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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물 시계랑 반지만 할까하는데요

... 조회수 : 3,741
작성일 : 2016-08-17 15:47:11

11월에 결혼하려고 식장 계약 하고, 이제 예물 생각하고 있어요.


남자친구랑 저는 시계랑 웨딩링만  해도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양가 부모님들은 또 다른 생각이신지라..

결정을 확실하게 못 내려서 여기에 여쭈어봅니다. 엄마는 세트로 받아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시는데..

제가 기존에 있는 액세서리도 잘 하고 다니지 않는 편이고..

둘 다 평소에도 시계를 항상 착용해서

각자 시계는 고가품으로 하고 웨딩링도 남자친구가 프로포즈 할 때 준 링이라 같은 브랜드로(쇼메 비마이러브) 하려고요.


지금까지 결혼준비하면서 별 트러블 없이 해왔는데.....

여기서 제가 결정을 못하고 있어요. 어찌하는게 좋은지 경험자분들  이야기 좀 듣고 싶어서요..

(집은 서로 반반해서 공동명의에요. )






IP : 58.75.xxx.23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17 3:50 PM (183.103.xxx.243) - 삭제된댓글

    시계, 웨딩링은 당연한것 같고.
    나머지는 받는다면 다필요없고
    어떻게든 금이 좋네요.
    유색보석세트 그런거 쓸모없어요.

  • 2. ㄱㄴㅅㅂ
    '16.8.17 3:52 PM (121.138.xxx.233)

    시댁에서 해준다하면
    다이아세트는 받으세요
    사실 친정엄마말씀이 맞아요
    금세트 유색보석세트 진주세트다 했었지만
    간략하게하려거든 다이아세트는 해두길바래요
    젊어서 안해도, 나중 애낳고 모임이라도 한번 나갈때
    요긴합니다.
    진주세트도 참 필요한데.두가지 못할까요?

  • 3. ㄱㄴㅅㅂ
    '16.8.17 3:53 PM (121.138.xxx.233)

    그리고 나중에 사겠다해도
    결혼생활중 절대로 못삽니다

  • 4. ㅠㅠ
    '16.8.17 3:55 PM (1.238.xxx.104) - 삭제된댓글

    다이아 진주 유색 등등 한보따리 세트로 받았는데요
    진주목걸이나 겨울에 몇번 걸고나갔을까
    다른 건 함 받은 후 껴보지도 않았어요 지금 애가 세살
    저도 금으로나 받으려고 다짐 다짐하고 시엄니 따라갔는데
    막상 가서 이것도 해라 저것도 해라 하시는 거
    다 걸쳐보니 예뻐보이던거있죠 눈이 뒤집혀서 ㅠㅠ
    브랜드 웨딩링이랑 시계는 굉장히 잘쓰고 있어요!
    첫댓글님 말씀처럼 시계 웨딩링과 더받는다면 무조건 금 추천!

  • 5. ㅠㅠ
    '16.8.17 3:56 PM (1.238.xxx.104) - 삭제된댓글

    세트로 받으면 친정엄마만 좋아해요
    아 우리딸 한보따리 받고 시집가는구나 하시면서요 ㅋㅋ

  • 6. ppp
    '16.8.17 3:59 PM (121.137.xxx.96)

    ㅎㅎㅎ
    우리딸 한보따리 받고~
    실속있게 하세요.

  • 7. ㅋㅋㅋ
    '16.8.17 4:00 PM (39.7.xxx.215)

    윗분 말씀이 맞는듯.
    저는 남편과 반반 부모님들은 한푼도 안보태주신터라 말씀하실 필요도 없었지만(어차피 해봐야 우리 돈 나간다는 생각으로^^;)
    정말 반지만 했어요. 대신 반지한데서 진주랑 캐쥬얼한 스타일의 셋트 서비스로 주셔서 망가질때까지 잘하고 다녔어요.^^ 저도 악세사리 욕심이 없어서요

  • 8. ...
    '16.8.17 4:00 PM (221.151.xxx.79)

    친정엄마 얘기에 흔들리는 이유가 대체 뭐에요?? 세트로 받아내지 않음 님 친정엄마 자존심에 금이 가서인가요 아니면 집값 반반하는데 그 정도는 당연히 시댁에서 해줘야한다는 생각인가요? 중심 잘 잡으시고 님 선에서 친정엄마 잘 정리하세요. 남자던 여자던 자기 배우자 바람막이 역할 잘 해내야 결혼생활에 큰 잡음 없어요.

  • 9. ..
    '16.8.17 4:04 PM (39.116.xxx.84) - 삭제된댓글

    금으로 하세요

    결혼 30년 조금 안된 지금 보니
    순금, 다이아, 비취, 루비 세트로 받은 패물
    중에서 순금은 4, 5배 뛰었는데 다른 종류는
    뭐 그닥이예요

  • 10. ...
    '16.8.17 4:10 PM (58.75.xxx.238)

    저는 제가 집 반반했다고 해서 남자집에 더 받을 생각은 없고요. 오히려 모든 비용 반반 했으면 해요.
    서로 예물 예상금액은 한정적이니깐, 그 한도내에서 잘 해볼까..싶어서 여쭈어 봅니다.
    친정 엄마는 애시당초 이 결혼...별로라고 하신 분이라 ....뭘 해도 꼬투리 잡고 속상해 하실듯요.

  • 11. 22년전
    '16.8.17 4:11 PM (180.64.xxx.153)

    저 22년전 시계만 나눠갖고 결혼했어요.
    원체 악세서리 좋아하지 않아서 패물에 별 욕심 없었고, 지금도 그래요.

  • 12.
    '16.8.17 4:13 PM (211.114.xxx.137)

    본인 취향에 맞춰서 하세요. 악세사리 좋아해서 유색보석류나. 등등 받음 잘 할것 같음 받으시구요.
    아님 받아봐야 똥값되고. 처치 곤란되요.
    저는 다야.금. 받아서 주구장창 잘 하고 다녔구요. 결혼 후 진주 생일 선물로 받았고.
    결혼 15년후 다야 업글해서 지금도 잘 하고 다녀요.
    이건 제 취향이구요. 님 취향에 맞춰서 하세요. 안하고 다닐 것 같음 하지 마세요. 굳이.

  • 13. 애기엄마
    '16.8.17 4:17 PM (121.138.xxx.233)

    아니 저도 이제40밖에 안됐어도 이해가 안가네요
    왜 결혼할때 꼭 반반해야하나요?
    당연히 남자가 더많이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왜냐!
    결혼생활은 절대 반반이 아니니까요
    늘 시댁먼저,시댁많이. 명절에 일도 반반합니까??????
    맞벌이면 이건뭐 더 손해더라고요?
    아내는 돈만 같이벌지
    육아며 가사며 반반합디까??????

    남의집 귀한딸 데려오면서
    당연히 능력안에서 마음써야한다고생각해요

  • 14. 20년차
    '16.8.17 4:20 PM (211.244.xxx.123)

    시계랑 반지만 하셔도 충분해요
    시계좋아하시면 시계를 좋은걸로 하세요
    괜히 구색맞추려고 자잘한 세트하는것보다 훨씬 오래도록 사용하고 고급스러워요
    반지는 취향대로 하시구요
    보석은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자주하고다니지 안좋아하면 다 안하고 유행도 지나요

  • 15. 지나가다
    '16.8.17 4:55 PM (59.23.xxx.220)

    그래도 다이아 한세트는 했음 좋을듯
    살면서 하기는 더 어렵더라구요

  • 16. ...
    '16.8.17 5:17 PM (103.10.xxx.218)

    시계랑 반지만 해도 되구요,
    요즘은 다이아 3종 하느니 그 돈으로 반지에 올인해서
    캐럿 크게 가져가는 게 오히려 유행인 것 같아요,

  • 17. 일단
    '16.8.17 6:22 PM (211.36.xxx.136)

    웨딩링 좋은 것과 까르띠에같은 예물시계 실속있고 좋아요. 살면서 안목이 높아지면 디자인이나 뭐나 어짜피 어설픈 결혼예물 눈에 안차요.
    살면서 장만한 것들 훨씬 자주 사용하게 되네요
    다만 쿨병걸려서 반반한다는 소리 그만하고 엄마 속 그만긁고 받을건 좀받으세요.시집가서 이집 저집 똑같이 할 수 있으거란 착각에서 벗어나시구요. 친정엄마 맘 아프게 하면서 잘 사는 경우 저는 한번도 못봤어요

  • 18. ㅇㅇ
    '16.8.17 6:23 PM (61.82.xxx.160)

    반지 캐럿이나 더 크게.

  • 19. ^^
    '16.8.17 6:30 PM (223.62.xxx.186)

    쇼메 이쁘죵 저도 결혼할 때 쇼메 넘 이쁜 거에요~~ 근데 넘 비쌌어요 ㅠㅠ
    비마이러브면 엄청나게 비싼 건 아니지만 그리고 넘 이쁘고요 헤헤 근데 요새 약간 유행인 듯 하여 저라면 좀 망설였을 듯요.
    전 그냥 티파니 육발 반지로 했는데요 흔하지만 또 전통적인 거라 그런 면에서 만족해요..ㅎㅎ
    제가 워낙 익숙한 걸 좋아해서 그럴 수도 있구요 ㅠㅠ

    아직 나이가 많지 않아서 그런지 브랜드 없더라도 다이아몬드 크기를 키워야한다는 말이 안와닿아욤..ㅎㅎ

  • 20. ^^
    '16.8.17 6:31 PM (223.62.xxx.186)

    그리고 반반 저는 좋은데... 당당해서 좋구요..
    저도 열심히 모았고요! 지금도 워킹맘으로 일 열심히 하고 있고요.
    친정부모님도 세상에 공짜는 없다며 지지해주셨어요. 넘 감사해요^^

  • 21. 555555
    '16.8.17 10:11 PM (222.101.xxx.112)

    알뜰하고 실용적인 새신부네요!! 너무 예뻐요!! ^^
    결혼한지 12년차인데요. 저희도 떠밀려 예물을 해버렸네요.
    저도 평소에 반지조차 잘 하지 않거든요. 역시나... 예물은 집들이때 딱 한 번 하고 서랍속에 고이 모셔져 있습니다.
    유행 타지 않는걸로 한다고 했음에도 지금 보니 좀 촌스런 느낌까지;;;

    네... 자신의 성향이 가장 중요합니다.
    예물 잘 쓰는 친구도 있거든요.
    그런데 원글님성향이 저랑 비슷하신 것 같아요. 장신구 잘하지 않는...
    그러면 정말 금으로 마련하시는 것도 괜찮아요.

    그리고 모두 입을 모아 하지말아야한다고 생각하는 것, 한복 ^^;
    보통 몸에 잘 맞게 맞추잖아요? 그래서 결혼 후 신행때 양가 인사하느라 한 번씩 입고는 이후 임신하고 어쩌고 몸매가 변하면서 못입게 되거든요..... 다들 필요할 때마다 빌려입어야 해, 라고 말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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