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 비난받아야 할까요 아닐까요?

절전 조회수 : 1,104
작성일 : 2016-08-18 12:59:34
동네에 우물이 있어요. 오로지 식수로만 이용하는..
나오는 물은 하루에 정해져있구요.
그래서 우물물은 유료입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필요한 만큼만 물을 사갑니다. 돈도 아껴야하고 다른 사람들도 생각해야하니까요.
돈이 아주 많은 사람이 있어요.
이 사람은 돈이 많으니 물을 다른 사람이 사가는 양의 4-5배를 사갑니다.
필요이상으로 사가서 남으면 그 물로 빨래도 하고 화분에도 줍니다.
아낄 필요는 없어요.
다음날 돈주고 또 사오면 되니까.
대신 우물물이 떨어지면 그날 하루는 다른 사람들이 물을 못사가니 고생을 좀 해야하죠.
이 경우 우린 이 부자를 욕할수 있을까요?
IP : 220.121.xxx.16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개는
    '16.8.18 1:00 PM (71.205.xxx.224)

    그렇게 물을 많이 쓰는 사람은 조금쓰는 사람보다 물값을 더 받아야죠.
    누진세라는건 많이 쓰지말라고 있는거잖아요.
    모두가 골고루 쓸수있도록...

  • 2. ..
    '16.8.18 1:05 PM (61.81.xxx.22)

    매일 나오는 물의양이 일정해서
    물이 떨어진다면
    사갈수있는 최대치 물의 양을 정해놨어야죠

  • 3.
    '16.8.18 1:07 P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

    욕할수있죠 이게 진짜 식수문제라면 식수용도를 왜 허드렛물로 쓰면서 남에게 피해를 주나요?....식수는 생존의 문제잖아요.. 예로든거라면 실제상황도 들어보고 싶네요

  • 4. .....
    '16.8.18 1:11 PM (121.160.xxx.158)

    다른 사람이 물을 못마시면 안되죠

  • 5. 닉네임
    '16.8.18 1:30 PM (183.98.xxx.22)

    보니,예를 든거 같은데...

  • 6. 눈치챘다시피
    '16.8.18 1:34 PM (220.121.xxx.167)

    전기료에 관해 예를 든것 뿐이라 저 허구엔 헛점이 많아요.
    그러니 하나하나 따져서 완벽한 내용으로 만들려곤 하지 마세요. 어차피 현실 세계도 완벽하진 않잖아요. 법도 그렇고.
    첫 댓글님 말씀처럼 누진세는 당연히 있어야 하죠.
    누진세가 있으면 그나마 좀 덜 쓸테니까요.
    그럼 누진세를 내면 상상초월의 전기를 써도 괜찮은건가 생각해보게 되네요.
    돈만 많이 내면 뭐든 다 용납할수 있는건가...
    자원이란건 한정돼 있는데 그 자원은 수천 수억의 돈을 주고도 못사는건데..
    페루의 빙하 절반이 녹았다는 기사가 있었죠.
    빙하가 녹으면 자연 재앙이 닥칠수 있다고 경고했는데 돈이든 누진세든 다 좋은데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라는 인식의 변화가 좀 있었음 좋겠어요.
    저런 부자들이 누진세 걱정하고 안쓰겠나요?
    누진세 걱정하고 아껴쓰는 사람은 어정쩡한 부자나 서민들이죠..

  • 7. 문제는
    '16.8.18 3:12 PM (71.205.xxx.224)

    저런 부자들은 누진세는커녕 오히려 더 싸게 쓰게해주는 정부가 있다는거죠.

  • 8. 윗님
    '16.8.18 4:03 PM (175.223.xxx.124) - 삭제된댓글

    맞아요. 그래서 더 큰 문제죠.
    싸니까, 내 돈 아니니까 더 펑펑......

  • 9. 윗님
    '16.8.18 4:04 PM (175.223.xxx.124)

    맞아요. 그래서 더 큰 문제죠.
    싸니까, 내 돈 아니니까 더 펑펑......
    지구는 더 뜨거워지고 있구요.

  • 10. 돈이면 다된다는 황금만능주의
    '16.8.18 5:40 PM (121.147.xxx.87)

    남의 먹을 물까지 배려안하고 펑펑 쓰는 부자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재벌들 산업용 전기로 펑펑 쓰는 거
    정부는 전기 모자란다고 발광하면서
    일본 산업에 싼 가격에 전기 파는 행위가 친일파 행적과 뭐가 다릅니까
    비난 받아 마땅합니다,

    재벌들은 전기료 더 내고 써야죠.
    저런 거 정부에서 다 싸게 쓰고 흑자로 11조 내봐야
    청년실업을 위해서는 모른척하고 있죠.

    산업용 전기 싸게 쓰고 산업용 인프라 이용하니
    실업을 위해 자기 출혈해야 마땅하죠.

    우리 재벌들 다 망해봐야 정신 차릴 듯

  • 11.
    '16.8.18 9:11 PM (118.176.xxx.74) - 삭제된댓글

    뭔 얘기를 하고 싶은건지 모르겠네요
    지구가 뜨거워지는거랑 누진세랑 연관이 있나요?
    지구온난화는 인식의 문제이죠 부자라서 온난화에 관심없고 그 반대의 경우는 온난화 걱정에 전기 아껴쓰고 그게 아니잖아요. 논점이 전혀 다른 두 가지 경우를 섞어서 얘기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7333 미국이 북한을 악마화 (demonizing) 하는 이유 6 북한미국 2016/08/18 818
587332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싹수가 보인다는데 12 2016/08/18 4,749
587331 밑에 스벅 빨대거지 받고 사무실 문구류 거지 16 거지시리즈 2016/08/18 4,084
587330 게으른 귀차니스트에게는 무선 청소기가 딱 이네요 6 ㅎㅎ 2016/08/18 1,808
587329 정말 믿었는데... 5 2016/08/18 1,484
587328 여러분같으면 이상황에 냉장고를 사시겄어요? 15 2016/08/18 2,385
587327 벽걸이 에어컨 큰 평수(17평)도 전기세 작게 나오나요? 3 푸른 2016/08/18 5,293
587326 정리 버리기 알려주신 분 너무 감사해요 12 원글 2016/08/18 6,395
587325 화정이냐 백석이냐 5 000 2016/08/18 1,510
587324 요새 뚱뚱하고 귀여운 개그우먼 무슨 화?좋네요 22 ㅇㅇ 2016/08/18 4,582
587323 늦여름 반찬 뭐가 좋을까요 3 지겨운여름 2016/08/18 1,071
587322 지하철) 갈아타고 200M 걷기 VS 한번만에 가고 600 걷기.. 3 교통 2016/08/18 701
587321 집 인테리어 해보신 분 팁좀 주세요. 5 인테리어 2016/08/18 1,803
587320 튀김 물회와 어울리는 음식이 뭘까요 3 한치 2016/08/18 964
587319 초딩6학년 여자아이 미국에서 사다줄만한 것이 뭐 있을까요?? 선물 2016/08/18 237
587318 차줌마 닭곰탕 남은 국물 이랑 닭고기 - 다른활용법은 없을까요... 10 육수는진해요.. 2016/08/18 2,715
587317 티파니 사과문을 통해 본 유병재식 연예인사과문 해독법 13 ㅋㅋㅋ 2016/08/18 4,114
587316 부동산 좀 여쭈어요. 6 마이너스의 .. 2016/08/18 1,637
587315 원피스위에 레이어드 입는 티요 8 가디건 말고.. 2016/08/18 1,446
587314 하루12시간 근무 5 ... 2016/08/18 1,249
587313 엄마가 김영철은 안된대요 76 궁서체로씀 2016/08/18 21,564
587312 이런 경우 비난받아야 할까요 아닐까요? 9 절전 2016/08/18 1,104
587311 인생살면서 저절로 이뤄진다거나 다른길로 가게되는 경우가 있던가.. 11 ㅂㅡㅂ 2016/08/18 2,401
587310 지금 남편을 선택하신 가장 큰 이유는 뭔가요? 33 결혼 2016/08/18 4,722
587309 원룸 두달 비울때 문을 열어놓아야 하나요 5 원룸 2016/08/18 6,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