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댁에서 물따르는 순서로 빈정상했네요.

며느리 조회수 : 2,423
작성일 : 2016-08-17 15:00:27
참고로 저희 손윗시누와 저는 사이가 아주 나빠요.
시누가 잘못했고 다른 가족들도 다 알지만
며느리인 너가 참아라. 이런 분위기에요.

시댁과 외식을 했어요.
시어머니, 손윗시누, 손아랫시누, 시매부, 저희남편, 저..
손윗시누가 5살 조카를 자기 품에 앉히더니
물을 따르게 시키더군요.
차례차례 따르고 마지막에 시누가 외숙모도 드려야지?
하면서 제꺼 따르고 있는 도중에 저희 남편이 들어오자
삼촌 왔네, 삼촌 먼저 주고~ 하면서 남편한테 컵을 주네요.
그렇게 서열별로 따랐을 것 같으면
시어머니 다음에 저를 주던지, 아님 자리 가까운 순으로
따랐으면 저희 남편을 마지막에 주던지 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평소 좋은 사이가 아니니 이런 작은 것에도
열아 확 받더라구요.
차라리 제 걸 빼고 줬음 덜 열받았어요.
46에 아직 싱글이라 며느리 처지는 하나도 이해 못하면서
저한테 무슨 60도 더 된 꼰대수준으로
며느리 도리 강요하니까 꼴도 보기 싫으네요.
IP : 49.170.xxx.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시누
    '16.8.17 3:11 PM (121.147.xxx.87)

    앞으로 사사건건 그런 짓할 인간인데요.

  • 2. ..
    '16.8.17 3:13 PM (222.238.xxx.91)

    시누에게 물먹는거 가지고 빈정상하게 애한테 뭐하는거냐고 한마디 했어야죠.
    두고두고 기분 나빠 스트레스 받느니 싫은 소리 할일 있음 망설이지 말고하세요~

  • 3. .....
    '16.8.17 3:15 PM (175.223.xxx.118)

    애한테 좋은것도 아니고 그런 나쁜건 왜 가르치냐고
    한마디하지그랬어요..

    그런거 교육상 안좋으니까 어린애한테 시키지말라고 하시지.

  • 4. ...
    '16.8.17 7:27 PM (122.37.xxx.188)

    님도 어지간하면 맘 좀 넓게 생각하세요
    그사람 인성이 거기까지인데 거기에 감정이 휘둘리면
    그냥 똑같은 사람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7622 다이슨 무선 v6 ㅇㅁ 2016/08/17 689
587621 소개시켜도 될까요? 28 .. 2016/08/17 4,706
587620 정관장 백화점에서 싸게 사는 방법이 어떤게 있을까요? 6 장미~ 2016/08/17 2,406
587619 쥬부 가 뭔지 아세요?ㅋㅋㅋ 103 ㅋㅋㅋ 2016/08/17 24,538
587618 예술의 경지에 이른 앵커브리핑 5 ㅇㅇ 2016/08/17 1,009
587617 김혜수 나오는 굿바이 싱글 보고.. 3 .. 2016/08/17 2,687
587616 ‘그 쇳물 쓰지 마라’ 댓글 시인 제페토 첫 시집ㅡ한겨레 5 좋은날오길 2016/08/17 1,607
587615 알약 영양제 가루내서 먹어도 되나요? 5 영양제 2016/08/17 1,432
587614 호주갈때 집에서 만든 마른반찬 싸가도 되나요? 6 호주 2016/08/17 1,782
587613 사별 며느리와 비슷한 사연 1 비슷한 2016/08/17 2,262
587612 시댁에서 물따르는 순서로 빈정상했네요. 4 며느리 2016/08/17 2,423
587611 제네시스 모는 분 계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31 고민중 2016/08/17 4,500
587610 전주 사시는 분들 계신가요? 7 그냥 2016/08/17 1,281
587609 일주일만에 마음이 변한건 왜 그럴까요? 43 제목 2016/08/17 8,073
587608 남녀 사주 오행 7 qd 2016/08/17 2,993
587607 성경교리에 정통하신분만 6 ㅇㅇ 2016/08/17 847
587606 포도 8kg을 4일에 헤치웠어요 10 ... 2016/08/17 2,274
587605 휴가인데 집에서 이렇게 무의미하게 시간보내고 있어요 6 .... 2016/08/17 1,323
587604 대부분의 남성들은 아내가 컵 때문에 싸우는 게 아니라는 걸 모른.. 1 컵과 남자... 2016/08/17 1,553
587603 아들놈이 엄만 집에 있으니까 좋겠다..라고 하네요ㅜㅜ 33 ㄴㄴ 2016/08/17 6,166
587602 가격차이 나는 옷...백화점 직원 반응 13 ........ 2016/08/17 5,880
587601 바나나같은 속어가 있을까요? 일본을 찬양하는것들을 부르는 6 ..... 2016/08/17 1,135
587600 팩트TV (생) 성주군청-한민구 국방부장관 성주방문 현장| 2 사월의눈동자.. 2016/08/17 455
587599 어제 폭염에도 춥다고 글 썼었는데 폐렴이었네요...헐..ㅡㅜ 9 ,, 2016/08/17 2,390
587598 먼데이키즈 노래 좋아하시는분들 계신가요? 4 좋다 2016/08/17 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