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아버지도 뇌졸중으로 돌아가셨는데 이거 가족력이 있는 걸까요
정말 말도 못하게 머리가 아프고 온몸이 스트레스에 반응하네요
속도 안좋고 배에 가스차고 설사하고 등짝 목 어깨 굳고..
이렇게 사는 건 맞는 게 아닌 거 같아요
절에 들어가거나 시골 가서 혼자 사는 사람들 심정이 이해가 가네요
가족이랑 연 끊고 독립해서 살까 생각도 들어요..
저 옛날에 진짜 너무 심한 두통으로 대학병원 신경과 갔었는데요.. 그 전에 동네병원 진료가 하도 터무니 없어서 ㅋㅋ
그 교수가 설명을 자세히 해주면서 진료를 해주더라구요
결국 스트레스였는데, 스트레스로 혈관이 팽창하고 그걸 약으로 눌러주면 괜찮아질거다.. 혹시 사진 찍어볼 생각으로 오신거냐면서요. 그날 뭐 찍진 않았고 약을 일주일치? 받아와서 먹었는데 서서히 좋아졌어요.
그 두통이 단순 편두통 수준이 아니었거든요
잠자다가도 딱다구리가 1초에 한번 찍는거처럼 아파서 잠을 못자고 그랬어요. 님도 너무 아프시고 괴로우면 꼭 큰 병원 가서 진료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