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중 한명이 집에 있는 그릇을 다 버렸다면요..?
집에 들어왔는데
집에와보니
주방에 설거지 해놓은 그릇말고
찬장에 있는
모든 찻잔이며 그릇을 다 갖다버렸어요...
아빠라는 인간이요...
당연 엄마랑 저랑 난리났고
왜 버렸냐니깐
관리못해서 버렸데요
다 정리해놓고 손님올때만 꺼내는 그릇들을요...
따져물었더니
이미 버린거 아무말도 하지말래요
제 코트 신발 다 갖다버린인간이고
본인이 보기에 안좋아보이면
집에 아무도 없을때 다 갖다버려요
엄마 신발도 수도 없이 버렸구요...
이정도이면 병일까요?
찬장에 그릇이 하나도 없어요..
귀신이 들린건지...
본인옷 다 갖다버린다니깐
옷이며 신발이며 싹 챙겨서 나갔네요
1. 번호키
'16.8.18 10:32 AM (121.133.xxx.195)바꾸세요 다신 못들어오게
2. 헐~~~
'16.8.18 10:32 AM (121.173.xxx.233) - 삭제된댓글대박..
왜 그런데요??3. ..
'16.8.18 10:33 AM (180.230.xxx.34)헠 ...
어찌 그럴수가4. ..
'16.8.18 10:33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그 아빠도 내다버리면 되겠네요.
5. 아버지를
'16.8.18 10:33 AM (222.101.xxx.228)버리실 차례입니다
6. 헐
'16.8.18 10:33 AM (14.52.xxx.14)차에서 제 가방 밖으로 던져버린 자가 생각나네요.
7. 헐~~
'16.8.18 10:33 AM (121.173.xxx.233)대박..
왜 그런데요??
혼자 살라고 하세요.
아님 엄마랑 독립하는게...8. 헐
'16.8.18 10:34 AM (14.52.xxx.14)제 발로 나갔으니 다행이에요 그 사이 이사하시면 어때요?
9. 음
'16.8.18 10:34 AM (222.121.xxx.183) - 삭제된댓글정리가 제대로 안되서 그런거에요?
이유가 뭐래요?10. ㅇㅇ
'16.8.18 10:34 AM (220.93.xxx.98)근데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예요
아빠라는 사람은
자식들 들어왔을때 엄마가 태연하게
안싸운것처럼 있어야되는데
그릇버린걸로 다퉜다는걸
자식에게 들켰다고
엄마를 원망하고 다 엄마탓이라고
자식들이 아빠랑 멀게 만든다고
소리소리 지르고 나가네요
어이가 없어요11. ..
'16.8.18 10:36 AM (183.107.xxx.132) - 삭제된댓글그런 짓을 해도 처자식이 받아주니 승질껏 사는 거죠.
12. ㅇㅇ
'16.8.18 10:36 AM (220.93.xxx.98)찬장에 그릇은 다 정리해놨죠
손님 올때만 꺼내놓고
유리 창문으로 되어있어서
깔끔하게 해놨어요
근데 보기싫다고 버렸어요
신발도 신발장에 정리되어있는
멀쩡한걸
본인이 보기엔 안이쁘고 별로라고
알아서 정리해놨네요
지 물건은 안건들어요13. 마키에
'16.8.18 10:37 AM (49.171.xxx.146)아빠 물건 아빠 없을 때 다 버려버리세요 신발 쓰레빠 하나 남기지 말고요
14. 무슨병인듯
'16.8.18 10:39 AM (211.246.xxx.106)병원부터 가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정상적인 사고가 아니잖아요15. ...
'16.8.18 10:39 AM (14.52.xxx.60)누군가의 물건 맘대로 버리는 것은
그 사람을 갖다 버리고 싶어서래요
따로 사실 수는 없나요 ?16. ....
'16.8.18 10:39 AM (59.17.xxx.55)"안녕하세요" 사연감이네요
17. 저기
'16.8.18 10:39 A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그거 정신병이에요. 한번 검사 받아보세요. 이 글읽고 소름이...제 주위에 저런 사람 하나 있었거든요. 멀쩡한 아니 새물건 싹 다 모아서 버리는. 차라리 묵은 물건 버리면 고맙기라도 하지 왜 저럴까? 이상했는데 나중에 조현병을 밝혀졌어요.
18. 정신적
'16.8.18 10:40 AM (222.109.xxx.209)문제가 있는거 아닌가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19. ...
'16.8.18 10:42 AM (119.193.xxx.69)치료를 받아야 할것 같네요.
치료를 거부하면 같이 살지 못할정도입니다.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 보여요.20. 음
'16.8.18 10:43 AM (121.131.xxx.43)싸울 일이 아니고 검사 받아 볼 일 같은데요?
21. ㅇㅇ
'16.8.18 10:44 AM (152.99.xxx.38)아버지 미니멀 카페 가입하셨는지 확인해 보세요. 거기 요즘 다 가져다 버리는게 진짜 유행이에요~~
22. ppp
'16.8.18 10:54 AM (121.137.xxx.96)너무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네요.
평소 정리를 엉망으로 해서 그런것도 아니라니..23. ///
'16.8.18 10:58 AM (61.75.xxx.94)미니멀 카페 가 보니 그곳은 버리는 것에 대해 강박증을 가졌던데요.
매일 몇개씩 버릴 목표를 세워놓고 버리던데.... 뭐 다들 가치관이 다르니 뭐라고 할 수 없지만
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다 버리고 서로 칭찬하고 부러워하던데요.
물건 사서 물건에 치여살지 않고 정리 잘 하고 사용 잘 하면 굳이 버릴 필요가 없는데
제 눈에는 무조건 비워내는 것 같아서 충격이었어요24. 미니멀리즘?
'16.8.18 10:58 AM (123.98.xxx.48)에 심취하신 분이 아니라면 병원가셔야할듯하구요
저도 그릇많이 버렸어요
옷도 입지않은 옷은 정리 예정이구요
근데 가족이 반대하는 물건은 함부로버리지 않는다 는 생각이 기본이에요25. 밑도끝도 없이
'16.8.18 11:01 AM (125.177.xxx.55)저렇게 버리는 건 정리가 아니라 진짜 심각한 질환인듯
교감을 위해서 아버지 물건 날 잡아 전부 갖다버리는 방법 밖에 없겠네요26. .......
'16.8.18 11:02 A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정말 지독하게 이기적인 인간이네요. 저런 사람은 혼자 살아야 하는데....
27. ///
'16.8.18 11:02 AM (112.223.xxx.62) - 삭제된댓글아버지 옷 다 가져다 버리니까
아버지가 옷이며 신발이며 다 챙겨서 집을 나가셨다는 건가요?
그럼 이제 문을 잠그세요. 비번도 바꾸시구요....
그리고 아버지가 이집에서 제일 관리가 안된다고 하세요...28. 저기
'16.8.18 11:05 A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그게 미니멀이랑 달라요. 그럼 우선 자기물건부터 정리하고 추려내서 버려야죠. 자기물건은 안버린다면서요. 자기껀 자기가 쓰니까 괜찮은데 다른이의 물건은 그 사람이 싫다고 생각이 들때 다 버리는거죠. 그게 어제 산 비싼 물건이고 뭐고 그냥 싹다 버리는거죠. 이성적인 생각따윈 그순간 안들고 그냥 다 모아서 버려요.
분명 정신적인 문제가 있어요. 꼭 상담 받거나 아님 따로가서 조언이라도 받으셔야 될꺼에요. 나머지 집안사람들 다 피마르는건 시간문제에요. 특히 어머니가요.29. 죄송하지만
'16.8.18 11:06 AM (211.182.xxx.4) - 삭제된댓글정신과 데리고 가보세요 그냥 성격 이상하다기 보다 제 기준에는 많이 이상해요 ㅠㅠ
주변에 술먹고 패악,바람,온갖 범죄자 들은 들어봤어도 부인 옷 신발 그릇 버린다니..처음 접하는 사람군이네요30. ㅇㅇ
'16.8.18 12:11 PM (223.62.xxx.112)저는 글쓴분네집이 어떤지모르겠지만..이해가가는면이있는게..엄마가 물건을 거의 쌓아놓고 살아요.
진짜 집에가면 드러워죽겠어요. 그게 뭐가드럽냐면 관리는.안하는데 자꾸 들여만 놓는거죠. 근데 버릴려고하면 그렇게나 싫어해요. 집만 좀 덜 너저분해도 우울함이 싹사라질거같은데. 전 못참고 나왔지만..정말 몰래버리고싶은 심정이었어요31. 헐....
'16.8.18 12:30 PM (119.18.xxx.100)헬....
32. 뇌 검사해보세요.
'16.8.18 12:37 PM (58.226.xxx.123)뇌에 문제가 있는거 같네요.
반드시 해보세요.33. 진짜
'16.8.18 1:19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미치지않고서야..
정신병원 꼭 데려가세요.34. 옴마
'16.8.18 1:58 PM (211.108.xxx.216)조현병 관련해서 비슷한 이야기 들은 적 있어요.
싸우지 마시고 살살 달래 정신과 데려가세요.35. ㅁㅁ
'16.8.18 2:30 PM (112.153.xxx.102)병원을 가셔야할듯. 대화를 나눈다고 해결될일이 아니네요.
36. ᆢ
'16.8.18 3:46 PM (49.174.xxx.211)치매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