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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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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폭염에도 춥다고 글 썼었는데 폐렴이었네요...헐..ㅡㅜ

,, 조회수 : 2,387
작성일 : 2016-08-17 14:27:34

이 더위에 고열로 식은땀을 흘리며 오돌오돌 떨었는데

오늘 병원에서 검사하니 폐렴....

세상에..ㅠㅠ

면역력이 많이 약했는지 무슨..이런..ㅠㅠ

많이 심한편이라고 하는데

아이를 돌봐야해서 입원은 할 수 없다하니..일단 4일 정도 약먹고 치료해보고

차도가 없으면 큰병원으로 가야됩니다..합니다. 흐미...

일단 엉덩이주사 맞고 항생제 링겔도 한시간 맞고 왔는데

애 안옮기기 작전에 돌입해야겠습니다.

마스크 착용. 모든 물품 각각 사용...

입맛도 없고 머리는 띵하고 땀은 죽죽 나는데 더운게 아니라 춥고..

참 묘~합니다.

그래도 의사가 이런 폐렴에 저같이 이렇게 다니는 사람은 처음 봤다고

젊어서 그런가..? 고개를 갸웃 하네요. 다행이라면 다행이겠죠...;;;

IP : 125.187.xxx.20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8.17 2:30 PM (49.174.xxx.211)

    이런이런 얼른 나으세요

  • 2. 옴마나
    '16.8.17 2:32 PM (211.108.xxx.216)

    폐렴 젊어도 우습게 보시면 안 돼요. 폐에 휴유증 남으면 평생 고생합니다ㅠㅠ
    아이 돌봐줄 사람 없으면 잠시 도우미라도 쓰시고 최대한 많이 쉬면서 잘 챙겨 드세요.
    어지간하면 입원할 수 있도록 방도를 최대한 찾아보시는 게 좋을 거예요...
    그래도 병명을 알았으니 다행이에요.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 3. ...
    '16.8.17 2:37 PM (1.245.xxx.33)

    폐렴이면 입원해서 주사맞아야되는데....
    항생제 계속...
    심하시다면서요?

  • 4. 별헤는밤
    '16.8.17 2:43 PM (112.170.xxx.166)

    안돼요. 의사말 들으세요
    폐렴을 너무 우습게 아시네요

  • 5. ㅎㅎ
    '16.8.17 2:43 PM (118.33.xxx.6)

    저도 기관지 폐렴을 앓았는데 의사가 많이 아프지 않았냐고 묻더라구요. 일상 생활 어떻게 했냐고 ...
    금방 쾌차하실거에요.

  • 6. 겨울
    '16.8.17 2:44 PM (221.167.xxx.125)

    2주 입원햇음

  • 7. ..........
    '16.8.17 2:51 PM (59.23.xxx.221)

    아이 봐줄 사람 어서 구하고 입원하는게 나아요.
    전염성있어서 아이도 위험할 수 있어요.

  • 8. ....
    '16.8.17 3:11 PM (210.216.xxx.210)

    폐렴 우습게 볼게 아니에요. 한 5년전 기침을 한달 넘게 하고 몸도 비실비실 했는데 회사를 다녀서 매번 내과 가서 약먹어도 낫지 않고 그러다 어느날 숨쉴때마다 걸을때마다 심장이 죽을거 같이 아파서 심근경색으로 이러다 죽는거 아니야 이 생각했어요. 심장이 아픈 줄 알고 심장내과 갔다가 엑스레이 찍으니 폐쪽 문제라고 큰병원으로 옮겨서 입원했어요. 알고보니 폐의 반이 염증으로 뒤덮혀서 숨쉴때마다 그만큼 아픈거였죠 그날 아침 내과를 갔음에도 동네 내과에서 이걸 몰랐어요. 아직도 분하네요 ㅎ 저도 아픈거 잘 참는 미련곰탱이 같은 과여서 병을 키운거 같더라구요. 입원 하는날 열이 40도 였어요. 그런데도 그날 출근해서 일하고 있었다는거죠 그때 아이는 36개월 정도 회사랑 육아랑 병행한다고 제 몸이 그렇게 아픈지도 몰랐네요. 2주 입원 후 퇴원하고도 1년정도를 고생한거 같아요. 초기에 입원해서 빨리 치료해야 해요.

  • 9. ㅇㅇ
    '16.8.17 5:28 PM (223.33.xxx.158)

    당장 입원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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