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인생살면서 저절로 이뤄진다거나 다른길로 가게되는 경우가 있던가요?

ㅂㅡㅂ 조회수 : 2,521
작성일 : 2016-08-18 12:59:07
저는 단 한개도 없었어요.
그래서 살다보면 좋은날온다 이런말 안믿습니다.
내입에 뭐라도 넣으려면 직접 꿈지럭거리고 노력을해야 얻어지지 가만있어서 돌아오는건 하나도 없더군요.
뭐든 내가 의지를 갖고 행동해야지만 잘되든 못되든 일이 진행되지
저절로 찾아오는 행운같은거 아주 작은 행운조차도 없었어요.
그러니까 인생은 계획하고 노력하는 방향으로만 전개가 되는것같고 의도치않게 다른 길로 가게된다거나 그런 것은 기대해도 소용없더군요.
저는 어떻게해서든 삶의방향을 좀 바꾸고싶은데 십년이고 이십년이고 직접 나서지 않으니 전혀 변화없이 제자리네요.
뜻밖의 길이었다거나 생각치않았는데 어쩌다 이렇게 됐다거나 하는 일이 사람들에게 자주 일어나나요?
예를들어 결혼생각없었는데 우연히만나서 몇달만에 결혼하게 됐다 뭐 이런 일들이요. 이게 말이 되나 싶어요. 저는 의도치않은 어떤 우연도 일어난적이 없습니다.
오늘 여기 살고있으면 십년후에도 여기 살고있을것같은.
이런게 우물쭈물하다 이렇게 될줄 알았지 이건가봐요
IP : 223.62.xxx.5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18 1:02 PM (114.30.xxx.112)

    아무런 행동도 안하고 저절로 이루어지는 일이 얼마나 있겠어요.
    다만, 별로 노력하지 않았는데 생각했던 그 이상으로 이루어진적은 있었죠.
    한마디로 남들보다 쉽게 이루어진 것들은 분명 있었죠.
    원글님도 잘 찾아보면 그런 부분들이 있지 않을까요

  • 2. 원글
    '16.8.18 1:05 PM (223.62.xxx.103)

    저는 정말 지독하게 그런 우연? 행운? 변화?
    이런게 전혀 없었습니다
    제가 변화를위해서 결단을 내리지않으니 십년이 지나도
    변하는건 없더군요.
    우연히 찾아오는 행운? 그런것도 하나 없었어요.
    로또를 매주 사면 확률이 올라가려나요?

  • 3. ........
    '16.8.18 1:23 PM (180.70.xxx.35)

    그냥 내가 노력한만큼 이루어지는게 바람직하고, 과분한겁니다.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데요.
    하나를 주면 하나를 가져갑니다.
    그래서 저는 로또 안사요.

  • 4. 저랑같은생각
    '16.8.18 1:33 PM (58.226.xxx.123)

    그래서 살다보면 좋은날온다 이런말 안믿습니다
    ----------------

    그니깐요.
    저도 저말 절대 안믿어요.

    살다보면 좋은날이 온다니...
    그냥 희망고문이고
    정신승리예요.

    평생 고생만 하다 가는 사람이 얼마나 많고
    예전에 의정부 화재사건도 보면
    20대 초반 젊은 미혼모가 화재로 사망했는데 (아들은 살았어요)
    그 미혼모도 부모님 없이 힘들게 살았다고 해요.
    정말 가슴아프던데...
    아들두고 화재로 죽어갈때 심정이 어땠을지.......

    평생 힘들게 살다 그냥 그렇게 죽는 사람이 훨씬 많을걸요........

  • 5. 저랑같은생각
    '16.8.18 1:35 PM (58.226.xxx.123)

    정말 인생은 내가 직접 움직여야 뭐라도 되는거지..

    막연히
    미래엔 좋아지겠지
    미래엔 잘 되겠지.
    좋은 남자 만나서 행복해지겠지

    이런 생각은 진짜 인생에 도움 안되는 생각일 뿐이예요.


    보면 쉽게 쉽게 일이 풀리고 잘 이루고 성취하는 사람이 있지만
    진짜 쉽게 한건지
    남모르는 피나는 노력을 했는지 알수 없죠.......


    인생 참 어려워요.

  • 6.
    '16.8.18 1:53 PM (211.108.xxx.216)

    노력 않고 이루어진 일은 없었지만
    나는 죽어도 이것만 해야겠다 마음먹고 매달린 일은 안 풀리는 반면
    오히려 생각지도 않았던 다른 길이 열리는 경우는 여러 번 있었어요.
    실질적인 도움이 주어졌다기보다 발상을 전환하는 계기가 주어진달까...
    집착 때문에 경직되어서 못 보고 못 하던 것들이 조금 방향을 틀어보면
    의외로 적성에 맞거나, 단점이 장점으로 전환되었어요.
    그런 경험을 몇 번 하고 나니 삶에 찾아오는 행운이라는 건 외부에서 주어지는 게 아니라
    무엇이든 경험이자 기회로 여기는 열린 마음, 긍정적 태도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살다 보면 좋은 날 온다거나 어떻게든 될 거야 라는 막연한 낙관주의와는 좀 다른데
    표현력이 부족해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처음 의도했던 일에서는 실패를 하더라도
    그 실패를 통해 배운 교훈이 뭔지를 생각해보면 그 실패의 경험이 발판이 되어주는 식으로...;;
    어쨌든 최선을 다하되 내 마음을 늘 열어놓고 있으면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그게 인생의 크고 작은 전환점이 되기는 하는 것 같아요.

  • 7. 음님 댓글 좋네요
    '16.8.18 2:09 PM (14.63.xxx.51)

    현명한 분이신듯..동감입니다

  • 8. ㅇㅇ
    '16.8.18 2:15 PM (221.145.xxx.83)

    저절로 이뤄지는게 아니라
    어떤 일을 계획하고 준비했지만
    계획했던 일이 안되더라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생각지도 않았던 다른 일로 바뀐다고해야하나
    아무것도 안하면 아무 일도 안이뤄진다.

  • 9. 가만히
    '16.8.18 2:23 PM (61.79.xxx.88)

    가만히 누워서 감떨어지기 기다리는 사람은 썩은 감이 철푸덕...
    익기 전에 긴 장대 만들어서 준비하는 사람은 하다못해 장대 만들다가 장대만들기의 장인이 되는 수도...

  • 10. dd
    '16.8.18 3:50 PM (112.217.xxx.74)

    노력도 부질없다. 생각하고 대충 살아야지 하고 살았는데

    결국 그 노력이 기반이 되서 엉뚱한 행운을 가져다 주었어요.

    노력한대로 되는 것만해도 복받은 거예요.

  • 11. ..
    '16.8.18 3:58 PM (74.111.xxx.121)

    노력한대로만 되는 것만도 엄청나게 행운인 거죠. 살다보면 좋은 날 있을 거라고 해주는 분들은 그냥 아무 생각없이 하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9931 돼지코 와 도란쓰 7 110과22.. 2016/08/25 1,248
589930 전기레인지 오만원정도의 저렴한 것과 비싼 전기레인지의 차이점이 .. 때인뜨 2016/08/25 837
589929 머리 얼마만에 감나요? 32 머리 2016/08/25 6,764
589928 보통 몇 년차 정도되면 초보운전은 벗어나나요? 7 초보운전 2016/08/25 2,457
589927 지금은 사라진 8~90년대 가수 좋았던 노래 기억나는 거 있나요.. 8 노래 2016/08/25 1,352
589926 모래시계랑 청춘의덫 중에서 괜찮은 드라마 4 ㅇㅇ 2016/08/25 1,074
589925 지금 일어나고 있는 동물판 이야기 축소판 -방송 관계자분들 봐주.. ........ 2016/08/25 564
589924 어제 올린 기사 모음입니다. 1 기사모음 2016/08/25 563
589923 정시로 중대나 성대 가려면 수능에서 몇개 틀려야 하나요? 23 파라리 2016/08/25 8,416
589922 2캐럿다이아가 8천만원 넘나요? 18 다알못 2016/08/25 7,802
589921 뜬금없이 자기자랑을 잘하는 남자는 왜 그럴까요? 4 .. 2016/08/25 1,393
589920 달걀 적당한 섭취가 어떻게 되나요? 7 ... 2016/08/25 2,013
589919 결혼 10주년에 어떻게 보내셨어요? 10 어느새 2016/08/25 2,179
589918 (썸)이런경우 그냥 놀고싶어서 그런걸까요? 28 주루룩 2016/08/25 5,161
589917 동물을 사랑 하시는 여러분 ..우린 이런 일에 절대 방관 하면.. 5 ........ 2016/08/25 929
589916 초5아이가 친구물건을 훔쳤어요 10 00 2016/08/25 2,394
589915 중고등학교 앞에 빵집 오픈하려하는데 주로 어떤걸 26 ..... 2016/08/25 3,828
589914 기댈곳없는 30대 경단 전업들 어떻게 지내고 계세요? 9 2016/08/25 2,869
589913 8월 24일자 jtbc 손석희뉴스 브리핑 & 비하인드뉴.. 3 개돼지도 알.. 2016/08/25 622
589912 귀국하는 아이(고등) 몇학년으로 들어가나요? 15 ㄱㄱ 2016/08/25 2,037
589911 이런거 시어머니께 직접 말씀드려도 될까요 30 이젠가을 2016/08/25 6,049
589910 전기 주전자 6 바람기억 2016/08/25 1,318
589909 냉장고에 3년 보관한 들깨 먹을 수 있을까요? 3 토란11 2016/08/25 1,642
589908 피부관리교육 질문 2016/08/25 606
589907 밑에 결혼과 출산 하지말란 글보고 드는 생각... 8 909 2016/08/25 2,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