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부부 장점도 많은가요
1. 싸울일 없긴해요
'16.8.18 8:46 AM (211.252.xxx.1)시간이 아까워서 싸울일 없긴한데
오는 사람은 육체적으로 피곤하고 자식들한테 미안하고
잘있나하는 걱정이 들어요2. 소원
'16.8.18 8:47 AM (125.129.xxx.124)애들사춘기인데 남편이 너무 꼰대라서
맨날부딪쳐요
아들둘인데
진짜 셋입니다
주말부부 소원입니다,,,ㅜㅗㅜ3. 나나
'16.8.18 8:50 AM (223.62.xxx.34)사이가 정말 좋더라구요 가끔보니 싸울일이 없음 ㅋ
4. ..
'16.8.18 8:51 AM (222.103.xxx.199)3대가 덕을 쌓아야 주말부부 할수 있다는 우스개 소리도 있어요 ㅋㅋㅋ
5. ...
'16.8.18 8:51 AM (121.157.xxx.33)엄마가 자식에게 올인하는 스타일인 경우 주말부부가 괜찮다하더라구요
엄마입장도 그렇지만 아빠입장에서도 차라리 낫다고6. 음
'16.8.18 8:51 AM (211.114.xxx.137)처음 몇년간은 괜찮앗는데요. 요즘은... 뭐랄까. 어색해요. 각자의 삶이 따로 있는 느낌도 들고..
7. ㅎㅎ
'16.8.18 8:54 AM (165.132.xxx.19)전 사이가 좋진 않은데 주말부부입니다. ㅎㅎ만약 주말부부 아니었음 애 낳고 남편에 대한 실망감으로 이혼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해요. 주말부부라서 매일 안봐도 되니 그 시간 잘 지나갔고 남편도 조금 철들었고요. 그런데 남편이 술 좋아하고 친구들 좋아하면 주말부부 비추입니다. 제 남편은 사람 돌아버리게 만들긴 했지만 자기관리 잘하고 술 안먹고 기숙사 생활해서 본인도 만족합니다.
8. 이혼율이 가장 높은 사례
'16.8.18 8:57 AM (121.132.xxx.94)이혼율이 가장 높은 사례가
주말부부라고 티비에서 이혼 전문 변호사가 말하더군요.
기족은 함께 붙어 살아야 해요.
기러기 아빠와 거리상의 차이만 있을뿐 내용은 같은것이잖나요. 정이란 일상생활을 공유하면서 쌓여지는것이니까요9. 각자 상황이 다르고 성격이 다르겠지만
'16.8.18 9:01 A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저는 남편이랑 붙어살았으면 제가 죽었을거같아요.
남편이 술을 너무 먹어서, 많이 힘들었거든요.
지금은 주말부부하는데 정말 좋아요.
돈벌어서 가족에게 다 보내는 남편 생각하면 안스럽지만, 같이 살았으면 남편도 그 좋아하는 술 먹을때마다 저때문에 스트레스 받았을거라고 위안합니다.
가끔보니 안스럽고, 날마다 술먹는 모습안보니 좋고..
그냥 원래도 사이가 좋지는 않았던터라서 그냥저냥 삽니다 우리부부는.
나중에 같이 살아야한다면 글쎄요.... 더 늙어서 남편이 술을 안 마시면 모를까 전 같이 살고싶지않아요.10. 오래된
'16.8.18 9:04 AM (125.182.xxx.27)결혼생활에 위기가오면 주알부부는챤스입니다
11. 서류상 이혼만 안했다뿐
'16.8.18 9:22 AM (216.40.xxx.250)솔직히 잠재적 문제가정이죠 .
12. 그냥
'16.8.18 9:23 AM (123.214.xxx.187)서로에대한 측은지심이 강하죠 그래서 만나면 서로 하나라도 잘해줄려고 하는거같아요 시부모님도 애들데리고 며느리가 고생한다고 안스러워하시고.. 실상 게으른 며느리는 겨우 평일에 애 둘 건사하고 집안일은 주말에 온 남편이 다 해놓고가요 ㅎㅎ
13. 흠
'16.8.18 9:25 AM (124.50.xxx.3)맞벌이 주말부부인데요,
일단 일이 반으로 줄어요.
아침에 간단히 먹어도 돼고, 빨래도 그렇고...14. 10년차 주말부부
'16.8.18 9:29 AM (211.213.xxx.41)넘편하고 좋아요
사이는 나쁘지도 좋지도 않아요15. 남편은
'16.8.18 9:40 AM (61.82.xxx.223)아내 잔소리 안들어서 좋고
술 유흥 좋아한다면 맘껏 해서 좋을테고
아내는 반찬 신경덜쓰고 시간 많아져서 좋고
주말에 만나면 살짝 귀찮은게 단점이고16. 난가끔
'16.8.18 9:41 AM (49.164.xxx.133)애들 공부하는 시기에는 딱 좋던데요
주말부부하다 신랑 살이 너무 빠져서 제가 이직하면서 경기도로 이사왔어요~^^17. 11
'16.8.18 9:49 AM (165.132.xxx.19)좋은 점 많아요. 직장생활하는 입장에서는 평일에 남편건사안해도 되는 자유로움이 너무 커요. 저희도 남편 기숙사에 있어 두집살림 아니라 돈 크게 들일 없구요. 남편도 자립심이 생겨서 빨랫감 같은거 가져온적 없고 자기가 다 처리하네요. 솔직히 바람필까 이런건 걱정안됩니다. 바람필놈이었으면 서울 살면서도 피웠을테고 설령 바람피워도 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정깨고 애랑도 사이 나빠지고 막장인생 살거면 그렇게 하겠죠. 그리고 매주 금요일밤에 와서 일요일 저녁에 가고 은근히 회사 창립기념일이다, 휴가다, 명절이다, 수도권 출장이다 하면서 은근 평일에도 있는 시간이 꽤 되어서 만나면 어색할정도로 오래 떨어져 있지 않아요.
18. micaseni88
'16.8.18 10:02 AM (14.38.xxx.68)단언컨대 최고의 부부형태...^^
19. ...
'16.8.18 10:02 AM (114.204.xxx.212)월말 부부인데 , 그런남자들 끼리. 또 모여서 뻘짓하대요 참나
뭐 원래 그런 남자들이었겠지만요20. 부부, 자식이 만족한다면
'16.8.18 10:05 AM (112.164.xxx.162) - 삭제된댓글좋은 가족형태겠죠.
가족은 무조건 같이 살아야 한다는 사람들은 단점만 가득할테고요.
전 같아 살아야 가족인 것 같아요.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는 듯 해서요..21. ㅇㅇ
'16.8.18 10:17 AM (221.132.xxx.18)저는 원래 혼자있는 걸 워낙 좋아해서 주말부부 좋아요.
본인 빨래나 이런것도 남편이 혼자 사택서 하고~ 세탁소 맡기고.. 제것만 하면되니 편하죠
밥도 안해도 되고.. 저 혼자만 먹으니 회사에서 먹고가거나 간단하게 샐러드나 이런거 먹어서 편해요
보통은 금욜밤에 와서 월욜 아침에 내려가고, 수요일은 빨리 끝나는 날이어서 올라오고요.
그러니 금,토,일,수 이렇게는 무조건 서로 약속 안잡고 남편과 시간을 보내요.
사이도 엄청 좋긴한데.. 원래 사이가 좋은부부여서 주말부부 아니어도 좋았을거 같고..
지금은 만족스러운 부분이 더 많은데, 아이가 없어서 그렇지.. 아이가 생기면 힘들거같아요.22. 장단점있어요
'16.8.18 10:23 AM (59.13.xxx.191)님아 장점을 물으셔서 장점만 올라오는듯
오해가 생기면 잘 안풀려요. 예전엔 좀 서운하거나 오해가 있어도 그날 그날 얼굴보면 바로 풀거나 해소가 되는데
주말 부부는 오해가 생기면 품고 있다보면 주말쯤 만날 때는 더 깊어져 있거나 오해로 냉냉해져서 말하기도 싫고 그래요. 또 점점 혼자만의 생활에 익숙하고 편해진다는 것 자체가 가족으로는 위험신호 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요 특히 남자들은. 여자는 애들도 있고하니 덜한데 남자들 주말부부로 자기 혼자만의 자유로운 생활에 익숙해지면 자칫 밖으로 돌 확율아 커요.23. 주말부부
'16.8.18 10:43 AM (182.231.xxx.132)장점 오래안가요
주말부부 오래한 지인들 보면
부부가 서로 어색해 하고 내외합니다.
점점 오는 횟수가 줄고
애들도 한쪽 부모와는 정이 없구요
점점 안왔으면 하는 눈치구요
여하튼 떨어져 사는 만큼 대면대면하더라구요
어쩌다 같이 살게되면 굉장히 힘들어해요24. 주말부부...
'16.8.18 11:22 AM (220.125.xxx.185)울 집은 주말부부 10년째 어느날 보니 과부년하고 바람났더라구요~ㅠ
25. ...
'16.8.18 11:43 AM (211.51.xxx.6)위에 댓글 공감되네요
엄마가 자식에게 올인하는 경우 애아빠는 가급적 없는 게 나은거같아요
일손으로써 봐주려고 해도 그닥 쓸모있지도 않으니 눈에라도 안보이는게 나음26. 백퍼 바람나요
'16.8.18 12:24 PM (203.251.xxx.238)남자들이 원래 그런 존재임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86793 | 겨울 유럽여행지 추천.. 4 | 떠납니다. | 2016/08/18 | 1,605 |
586792 | 어제 올린 원룸 빈방 전기요금 후기입니다. 28 | 전기요금 | 2016/08/18 | 6,372 |
586791 | 에어컨틀고 48평 전기요금 47000원 나왔어요 37 | .. | 2016/08/18 | 15,932 |
586790 | 저는 여전히 덥네요. 5 | .... | 2016/08/18 | 685 |
586789 | 노년을 생각하며 보바스 병원 찾아봤더니... 7 | 이런 | 2016/08/18 | 3,163 |
586788 | 노현정은 뭘 잘못한거에요? 74 | dd | 2016/08/18 | 34,962 |
586787 | 경희대 병원, 강북 삼성,,, 둘 중 어느 병원이 인지도가 더 .. 3 | 지울게요 | 2016/08/18 | 787 |
586786 | 굿와이프 이준호가 클럽에서 먹은 사탕인가 알약 뭔가요? 3 | ㅇㅇ | 2016/08/18 | 2,366 |
586785 | 일자리 시간이 좀 다양했으면 좋겠어요 5 | 우리나라도 | 2016/08/18 | 624 |
586784 | 필라테스 1:4수업 괜찮나요? 7 | 늘씬날씬이 | 2016/08/18 | 2,828 |
586783 | 울산시 의회의 낯뜨거운 박근혜 찬양 3 | 울산 | 2016/08/18 | 575 |
586782 | 메론빵을 기억하시는지요. 9 | 추억 | 2016/08/18 | 1,463 |
586781 | 라섹 수술한지 일주일 됐는데 선글라스끼고 외출해도 될까요? 2 | 애들한테미안.. | 2016/08/18 | 1,092 |
586780 | 다음 카캉도 주식 왜 이런가요? | 다음카ㅏㅋ오.. | 2016/08/18 | 706 |
586779 | 달러 사농으면 나중에 돈될까요.. 4 | .. | 2016/08/18 | 2,369 |
586778 | 슈퍼에서 팔던 이 빵 이름 뭐죠? 9 | davido.. | 2016/08/18 | 1,398 |
586777 | 삶은 옥수수 다시 삶아도 괜찮나요?? 6 | 옥수수 | 2016/08/18 | 1,424 |
586776 | 나이를 얘기할때 몇학년 몇반.. 18 | ㅇㅇ | 2016/08/18 | 5,061 |
586775 | 보통들 친정에서 사위에게 이 정도로 잘해주시나요? 14 | ... | 2016/08/18 | 3,413 |
586774 | 나 좋아해. 묻는거. 6 | 음 | 2016/08/18 | 1,133 |
586773 | 주말부부 장점도 많은가요 24 | .... | 2016/08/18 | 7,721 |
586772 | 넌 재산 안 받아? 12 | 못난 | 2016/08/18 | 6,982 |
586771 | 사생결단식을 시작하며. . 유경근 집행위원장 5 | bluebe.. | 2016/08/18 | 449 |
586770 | 제주신라 블루클럽 아시는 분 계실까요? 4 | 몽실이 | 2016/08/18 | 1,733 |
586769 | 계곡 트레킹 가보신분 ? 3 | 궁금 | 2016/08/18 | 7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