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방촬영 후기입니다.

후기 조회수 : 3,386
작성일 : 2016-08-19 12:23:20

30대 아직 출산경험이 없습니다.

엄마께서 작년에 유방암 수술 하시고 저도 최근에 가슴에 뭔가 느껴져서

초음파랑 x선 촬영 했습니다.

 

여기 검색해서 x선촬영 후기보니 너무 걱정이되고 무서웠습니다.

 

없던 암도 생길것같다, 기절했다, 한쪽만하고 포기했다, 숨도 못쉴것같다 등등등

하지만 저는 너무 제몸이 걱정되어서 포기할수가 없었습니다..ㅠㅠ

 

 

처음 하러 들어갔을때 담당선생님께 안아프게 해주세요 라고 겁먹은 얼굴로 말해보니

기계가 하는거라서 안됀다, 뭔가 의심있어서 하는거라서 더더욱 그렇게는 안됀다고 하셨습니다...ㅠㅠ

 

너무너무 아프더군요...ㅠ

정말 아픕니다...

하지만 견딜만 하더군요...ㅠㅠㅠㅠ

너무 너무아픈데 견딜만해요...... 제가 엄살이 엄청 심하고 아픈것도 잘 못참아서 제모할때도 뜨겁다고 하면서 겨우 제모시술하는 정도입니다....

 

악소리는 나는데 견딜만 하는 고통입니다....

 그리고 양쪽 가로 세로 총 4번 누릅니다... 한번 누를때마다 몇초간 누릅니다...

 

아직 안해보신 여러분들도 하실수 있습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방사선 걱정됐지만 유전적으로 저도 유방암 걸릴 확률이 높아서 지나칠수가 없었습니다...

유방쪽에 걱정이신분들도 한번쯤은 촬영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물론 방사선은 나쁘겠지만요...)

 

결과는 다행이 물혹이긴 한데 양쪽다 있고 1.2센티, 7미리 정도 있습니다.

맘모톱 수술을 하던지 6개월씩 정기검진을 하던지 결정하라는데...

 

저같은 경우가 있는지요???

고민입니다..

IP : 211.192.xxx.19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정도
    '16.8.19 12:30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검사로 없던 암이 생긴다는건 ㅠㅠ
    빈말이라도 암 걸릴것 같다는 말은 안하시는게 좋지 않을까해요
    님 정도의 혹은 아마 여자들 중 반이상은 있지 않을까 싶어요
    너무 찜찜하면 실비 드시고 맘모톰 하셔도 되구요
    양심적인 병원은 사이즈랑 모양 변화 먼저 보자고 맘모톰 안해주더라구요
    큰 걱정 안하셔도 돼요
    어머님이 브라카 유전자가 있는게 아니면 유전확률도 일반인과 별 차이 없구요

  • 2. 그럼요
    '16.8.19 12:32 PM (222.98.xxx.28)

    우리나라여성들은 치밀유방이 많아서
    엑스레이로는 전체적인것 알수있고
    초음파로 검사해야 물혹등 기타등등
    볼수있어요
    일단 6개월씩 세번정도 추적검사하여
    크기 변함없으면 그 뒤부터는 2년
    한번씩 검진하면 됩니다
    원글님 같은경우는
    엑스레이,초음파 같이 해야합니다
    실비보험 갖고 있으면
    초음파비용은 청구하세요

  • 3. ㅇㅇㅇ
    '16.8.19 12:35 PM (61.98.xxx.238)

    그냥 초음파검사 하세요
    하고나서 후유증 전 한달 갔습니다.
    그리고 X선검사로 많은 여성들이 고통받고요
    물론 그 고통이 아무것도 아니게 느끼는 사람도 있겠지만

  • 4.
    '16.8.19 1:05 PM (223.62.xxx.202)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다르긴 한가봐요 ㅡ
    한달 후유증 있으신 분도 있는데 전 이 검사 진짜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출산할때 내진도 공포에 대상이던데 전 두번 출산했는데 아직 내진이 뭔지도 정확히 모르겠어요;;; 그냥 누워있을때 뭔가 하나보다 싶은 정도.

  • 5. ..
    '16.8.19 1:17 PM (219.251.xxx.52)

    전 가슴멍울없을때는 괜찮았어요.
    생리전후 멍울있을때는 죽도록 아팠구요.

  • 6. 원글님 같은 분은
    '16.8.19 1:22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초음파만 하면 절대 안돼요
    초음파와 엑스레이는 보이는게 다릅니다
    원래 저 검사는 생리 끝나고 하는게 맞구요
    남의 목숨이 달린 일인데 초음파만 하라고 권하지 마세요
    석회나 치밀유방은 꼭 엑스레이 봐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906 상품권이 사라졌는데... 7 의심 2016/10/04 1,609
602905 회사 내 인간관계 고민이요.. 4 00 2016/10/04 1,302
602904 줄리안 어산지.. 힐러리에 대한 추가 폭로는 이거? 위키리크스 2016/10/04 1,084
602903 82쿡 회원님들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도와주세요(산부인과 관련).. 2 고민 2016/10/04 577
602902 고딩이 김치광고 찍을정도로 영향력이 있나요 39 .. 2016/10/04 9,877
602901 a second class standing 2 구르미 2016/10/04 425
602900 양파청 하고 남은 건더기는 버리나요? 4 ,, 2016/10/04 979
60289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 꺾은붓 2016/10/04 1,326
602898 아파트 청약 기초 질문인데요. 1 ... 2016/10/04 896
602897 이코노미 업그레이드하려면 몇 마일리지 있어야 하나요?? 1 여행 2016/10/04 1,058
602896 약골 남편 2 ss 2016/10/04 822
602895 노인분들 가려움증엔 뭘 발라야 할까요? 13 dd 2016/10/04 2,301
602894 정줄 사람이 없어지네요 4 점점 2016/10/04 2,562
602893 중부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5 스마일 2016/10/04 1,361
602892 동향집이 정남향보다 유일하게 좋은 점 4 ........ 2016/10/04 3,917
602891 하루종일 부엌에만 서성거리게 되는데....비효율적인거 3 미니멀 2016/10/04 1,302
602890 잇몸질환 몇살에 생겨요? 중년되어도 없는 분도 계세요? 6 치과 무서워.. 2016/10/04 2,105
602889 아파트 아래층 층간진동 울림 2 괴로워 2016/10/04 7,860
602888 부동산에서 집보겠다고 연락오면 보통 몇분전 연락주나요? 8 세입자 2016/10/04 3,054
602887 애입술이 계속 째져있어요 3 어디가죠 2016/10/04 582
602886 얇은 긴팔 가디건 어디서 파나요? 1 카디건 2016/10/04 902
602885 pt 받으시는 분들께 질문드려요~~ 4 ... 2016/10/04 1,209
602884 성인용 침대-고정식 사이드 가드 있는 제품 추천 해 주세요~ ... 2016/10/04 462
602883 유산균은 어떻게 먹으면 되나요? 약국에서 팔아요? 5 카야 2016/10/04 1,809
602882 옥시크린 대신 뭐 쓰시나요? 10 그게참 2016/10/04 2,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