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 1여학생 조별과제
딸 아이가 고1이에요.
그런데 학생부 전형 ? 뭐 그것 때문인지는 몰라도 교내에서 크고 작은 대회들이 많더라고요. 이번에도 무슨 조별 과제 때문에 팀을 짜서 같이 하는 모양이더라고요.
그런데 그 중 한 아이 때문에 저도 돌겠네요.
서로 자료를 조사해서 그것을 제 아이에게 주면 딸아이가 발표자료를 만드는 겁니다.
어제 제가 자느라고 몰랐는데 아침에 보니 한 잠도 못잔 눈치에요.
짜증이 만땅이더라고요.
아이가 등교차를 타는 시간은 7:15분 입니다.
그런데 아침 7:30분에 메일이 왔어요(알람기능)
마지막 자료라고...
보아하니 그 자료를 이제서야 보낸거고 제 아이는 어제 밤에 자료가 안 오니 혼자 다시 조사해서 발표ppt를 만들고....그랬나 보더라고요. 저번에도 그 애와 같은 조별 수업을 할때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제 애가 독촉 문자를 보내면 답이 없어요.
하지만 지는 보내긴 보낸거죠.
왜 저러는지 모르겠네요.
그 학생은 반에서 일이등 하는 학생이고 세상에서 둘째라면 서러워할 순진 무구한 인상을 가진 학생입니다.(얼굴을 알고 있어요)
선생님들도 아주 이뻐하시고요.
같은 조를 안하면 그만이지만 어쩔 수 없이 또 엮인 것 같은데 정말 화가 나네요.
평소에 그 애가 자꾸 제 딸아이를 의식한다고 해요. 제 딸은 공부를 그렇게 잘하는 편이 아닙니다. 그냥 열심히 하려고 하는 아이에요.
이번 일도 정말 화가 나는데 그냥 가만히 있어야 하나요?
도데체 왜 저러는 걸까요?
조별 과제라 피해를 봐도 같이 볼것이고 똑똑한 아이라 그걸 모르지 않을텐데 정말 그 심리를 알 수가 없네요.
1. ..
'16.8.18 10:19 A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정말 거지같은 조별과제.
우리딸도 조원이 두명이던 세명이던 항상 우리딸만 다 해가요.
처음에는 다른애들이 전혀 할 생각을 안해서
우리딸도 화가나서 같이 안하고 기한 넘기고 하다
결국엔 우리딸이 항상 다 하고 내요.
딸이 화난다고 선생님께 다른 아이들은 안했다고 얘기하고 싶다고해서
그냥 다 쓰라고 했는데 정말 화나요.
아이한테 어차피 그런 애들은 성격 관심 하나 없고
과제를 하나 안하나 똑같은 애들이니
그냥 너의 점수하나 생각하고 너가 잘 해가자 그랬어요.2. ..
'16.8.18 10:19 A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정말 거지같은 조별과제.
우리딸도 조원이 두명이던 세명이던 항상 우리딸만 다 해가요.
처음에는 다른애들이 전혀 할 생각을 안해서
우리딸도 화가나서 같이 안하고 기한 넘기고 하다
결국엔 우리딸이 항상 다 하고 내요.
딸이 화난다고 선생님께 다른 아이들은 안했다고 얘기하고 싶다고해서
그냥 그러지말라고 했는데 정말 화나요.
아이한테 어차피 그런 애들은 성격 관심 하나 없고
과제를 하나 안하나 똑같은 애들이니
그냥 너의 점수하나 생각하고 너가 잘 해가자 그랬어요.3. ..
'16.8.18 10:22 A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어떤조는 아이가 일부러 친한 애들보다 공부 잘하는 애 있는 조를 선택했대요
얘네들은 과제 준비 열심히 할것 같아서요.
근데 왠걸요 걔도 우리아이한테 라이벌의식을 느껴서 그런건지 왜인지
도대체 걔도 조별 과제 하나도 안하고 기한넘기고.
우리딸이 아주 조별과제라면 이를 갈아요.4. ..
'16.8.18 10:23 A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어떤조는 아이가 일부러 친한 애들보다 공부 잘하는 애 있는 조를 선택했대요
얘네들은 과제 준비 열심히 할것 같아서요.
근데 왠걸요 걔도 우리아이한테 라이벌의식을 느껴서 그런건지 왜인지
도대체 걔도 조별 과제 하나도 안하고 기한넘기고.
우리딸만 과제때문에 항상 지치구요.
우리딸이 아주 조별과제라면 이를 갈아요.5. ..
'16.8.18 10:27 A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정말 거지같은 조별과제.
우리딸도 조원이 두명이던 세명이던 항상 우리딸만 다 해가요.
처음에는 다른애들이 전혀 할 생각을 안해서
우리딸도 화가나서 같이 안하고 기한 넘기고 하다
결국엔 우리딸이 항상 다 하고 내요.
딸이 화난다고 선생님께 다른 아이들은 안했다고 얘기하고 싶다고해서
그냥 그러지말라고 했는데 정말 화나요.
아이한테 어차피 그런 애들은 성적 관심 하나 없고
과제를 하나 안하나 똑같은 애들이니
그냥 너의 점수하나 생각하고 너가 잘 해가자 그랬어요.
어떤과목은 아이가 일부러 친한 애들보다 공부 잘하는 애 있는 조를 선택했대요
얘네들은 과제 준비 열심히 할것 같아서요.
근데 왠걸요 걔도 우리아이한테 라이벌의식을 느껴서 그런건지 왜인지
도대체 걔도 조별 과제 하나도 안하고 기한넘기고.
우리딸만 과제때문에 항상 지치구요.
우리딸이 아주 조별과제라면 이를 갈아요.6. 흠
'16.8.18 10:57 AM (222.237.xxx.54)저희 딸도 고1이라 같이 분노하며...나쁜 뇬이네요. 엮이지않는 수밖에 없어요. 요새애들 진짜 약았어요. 실은 엄마들도 약았구요. 보통 공부 잘하는 애들은 수행도 잘하고 싶어서 앞장서는데 그 여자애는 머리 엄청 쓰는 스타일인거 같아요. 님 아이가 수행 잘하니 옆에 붙었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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