측은하게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결국은 죽을 사람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사람은 누구나 측은한 면이 있고 누구나 결국은 죽잖아요
그런 관점으로 보면 혐오감이 좀 줄어들고,
어차피 죽을 사람이라 생각하면 허물도 용서가 되더라구요
10. ..
'16.8.19 1:16 PM
(121.157.xxx.33)
직장 동료죠??
솔직히 말씀드리면 님이 프로가 아닌겁니다
공적인 관계에선 공적으로 문제없이 대해야해요
님이 가지신 그분에 대한 감정이 일을 하는데 지장이 생긴다면 그건 전적으로 님의 책임...
11. ..
'16.8.19 1:16 PM
(118.130.xxx.107)
저같은경우 무시합니다.... 그게 저의 최대한의 대처법이에요.... 투명인간취급하는건 아니지만 재미없는것을 봤을때 무반응이듯 최대한 감정을 내보이지않습니다...ㅎㅎ
12. ..
'16.8.19 1:17 PM
(121.157.xxx.33)
내 감정을 내가 조율 못한다는건 한 인간으로 성숙되지 못했다는거죠...
13. 에이
'16.8.19 1:17 PM
(223.62.xxx.43)
님 그사람한테 혹 차였어요?
14. 원글
'16.8.19 1:19 PM
(210.181.xxx.11)
원래도 참 이기적인 스타일인데 최근 어떤 사건 때문에 이 사람 참 본성이 별로다 싶은 계기가 있었어요.
그런게 복합적으로 너무 싫다는 감정으로 뭉쳐진것 같은데 그 사람도 제가 자기를 싫어한다는 걸 알지도 모르죠. 그래서 그러지 않기 위해서 또, 제가 스스로 피폐하지 않기 위해서 이 감정을 해소하고 싶은거에요.
15. ‥
'16.8.19 1:21 PM
(223.62.xxx.121)
나는 다른 사람에게 잘못한거 없나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상대가 날 싫어하는거 말안해도 느껴져요
잘해준게있음 사소한거라도 ‥ 그걸 생각해보세요
16. 원글
'16.8.19 1:23 PM
(210.181.xxx.11)
내 감정을 내가 조율 못한다.. 그러니까 그 감정을 조율하는 방법에 대해 조언 드리는거에요. 예를 들어 무서운 걸 봤을때 무서운 감정이 드는건 당연지사지요. 그러나 그것을 무섭다고만 하고 앉아있음 도움이 되지 않으니 무섭지 않다고 마인드컨트롤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좋으냐 뭐 그런 질문이에요.
17. 저도
'16.8.19 1:25 PM
(1.238.xxx.64)
-
삭제된댓글
옆에 있어요.
그 사람 자체가 싫은거죠. 진짜 싫으니 목소리도 듣기 싫더라구요.
왜 싫냐고 궁금한 사람은 옆에서 지켜본 바로...
인격이 바닥인데...남들 눈에 안보이고 내눈에만 보일때 있습니다. 가식적인 행동을 하기때문에 다똑같이 안보이는거예요. 난 그걸 포착한거고.
전 투명인간 취급합니다.
내가 너무 싫으니 스스로 감정조절이 걍 무관심이더라구요.
그리고 교훈은 난 저렇게 살지말자...입니다.
18. ...
'16.8.19 1:26 PM
(183.98.xxx.95)
그사람도 나한테 미치도록 싫은 부분이 있겠지..
이 생각이 드니 만나도 덤덤해졌어요
저도 놀랐어요
19. 경험상
'16.8.19 1:34 P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
노력으로 고쳐질 일이 아닌 것 같아요. 그냥 저도 그를(혹은 그녀를) 싫어할 권리가 있고
그도(그녀도) 저를 미워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좋아하려고 노력해도
사람 싫은 건 해결 방법이 없죠. 그냥 받아들이는 수밖에요. 그런 면에서 공무원들은 좋은 것도 있더군요.
사람과 근무 지역이 자주 바뀐다는. 고로 끝까지 버티는 자가 결국 승리한다는 평범한 진리요.^^
20. 지나나
'16.8.19 1:34 PM
(125.128.xxx.133)
원글 댓글 읽어보니 그 사람이 이기적인 사람이라면 님 말고도 다른 동료들도 분명 그렇게 생각할텐데요.
최근 일어난 사건때문에 더욱 싫어진거라면 동료들 역시 마찬가지로 그 사람을 싫어할거구요.
다른 동료들은 뭐라고 하나요?
님만 그 사람을 싫어하는거라면 아마 그 사람도 님을 그리 좋아하진 않을것 같아요.
아무리 감추려해도 싫어하는 감정은 다 드러나게 마련이거든요.
마인드 컨트롤 밖에 다른 방법이 있겠어요?
대신 어디가서 그 사람 뒷담화 하거나 그러지는 마세요.
님 혼자만의 감정이라면 오히려 님이 뒷담화 대상에 오를수 있으니까요..
21. 음
'16.8.19 1:38 PM
(223.62.xxx.149)
보통 누구갈 특별한이유없이 꼬투리잡듯 싫어할땐 본인이 투영되거나 아니면 스트레스 풀기처럼 집중 되는 경우가 있던데요.
꼭 봐야하는사이에요? 무슨 사인데요?
22. 음
'16.8.19 1:47 PM
(223.62.xxx.177)
님이 여기다 이글 쓸때 상대방도 다른데 같은 내용쓰고있을듯
23. 흠
'16.8.19 1:48 PM
(116.34.xxx.113)
-
삭제된댓글
제가 극복한 방법은. 생각을 해보니 내가 그 사람 싫어해봤자
그 사람은 아무런 피해를 입지도 않고 미워하는 나만 힘들고 짜증나고. 나만 손해더라구요.
그 사람은 여전히 편안하게 잘먹고 잘살고.ㅎ
내가 너무 어리석다 싶어서 그냥 그 사람 자체에 관심을 별로 안뒀어요.
가만 보니 내가 그 사람이 싫어지니까 생각보다 그 사람에게 엄청 촉을 세우고 관심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그 엄청난 촉과 관심을 진짜 내게 잘해주는 사람에게나 내 업무에 세운다면 내게 득이 되는걸
내가 그 사람한테 바짝 열돋아 있는 모습이 괜히 자존심도 상하고 좀 초라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관심 뚝 했어요.
24. ‥
'16.8.19 1:59 PM
(218.149.xxx.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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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아마도 그 사람도 님 싫어하고 있을거에요. 미묘한게 싫어하는 티는 이상하게 다 나요. 그리고 1.238님은 그 싫어하는 점이 님만 눈에 띄었다면 님도 그 성격을 아마도 가지고 있을거에요. 나의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걸 남이 갖고 있을때 더 꼴보기 싫어지잖아요. 그리고 그 점을 남들은 잘 모를땐 별로 그런점을 잘 모르기 때문이기도 하거든요
25. ‥
'16.8.19 2:04 PM
(218.149.xxx.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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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그리고 제가 극복한 방법은 내 마음만 상해가더라고요. 누구를 미워한다는건 나의 마음이 독으로 가득차 가길래 나를 위해서 미움을 거둬드릴려고 노력했어요.
26. ㅋㅋ
'16.8.19 2:23 PM
(223.62.xxx.177)
다른 사람 흉볼때 본인 흉은 모르죠.
세상에 누가 맞다 틀리다는게 별로없는데
그런사람들은 자기가 다른사람한테 거슬리는점 있다는건 모르죠.
님은 상대 걷는폼이 마음에 안들때 상대는 시끄러운 님발소리 참으면서 언제살짝 마음안상하게 조용히 걸으라고할지고민중인지도 몰라요.
27. 제경우는
'16.8.19 2:39 PM
(39.118.xxx.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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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은지심을 갖거나 혹은 무관심해지도록 노력하거나
그 사람의 가족으로 엮이지 않아 그나마 다행이다
그리고 대면했을때 그 사람의 콧구멍을 바라봤어요
상대방 콧구멍 바라보면 그냥 다 우스워져요
28. 정말 뻘댓글
'16.8.20 8:59 AM
(223.62.xxx.67)
많네요.
원글이의 사람 싫어하는 게 괴롭다 방안을 강구하는 글에
그 사람도 너 싫어할껄? 니 성향이 원래 그런거 아님? 니가 미성숙해서 그럼 등등 이런 글은 대체 왜 쓰는건가요?
그냥 툭 던지는 댓글 초등도 아니고..습관적으로 그러시는 분들도 서서히 개선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회사에서 한 사람의 비열한 성향 호박씨 제대로 까기 등 정말 싫은 상사가 있었어요. 생전 처음으로 누군가를 싫어해봤는데 와 그 괴로움은 정말.. 싫어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까지 했어요 ㅠㅠ 발소리만 들어도 몸소리 쳤으니까요.
그래서 매일 생각했어요.
저 사람도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아빠, 귀한 아들이다.
내가 그러한 사람을 내 자신을 괴롭히면서까지 싫어할 이유가 없다.
꼴보기 싫어지면 마음 속으로 아 저 인간은 누구에게는 소중한 아버지다 아버지다 아버지다 되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