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복 vs 남편복 둘중 하나만 가질수있다면요 ?

...... 조회수 : 5,962
작성일 : 2016-08-19 10:53:13
부모와 또는 남편과 '적당히 사이가 서먹하고 않좋다' 정도가아니라 
아예 한 인간이 극단적으로 말이안통하고 상식이 안통하고 이해가 되지않는 부모인경우 or 남편일경우..  뭐가 더 않좋다고 생각하세요? 
초년운,중년운,말년운 에따라 말고 그냥 인생전체에 통틀어서요. 


전 개인적으로 부모복이요.
한 사람이 인격적으로나 성격적으로(?) 완성되어가는데에는 부모영향이 크고.., 부모라는 지지대가 약하면 그 위에서 자라나는 사람도 탄탄하지못하잖아요 .. 사회적으로 성공한다고해도 마음이나 성격이 탄탄하지못할수도있고요. 

제주변실제 두사람인데, 한사람은 부모복이, 한사람은 남편복이없어요 . 두 경우중 누가 더 힘들지 생각해보다가 여기오게됬네요.
( 그렇다고 덜힘든쪽이 안힘든건 절대 아닌것같아요 . )
IP : 112.173.xxx.150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19 10:53 A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

    남편복이요.
    부모 보다는 남편이랑 더 오래 살게 되니...

  • 2. 저도
    '16.8.19 10:54 AM (203.81.xxx.90) - 삭제된댓글

    남편복~~

  • 3. 당연
    '16.8.19 10:55 AM (223.131.xxx.215)

    남편복 아닌가요?
    남편이랑은 자식까지 낳고 평생을 함께하는데..

  • 4. 저도
    '16.8.19 10:55 AM (203.81.xxx.90) - 삭제된댓글

    이유는
    아무리 좋은부모 좋은가정에서 자랐어도
    어떤 배우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내인생이 달라지므로~~~~

  • 5. 딸복 아내복
    '16.8.19 10:56 AM (203.247.xxx.210)

    남 덕 보겠다는 거

  • 6. 그럼
    '16.8.19 10:56 AM (1.246.xxx.85)

    당연 남편복~

  • 7. 저도
    '16.8.19 10:58 AM (180.64.xxx.153)

    저도 남편복이요. 결혼을 계기로 제2의 인생을 산다고 생각합니다.

  • 8. 부모복
    '16.8.19 10:58 AM (112.170.xxx.34) - 삭제된댓글

    사랑받고 존중받고 자란 사람은 뭘해도 다른것 같아요.
    그부모를 보고 배우자 고르란말 많이 하잖아요
    좋은부모 밑에서 자란 자식은 좋은 배우자 고를 확률이 높겠지요^^

  • 9. --
    '16.8.19 11:00 AM (112.173.xxx.150)

    아 그런가요 ??
    만약 자식이없다고하면.. 그래도 남편복을 선택하시는지도 궁금하네용..

  • 10. ...
    '16.8.19 11:00 AM (114.30.xxx.112)

    그런 사람 정말 못보셨나봐요.
    남편복 없으면 부모복 있어봤자예요.
    평생 속 썩고 삽니다.

  • 11. ??
    '16.8.19 11:00 AM (183.103.xxx.243)

    보통 부모복이 있어야
    남편복도 좋아요.
    돈을 떠나서 사랑받고 못자라면 이상한 남편감
    만나더라고요.

  • 12. 자식이
    '16.8.19 11:01 AM (203.81.xxx.90) - 삭제된댓글

    있거나 없거나 남편복요

    부모는 좋아도 남편 잘못 만나 고생하는 분들
    여기만 봐도 많잖아요 ㅜㅜ

  • 13. 부모복이요
    '16.8.19 11:01 AM (223.62.xxx.57)

    이혼하면 되지...

  • 14. ...
    '16.8.19 11:02 AM (211.59.xxx.176)

    근데 부모복이 없던 사람들은 좋은 남편과 살면서도 과거로 힘들어하던데요
    어느쪽이던 너무 치우친건 별루에요
    다 평범하기가 어렵죠

  • 15. 저는
    '16.8.19 11:02 AM (112.162.xxx.61)

    부모복이요
    영 아니다싶으면 남편은 이혼하면되지만 부모는 절연하기가 어지간해서는 어려울듯 하구요
    부모복 있어서 내 울타리가 되어준다면 결혼 하든 안하든 늘 든든할것 같아요

  • 16. ..
    '16.8.19 11:03 AM (180.230.xxx.34)

    부모복이요
    평생 내인성이 결정되기도 하니까요

  • 17. ㅡㅡ
    '16.8.19 11:04 AM (39.7.xxx.147) - 삭제된댓글

    부모복 없고 남편복 있는 사람인데

    저는 부모복 택할래요.
    남편복 없으면 이혼하면 되지만 부모복은 태어난 순간부터 평생을 따라다녀요

  • 18. ---
    '16.8.19 11:06 AM (112.173.xxx.150)

    저도 부모복을 택한게
    괜찮은 인간이될수있고 인생을 잘 살아갈수있을것같아서 였어요.
    남편같은경우엔 이혼하면된다고생각했거든요. 근데또 자식이있으면 얘기가 크게달라지고...
    무엇보다 제가 미혼이라 잘 모르는부분이니....

  • 19. 저는
    '16.8.19 11:07 AM (1.229.xxx.60)

    다 싫고 돈복이요
    부모도 남편도 돈없으면 다 웬수되요

  • 20. 이혼을
    '16.8.19 11:10 AM (203.81.xxx.90) - 삭제된댓글

    염두해 두고 하는 소리면
    굳이 부모복 남편복 따질건 없지요

    부모는 의절하면 그만이고
    남편은 이혼하면 그만인데

    무슨복이 다 무슨상관인가요

  • 21. 남편복이요
    '16.8.19 11:12 AM (211.36.xxx.230)

    제가 부모복이 별로인 케이스인데요
    여유있는 가정에서 좋은 환경, 유학 다 다녀왔지만 아들 차별로 인해 내면 상처가 많아요. 결혼하고 알겠되었는데

    다행히 남편복이 있네요
    같이 살고 아이낳아 키우면서 제 어릴적 상처받은 아이를 많이 보듬어준 사람이에요 제가 많이 좋아져서 친정부모님도 좀 품게되었어요
    시댁이 사랑이 많은 케이스에요

    미혼이면 당연히 부모복이라 생각들겠죠
    결혼하심 생각 바뀌실듯요

  • 22. 남편복~
    '16.8.19 11:12 AM (110.70.xxx.168)

    요즘들어 그생각했어요.
    인생에 나이들며 인생을 의논 할 수있는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래서 자식복부모복보다 남편복 있는 사람이 부러워요.
    다시 태어나도 이사람과 결혼하겠다.는 사람들
    "아빠같은 사람과 결혼해
    엄마같은 사람과 결혼해~ 할 수 있는 그런사람이고 싶어요"

  • 23. ..
    '16.8.19 11:12 AM (116.126.xxx.4)

    부모복이죠 남편버리고 부모님한테 가면 되니

  • 24. 지금 댓글 다시는
    '16.8.19 11:13 AM (117.111.xxx.79) - 삭제된댓글

    분들이 나이가 있으니 남편복이라고 하지 성인은 이혼도 하고 남편하고 안보고 새로운 남편 만날수도 있지만 아기와 어린이는 부모를 바꿀 수도 없고, 부모복 없으면 끔찍하죠

  • 25. 그래도
    '16.8.19 11:13 AM (117.111.xxx.79) - 삭제된댓글

    인생이 공평한게 부모복 없는 사람들은 다른복이 있더라구요

  • 26. 부모복이죠 당연
    '16.8.19 11:16 AM (121.187.xxx.84)

    부모는 곧 환경이에요 태어나 첫환경이 인생에 발판이 되고 그 발판으로 자기 배경을 만들어요 자식인 본인이 능력없어도 그부모가 중간이상은 만들어줘요 남편감까지도 , 혹 남편과 이혼하더라도 든든한 부모에 도움 받을 수 있고

    보면 알잖아요 상위층들 지지리 못난 자식새끼들 어떤 루트로든 학력 만들어주고 잘먹고 잘살게 터 잡아주는거 다 누가해요? 그부모,그선대 배경이지

    집구석 나가린데 지혼자 간신히 남자 잘 만나는거 흔한거 절대 아니에요 드럽게도 운 좋아야 가능한거

  • 27. ..
    '16.8.19 11:18 A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

    남편 버리고 부모한테 돌아간다는 님들..
    부모님들은 자식복이 정말 없으시다는 생각이 드네요.

  • 28. . . .
    '16.8.19 11:20 AM (59.23.xxx.221)

    의존적으로 살기 싫은데요.
    내 복이 많아야지 남의 힘으로 살면 다 그 댓가가 있어요.

  • 29. ......
    '16.8.19 11:26 AM (58.233.xxx.131)

    당연히 남편복이죠..
    부모야 태어나서 좀 힘들게 살아도 좋은 남편 만나면 회복이 가능하지만
    부모가 내인생 책임져 주는것도 아니고
    좋은 사람 만나 남은 인생 잘꾸리는게 제일 행복할거 같아요.

  • 30. ㅇㅇ
    '16.8.19 11:29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어렵지만 남편복이요
    좋은남자 만나 내 가정 꾸리고 행복하게 사는게 좋을거 같네요

  • 31. 부모복이죠
    '16.8.19 11:31 AM (222.101.xxx.228)

    남편이야 갈아치우면 되니까

  • 32. ㅡㅡ
    '16.8.19 11:44 AM (59.7.xxx.202) - 삭제된댓글

    부모건 남편이건 다 내복이죠.
    아무리 복이 터져도 본인이 뻘짓하면 다 소용없어요.

  • 33. 남편복이 최고
    '16.8.19 11:53 AM (125.134.xxx.60)

    물론 부모복이 있으면 배우자도 좋은사람
    만날 확률은 높죠
    근데 다는 아니잖아요?
    걔중에 개같은 남편 만나 고생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좋은 남편 만나면 부모복 없이 자라도 보상받아요
    고로 남편복이죠

  • 34. 봤어요
    '16.8.19 11:59 AM (61.77.xxx.249)

    대표적인 친일파부모밑에서 미국유학에 스카이교수까지 한 여자분알아요 주류중 주류인 잘나가는 집안 아들이랑 결혼했는데 남자가 끼가 많아서 둘이 마지못해사니 여자가 엄청 뚱뚱해지고 불행해지던데요

  • 35. 당근
    '16.8.19 12:02 PM (1.227.xxx.72)

    남편복아닌가..평생 같이 살 사람이니까. 부모복 없는걸 남편복으로 만회가 가능하지만. 남편복 없는걸로 부모복 있는걸로 만회가 안되잖아요.

  • 36. 당근
    '16.8.19 12:03 PM (1.227.xxx.72)

    위에 남편이야 갈아치우면 된다고 쓰셨는데. 갈아치운 남편이 괜찮다는 보장있어요?

  • 37. 무소유
    '16.8.19 12:05 PM (219.254.xxx.28) - 삭제된댓글

    저는 부모복이요 좋은 부모야 말로 인성및 인생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고 봐요

  • 38. ㅇㅇ
    '16.8.19 12:05 PM (1.236.xxx.30)

    마자요 부모복 없으면 남편복 있기도 힘들죠
    부모가 그렇게 극단적으로 문제가 있는 경우
    내가 인격적으로 안정되게 자라기 어렵고 그러면 당연히 좋은 배우자 만나기도 어려워요..

    그런데 그런 일반적인 경우가 아니고
    좋은 남편을 만날수도 있다면
    당연히 남편복이죠...
    결혼후 남편과 사이 안좋거나 혹은 부모와 사는것보다
    맘 맞는 좋은 배우자와 사는게 더 행복하죠

  • 39.
    '16.8.19 1:33 PM (211.206.xxx.180)

    전 부모복.
    결혼할 생각이 전혀 없거든요~

  • 40. 겨울
    '16.8.19 2:41 PM (221.167.xxx.125)

    다 싫고 돈복요

  • 41. 전 당연히
    '16.8.19 4:00 PM (1.238.xxx.15)

    부모복이죠..
    태어날 때부터 쭈욱 편하게 살테니까,,,
    그리고 결혼할 때도,
    부모님께서 현명하게 판단 잘해주는 사람과 결혼하게 되면,큰 문제 없을거고,
    (부모가 반대하는 결혼을 안해야죠)
    설령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다해도,
    등 뒤에 든든한 부모가 있으므로,큰 문제없이 잘 해결될거고,
    영원한 내 편이,,,끊어질래야 끊어질 수 없는 내 편이 있는게,
    훨씬 더 든든하죠..

    부모복 없는 사람?
    평생 고생해야 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163 1971년 라면 가격 900원(?) ㅅㅅ 23:21:04 3
1631162 동생 친구엄마 감사했던기억 ………… 23:20:55 12
1631161 이제 와서 이러는건 반칙이다 답답 23:19:24 56
1631160 확실히 노인되면 아파트 한채라도 있는게 최고네요 4 1군 23:17:36 256
1631159 갈비찜 해보고 기절초풍 1 .... 23:16:08 356
1631158 명절을 맞아 여기저기 싸움 얘기만 들리네요ㅠ 5 ㅇㅇ 23:12:22 475
1631157 남들이 뭐 필요하거나 곤란하다고 말하면 그거에 온 신경이 쓰이는.. 1 23:11:29 149
1631156 여기 올라오는글 보면 결국 우리도 요양원행 피할 수 없는건가요 .. 9 아이고야~ 23:08:58 397
1631155 인스타에서 마시모두띠를80프로 5 23:05:11 709
1631154 그래 이 맛에 돈 벌지 하는거 있으시죠 10 23:03:43 733
1631153 밤새 응급실 10곳서 퇴짜…"뺑뺑이 직접 겪으니 울분&.. 6 SBS뉴스 23:03:25 611
1631152 아버님이 쏘아올린 작은공 2 외로움을 선.. 23:00:35 901
1631151 미국 배우들도 라미네이트 많이 하나요? 8 22:57:28 670
1631150 추석당일과 그 다음날 식당 6 연휴 22:55:34 637
1631149 수위 아저씨 각각 5만원씩 두 분 드리면 너무 적나요? 4 ㅇㅇ 22:54:11 1,222
1631148 피자스쿨에서 2 ㅇㅇ 22:53:05 256
1631147 기사 제목이 이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2 ㅇㅇ 22:52:16 378
1631146 산초전 산초 장아찌 먹기 힘든데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12 ........ 22:51:25 220
1631145 어제까지 카톡하던 사람이 갑자기 프로필을 없앴는데. 7 22:47:06 1,112
1631144 딸 휴직 사실을 알고 야단치는 친정 아버지 23 화가난다 22:46:28 1,634
1631143 나를 이해시켜라....는 댓글이 참 많네요. 1 .... 22:44:33 524
1631142 펌)고려의 몽고 항쟁 ㄷㅈㅎ 22:40:13 234
1631141 ㄱㅇㅈ 불륜설 아시는 분? (정치) 44 22:40:07 3,625
1631140 빨리 독립시키던지 해야지 홧병나겠어요 6 심장두근거림.. 22:35:56 1,390
1631139 결혼 안해서 망한 여자는 없는거 같아요~ 22 @@ 22:35:55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