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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 아이엄마가 저세상으로 갔어요ㅠㅠ

ㅁㅁ 조회수 : 23,465
작성일 : 2016-08-18 23:59:16
조카인데 아이는 아직 방학중입니다.
이런 경우 아이 담임샘께 알려야 할까요?
아니면 조용히 넘어가야할까요?
알리면 장례식장에 오시겠죠?
IP : 203.226.xxx.190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6.8.19 12:01 AM (203.226.xxx.190)

    아, 초3아이도 있네요

  • 2. ㅇㅇ
    '16.8.19 12:02 AM (223.62.xxx.63)

    당연히 알려야죠

  • 3. ....
    '16.8.19 12:02 AM (221.157.xxx.127)

    방학중이면 안알려도 되지않나요 에구 개학하고나서 이러이러한 상황이니 아이 신경좀 써주십사 알리는게 좋을듯요

  • 4. ㅇㅇ
    '16.8.19 12:03 AM (211.36.xxx.109)

    알리셔야죠 개학안했나요?학교못가니까
    그게아니라도 알리셔야죠 앞으로 아이에게 관심가져주셔야죠

  • 5. 방학
    '16.8.19 12:04 AM (211.36.xxx.124)

    아직 방학중이라 학교가기전이니 장례식끝나고 알리세요.

  • 6. 윗님
    '16.8.19 12:05 AM (112.140.xxx.70)

    의견에 동의해요
    알리더라도 장례식 끝나고나서 알리는게 맞을듯해요
    점네갯님 말씀대로 하시는게 좋겠어요

  • 7.
    '16.8.19 12:05 AM (222.110.xxx.196)

    저 같으면... 방학 끝나고 개학 이후에 상담 등으로 가서 알리겠어요.
    방학중이면 연락은 따로 안할듯 해요. 서로서로 오셔도 부담, 안오셔도 부담일거 같아서요.

  • 8. ,,,
    '16.8.19 12:11 AM (1.240.xxx.139)

    급히 알릴 필요는 없죠
    방학 끝난후 알리셔도 될듯요

  • 9. 아이고
    '16.8.19 12:12 AM (211.109.xxx.170)

    어떡하면 좋아요. 가슴이 아프네요. 아이들 마음도 걱정이고. 낼 모레 개학인데 아님 지금 개학했거나 부모상이면 일주일 이상일 텐데 알아봐서 그 날까지 쉬고 애들이 더 쉬고 싶다고 하면 체험학습 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어쩐대요ㅠ.ㅠ. 명복을 빕니다.

  • 10. ......
    '16.8.19 12:13 AM (218.236.xxx.244)

    개학할때 알리시면 됩니다. 특별히 신경 좀 써 주십사 말씀 드려보세요.

  • 11. 어쩌나요
    '16.8.19 12:15 AM (59.31.xxx.242)

    애들도 아직 어린데..
    너무 안쓰럽네요ㅜㅜ

  • 12. 에휴
    '16.8.19 12:15 A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 어린데 엄마를 잃었으니
    얼마나 슬퍼할지ㅠ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혹시 고모시면 조카들 잘 돌봐 주셨으면...

  • 13.
    '16.8.19 12:17 AM (49.175.xxx.1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4. ..
    '16.8.19 12:29 AM (220.118.xxx.23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5. 하...
    '16.8.19 12:41 AM (1.241.xxx.222)

    명복을 빕니다...
    아직 애긴데....
    어쩌나요.......

  • 16. 에구
    '16.8.19 12:43 AM (220.121.xxx.167)

    아이들 밟혀 어떻게 갔을까요..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7. ㅡㅡ
    '16.8.19 1:00 AM (183.99.xxx.19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남겨진 어린 아이들이 따스한 사랑속에서 잘 자라길 빕니다.

  • 18. 양평댁
    '16.8.19 1:07 AM (183.97.xxx.79) - 삭제된댓글

    삼가 조의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9. ...
    '16.8.19 1:19 AM (121.161.xxx.44) - 삭제된댓글

    참 마음이 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0. ᆢ ᆢ
    '16.8.19 2:29 AM (223.62.xxx.3)

    아이들이 제 아이들과 비슷한또래네요 안타깝네요

  • 21. ㅁㅁ
    '16.8.19 4:16 AM (203.226.xxx.73)

    위로 감사합니다.

  • 22. . .
    '16.8.19 8:01 AM (1.229.xxx.99) - 삭제된댓글

    아고 아이들 두고 어찌 갔나요? 좋은데
    갸서 잘 지내시길. . . 조카들 고모가 있어 덜 외로우면 좋겠어요

  • 23. ᆞᆞᆞ
    '16.8.19 8:51 AM (125.178.xxx.133)

    아이들 어린데
    엄마도 젊으실텐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4. ..
    '16.8.19 10:01 AM (220.85.xxx.153)

    아이들이 어린데 어찌 갔나요...
    아직 젊은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5. 맘이
    '16.8.19 10:20 AM (121.154.xxx.40)

    아파요
    어린것들을 두고 어찌

  • 26. ...
    '16.8.19 10:35 AM (125.146.xxx.153) - 삭제된댓글

    연락처 아시면 담임한테 연락하시는게 좋죠

    중학생인데 담임선생님이 오셔서 위로해즈주시면 좋죠
    부담이 되면 얼마나 된다고요

  • 27. ...
    '16.8.19 10:36 AM (125.146.xxx.153)

    연락처 아시면 담임한테 연락하시는게 좋죠

    중학생인데 담임선생님이 오셔서 위로해주시면 좋죠

    부담이 되면 얼마나 된다고요

  • 28. 제가
    '16.8.19 10:43 AM (112.164.xxx.88)

    아이 담임이라면 알려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같은 반 학생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면 선생으로서 바로 위로해 주는 게 마음이 편하겠어요. 아이도 조금이라도 의지할 구석이 생기지 않을까요? '담임'이라는 제도가 왜 있는데요...

  • 29. 아이들이 이렇게 힘들때에도
    '16.8.19 10:48 AM (121.163.xxx.110) - 삭제된댓글

    방학이라
    담임에게 알려서는 안되는거군요.

  • 30. ㅇㅇ
    '16.8.19 10:52 AM (112.148.xxx.109)

    당연히 바로 알려드려야 하지않나요
    담임을 맡은 중2학생의 부모님이 돌아가셨어요
    이사실이외에 고려되야할 게 있나요?

  • 31. 무슨소리...
    '16.8.19 10:53 AM (222.106.xxx.90)

    알리세요. 부담이 되면 얼마나 되나요?
    장례식에 안오시더라도 알고 계셔야죠.
    나중에 새삼스럽게 찾아가서 알리는게 더 이상해요.

  • 32. cross
    '16.8.19 10:54 AM (125.128.xxx.14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요
    아직 어이들이 너무 어린데...

  • 33. ....
    '16.8.19 11:11 AM (112.220.xxx.102)

    저도 바로 알리는게 맞다고 보는데...
    아이들 우째요...ㅜㅜ
    울 조카들생각하니 눈물나네요...

  • 34. ....
    '16.8.19 11:28 AM (59.14.xxx.10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35. ,,,
    '16.8.19 11:29 AM (203.237.xxx.73)

    남겨진 아이들 생각에
    가슴이 먹먹하네요.
    어휴...이세상 엄마들은,,정말 이렇게 가면 않되는건데..
    맘이 아파요.

  • 36. ..
    '16.8.19 11:59 AM (218.234.xxx.39) - 삭제된댓글

    담임샘이 밥 해주고, 집 청소 해주고, 빨래 해주나요?

    저 나이때는 예민해서
    나의 큰 불행을 타인이 아는 것이 싫습니다.

  • 37. ..
    '16.8.19 12:00 PM (218.234.xxx.39) - 삭제된댓글

    담임샘이 밥 해주고, 집 청소 해주고, 빨래 해주나요?

    저 나이때는 예민해서
    나의 큰 불행을 타인이 아는 것이 싫습니다.
    내게 일어난 일을 아무도 모를때 나도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다시 회복할 수 있어요.

  • 38. ..
    '16.8.19 12:05 PM (218.234.xxx.39) - 삭제된댓글

    담임샘이 밥 해주고, 집 청소 해주고, 빨래 해주나요?

    저 나이때는 예민해서
    나의 큰 불행을 타인이 아는 것이 싫습니다.
    내게 일어난 일을 아무도 모를때 나도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다시 회복할 수 있어요.
    저 애에게 엄마없다는 것은 자기만의 비밀입니다.

    저 4학년 말에 아버지 돌아가시고
    5학년 초에 부모님 중 한분이라도 돌아가신 집 아이는 앞으로 나오라고 했어요.
    누구 돌아가셨는지 묻고요.
    우리 반에 두명 있었는데, 저도 나갔어요.
    애들이 다 쳐다 보고요. 그때 좀 챙피했어요. 그 때 그 풍경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네요.
    왜 따로 불러 묻지 않은지..
    그리고, 아버지가 없는 것을 안 학교와 선생님이 내게 해 준 것이 0이었다는 것.
    그저 통계내고 보고하는 데 필요했을 뿐이라는 것.

  • 39. ..
    '16.8.19 12:06 PM (218.234.xxx.39) - 삭제된댓글

    담임샘이 밥 해주고, 집 청소 해주고, 빨래 해주나요?

    저 나이때는 예민해서
    나의 큰 불행을 타인이 아는 것이 싫습니다.
    내게 일어난 일을 아무도 모를때 나도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다시 회복할 수 있어요.
    저 애에게 엄마없다는 것은 자기만의 비밀입니다.

    저 4학년 말에 아버지 돌아가시고
    5학년 초에 부모님 중 한분이라도 돌아가신 집 아이는 앞으로 나오라고 했어요.
    누구 돌아가셨는지 묻고요.
    우리 반에 두명 있었는데, 저도 나갔어요.
    애들이 다 쳐다 보고요. 그때 좀 챙피했어요. 그 때 그 풍경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네요.
    왜 그 딴 것을 묻는지.
    그리고, 아버지가 없는 것을 안 학교와 선생님이 내게 해 준 것이 아무 것도 없다느 것.
    그저 통계내고 보고하는 데 필요했을 뿐이라는 것.

  • 40. ...
    '16.8.19 12:28 PM (203.234.xxx.65)

    윗분 상황은 벌써 예전 이야기죠

    요즘은 이혼가정이 많아서 한반에 보통 20~30 퍼센트 정도는 한부모 가정입니다

    아무리 요즘 사제지간이 이상해졌다해도 벌써 한학기를 같이 보낸 상황이니까

    담임선생님이 아시면 조금이라도 더 챙겨줄거구요, 아이도 의지할수 있을겁니다

  • 41. .공감
    '16.8.19 12:37 PM (172.56.xxx.54) - 삭제된댓글

    저도 점..님 말씀레 공감해요.
    담임 선생님이 처음엔 좀 도 신경써 주실 지 몰라도 글쎄요...
    오히려 아이들에게는 가까운 가족이 서로 보듬어 안라 즈ㅜ은게 더 중요할 것 같아요.

  • 42. 공감
    '16.8.19 12:38 PM (172.56.xxx.54)

    저도 점..님 말씀에 공감해요.
    담임 선생님이 처음엔 좀 더 신경써 주실 지 몰라도 글쎄요...
    오히려 아이들에게는 가까운 가족이 서로 보듬어 안아 주는 게 더 중요할 것 같아요.

  • 43. 어떻게
    '16.8.19 12:46 PM (114.201.xxx.164) - 삭제된댓글

    그 어린 아이들을 두고 엄마 발길이 얼마나 무거웠을지...아이들은 무거운 엄마 발길만큼이나 엄마가 그리울텐데...
    선생님께는 개학한 후에 알리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아이들이 부디 잘 자라기를...

  • 44. ,,
    '16.8.19 1:33 PM (180.64.xxx.195) - 삭제된댓글

    사춘기때 저라면 선생님이 안찾아오시는게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45. 무소유
    '16.8.19 2:20 PM (219.254.xxx.28) - 삭제된댓글

    알려야죠 그래야 혹시나 모를 아이의 상황을 이해하고 무언의 도움을 줄수 있지 않을까요? 제가 교사라면 가서 손이라도 잡아주고 싶을것 같아요

  • 46. ..
    '16.8.19 2:25 PM (180.70.xxx.92) - 삭제된댓글

    중학생이면 사춘기인데 아이 마음이 편한쪽으로 해주는게 좋을듯 싶은데... 그냥 예전처럼 대해주시는게 부담스럽지 않을거같기도 해요. 조카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자라길 바랄께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47. 아뜨리나
    '16.8.19 3:45 PM (125.191.xxx.96)

    지금 고딩인 울 아들 중3때 담임샘도 며칠전 돌아가셨는데 아이들이 중딩 초딩
    남 같지 않아서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좋은곳으로 가셨을거예요

  • 48. ...
    '16.8.19 4:02 PM (1.212.xxx.252)

    에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엄마 몫까지 모두들 잘 살았음 합니다

    원글님 담임샘과 조카의 관계가 어떤지, 평소 학교나 담임에 대해 어떤 마음이었는지 살짝 물어보세요

    담임샘과 친구들이 와주면 조카들에겐 큰 힘이 될 거예요

    개학 후 알리라는 댓글은 글쎄요... 학교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거나 폐 끼친다 생각해서인가요

    슬픔은 나눌수록 줄어들고 힘을 얻습니다

  • 49. ...
    '16.8.19 4:03 PM (1.212.xxx.252)

    해마다 주변에서 십대 아이들을 두고 떠난 부모나 아이 얘길 듣습니다

    그때 담임과 친구들이 온 것이 큰 힘이 되었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 50. 행복
    '16.8.19 6:49 PM (116.127.xxx.247)

    아이들의 경우 친구들이 아는 것이 오히려 상처가 될 수 있어요 신중히 하시구요
    담임샘께도 알리시는게 좋을것같아요
    개학후 알리시는것도 괜찮구요
    어쨌든 언제나 모든 결정의 중심에는 "아이의 마음"이 있어야 해요
    혹시나 반전체 아이들에게 누구 엄마가 돌아가셨다고 위로해주라는 그런 상황 절대 없도록 그냥 평소처럼 학교생활하게 해주시고
    부모님 언급에 아이마음 다치지 않게 선생님께서 신경써주시면 좋겠네요~!

  • 51. 음...
    '16.8.19 7:17 PM (210.96.xxx.36)

    저는 교사입니다. 우리반 아이 어머님이 돌아가셨다면 꼭 장례식징 가서 위로해 주고 싶어요.

  • 52. 저같음
    '16.8.19 7:33 PM (114.203.xxx.61)

    알릴것 같은데;;;

  • 53. ...
    '16.8.19 7:35 PM (118.218.xxx.46)

    고등학교때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어요. 전 막내였고 한달 시한부셨는데, 다들 저 공부하는데 타격간다고 말 안해줬고요. 여튼 돌아가시고 장례식장에 상복 입고 앉아있는데 어린 마음에 뭐가 뭔지도 모르고 황망해서 눈물도 안나오더라고요. 그때 다들 아버지 사후 재산 처리등 때문에 바쁘시더라고요. 장례식장에 오는 친구들이 정말 큰 위로가 됐어요. 담임샘도 보고싶고 맘이 그런데, 반장 통해서 연락갔는데 안오셨어요. 괜히 기다리고 ..30후반인 지금도 자기반 아이 위로하러오시기 힘들었을까 생각해봅니다. 담임샘께 알리세요. 안오실수도 있지만 , 오시면 아이들에게 큰위로 됩니다. 오시라고 부담주지마시고 알리세요. 알아서들 하실꺼에요.

  • 54. 너무 슬프네요
    '16.8.19 8:09 PM (1.215.xxx.166) - 삭제된댓글

    아직 어린 아이들이 엄마를 잃었다니....ㅜ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이들이 슬픔을 이겨내고 잘 자라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 55. 너무 슬프네요
    '16.8.19 8:10 PM (1.215.xxx.166) - 삭제된댓글

    말씀만 들어도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아직 어린 아이들이 엄마를 잃었다니....ㅜㅠ
    아이들 두고 떠나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슬픔을 이겨내고 잘 자라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 56. 먼저..
    '16.8.19 8:45 PM (118.44.xxx.91) - 삭제된댓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런데..저세상으로 갔다는 표현이...좀 그러네요...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닌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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