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디에 기부할까요?
1. ........
'16.8.19 11:39 AM (180.70.xxx.35)네이버 해피빈
2. 지역사회
'16.8.19 11:39 AM (1.241.xxx.101) - 삭제된댓글저는 장애인단체 봉사와 기부를 했었는데 몇년전에 지역아동센터로 기부처를 바꾸었습니다 장애인단체는 여기저기 기부도 많고 봉사도 많이 오던데 의외로 내가 사는 지역의 조그만 아동센터는 큰 단체의 혜택에 밀려 상대적으로 소외되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이가 지역아동센터 봉사를 다녀와서는 본인의 기부처를 아동센터로 바꾸고 싶다고 해서 가족 전체가 기부처를 바꾼케이스입니다 (아이들은 아이용돈에서 매달 기부하거든요) 자기가 사는곳도 한번 살펴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3. 음
'16.8.19 11:44 AM (175.203.xxx.195)저는 유니세프에 자동납부로 해놨어요.
4. .....
'16.8.19 12:13 PM (89.107.xxx.178) - 삭제된댓글쓰신 곳 중에는 뉴스타파, 민족문제연구소.
최근에 녹색당 후원 시작했고요(총선때 원내진입 실패했는데 좌절 말고 힘내라는 의미),
부정기적으로 인권재단 '사람'에 하고 있어요. 여긴 중요한 일을 하지만 규모가 영세한 각종 인권단체들(인권교육센터 '들', '인권운동사랑방' 등등)과 거기서 일하는 열악한 노동상태의 상근활동가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곳예요. 박래군씨가 대표로 있죠. 개별 단체에 지원해도 되지만 여기에 보내도 조금씩 골고루 전해져요. 월급이라 하기도 민망한 상근자들의 임금,노동환경을 개선하려는 이벤트도 하고요.
장애인단체 중에는 장애인야학 '노들' (학업 기회를 놓친 장애인들이 공부 외에도 각종 문화활동, 차별철폐운동을 벌이는 곳)
안그래도 적은 돈이니 분산하지 않고 한 곳에 몰아주는 것도 고려해봤는데요. 제 주머니에서 나오는 돈은 그래봐야 병아리 눈물만하다는 판단, 한 곳만 쳐다보자니 눈에 밟히는 '아픈 손가락'이 너무 많은 점 때문에 제 기부는 금전적 지원보다는 심리적으로 응원하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두기로
(당신들 잊지 않고 있어요. 힘들겠지만 그 길 계속 가주세요~하는 의미) 했어요.5. 조금이라도
'16.8.19 12:23 PM (68.4.xxx.106) - 삭제된댓글내 지갑에서 돈이 나가면
무심히 지나갔던 일에도 관심이 가게되고
결국 기부가 남에게 하는것 같아도
부메랑처럼 나에게 돌아오는 게 더 많아진다는 생각이 들어요.
근처 지역에서 찾는것도
계속하게되는 차원에서 더 좋을거예요.
82쿡에서도 하고 있지요?! 자랑계좌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