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행 지난 패션..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 조회수 : 6,582
작성일 : 2016-08-18 01:36:42

40대 주부인데 사는게 넉넉한 것도 아니고

원래 성격이 남의 눈치 보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편한 옷이 있음 오래 되어도 잘 입고 다녀요.'

그냥 제 만족 플러스 경제적 형편.

멋쟁이도 아니고 의상으로 남에게 나를 알려야 할 그런 위치도 아니니깐요.

요즘 입는 반바지도 사오년전에 산건데

한눈에 봐도 몇년 된 옷이구나 하는 느낌이 와요.

그게 반바지인데도 아랫단이 접혀있는 디자인이라..

그런데 저는 저처럼 유행 지난 옷을 잘 입고 다니는 사람을 가끔 봐도

저 사람도 나처럼 본인 만족이 크거나

패션에 관심이 없거나 돈이 많이 없거나

그냥 그렇게만 생각을 하는데 다들 비슷하게 생각하시는지..

그리고 부자들도 유행 지난 옷 잘 입는지 궁금하네요 ㅋ

노인이 되면 겉치례에 좀 둔감해지는지

대체로 노인들은 유행 지난 옷들을 편하게 잘 입고도 다니시더라구요.

물론 노인들도 최신 감각의 멋쟁이들도 많이 보이기도 하지만요.

IP : 121.145.xxx.10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18 1:40 AM (86.163.xxx.187) - 삭제된댓글

    다른 사람 입는 옷에 별로 관심없어요,

  • 2. 그냥
    '16.8.18 1:40 AM (211.252.xxx.1)

    유행 지났는지를 몰라요,,
    본인에게 잘 어울리고 깔끔하면 된거 같아요,,

  • 3. ....
    '16.8.18 1:47 AM (222.238.xxx.240)

    단 접힌 반바지 저도 있어요.ㅋ
    잘 입고 다녀요.
    별로 신경 안 써요.
    유행이야 변하는 것이고 거기에 왜 억지로 나를 맞춰야 할까요.

  • 4. 유행을 따라본적이 없어요
    '16.8.18 1:54 AM (74.101.xxx.62)

    언제나 내 체형에 가장 어울리는 옷을 최고라 생각하고 꾸준하게 내 스타일로만 입고 다니는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남들이 유행을 따르는지 어쩌는지에도 관심없고,,

    가끔씩... 아 저 사람은 왜 저렇게 자신의 단점만 부각시키는 옷을 입었나. 하고 놀래서 보면 그게 유행이라서 어쩔 수 없다. 라는 식이더라고요. 아무리 유행도 좋지만... 자기 체형에 절대로 입어서는 안 될 옷들을 입고 다니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 5. ㅎㅎ
    '16.8.18 1:57 AM (121.145.xxx.107)

    유행 돌고 도는 것 같아 저두 요즘 옷 안버리고 둬요.
    그리고 그 옷 입기 위해서라도 몸관리 신경 써야 하니 긴장되서 좋은 점도 잇구요.
    왜 사람이 나이가 들면 몸이 점점 퍼지잖아요.
    나중에 60이 되어도 40대 옷 소화할 수 있게 몸매를 유지하려구요.
    옷도 관리 잘 하면 10년 넘게 보관하는 사람들 많던대요.

  • 6. 신경쓰지 마세요
    '16.8.18 2:07 AM (211.188.xxx.37)

    한국 유행 자체가 너무 뒤처져 있고 획일적이라 유행 안 따지는게 오히려 멋스럽습니다. 동대문 사장이나 블로거지들이 만드는 유행인 걸요. 옷 상태 좋고 체형 좋은 게 더 중요해요.
    그리고 유행에 민감해지려면 해외 직구 사이트 살펴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 7. . .
    '16.8.18 2:16 AM (14.38.xxx.176)

    깔끔하고 냄새안나면 정말 다른사람 신경안씁니다.
    여름이라 향수건 땀냄새건 너무심하면 다시보고 피하게되지 그런경우 아님 별로 신경안써요.

    유행보다는 깔끔하게 세탁한 옷 입고 깔끔하게 정돈된 차림으로 다니면 아무도 신경 안씁니다.

  • 8. ㅎㅎ
    '16.8.18 2:28 AM (121.145.xxx.107)

    솔직히 너무 유행을 따라도 조금 촌스러워 보이는 느낌도 들어요.
    길거리에서 같은 옷을 입은 여자를 두세번 보거나 리본을 매는 것도 어쩜 그리 다 똑같은지
    마치 나도 저렇게 안함 시대에 뒤처진 사람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데
    나를 보면 난 패션에 밀릴 뿐 속은 시대를 앞서가는데 하는 자뻑 수준.
    정말 옷 잡 입는 여자는 본인 체형에 맞게 그리고 품위가 느껴지는 차림이 있더라구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가디건 하나를 걸쳐도 원피스랑 잘 매치하고 구두에 악세사리까지..
    이런 여성분들 보면 넋 놓고 봐요.
    패션센스 장난 아니네 하면서요 ㅎㅎ
    난해하고 노출 심한 옷은 오히려 천박하기까지 해서 같은 여자가 봐도 별루구요.
    예전에 짝짓기 프로그램을 봤는데 호감도 가장 많이 받은 여성의 차림새가
    무릅깊이 스커트에 브라우스 아주 수수한 차림이었어요.
    단발머리.
    남자들이 의외로 조신한 차림의 여성을 좋아하는 구나 하고 느겼어요.

  • 9. 오잉?
    '16.8.18 2:31 AM (113.28.xxx.4)

    아랫단 접힌 반바지가 유행 지난 거라고요? 올해 커런트 엘리엇이랑 페이지데님 같은 프리미엄 진 브랜드에서 밑단 접어서 입는 청반바지 많이 나왔어요. 확실히 우리나라는 유행이 유행이 아니네요. 작년엔가 부츠컷 한물 간 거라 주장하던 글이 있어서 웃었는데요.

  • 10. ㅇㅇ
    '16.8.18 3:38 AM (59.16.xxx.187)

    단접힌반바지가 벌써 촌스러워요?
    오늘도 입고나가고 어제도.... ㅎㅎ
    폭염때문에 요즘 코디니뭐니 신경쓸 여유가 어딨나요
    무조건 짧고, 얇고, 편한거로만 입네요
    더위가 좀 가셔야 이거저거 신경써 입을것같아요

    엄마뻘되는 어떤 중년부인을 봤는데 그냥 흰블라우스에
    검은바지로만 코디했는데..뭔가 모를 세련됨.

    왜그럴까... 그 짧은순간에도 분석을 했는데....
    얼굴이 이쁘더라구요 ㅜㅜ
    예쁜얼굴에 과하지않은 레드립스틱이 포인트가 되어
    시선을 끌더라구요..
    참 몸매도 아담하니 날씬했네요.
    모델같은 패셔니스타아니면...
    일단 이뻐야하네요 괜히 패완얼이 아님..

  • 11. ...
    '16.8.18 6:29 AM (58.230.xxx.110)

    단 접힌 반바지 올해 신상 샀는데요...
    반바지는 크게 유행이랄것도 없어요...

  • 12. 원글은 답정너
    '16.8.18 6:58 AM (211.255.xxx.193)

    패션에 밀릴 뿐 속은 시대를 앞서 간다굽쇼? ㅎㅎ

  • 13. ...
    '16.8.18 7:56 AM (124.61.xxx.210) - 삭제된댓글

    전 신경써서 봐요. 저런옷 입었구나하고. 하지만 그뿐 그것으로 사람판단하진 않죠.

    근데 옷 센스입게 입은거 볼 줄 아시는데 왜 굳이 오래되어보이는 반바지를 계속 입으실까요?

  • 14. ..
    '16.8.18 8:28 AM (58.142.xxx.203)

    좋게 봐요

  • 15. ....
    '16.8.18 8:45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반바지 같이 더워서 입는 아이템에 누가 유행잣대를 들이댈까요..
    저도 단 접힌 반바지 어제도 입었어요
    전 제가 일부러 접었어요 좀 더 짧아야 시원할것 같아서요

  • 16. ....
    '16.8.18 8:52 A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유행과 센스는 별개지요.
    감각 뛰어나고 기분좋은 패션으로 다니는 동네 젊은 엄마들 보면 베이직이지 유행 쫓는 사람은 하나도 없던데요.
    내 눈은 그런데, 다른 사람 눈에는 그런 모습들이 유행 뒤진 패션으로 보일런지.. 그건 또 모르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756 woll(볼) 웍이나 후라이팬 괜찮은가요? 2 초보주부 2016/08/18 660
586755 서울대병원 (혜화동) 안에 식당있나요? 7 서울대병원 2016/08/18 2,166
586754 국방부장관-성주군민 만남 성과없이 끝나.. 2 사드아웃 2016/08/18 301
586753 파김치사먹으려고하는데... 17 ... 2016/08/18 2,292
586752 편의점 빨대 거지들 5 뭣이 중한디.. 2016/08/18 4,678
586751 구달러를 신달러로 바꿀때 2016/08/18 1,662
586750 무자식 상팔자라면서 현실에서는 다 애낳던데 29 ㅁㅁ 2016/08/18 5,816
586749 가족중 한명이 집에 있는 그릇을 다 버렸다면요..? 26 어이상실 2016/08/18 7,299
586748 바질꽃피면 잎도 못먹나요? 4 여름 2016/08/18 3,889
586747 비데물통! 잘 살피세요. 12 다시보자 2016/08/18 4,057
586746 (설민석강사)한국인이 꼭 알아야 할 일본상식(야스쿠니신사, 욱일.. 3 ... 2016/08/18 1,294
586745 비교과활동, 꼭 공부관련 아니어도 괜찮나요? 1 대입궁금 2016/08/18 499
586744 노홍철 라디오 재밌나요? 16 ㅁㅇ 2016/08/18 2,333
586743 큰 볼일은 하루에 한번만 봤으면 좋겠어요. 12 ... 2016/08/18 2,564
586742 그 전날 만들어놔도 되는 샌드위치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2 요리 2016/08/18 1,240
586741 고 1여학생 조별과제 1 화가나요 2016/08/18 649
586740 82글 보면 노후를 위해선 아이를 아예 안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 23 ㅇㅇ 2016/08/18 3,940
586739 태양광 설치 하신분? 10 요금폭탄 2016/08/18 1,751
586738 지인의 육아방식이 잘하는건가요? 1 ㅇㅇ 2016/08/18 803
586737 여기 오시는 분들은 부모님(시부모님) 제사 드리시나요? 41 롱타임어고우.. 2016/08/18 4,168
586736 바질 페스토 만들어보려는데...바질을 모으는 방법 5 what 2016/08/18 1,078
586735 처음으로 언니식구들과 부산을 갔다오며 9 .. 2016/08/18 2,327
586734 마스카포네치즈 꿀 조합 알려주신 님~ 2 .. 2016/08/18 1,554
586733 겨울 유럽여행지 추천.. 4 떠납니다. 2016/08/18 1,605
586732 어제 올린 원룸 빈방 전기요금 후기입니다. 28 전기요금 2016/08/18 6,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