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장난으로 자꾸 무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조회수 : 2,628
작성일 : 2016-08-17 13:24:23
이제 2살 돼가니 이갈이 시기는 지났어요
공격적으로 사납게 무는건 절대 아니구요
지딴엔 장난으로 같이 놀자고 지 이빨로 살살살 제 몸을 무는데,
제가 걸어갈땐 제 발쪽을 쫓아다니며 물구요..
근데 강아지 마음과 다르게 전 꽤 많이 아프네요 ㅜㅜ
사방군데 멍 들었어요..
아프니 하지말라고 악!소리도 지르고, 안돼!도 해보고, 주둥이부분도 살살 때려보고, 땅바닥도 쳐봤는데,
이상하게 평소 말 잘 듣고 겁도 많은 애가
물지말라고 혼내는건 듣지도 않네요..
그리고 식구중에 지를 제일 이뻐하는 저한테만 저러구요
어떻게 해야 장난으로 무는 버릇 고칠까요?
IP : 175.223.xxx.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17 1:26 PM (175.223.xxx.23)

    물때 으르렁 거리거나 하며 사납게 공격적으로 문적은 단 한번도 없구요

    순한눈빛으로 배까고 눕거나 한 상태로 주둥이를 제 몸에 대고 살살 깨물어요..
    아님 저 걸어다닐때 제 발 쫓아다니며 살살 깨물구요..
    근데 개가 등치도 있는 애라 전 상당히 아파요 ㅜㅜ

  • 2. ㅐㅐ
    '16.8.17 1:28 PM (222.121.xxx.183)

    강가지 껌 사다가 주고 장난감 인형을 줘보세요 뭔가 물어뜯고 놀수 있는걸 줘보세요
    아프다고 하면 강아지가 알던데요
    우리 강아지는 장난치다 제 손가락이 입에 들어가면
    얼른 빼던데요.ㅋㅋ

  • 3. 멍뭉이
    '16.8.17 1:28 PM (220.83.xxx.250)

    장난감 없나요 ? 천으로 된것
    개한테 이러말 좀 웃길지 몰라도
    놀이도 일종에 교육이고 스트레스 해소시키는거라
    전 놀아 달라 징징대면 개입과 내손에 동시에 잡힐만한 개장난감 들고 놀아줘요
    가져오라고 놀아주는것과 물게 하고 내가 잡아 댕기는 ...
    귀찮으면 개껌 주고요 ㅎㅎ

  • 4. ..
    '16.8.17 1:36 PM (175.223.xxx.23)

    그리니즈개껌 사다줘도 먹지도 않구요
    지위픽 사슴뼈도 사다줬는데 그건 뜯다말다 해요
    천인형은 다 찢어먹어버려서 그러고 토해서 동물병원 가서 치료받고 왔구요
    양쪽을 잡고 개랑 밀고당기기 놀이도 해줬는데 그거 하면 흥분해서 제 손까지 물어서 힘들어서 못하겠더라구요

    그리고 지도 진짜 세게 물면 지가 놀래서 정적으로 멈췄다가 제가 다친부분 핥으면서 뽀뽀하고 애교부리고 난리쳐요..
    근데 그때만 아픈게 아니라 평소에 살살깨무는것도 전 아픈데, 그정도는 제가 아프다고 표현해도 지딴에 세게 안물었다고 자체판단하는지 씨알도 안먹히고 계속 깨물어요..

  • 5. dma
    '16.8.17 1:50 PM (121.161.xxx.38)

    같이 물어주세요. 물린 강도만큼 목덜미나 주둥이를 꽉.
    전 고양이가 자꾸 물어서 같이 물었어요.
    목덜미를 꽉 물거나 귀를 송곳니고 깨물고, 어떨 때는 입을 아앙 벌려서 냥이 주둥이를 통채로 꽉 물었어요 ㅋㅋ
    냥이가 손가락에 구멍이 뿅뿅 날 정도로 세게 물다가 이제는 힘 조절해서 눈치 보면 살짝 물어요.

  • 6. 우리 강아지도 그랬어요
    '16.8.17 2:10 PM (58.236.xxx.28) - 삭제된댓글

    얘는 핥지를 않고 물어요.
    외출했다오면 반갑다고 꼬리치면서, 쓰다듬는 제 손을 잘근잘근 물고요,
    아침에 눈뜨면 반갑다고 와서 또 물어요.
    애정표현을 물면서 하는데 저는 괴롭지요ㅠㅠㅠ
    이가 가려워서 무는게 아니라 핥는 거 대신 무는 거라 정말 힘들었어요.

    그러다가 제가 궁리를 한 게,
    물려고 할 때마다 장난감을 가져오게 했어요. "***(장난감 이름) 가져와, ***"
    그리고 애가 그 장난감을 갖고오면 칭찬을 해주고요.
    제가 돌아올 때마다 ***을 찾으니, 이젠 제가 외출했다오면 장난감 먼저 찾아서 물고 제게 와요.
    저대신 장난감을 물게 된 거지요.

    기분이 좋으면 일단 ***부터 찾아서 물고와요.
    저를 안 물게 되어서 좋긴한데, 너무 ***에게 애착이 심해서 그게 좀 걱정이예요.
    낡아서 오래되면 수시로 똑같은 장난감을 주문해서 바꿔줘요.ㅋㅋ

  • 7. 우리 강아지도 그랬어요
    '16.8.17 2:11 PM (58.236.xxx.28)

    얘는 핥지를 않고 물어요.
    외출했다오면 반갑다고 꼬리치면서, 쓰다듬는 제 손을 잘근잘근 물고요,
    아침에 눈뜨면 반갑다고 와서 또 물어요.
    애정표현을 물면서 하는데 저는 괴롭지요ㅠㅠㅠ
    이가 가려워서 무는게 아니라 핥는 거 대신 무는 거라 정말 힘들었어요.

    그러다가 제가 궁리를 한 게,
    물려고 할 때마다 장난감을 가져오게 했어요. "***(장난감 이름) 가져와, ***"
    그리고 애가 그 장난감을 갖고오면 칭찬을 해주고요.
    제가 돌아올 때마다 ***을 찾으니, 이젠 제가 외출했다오면 장난감 먼저 찾아서 물고 제게 와요.
    저대신 장난감을 물게 된 거지요.

    기분이 좋으면 일단 ***부터 찾아서 물고와요.
    저를 안 물게 되어서 좋긴한데, 너무 ***에게 애착이 심해서 그게 좀 걱정이예요.
    오래되서 낡으면 수시로 똑같은 장난감을 주문해서 바꿔줘요.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8608 방석속의 스펀지도 세탁기돌려도 되나요 1 초보초보 2016/08/21 3,625
588607 야당! 약속을 지켜랏!!! 8 bluebe.. 2016/08/21 690
588606 통 얼갈이 김치 잘아시는 분요,, 1 Ooo 2016/08/21 888
588605 무화과가 안 익는데요 2 2016/08/21 1,361
588604 왕십리쪽 아파트 상가 7000에 매매나왔는데... 어떤가요? 3 ryumin.. 2016/08/21 3,481
588603 문과 논술, 지금은 늦었지요? 11 입시 2016/08/21 1,846
588602 제주에 10억짜리 부동산이 있습니다 . 고민상담이에요 96 대니서 2016/08/21 20,007
588601 박인비 부럽네요 저도요. 2 2016/08/21 2,005
588600 선풍기 세번 정도 넘어졌는데 날개가 안돌아가요 ㅠ 8 선풍기 고장.. 2016/08/21 1,352
588599 가정에 분위기라는게 4 ㅇㅇ 2016/08/21 3,419
588598 1박2일 박보검 나오네요 7 티비 2016/08/21 3,868
588597 미니멀은 고사하고..맨날 목돈들일만 생겨요ㅠ_ㅠ 6 팍팍 2016/08/21 3,594
588596 길가는데 자전거가 뒤에서 쳤어요 5 ㅇㅇ 2016/08/21 1,496
588595 예쁜 시계 어떤게있을까요? 3 30대 2016/08/21 1,390
588594 돈 못모으는 사람들 간단한 이유 31 ㅁㅁ 2016/08/21 27,415
588593 ‘터널’에는 있었지만 ‘세월호’에 없었던 한 가지 스포있어요!.. 2016/08/21 934
588592 외동으로 어린아이끼고 키우시는 분들~ 27 ㅇ.ㅇ 2016/08/21 5,592
588591 어머니 첫기일 제사상 4 랄라 2016/08/21 4,158
588590 추석때 한우세트 선물하려고 하는데요 2 선물 2016/08/21 759
588589 어깨와 팔의 조인트 부분 3 병원추천해주.. 2016/08/21 848
588588 올림픽 리듬체조에서 우승한 아시아(계) 선수 14 오호 2016/08/21 2,663
588587 밑에 어떤 분 청주 사는데 사람들' 음흉'하다길래 41 777 2016/08/21 18,254
588586 결혼 안하냐는 소리 대응법 추천해주세요 24 대응법 2016/08/21 4,040
588585 나 아프다니까 병원가라는 엄마. 새언니 아프다니까 12 zzzz 2016/08/21 4,648
588584 김종인, 강경파 비판 "헛소리하는 사람 많아 답답&qu.. 5 노욕할배 2016/08/21 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