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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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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여자의 유학 그리고 결혼고민
1. 햇살
'16.8.17 11:58 PM (211.36.xxx.71)원글은 그남자 조건만 좋아하네요.
2. 대학원
'16.8.17 11:59 PM (74.74.xxx.231)어드미션을 받으셨어요?
3. 33
'16.8.18 12:00 AM (112.148.xxx.101)마음이 확 끌리거나 가슴이 막 뛰진 않습니다.
4. 전공에 따라 다르겠죠..
'16.8.18 12:01 AM (67.160.xxx.181)미국에 자리잡기 쉬운 전공이면, 유학을 선택해서 미국에 남겠지만,
아니라면???5. ...
'16.8.18 12:02 AM (121.168.xxx.170)전공이 정말 좋지 않는한 박사 학위받아도 영주권 못얻지 않나요? 어떻게 미국에서 정착을 하는지 궁금...
그리고 나이가 있는데 남자 놓치기 싫고 결혼할거면 한국에서 하는게 정답이죠.6.
'16.8.18 12:02 AM (122.47.xxx.62) - 삭제된댓글뭘 선택하든 후회할겁니다
그런데 유학과는 별개로 결혼은 이런마음으로 하면 안되는거죠7. ㅇ
'16.8.18 12:09 AM (110.70.xxx.134) - 삭제된댓글서른 중반이면 이미 박사를 마쳤어야 합니다
늦었어요
결혼을 언젠가 할 예정이라면 지금이고
배 곯아도 내 길이다 하면 유학이죠
근데 학위따도 험난한 건 아시죠?
이사장 딸이 아닌다음에야 비정규직 90%입니다8. ...
'16.8.18 12:09 AM (116.41.xxx.111)뭘 선택하든 후회할겁니다
그런데 유학과는 별개로 결혼은 이런마음으로 하면 안되는거죠 22
제가 해보니깐 알겠더군요.. 대충 저런 조건과 저런 환경의 남자랑 살면 되겠구나 하는 맘으로 결혼한 친구들이 왜 그리 결혼생활이 힘들다고했는지를요. 죽고못살아서 결혼해도 정말로 남이랑 가정을 이루고 산다는 게 녹록치 않다는 걸 느낍니다.9. .....
'16.8.18 12:12 AM (14.33.xxx.124) - 삭제된댓글살다보니 선택도 중요하지만 선택을 하고 그 결과에 후회하지 않는 것이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길인거 같네요.
어떤 선택이든 선택에 따른 결과가 오기 마련이죠. 좋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고요.10. 미국박사
'16.8.18 12:14 AM (116.86.xxx.239) - 삭제된댓글(110.70.xxx.134)님 미국에서 직접 박사했는데 그렇게 비전이 어두운 건 아니예요.
한국에서는 어떤지 몰라도 4~50에 박사 오는 사람도 많고 미국 사회에 있으면 나이 보단 실력이죠
학위따도 험난한 건 맞는데 자기 플랜있고 실력 있으신 분들은 잘 되시더라구요.
아이비리그 대학원 정도에 특성화 된 분야로 가면 갈 자리와 영주권은 어렵지 않게 나오구요.
어딜가나 다~~~ 자기 나름입니다.11. 미국박사
'16.8.18 12:15 AM (116.86.xxx.239) - 삭제된댓글(110.70.xxx.134)님 미국에서 직접 박사했는데 그렇게 비전이 어두운 건 아니예요.
한국에서는 어떤지 몰라도 4~50에 박사 오는 사람도 많고 미국 사회에 있으면 나이 보단 실력이죠
학위따도 험난한 건 맞는데 자기 플랜있고 실력 있으신 분들은 잘 되시더라구요.
아이비리그 대학원 정도에 특성화 된 분야로 가면 갈 자리와 영주권은 어렵지 않게 나오구요.
어딜가나 다~~~ 자기 나름입니다.
이사장 딸이 아닌 다음에야 비정규직 90퍼센트 ;;; 이건 한국에서나 있는 일이구요.
실력만 제대로 있다면 미국에서 취업하는 게 더 쉬울지도.
그리고 미국에서 특정분야에 전문가로 승승장구 하면 한국에서 스카웃 해가려고 난리.12. 여행
'16.8.18 12:17 AM (120.16.xxx.228)남자랑 여행이라도 가서 (자)봐야 알아요..
나이,키, 연봉 이런 거 소용없고요..
원글님 아이 생각 없고 그럼 남자 빨리 놔주세요..남의 시간 낭비 말라고..
저도 서른초반 이 말듣고 충격받아 좀 스피디하게 적극적으로 남자찾아 정착?했는 데 다만
전 일도 좋아했지만 육아,살림 체질이에요13. (116.86.xxx.239
'16.8.18 12:18 AM (110.70.xxx.134) - 삭제된댓글(116.86.xxx.239님
분야에 따라 다르겠죠?
석사로 비전임 겸임 정도 했다면 미술계일 듯 하고요
이공계 아닐테고요
미국 잡 시장도 그렇고 한국도 그렇고 어둡습니다
(116.86.xxx.239님이 보는 현실이 다가 아니듯
제가 보는 현실도 다가 아니겠지만
더 암울할 가능성에 바중두고 미래를 생각할수록
대책도 생기겠죠14. ㅇㅇ
'16.8.18 12:18 AM (123.111.xxx.212)평생 결혼안해도 된다는 맘이면 유학가세요
결혼의 마지막 기회일테니까요
결혼 안하고 살아도 후회 안할만큼 굳은 의지가
필요하겠네요15. (116.86.xxx.239님?
'16.8.18 12:18 AM (110.70.xxx.134) - 삭제된댓글(116.86.xxx.239님
분야에 따라 다르겠죠?
석사로 비전임이나 겸임 정도 했다면 미술계일 듯 하고요
이공계 아닐테고요
미국 잡 시장도 그렇고 한국도 그렇고 어둡습니다
(116.86.xxx.239님이 보는 현실이 다가 아니듯
제가 보는 현실도 다가 아니겠지만
더 암울할 가능성에 바중두고 미래를 생각할수록
대책도 생기겠죠16. 미국박사
'16.8.18 12:18 AM (116.86.xxx.239) - 삭제된댓글원글님
저 미국에서 오래 살았고 영어와 한국어 실력 차이 없어요.
그런데 진짜 박사하면서 내가 이걸 왜 했지? 내가 이걸 왜 한다고 했을까? 이렇게 힘들었으면 안 했을텐데
라는 마음으로 했답니다.
이 길이 쉽지 않기 때문에 그냥 친 언니라면 결혼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근데... 남자분이 결혼하시는 듯 하구요. ; 이거 가지고 절대 결혼 안되죠
남자가 미친듯이 밀어부치고 결혼식장까지 가봐야 아는 겁니다.
운 나쁘면 깨질 수도 있구요
일단 남자분에게 최선을 다 하며 유학준비도 하고 (하던 공부 계속 한단 마음으로)
남자분한테 프로포즈 받고 상견례 다 끝내고 날 잡을때쯤 생각해보는 게 옳아요
요즘 같은 세상에...
글 보면 그 남자 분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시는 거 같은데요.17. ㅡㅡ
'16.8.18 12:18 AM (61.255.xxx.67)진짜신기한게 박사유학생각하고잇다면 현재 석사라는건데
석사가 지방사립대에서 강의가 가능한가요?
아무리 헛바리대학이라도 석사가 강의를 할수있다는게 신기할따름이네요18. 미국ㅋ
'16.8.18 12:19 AM (116.86.xxx.239)원글님
저 미국에서 오래 살았고 영어와 한국어 실력 차이 없어요.
그런데 진짜 박사하면서 내가 이걸 왜 했지? 내가 이걸 왜 한다고 했을까? 이렇게 힘들었으면 안 했을텐데
라는 마음으로 했답니다.
이 길이 쉽지 않기 때문에 그냥 친 언니라면 결혼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근데... 남자분이 결혼을 원하시는 듯 하구요. ; 이거 가지고 절대 결혼 안되죠
남자가 미친듯이 밀어부치고 결혼식장까지 가봐야 아는 겁니다.
운 나쁘면 깨질 수도 있구요
일단 남자분에게 최선을 다 하며 유학준비도 하고 (하던 공부 계속 한단 마음으로)
남자분한테 프로포즈 받고 상견례 다 끝내고 날 잡을때쯤 생각해보는 게 옳아요
요즘 같은 세상에...
글 보면 그 남자 분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시는 거 같은데요.19. ㅎ
'16.8.18 12:20 AM (223.62.xxx.8)그런 마음은 유학이 더 가고픈 거지요
20. (116.86.xxx.239님?
'16.8.18 12:20 AM (110.70.xxx.134) - 삭제된댓글(116.86.xxx.239님
분야에 따라 다르겠죠?
석사로 비전임이나 겸임 정도 했다면 미술계일 듯 하고요
이공계 아닐테고요
미국 잡 시장도 그렇고 한국도 그렇고 어둡습니다
(116.86.xxx.239님이 보는 현실이 다가 아니듯
제가 보는 현실도 다가 아니겠지만
더 암울할 가능성에 비중두고 미래를 생각할수록
대책도 생기겠죠
이공계 아닌 한 취업관문은 매우 좁으며
나이 또한 경쟁력입미다
헛된 희망 주는 글보다 현실적 조언 들으시고
그래도 해야겠다면 하는 겁니다
그게 인생이지요21. (116.86.xxx.239님?
'16.8.18 12:21 AM (110.70.xxx.134) - 삭제된댓글(116.86.xxx.239님
분야에 따라 다르겠죠?
석사로 비전임이나 겸임 정도 했다면 미술계일 듯 하고요
이공계 아닐테고요
미국 잡 시장도 그렇고 한국도 그렇고 어둡습니다
(116.86.xxx.239님이 보는 현실이 다가 아니듯
제가 보는 현실도 다가 아니겠지만
더 암울할 가능성에 비중두고 미래를 생각할수록
대책도 생기겠죠
이공계 아닌 한 취업관문은 매우 좁으며
나이 또한 경쟁력입니다
헛된 희망 주는 글보다 현실적 조언 들으시고
그래도 해야겠다면 하는 겁니다
그게 인생이지요22. 33
'16.8.18 12:21 AM (112.148.xxx.101)사회과학 전공이고 교양 강의했어요, 전공 실무경력이 있습니다..
평생 결혼과 아이는 제 인생에서 중요한 게 아니라 항상 힘든 가족사로 인해
제 가정에 대한 생각이 없습니다.. 지금 gre공부중입니다..조언들 하나하나 보고 있고 감사해요..23. 미국
'16.8.18 12:22 AM (116.86.xxx.239)제 생각에는요.
1. 일단 완벽하게 어드미션을 받아놓는다. (최소한 내가 이름만 들어도 오와! 했던 학교에 펀딩까지 받아야 박사할만 해요)
2. 남자한테 프로포즈를 받고 상견례 후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반응이 양가에서 나온다
이 두가지의 상황이 왔을때 생각해볼것 같아요.
언니 혼자서 김치국 마시는 상황이 올 수가 있어요24. ㅇ
'16.8.18 12:23 AM (110.70.xxx.134) - 삭제된댓글가정에 대한 생각없으면 그 남자 놓아주셔야지요
25. 그런데 원글님
'16.8.18 12:24 AM (110.70.xxx.134) - 삭제된댓글그 남자가 원글님과 결혼 생각하는 건 맞나요?
26. 네
'16.8.18 12:24 AM (160.219.xxx.250)제가 직접 미국 유학을 간 건 아니지만 가서 열심히 해서 박사 받으니 다 자리잡고 잘 살던데요 (제 친구들 얘깁니다) 커뮤니케이션 전공한 친구 통계학 전공한 친구 다 테뉴어 받고 그 분야에 우뚝 섰던데.
공부에 대한 열정 그리고 실력이 어느정도 되느냐가 젤 중요한 것 같구요.
박사 공부를 하면서 잘 안 풀릴 때 마다 그 남자분이 생각나시고 후회도 될 꺼예요. 하지만 또 잘 풀리면 그런 생각 없이 공부하러 잘 왔구나 생각되실꺼구요. 자신에 대한 자신감 그리고 공부에 대한 미련이 클 수록 공부쪽을 선택하실 것 같아요.27. 미국
'16.8.18 12:25 AM (116.86.xxx.239)그럼 언니 마음이 중요한거네요.
가정생각이 없으시다고 단정지으셨는데
아직 충분히 결혼하실 수 있는 나이신데....
저 같으면 결혼할 것 같아요.
공부에 뜻이 있으시고 티칭 경력에다가 뭐 그럼 진짜 박사할만해요.
게다가 유학 가시는 순간 아주 시야가 넓어지시고 미국 교육도 경험해보시는 것도 삶에서 다시 없을 경험이긴 한데
그래도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만들고
게다가 조건도 좋고 성격도 좋은 멋진 남자라면...
저 같으면 후자요.28. 33
'16.8.18 12:26 AM (112.148.xxx.101)116 미국님, 조언 맘에 쏙 들어요 감사드려요- 한국 학부, 석사 출신이 박사 할 순 있을런지요. 회화는 잘하는데 영작이 너무 안되네요. ㅠ
29. 원글
'16.8.18 12:27 AM (116.86.xxx.239) - 삭제된댓글160.219.xxx.250 님 제 친구들도 자리 잡고 다 잘 살아요.
사실 미국 대학원이 들어가는 것도 힘들고 졸업하는 것도 쉽지 않아서 (학교와 전공별로 다르겠지만... 그래도 박사학위가 개설되어 있는 학교라면 수준이 높은 거고) 공부 과정엔 많이 힘들꺼예요.
하지만 힘들고 노력한 만큼 정당한 댓가가 있는 사회이긴 해요.30. 미국
'16.8.18 12:28 AM (116.86.xxx.239)160.219.xxx.250 님 제 친구들도 자리 잡고 다 잘 살아요.
사실 미국 대학원이 들어가는 것도 힘들고 졸업하는 것도 쉽지 않아서 (학교와 전공별로 다르겠지만... 그래도 박사학위가 개설되어 있는 학교라면 수준이 높은 거고) 공부 과정엔 많이 힘들꺼예요.
하지만 힘들고 노력한 만큼 정당한 댓가가 있는 사회이긴 해요.31. 조언...
'16.8.18 12:31 AM (121.168.xxx.170)30중반에 이제 gre준비라....1년안에 점수 높이고 어플라이하고 어드미션받고...
.사회과학이라...사회과학쪽은 요즘 대학에서 학비지원 거의 없는데...
박사과정을 5년잡아도 생활비까지 최소 4억은 잡아야할거 같은데요...
학위받아도 미국에선 자리 못구할 확률 99%고 한국와도 정교수 될 가능성 매우 낮다고 봅니다.
사회과학...서울대에 아이비리그 석박해도 시간강사로 뛰는 사람 부지기수고 그 자리도 많지 않습니다.
결국 40넘어서 돈은 돈대로 쓰고 학위하나 남는겁니다.
지금 나이에 지방대에서 학생 가르치고 있으니 그만한 애인도 있다봅니다.
저라면 결혼하고 지금처럼 살거같네요.32. 여행
'16.8.18 12:32 AM (120.16.xxx.228)재 경우엔 내 아이를 키우면서 스스로도 많이 치유되는 거 같아요
저도 불행하게 자라 지금은 친정과 연을 끊고 아이와 남편뒷바라지에 보람,행복느끼고 살아요
학비나 경제적요건 되시면 외국서 생활도 괜찮을 테고.. 저도 그렇게 한국떠나 가족과 멀어지면서 부터 치유가 시작된 거 같아요. 본인 원하는 거 하세요, 본인 시간도 소중히 쓰시고요 ^^33. 미국
'16.8.18 12:32 AM (116.86.xxx.239)원글님.. 잘 안된다고 하시고 엄청 잘하시는 님들이 너무 많아서 다 믿지는 않지만...
정말 정말 영작 잘 하셔야 해요. 그것도 사회과학 계열이면.. 정말 영어 잘 하셔야 해요.
한국에서 오신 분들이 다 시험 보면 잘 보시고 학업 성적도 잘 받으시긴 한데
박사는 정말 논문을 잘 써야 하니까 ㅠㅠ 학부 유학도 아니고... 유학 가셔서 영어 공부를 따로 하실 시간은 절대 없을꺼예요
그러니 한국에서 박차를 가해서 준비하셨음 해요.
혼자 준비하기는 좀 무리인거 같은데 과외 받아보시면 어떨까요? 박사 하셔야 하니 아주 믿을만하고 아카데믹 백그라운드가 좋으신 분이요.
GRE랑 토플 학업계획서 다 준비하신건가요?
그거 준비해서 지금 입학한데도 내년...
준비 안 되서 몇달 준비하면 최대한 빨라도 내후년...
먼 미래인데 걱정하실 시간에 연애도... 공부도 어서어서 박차를 가하세요 ^^34. 33
'16.8.18 12:35 AM (112.148.xxx.101)미국님, 그 외 다른 선배님들 너무 고맙습니다 :)
35. 미국
'16.8.18 12:35 AM (116.86.xxx.239)121.168님 저 같아도 결혼할 것 같아요
이번 남자분하고 잘 안 되셔도 다른 분 만나서 결혼하실 거 같아요
능력도 있으신 거 같은데...
아니면 미국 교포 중에 한국으로 선 보러 나오시는 분 어떤가요?
그 분들 중에서도 찾아보면 괜찮은 분들 좀 있던데
아니면 그냥 미국으로 직장 때문에 건너가서 영주권자이신 한국인 남자분들도 너무너무 괜찮은데 시기 놓치신 분들 많이 봤어요.
안전하게 결혼하고 들어가셔요!
박사 진짜 힘듭니다 ㅠㅠ 머리 다 하얗게 변하고 매일 밤 울지도 몰라유 ㅠㅠㅠ36. 여행
'16.8.18 12:37 AM (120.16.xxx.228)한번 바닥을 쳐봐야(엄청난 고생,고행) 위로 올라간다, 주어진거 감사하는 맘이 생기는 데
육아가 그런 계기가 되기도 해요, 박사과정이 그런 계기가 될 수도 있겠구요..경제력과 영어능력이 관건 같네요37. 미국
'16.8.18 12:38 AM (116.86.xxx.239) - 삭제된댓글1. 일단 완벽하게 어드미션을 받아놓는다. (최소한 내가 이름만 들어도 오와! 했던 학교에 펀딩까지 받아야 박사할만 해요)
2. 남자한테 프로포즈를 받고 상견례 후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반응이 양가에서 나온다
옵션
3. 미국 영주권자나 시민권자와 선 보고 결혼해서 들어간다. (강추!)
4. 미국에서 박사하며 만난 사람과 결혼한다. (단 외국인이여도 상관없다는 전제하에)
원글님,
다른 분이 싱글로 사신다고 하면 별 생각 없는데
가정에서 과거에 힘든 일 많으셨다니 꼭 따뜻한 남편 분 만나셔서 좋은 가정 이루셨음 해요. 잘 되시길 바랍니다 ^^38. 미국
'16.8.18 12:40 AM (116.86.xxx.239) - 삭제된댓글1. 일단 완벽하게 어드미션을 받아놓는다. (최소한 내가 이름만 들어도 오와! 했던 학교에 펀딩까지 받아야 박사할만 해요)
2. 남자한테 프로포즈를 받고 상견례 후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반응이 양가에서 나온다
옵션
3. 미국 영주권자나 시민권자와 선 보고 결혼해서 들어간다. (강추!)
4. 미국에서 박사하며 만난 사람과 결혼한다. (단 외국인이여도 상관없다는 전제하에)
원글님,
다른 분이 싱글로 사신다고 하면 별 생각 없는데
가정에서 과거에 힘든 일 많으셨다니 꼭 따뜻한 남편 분 만나셔서 좋은 가정 이루셨음 해요.
결혼하시고 박사 하시면 조금 힘들 순 있어요. 육아도 해야 하게 될지도 모르니깐요. 하지만 잘 조절해서 하시면 되구요. 공부가 외로운 길이라 결혼해서 박사 하시는 분들 심리적 안정감 면에선 나쁘지 않더라구요. (남자가 박사일 경우는 좀 다른데; 처자식이 딸려 있으니께... 여자가 공부할 경우는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미국 직장은 바쁜 몇 직종 빼놓고 6시 땡하면 집에 들어가는 분위기라 남편 분도 많이 도와주실 수 있을꺼구요. (가사분담)
아무튼 하시는 모든 일, 앞으로의 삶, 모두 다 잘 되시길 바랍니다 ^^39. 미국
'16.8.18 12:41 AM (116.86.xxx.239)1. 일단 완벽하게 어드미션을 받아놓는다. (최소한 내가 이름만 들어도 오와! 했던 학교에 펀딩까지 받아야 박사할만 해요)
2. 남자한테 프로포즈를 받고 상견례 후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반응이 양가에서 나온다
옵션 추가
3. 미국 영주권자나 시민권자와 선 보고 결혼해서 들어간다. (강추!)
4. 미국에서 박사하며 만난 사람과 결혼한다. (단 외국인이여도 상관없다는 전제하에)
원글님,
다른 분이 싱글로 사신다고 하면 별 생각 없는데
가정에서 과거에 힘든 일 많으셨다니 꼭 따뜻한 남편 분 만나셔서 좋은 가정 이루셨음 해요.
결혼하시고 박사 하시면 조금 힘들 순 있어요. 육아도 해야 하게 될지도 모르니깐요. 하지만 잘 조절해서 하시면 되구요. 공부가 외로운 길이라 결혼해서 박사 하시는 분들 심리적 안정감 면에선 나쁘지 않더라구요. (남자가 박사일 경우는 좀 다른데; 처자식이 딸려 있으니께... 여자가 공부할 경우는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미국 직장은 바쁜 몇 직종 빼놓고 6시 땡하면 집에 들어가는 분위기라 남편 분도 많이 도와주실 수 있을꺼구요. (가사분담)
아무튼 하시는 모든 일, 앞으로의 삶, 모두 다 잘 되시길 바랍니다 ^^40. 사회과학쪽에
'16.8.18 12:51 AM (74.74.xxx.231)펀딩이 없다니 무슨 말씀이신지요.
미국은 박사과정 대학원생이면 기본적으로 월급 받고 다니는 걸로 아는데요.41. 미국
'16.8.18 12:55 AM (116.86.xxx.239)미국 사회과학쪽에 펀딩 정말 희박해요.
천문학적인 이 튜이션을 감당해야 하는데... 사회과학쪽... 게다가 외국인이면 힘들어요.
그리고 월급도 나오는 전공(이공계) 이라도 월급 많이 적습니다. 월마트 몇번 가면 끝날 돈이예요
제가 말한 펀딩은... 이공계쪽은 그래도 장학생이 많아요
100퍼센트 장학금이 아니여도 50퍼센트 정도 지원해주거나 그런식으로... (뭐 가끔 능력있으신 이공계쪽 분들은 무료로 다니시는 분들도 봤습니다만)42. Hh
'16.8.18 12:56 AM (211.36.xxx.71)74 잘못알고 계시네...이과만 그래요
43. .....
'16.8.18 1:22 AM (74.74.xxx.231)제가 여기 댓글 쓰신 분들과 논쟁할 필요는 없지요.
지금 이슈는 학부 장학금이 아니라 박사과정 학생 장학금이에요. 웬만한 유명 대학 대학원에 학교에서 월급(fellowship, TAship, RAship)받고 다니는 대학원생 수 통계 구해 보세요. 이공계만 그런 게 아니라 사회과학은 물론 인문학(미국 용어로 휴매니티)쪽 학과까지 포함해 월급 받고 다녀요.44. .....
'16.8.18 1:25 AM (74.74.xxx.231) - 삭제된댓글대학원생 월급이 적긴 하지만 월마트 몇 번 가면 끗날 돈은 아닙니다. 그 분은 학부생들이 grader하고 받는 돈과 대학원생 월급을 착각하신 것 같아요.
45. notscience
'16.8.18 1:54 AM (74.74.xxx.231) - 삭제된댓글대학원생 월급이 적긴 하지만 월마트 몇 번 가면 끝날 돈은 아닙니다. 그 분은 학부생들이 grader하고 받는 돈과 대학원생 월급을 착각하신 것 같아요.
46. .....
'16.8.18 1:54 AM (74.74.xxx.231)대학원생 월급이 적긴 하지만 월마트 몇 번 가면 끝날 돈은 아닙니다. 그 분은 학부생들이 grader하고 받는 돈과 대학원생 월급을 착각하신 것 같아요.
47. 현실
'16.8.18 2:31 AM (172.58.xxx.63)그냥 한국서 그분이랑 결혼하세요.
여기와도 신분땜에 못버티고 고생만하다 나이먹어 나가는 여자분들 있어요. 그리고 시민권자랑 결혼요? 무모한 도박이죠. 미국서 살려면 힘듭니다.48. ...
'16.8.18 2:55 AM (166.170.xxx.128)그리고 박사 어드미션받는거 따라 학교갈텐데 엄청 시골로 갈수 있는데 한국에서 싱글로 사는것보다 훨씬 외로울거구요. 그리고 일단 어드미션을 받고 고민하셔야 맞는거에요! 사회과학쪽은 외국인 박사 어드미션 많이 안줄거고 펀딩도 거의 없을가능성도 있구요. 석사만 가지고 강의나가시면 사실 되게 잘풀린건데 저같으면 그냥 한국에서 박사하며 결혼하겠어요. 29-30만 해도 도전할만 할수도 있는데 너무 늦었고 아는 사람하나 없는 이역만리에서 경제적으로도 너무 쪼달리고 공부도 힘들구요.
다만 유학을 가면 그전과 세상을 보는 관점도 달라지고 많이 배우긴해요. 그치만 지금 가지시는 유학에 대한 환상과는 거리가 멀어요.49. ㅇㅇ
'16.8.18 2:58 AM (108.194.xxx.13) - 삭제된댓글1. 장점: 미국 가서 원글님이 노력하고 운이 좋아 최대한 잘 되고 원글님이 행복해지는 사례와
2. 단점: 잘 안풀려서 40대에 이방인, 떠돌이 처럼 정착 못하고 나이만 먹었을 경우와
3. 장점: 변호사와 대학강사(교수) 부부의 삶. 마음 통하는 소울메이트 까지는 아니라도 안정된 인생.
4. 단점: 결국은 지지고 볶는 결혼생활.. 아무리 겉으로는 우아해도 마음은 그렇거든요.
잘 생각해보세요.
1, 2번은 예측 불가능해요. 그러나 3, 4번은 알면서 들어가는 길이죠. 원글님이 선택해보세요.
결혼을 해서 좀 늦지만 유학 갈수도 있고, 아이들 데리고 몇 년 살다오는 미국체험도 있긴 해요.50. ㅇㅇㅇ
'16.8.18 3:25 AM (108.194.xxx.13) - 삭제된댓글1. 장점: 미국 가서 원글님이 노력하고 운이 좋아 최대한 잘 되고 원글님이 행복해짐
2. 단점: 잘 안풀려서 40대에 이방인, 떠돌이 처럼 정착 못하고 나이만 먹는다
3. 장점: 변호사와 대학강사(교수) 부부의 삶. 마음 통하는 소울메이트 까지는 아니라도 안정된 인생.
4. 단점: 결국은 지지고 볶는 결혼생활.. 아무리 겉으로는 우아해도 마음은 그렇거든요.
잘 생각해보세요.
1, 2번은 예측 불가능해요. 그러나 3, 4번은 알면서 들어가는 길이죠. 원글님이 선택해보세요.
결혼을 해서 좀 늦지만 유학 갈수도 있고, 아이들 데리고 몇 년 살다오는 미국체험도 있긴 해요51. ㅇㅇㅇ
'16.8.18 3:26 AM (108.194.xxx.13)1. 공부 장점: 미국 가서 원글님이 노력하고 운이 좋아 최대한 잘 되고 원글님이 행복해짐
2. 공부 단점: 잘 안풀려서 40대에 이방인, 떠돌이 처럼 정착 못하고 나이만 먹는다
3. 결혼 장점: 변호사와 대학강사(교수) 부부의 삶. 마음 통하는 소울메이트 까지는 아니라도 안정된 인생.
4. 결혼 단점: 결국은 지지고 볶는 결혼생활.. 아무리 겉으로는 우아해도 마음은 그렇거든요.
잘 생각해보세요.
1, 2번은 예측 불가능해요. 그러나 3, 4번은 알면서 들어가는 길이죠. 원글님이 선택해보세요.
결혼을 해서 좀 늦지만 유학 갈수도 있고, 아이들 데리고 몇 년 살다오는 미국체험도 있긴 해요52. ㅇㅇㅇ
'16.8.18 4:14 AM (108.194.xxx.13)미국에서 박사를 받기도 힘들겠지만 박사를 받아도 시민권자와의 결혼은 어려워요.
일단 수준 맞는 한국남자는 거의 없고
외국인 남자도 마찬가지예요.53. 다 떠나서
'16.8.18 5:34 AM (80.6.xxx.59)본인이 가정을 이루고 살 마음이 없는데 선은 왜 보시고 결혼 고민을 왜 하시는지 이해가 가지 않네요. 서로 뜨겁게 사랑하고 행복한 가정을 꿈꾸며 결혼해도 막상 닥치면 고비고비 힘든 게 결혼생활입니다. 그 남자분은 놓아 주시고 본인의 길을 가세요.
유학과 취직 문제는 원글님과 같은 전공에서 비슷한 상황에서 유학 후 미국에 자리잡은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 알아보시면 금방 답 나옵니다. 가능한 전공이 있고 무지 힘든 전공이 있어요.54. 저도..
'16.8.18 6:20 AM (39.7.xxx.73)본인이 가정 이룰 생각도 없는데
선보고 결혼 생각하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이기적인거예요.
남자도 급할텐데.
결혼 생각없고 그남자 미칠듯 사랑하는것도 아니면
미국 가세요.
그런 생각으로 결혼하면 후회해요.
못가본 유학에대한 환상때문에 육아하면서
우울증 올수도.55. ...
'16.8.18 6:41 AM (124.54.xxx.141) - 삭제된댓글저라면...50다된 아줌마..공부해볼건 다해봤슴..지금은 전업..
일단 그남자와 결혼은 추후생각이고..연애 찐하게 해보세요..
ㄱ공부뿐아니라 연애도 인생에서 중요..
나이들면 공부 연애 못해본거 다 후회해요..
그리고 제 여동생도 유학파인대..넘 늦게 갔다와.. 그닥..
앞가림은 하지만 엄청 잘나가는것도 아니니 노처녀로 부모님 한숨나게 함..
윗분들 말씀처럼 2개를 저울질할게 하니라..둘다 열심히 해보세요..56. ㅇㅇ
'16.8.18 7:08 AM (14.75.xxx.83) - 삭제된댓글그렇게 결혼했다가 평생가슴한구석 횡하게 살고있어요
힘들더라도 그때 가볼걸 .
아이가 태어난다면 더더욱 공부랑은 멀어집니다
내자신이 원하는걸해야됩니다57. ..
'16.8.18 7:25 AM (101.235.xxx.170)지금 유학가신다면 평생 싱글로 사실 결심하고 가셔야 해요. 거기서 좋은 분 만날 가능성이 아예 없진 않겠지만 주변에 이십 후반에 유학간 분들 지금 40 다된 혹은 넘은 싱글로 살고 계세요. 그분들은 딱히 독신도 아니었는데 오랜 유학생활후 돌아와보니 상대자가 없었던거죠. 그렇다고 한국에서 아주 잘풀린 것도 아니에요. 거기서 자리잡을 확률도 굉장히 적고.
본인 내면을 잘 들여다보세요. 평생 싱글로 살 자신없으면 떠나세요.58. 참고하삼.
'16.8.18 7:37 AM (59.22.xxx.157)10년전에 부부 교사
일 관두고 교수될거라고 미국가서 석박사 함.
공부 마치고 한국 왔는데
둘다 교수 실패.
지금 학원 차려서 하고있음.
다행히 부부가 하다보니 돈 문제는 없는데
본인들 후회도 큼.59. 10년전 뉴욕
'16.8.18 9:20 AM (183.101.xxx.168) - 삭제된댓글에서 제가 석사할때 20대후반의 노처녀인 분이 타과에 석사하러 오심. 그때 그 과의 돌싱 박사과정 한국인남자가 그언니에게 엄청나게 들이대고 로맨틱하게 굴어서 소문이 자자.
지금은 둘이 어찌되었는지 모르지만 최소한 자기는 했을것임.60. 10년전 뉴욕
'16.8.18 9:30 AM (183.101.xxx.168) - 삭제된댓글지금 나이에 지방대에서 학생 가르치고 있으니 그만한 애인도 있다봅니다.2222
61. ᆢ
'16.8.18 10:15 AM (117.111.xxx.78)미국간다고 다 미국에서 살수있다고 생각하는거
착각입니다62. 그러니까요
'16.8.19 7:57 PM (219.240.xxx.233) - 삭제된댓글어드미션받기, 학위받기보다 더 어려운게 미국에 남는거에요 이공계일부 전공제외하면 학계를 제외하면 직장이 진짜 없어요. 미국대학들이 점차 테뉴어트랙대신 시간강사자리를 늘리고 있는 추세고 시간강사 처우는 한국이나 미국이나 다를바없어요. 미국현지에서도 박사숫자가 교수숫자보다 많다고 프로그램 줄여야한다는 논의가 많아요. 이런자리도 비자문제없는 영주권자들이나 시민권진들이 가져가고 학생비자 끝나면 스폰서못구해서 OPT 끝나고 돌아가야하고 그래요.
본인전공분야 한국유학생들 졸업후 어디서 무엇하고있는지, 잘풀린 케이스만 보지말고 최대한 많이 알아보세요. 최악의 경우 학위받고 이억 빚져도 그래도 이 분야공부해서 연구자로 성장하고싶다는 마음이 들면 미국 가는거에요. 미국은 드라마에서 나오는 것같이 한국생활 힘들때 훌쩍 떠날 수 있는 환상의 디즈니랜드가 아니거든요.
그리고 제 경험상 유학생 여자분들은 아주 어린 나이에 일찍 결혼하지 않으면 결혼할 가능성도 많이 낮아져요. 아무래도 주변에서 사람 소개받을 네트워크도 없고 공부만 하느라 본인도 마음의 여유가 없거든요. 특히 대도시아닌 시골로 유하가면 더 심할거구요 (그런데 대학은 대부분 시골에 있답니다!). 외롭고 쓸쓸한 삶, 공허함, 연구에서 찾아오는 주기적 슬럼프를 이겨낼수 있는 의지력이 있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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