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방촬영 후기입니다.

후기 조회수 : 3,434
작성일 : 2016-08-19 12:23:20

30대 아직 출산경험이 없습니다.

엄마께서 작년에 유방암 수술 하시고 저도 최근에 가슴에 뭔가 느껴져서

초음파랑 x선 촬영 했습니다.

 

여기 검색해서 x선촬영 후기보니 너무 걱정이되고 무서웠습니다.

 

없던 암도 생길것같다, 기절했다, 한쪽만하고 포기했다, 숨도 못쉴것같다 등등등

하지만 저는 너무 제몸이 걱정되어서 포기할수가 없었습니다..ㅠㅠ

 

 

처음 하러 들어갔을때 담당선생님께 안아프게 해주세요 라고 겁먹은 얼굴로 말해보니

기계가 하는거라서 안됀다, 뭔가 의심있어서 하는거라서 더더욱 그렇게는 안됀다고 하셨습니다...ㅠㅠ

 

너무너무 아프더군요...ㅠ

정말 아픕니다...

하지만 견딜만 하더군요...ㅠㅠㅠㅠ

너무 너무아픈데 견딜만해요...... 제가 엄살이 엄청 심하고 아픈것도 잘 못참아서 제모할때도 뜨겁다고 하면서 겨우 제모시술하는 정도입니다....

 

악소리는 나는데 견딜만 하는 고통입니다....

 그리고 양쪽 가로 세로 총 4번 누릅니다... 한번 누를때마다 몇초간 누릅니다...

 

아직 안해보신 여러분들도 하실수 있습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방사선 걱정됐지만 유전적으로 저도 유방암 걸릴 확률이 높아서 지나칠수가 없었습니다...

유방쪽에 걱정이신분들도 한번쯤은 촬영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물론 방사선은 나쁘겠지만요...)

 

결과는 다행이 물혹이긴 한데 양쪽다 있고 1.2센티, 7미리 정도 있습니다.

맘모톱 수술을 하던지 6개월씩 정기검진을 하던지 결정하라는데...

 

저같은 경우가 있는지요???

고민입니다..

IP : 211.192.xxx.19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정도
    '16.8.19 12:30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검사로 없던 암이 생긴다는건 ㅠㅠ
    빈말이라도 암 걸릴것 같다는 말은 안하시는게 좋지 않을까해요
    님 정도의 혹은 아마 여자들 중 반이상은 있지 않을까 싶어요
    너무 찜찜하면 실비 드시고 맘모톰 하셔도 되구요
    양심적인 병원은 사이즈랑 모양 변화 먼저 보자고 맘모톰 안해주더라구요
    큰 걱정 안하셔도 돼요
    어머님이 브라카 유전자가 있는게 아니면 유전확률도 일반인과 별 차이 없구요

  • 2. 그럼요
    '16.8.19 12:32 PM (222.98.xxx.28)

    우리나라여성들은 치밀유방이 많아서
    엑스레이로는 전체적인것 알수있고
    초음파로 검사해야 물혹등 기타등등
    볼수있어요
    일단 6개월씩 세번정도 추적검사하여
    크기 변함없으면 그 뒤부터는 2년
    한번씩 검진하면 됩니다
    원글님 같은경우는
    엑스레이,초음파 같이 해야합니다
    실비보험 갖고 있으면
    초음파비용은 청구하세요

  • 3. ㅇㅇㅇ
    '16.8.19 12:35 PM (61.98.xxx.238)

    그냥 초음파검사 하세요
    하고나서 후유증 전 한달 갔습니다.
    그리고 X선검사로 많은 여성들이 고통받고요
    물론 그 고통이 아무것도 아니게 느끼는 사람도 있겠지만

  • 4.
    '16.8.19 1:05 PM (223.62.xxx.202)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다르긴 한가봐요 ㅡ
    한달 후유증 있으신 분도 있는데 전 이 검사 진짜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출산할때 내진도 공포에 대상이던데 전 두번 출산했는데 아직 내진이 뭔지도 정확히 모르겠어요;;; 그냥 누워있을때 뭔가 하나보다 싶은 정도.

  • 5. ..
    '16.8.19 1:17 PM (219.251.xxx.52)

    전 가슴멍울없을때는 괜찮았어요.
    생리전후 멍울있을때는 죽도록 아팠구요.

  • 6. 원글님 같은 분은
    '16.8.19 1:22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초음파만 하면 절대 안돼요
    초음파와 엑스레이는 보이는게 다릅니다
    원래 저 검사는 생리 끝나고 하는게 맞구요
    남의 목숨이 달린 일인데 초음파만 하라고 권하지 마세요
    석회나 치밀유방은 꼭 엑스레이 봐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0500 새벽3시에 깨서 지금까지 살림헸어요 ~ 31 수면 2016/08/28 10,672
590499 고민이네요 3 어떤이면 2016/08/28 825
590498 아파트 매매...이렇게 해도 되나요? 12 ... 2016/08/28 5,819
590497 10월 초-중순 중남미 패키지 여행에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7 남미 날씨 2016/08/28 2,216
590496 수학을 못하는 아이들을 위하여-3 7 수학강사 2016/08/28 2,930
590495 동치미 이연복쉐프와 다른 남자 출연자들 웃기네요. 19 ㅇㅇ 2016/08/28 7,902
590494 17개월 아기를 일주일 시댁맡기고 돌아오니 6 아기엄마 2016/08/28 4,509
590493 발이 아파서 잠이 안오네요ㅠㅠ 2 2016/08/28 1,482
590492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 9월부터 미국 철수… 우리나라에는 .. 5 청풍명월 2016/08/28 5,539
590491 와우 ! 비와요 2 비님 2016/08/28 1,417
590490 애견인이었는데 엄마가 알러지가 있어서.. 고양이는요? 4 애견 2016/08/28 1,024
590489 원래 시모와 아들사이는 싫은 소리 절대 안하나요? 12 시집와서 2016/08/28 4,271
590488 동경의 대상은 사랑받기 어렵나요? 2 ㅇㅇ 2016/08/28 1,398
590487 오래된 냉장고.. 교체 or 세컨 (김치)냉장고 구매?? 7 2016/08/28 1,596
590486 노인분들을 무시한다는 말이 이해가 안되는 분들 계세요? 4 ..... 2016/08/28 1,324
590485 뒷목이 뻣뻣하고 아픈데 어딜 가야 하나요? 4 ........ 2016/08/28 2,535
590484 쓱 쳐다보는 시모 8 ... 2016/08/28 4,088
590483 사주 토정비결은 번화가에서 보면 잘 안맞겠죠? 2 .... 2016/08/28 1,404
590482 요즘 해먹을 맛있는 요리 머있을까요 3 fr 2016/08/28 1,586
590481 벌초가 뭐라고 아침8시부터 가야한다네요 20 ㅇㅇ 2016/08/28 5,026
590480 어제오늘 아이 코피가 자주 나네요. 3 ... 2016/08/28 698
590479 일잔 하고 잘까요? 닭발에다가 6 잠 안오는 .. 2016/08/28 992
590478 김치에서 이물질이 나올 경우 김치 2016/08/28 557
590477 갤럭시 탭 S2 샀는데 광고배너땜에 아메리카노 2016/08/28 387
590476 요거 연음으로 발음 어떻게 하나요? 4 ud 2016/08/28 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