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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먹다가 죽을뻔 했어요...

ㅠㅠ 조회수 : 26,030
작성일 : 2016-08-17 07:14:37

혼자 사는데 제가 아침은 잘 챙겨 먹거든요

한그릇 덮밥도 잘 해먹고

아침부터 잘 먹어요

암튼 오늘은 오징어 덥밥해서 먹는데

오징어를 제가 동글게 통으로 좀 두껍게 썰었어요

그거 하나 먹는데 미끌 미끌 하니까 잘 안씹고 그냥 삼켰거든요

정말 꽉..목에 걸려서 ㅠㅠ

진짜 죽는건가? 싶을정도로 안나와서 겨우 뱉었어요 거의 토했죠

아침부터 드런 글이라 죄송해요

아..혼자 고독사 할뻔 했어요 ㅠㅠ

IP : 221.147.xxx.146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8.17 7:16 AM (39.7.xxx.8)

    큰일날 뻔 했네요. 많이 놀라셨겠어요.
    그렇게 진짜 가신분들 의외로 있답니다.
    천천히 꼭꼭 씹어드세요ㅎ

  • 2. 저번에
    '16.8.17 7:19 AM (121.133.xxx.195)

    이런글 올라왔을때
    뭔가 먹다 죽을뻔한 댓글들 줄줄이 몇십개 올라왔어요
    그만큼 사고날 상황이 많단거죠
    정말 조심하세요

  • 3. 가끔
    '16.8.17 7:21 AM (122.34.xxx.138)

    미끌거리는 음식은 씹기도 전에 넘어갈 때 있어요.
    저는 떡볶이 떡이 통째로 넘어가서 고생한 적 있네요.

  • 4. 고구마
    '16.8.17 7:29 AM (121.166.xxx.153)

    고구마 먹다 넘어가는 순간 걸렸어요
    사료를 진공청소기처럼 쭉 마셔버리는 강아지한테
    고구마를 조그맣게 잘라서 사료에 섞어줬는데
    저 우리 강아지 잘못되는줄 알았잖아요
    고구마가 걸렸는지 난리가 나서.
    물을 많이 먹고 내려갔어요. 아루 그때 생각하면.

  • 5. ..
    '16.8.17 7:37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저도 얼마전에 고구마순 대충 씹고 삼키려다
    식도 막혀 죽는줄..
    진짜.. 일어나서 방방 뛰어서 겨우 뱉어냈어요
    (ㅋㅋㅋㅋ너무 웃김)
    여틈 고구마순이 그렇게 무서운 음식인지 첨 알았음
    그리고 떡이 정말 무서운 거구나 생각했네요
    떡은 막히면 안 빠지니까..

  • 6. sk
    '16.8.17 8:00 AM (121.191.xxx.102)

    그러고보면 살다가 죽을고비 넘긴다는 일이 엄청특별한일로 이루어지는게 아닌거 같아요. 정말 매사에 감사해야겠어요^^뜬금포댓글을 달고 있네 ㅎㅎ

  • 7. sk
    '16.8.17 8:01 AM (121.191.xxx.102)

    어쨋든 정말 운 좋은 날이예요. 축하해요.이런고비넘기셨으니 좋은일이 일어날거예요^^

  • 8. ..
    '16.8.17 8:04 AM (122.34.xxx.138) - 삭제된댓글

    문병온 자식들이 가져온 떡 드시다가 돌아가신 노인도 있어요.
    집에 혼자 계셨던 것도 아니고 병원이었는데 말이죠.

    저 위에 떡볶이 떡 댓글 쓴 사람인데요,
    떡볶이 떡이 뜨겁기까지 하잖아요.
    진짜 죽다 살았어요.

  • 9. .......
    '16.8.17 8:15 A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아니 이는 놔뒀다 뭐에 쓰여요.

  • 10. 오징어회
    '16.8.17 8:22 AM (175.223.xxx.12)

    먹다 긴 껍질때문에 눈물 흘린적 있어요.
    살부분은 둘로 잘려서 한쪽은 넘어가고 한쪽은 입안에 있고, 긴 껍질이 이어져 있어서 걸린거지요.
    추접스럽지만, 손가락으로 다 잡아빼야했던 기억이...

  • 11. 입찬소리
    '16.8.17 8:27 AM (121.133.xxx.195)

    이 뒀다 뭣에 쓰냐니요
    통째로 꿀떠넘기지 않아도 막힐 수 있으니
    사고인거죠

  • 12. ppp
    '16.8.17 8:29 AM (121.137.xxx.96)

    이는 뒀다 뭐에 쓰냐니요?
    님은 입은 그냥 두세요.절대 말하지 말고.
    상대를 아주 기분 나쁘게 만드니까요.

  • 13. 00
    '16.8.17 8:36 A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전 물먹다가 죽을뻔 했었어요
    너무 더워서 큰 글라스에 가득 따라 마시다 갑자기 목에 걸려서 식도 쪼이고, 기도 막히는듯 숨 안쉬어지고..
    겨우 숨돌렸더니 두통이 심하게 오더라구요

  • 14. 저위에
    '16.8.17 8:37 AM (74.100.xxx.189) - 삭제된댓글

    목구멍에 이빨달린 분 출현!

  • 15. 바보도
    '16.8.17 8:40 AM (61.75.xxx.96)

    아니고 씹을 줄 몰라서 안씹었을까
    미끌미끌한건 자기도 모르게 넘어간다구요

  • 16. 워~~워~~~
    '16.8.17 8:40 AM (117.111.xxx.166)

    꼭꼭 씹어드시라는 말이겠죠
    떡이고 나물이고...
    입안에 음식물 없는 상태에서 다음 숟갈을
    넣고
    서른번 이상 씹어삼키면 2키로 빠진다잖아요.

  • 17. 저희애도
    '16.8.17 8:48 AM (49.171.xxx.130)

    어릴때 카라멜같은 영양제 먹다가 목에 딱 붙어 걸려서 숨을 못쉬고 얼굴이 파래졌어요
    손으로 꺼내보려해도 안되고 시간은 가고
    저는 어찌할바를 몰라 제가 더 새파랗게 질려 죽을지경이었구요
    다행히 남편이 애를 거꾸로 치켜들고 등을 때렸더니 토해서 나왔거든요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심장이 벌렁거려요
    방송에서도 떡먹기 게임하다 목에걸려 돌아가신 성우분 있었잖아요
    선생님이 청소잘했다고 주신 사탕먹다 죽은 아이도 있었고
    뭐든지 천천히 조금씩 꼭꼭씹어 먹어야겠더라구요

  • 18. ppp
    '16.8.17 8:49 AM (121.137.xxx.96)

    어쩌면 117님의 말처럼 좋은 의미로 썼을지 몰라요.
    하지만 듣는 사람이 기분이 나쁘다면 본인의 언어습관을 고칠필요가 있죠.
    정말 같이 대화하다 보면
    아니 이 사람은 왜 이러말은 하는걸까?굳이 안해도 될말을 기분 나쁘게...란 생각이 들게 하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 19. ㅇㅇ
    '16.8.17 8:51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sk님 말씀이 맞아요
    이렇게 작은일이 순간적으로 발단이 돼서
    황천길 가는 게 인생이구나 싶더라고요 정말..

  • 20. 저는
    '16.8.17 8:56 AM (122.62.xxx.27)

    진통제를 샀는데 살때 잘 살피지않아서 물에타먹는거였어요..... 차안에서 남편기다리다 그냥 생수가
    있는데 타먹을 컵도없어서 생수뚜껑에다 약을넣고 물을 살짝넣고 조금 녹아서 괜찮겠지하고 꿀떡먹었는데
    목에 따악걸렸어요..... 그게 목에서 녹기는 하겠지만 금방녹지는않고 너무 고생했어요.....

    그래도 마음속으론 바로소방소가 보이는곳이라 여차하면 뛰어가야지, 소방관아저씨들이 처치해주겠지
    그러면 챙피하겠지..... 이렇게 소설쓰다보니 좀 녹아서 넘겼어요, 음식점에서 목에음식걸려서 주변사람들이
    처치해주는거 남의일이라 생각했는데 그게아니더군요~

  • 21. ppp님
    '16.8.17 8:57 A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저는 이글 보면서 너무위험천만하게 느껴집니다
    왜 음식을 천천히 안먹고 꼭꼭 안씹어 이런 사고를 당하나싶어 이는 뭐에다 쓰셔요 라고 쓴다는게 쓰여요 라고 오타가 났는데요
    이는 뭐에다 쓰시냔 말이 그렇게 기분 나쁘세요?????
    제가 반말을 했어요 비아냥거리길 했어요

    밖에서 입으로 말하지 말라는 사람이나
    목구멍에 이빨 달린 사람 출연이라고 쓴 사람은
    참 예의바르시고 경우 있으시네요

    저번 글도 그렇고 이 원글도 그렇고 피치못한 사고가 아니고 얼마든지 안생기수 있는 일이기에 답답한 마음에 이는 뒀다 뭐에 쓰냐는 말이그렇게 기분 상하는 말이군요???

  • 22. ppp님
    '16.8.17 8:59 A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강아지야 맛있는거 있음 와구와구 먹으니 사고나기 쉽지요
    어린아이들도요
    근데 어른이 위험천만하게 저렇게 먹으면 안되죠
    음식 잘못 먹고 황천길 가는 사람 생각보다 많어요
    특히 옆에 누가 없으면 까딱하는 사이에 질식으로 큰일납니다

  • 23. 저는
    '16.8.17 9:00 AM (152.99.xxx.239)

    예전에 삼겹살 쌈 먹다가 마늘이 목에 걸려서. 진짜 죽는줄 알았어요. 근데 은근 그런식으로 죽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네요 제 예전 직장동료 삼촌이 인절미 먹다가 목에 걸려서 돌아가셨다고...

  • 24. ppp님
    '16.8.17 9:00 A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내 보기에 님은 아침부터 누구 좀 걸려봐라 싸우려고 접속하는 사람 같네요

    님이나 손조심하고 살아요 이사람저사람 기분 잡치게 하지 말고

  • 25. 이는 뒀다 뭐하세요는
    '16.8.17 9:12 AM (211.36.xxx.238)

    계단에서 굴러떨어진사람한테 다리는 뒀다 뭐하세요 교통사고 당한사람한테 눈은 뒀다 뭐하세요.이런 맥락임.

  • 26. ppp
    '16.8.17 9:17 AM (121.137.xxx.96)

    님이 그렇게 좋은 의도로 이는 뒀다 뭐에 쓰여요...라고 쓰시길 워하셨다면
    님이 위에 쓰신 것처럼 앞뒤 설명이(강아지 어쩌구 쓰신 댓글이요) 을 쓰신뒤 그러니 항상 꼭꼭 씹어 드세요..라고 쓰셨다면 오해를 안 받았겠죠.
    잘못삼켜 당황한 삼한테 다짜고짜 이는 뒀다...라고 말하면 듣는 사람은 황당하단 말입니다.

  • 27. 음..
    '16.8.17 9:28 AM (122.34.xxx.138)

    사고의 대부분이 부주의로 인한 거지만
    평소 꼼꼼하고 차분한 사람도 아차하는 순간에 당하는게 사고랍니다.

    음식 제대로 안 씹고 넘기면 질식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라고 말하면 될텐데
    친한 사이도 아니고 다양한 연령층이 보는 게시판에 이는 뒀다 뭐하세요 하면
    좀 전투적으로 들리기도하고 예의가 없어 보여요.

  • 28. ppp
    '16.8.17 9:31 AM (121.137.xxx.96)

    125.186님...
    님에게 하는 댓글 좀 읽어 보세요.
    님의 의도와는 다르게 해석됙고 있어요.

  • 29. 헉스...
    '16.8.17 9:38 AM (121.133.xxx.195)

    대다나다.
    여러 사람이 같은 지적을 하면 조금이라도 내 말투에 문제가 있나? 하는게 정상인뎅..

  • 30. 적반하장
    '16.8.17 9:39 AM (39.116.xxx.139)

    125.186...
    당신이 먼저 다른 사람 기분 상하게 했다는 생각은 안 하시나봐요.

  • 31. 말투 때문에
    '16.8.17 9:43 AM (211.188.xxx.45)

    125.186은 친구 하나 없을 듯.

  • 32.
    '16.8.17 9:49 AM (122.36.xxx.22)

    저 아는 집은 초등생 손자들 셋 보셨던 할머니셨는데
    인사돌 드시다 잘못 넘어가서 돌아가셨어요
    안타까운건‥기도가 막혀 괴로워하시는걸 손자들이
    고대로 다 봤다는거예요ㅠ
    알약도 잘게 쪼개서 먹어야겠더라구요

  • 33. 다시시작1
    '16.8.17 9:49 AM (182.221.xxx.232)

    이는 뒀다....쓰신 분.
    제가 보기에도 이 상황의 댓글로는 좀 그런데요. 본인의 의도는 그게 아니었다 까지만 하셨으면, 하긴 글이니까 오해도 하기쉽지 그렇게 이해할만한데 길게 댓글 다시 쓰신 거 보니 이해해드릴 마음도 싹 사라지는데요. 지적하신 분 가지고 뭐라 하실 게 아닌 거 같아요.

    원글님 정말 다행이에요. 다시 태어난 기분으로 오늘이 소중하시겠어요^^

  • 34. ..........
    '16.8.17 9:53 AM (1.253.xxx.228) - 삭제된댓글

    고독사 안한거 축하드려요.
    원글님 쓰신 글만 봐도 유쾌한 분인거 같아서 저도 덩달아 유쾌해지네요.

  • 35. 저위에..
    '16.8.17 10:20 AM (112.140.xxx.104)

    저희애도님...

    그래서 약 먹기전엔 꼭 먼저 물 한모금 먼저 마셔서 식도를 매끈하게 해야돼요.
    의외로 약먹다가 식도 점막에 딱 붙어서..결국 병원까지 가는 분들 있어요

    항상 조심...꼭 가족들한테 알려주세요!! 완. 전. 중. 요!!!

  • 36. ....
    '16.8.17 10:30 AM (59.9.xxx.225)

    얼마나 놀라셨을지.....
    저도 그 비슷한 일을 당하고 어찌나 놀랐던지 그 상황이 공감돼요.
    무사하셔서 정말 다행이에요.
    오늘도 많이 더운데 힘나는 하루 보내시기 바래요.

  • 37. 드라마에서
    '16.8.17 10:34 AM (121.133.xxx.195)

    맨입에 약부터 털어넣고
    물 마시는 장면 많지않나요?
    그런거 볼때마다 걱정돼요 전ㅋ

  • 38. 마리스텔요셉
    '16.8.17 10:55 AM (211.63.xxx.211)

    전 가끔씩 그래요. 침삼키다가도 사리가 아주 심하게 걸리고 --- 물마실때랑 음식도 가끔 아주 심하게 걸리고 그럴땐 정말로 아 숨못쉬어 죽는게 이런거구나 "" 해요 -- 근데 왜 전 사리가 자주 걸릴까요? --

  • 39. ppp
    '16.8.17 10:57 AM (121.137.xxx.96)

    약먹는 습관..저도 고쳐야 겠네요.
    아이들도 그렇게 얘기해 주고요.

  • 40. 누리심쿵
    '16.8.17 12:03 PM (124.61.xxx.102)

    전 잔치국수 먹다가
    국수가 안끊어져서.....
    반은 식도에 반은 입에 걸려서 숨 못시고 그대로 가는줄 알았어요
    국수도 조심하세요 ㅜㅜ

  • 41. ...
    '16.8.17 12:10 PM (115.136.xxx.3)

    떡 먹다 목에 걸려서 돌아가신분 알아요.
    식사 하실때 다들 조심하세요.

  • 42. ㅠㅠㅡ
    '16.8.17 12:13 PM (118.130.xxx.107)

    정말공감하구 위로드려요 전 저번주에 냉동얼음과자 한조각먹고 죽을뻔했답니다..ㄷㄷ

  • 43. 사레 ㅋㅋ
    '16.8.17 12:22 PM (121.133.xxx.195)

    사레가 자주 걸리는건 식습관의 문제 아닐까요?
    먹으면서 말을 하거나
    입에 음식물 넣음과 동시에 입으로 숨을
    들이쉴때 잘 그러시는듯
    엄마가 비염이 있어서 코로 잘 숨을 못쉬세요

  • 44. ㅜㅜ
    '16.8.17 1:07 PM (121.131.xxx.43)

    조심하세요.

  • 45. 저는
    '16.8.17 1:16 PM (222.110.xxx.76)

    식당에서 매운 고추 먹고 기절 직전까지 갔어요.
    그렇게 매운 고추를 쌓아두고 먹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그집이 고추 때문에 인기라고.

    그러면 맵다고 적어놓던가.
    저 쓰러지고 사람들 기겁하고 119 불러라 말아라 이러는데

    주방에 계시던 아주머니가 설탕물을 한 대접 만들어오셔서 제 입에 부으셨어요..
    그리고 30분 가량 누워있다 나왔어요 ㅠㅠ

  • 46. 나는나지
    '16.8.17 1:16 PM (110.9.xxx.209)

    125186 찐따 인증.어우 진상

  • 47. 44
    '16.8.17 1:38 PM (58.123.xxx.175)

    실제로 제 친척분이 점심에 떡 먹다 바로 돌아가셨어요; 연세 있으신 분이었지만 옆에 사람이 있었는데도 손을 못 썼어요 조심해야...

  • 48. ㅇㅇㅇ
    '16.8.17 3:15 PM (61.98.xxx.238)

    뭐든 천천히 꼭꼭 씹어 먹어야죠
    물먹다가다도 체해서 죽는경우도 있는데
    하물며 음식은 더 조심해서...
    세상엔 황당하게 죽는 경우가 의외로 많아요

  • 49. ..
    '16.8.17 3:38 PM (99.250.xxx.188)

    혼자서도 할 수 있는 하임리히법 꼭 알아두세요.
    주변에 한 사람만이라도 할 줄 아는 사람 있으면 사람 허망하게 안보내도 되요..

    다들 예방법이나 누가 죽었다더라 조심하라고만 하시지
    막상 닥치게될 경우 얘길 안하시길래...

  • 50. 하임리히
    '16.8.17 5:10 PM (210.100.xxx.249) - 삭제된댓글

    저도 몇년전 동생이랑 전 만들다가 동생이 급하게 전을 하나 먹다가 숨도 못쉬고 얼굴이 시뻘겋게 ^^;;
    제가 영화에서 본대로 하임리히 응급처치 했는데 어설펐는지, 그래도 안나와서 동생도 죽을꺼 같았는지 손가락으로 입안 목구멍까지 집어 넣어 겨우 겨우 토했는데 그럴땐 119도 도움안되겠더라구요

    신고하고 도착전에 이미 죽을듯 ㅠㅠ 아주 무서운 경험했네요 ㅠㅠ

  • 51. ..
    '16.8.17 6:04 PM (223.62.xxx.52) - 삭제된댓글

    다들 다행이세요 전 없었지만 남녀노소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 52. 저는
    '16.8.17 6:18 PM (211.38.xxx.42) - 삭제된댓글

    오늘 낮에 회사에 멸치 먹다가 이게 가로로 들어간것 처럼
    멸치가 목구멍을 찔러서...뱉어지지도 삼킬려고 해도 목 찌르고 여튼 눈물이...
    어쩌다 다른거 집어 넣고 꿀꺽했는데..넘 아팠어요.ㅠ.ㅠ

  • 53. 저는
    '16.8.17 6:18 PM (211.38.xxx.42)

    오늘 낮에 회사에 멸치 먹다가 이게 가로로 들어간것 처럼
    멸치가 목구멍을 찔러서...뱉어지지도 삼킬려고 해도 목 찌르고 여튼 눈물이...
    어쩌다 다른거 집어 넣고 꿀꺽했는데..넘 아팠어요.ㅠ.ㅠ

    비타민제 알약 큰거 먹다가도 그랬고...
    미역먹다가도 그랬고..그래서 뭐 씹을때 조심히 꼭꼭 씹는데도 그래요..ㅠ.ㅠ
    다들 조심하세요.

  • 54. 그래서
    '16.8.17 6:26 PM (121.169.xxx.64)

    누워서 떡먹기가
    아주 위험한 행동이랍니다.

  • 55. ppp
    '16.8.17 7:42 PM (121.137.xxx.96)

    목에 가시 같은거 걸렸을때 다른거 먹어서 꿀꺽 삼키는거 위험하대요.
    식도 찢어질수 있다고..
    늘 조심하며 살아야 겠어요.

  • 56. 지나가다
    '16.8.17 8:44 PM (211.44.xxx.72) - 삭제된댓글

    조금은 다른 얘기지만, 비행기 타기 전에도 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할거 같아요.
    지난번 외항사 항공기를 탔는데, 컨디션이 안좋아서 기내식도 거의 안먹었는데도 급체를 했어요...
    그 좁은 이코노미 좌석 3자리 중 가운데 앉았는데, 불도 꺼지고 다들 누워서 자는 상황인데
    갑자기 앞이 캄캄해지더니 온 몸에서 식은땀이 비오듯 흐르고 얼굴이 차가워지고 새하얗게 변하면서 정말 죽을것만 같았어요. 거기다 그 좁은 비행기 공중에 떠 있는데, 말도 잘 안통하는 (터키항공) 비행기 안에서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서 정말 급박한 상황이 되더라구요...
    일단 사람을 불러야할거 같아서 벨을 눌렀더니 승무원이 오는데 긴 말 할 필요없이 제 얼굴이 창백해지는 걸 보고 바로 상황 파악하고 뒤로 안내하더니 일단 눕히고...(근데 터키항공이 영어가 잘 안통해요...승무원도 영어 잘 못하고) 맥박 재는 거 외엔 딱히 뭘 할 상황도 안되거니와, 설령 의사를 부른다해도 의사랑 말이 안통할 상황...암튼 그렇게 누워있다보니 다행이 급체기가 사라졌어요...정말 그 때는 그렇게 급박할 수가 없었음.
    근데 나름 반전은, 승무원이 절 보고 안되겠는지 절 비즈니스석으로 데려가서 거기서 갈 수 있게 해주더군요^^;;; 덕분에 그 때 비즈니스석을 처음 경험해 봤다는...

  • 57. 지나가다
    '16.8.17 8:56 PM (211.44.xxx.72)

    조금은 다른 얘기지만, 비행기 타기 전에도 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할거 같아요.
    지난번 외항사 항공기를 탔는데, 컨디션이 안좋아서 기내식도 거의 안먹었는데도 급체를 했어요...
    그 좁은 이코노미 좌석 3자리 중 가운데 앉았는데, 불도 꺼지고 다들 누워서 자는 상황인데
    갑자기 앞이 캄캄해지더니 온 몸에서 식은땀이 비오듯 흐르고 얼굴이 차가워지고 새하얗게 변하면서 정말 죽을것만 같았어요. 거기다 그 좁은 비행기 공중에 떠 있는데, 말도 잘 안통하는 (터키항공) 비행기 안에서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서 정말 급박한 상황이 되더라구요...
    일단 사람을 불러야할거 같아서 벨을 눌렀더니 승무원이 오는데 긴 말 할 필요없이 제 얼굴이 창백해지는 걸 보고 바로 상황 파악하고 뒤로 안내하더니 일단 눕히고...(근데 터키항공이 영어가 잘 안통해요...승무원도 영어 잘 못하고) 맥박 재는 거 외엔 딱히 뭘 할 상황도 안되거니와, 설령 의사를 부른다해도 의사랑 말이 안통할 상황...암튼 그렇게 누워있다보니 다행이 급체기가 사라졌어요...정말 그 때는 그렇게 급박할 수가 없었음.
    근데 나름 반전은, 승무원이 제 상황을 보고 안되겠다고 판단했는지 절 비즈니스석으로 데려가서 거기서 누워서 좀 자세를 편히 하면서 갈 수 있게 해주더군요^^;;; 덕분에 그 때 비즈니스석을 처음 경험해 봤다는...터키 항공 처음 타보고 좌석도 보통보다 훨씬 좁고 기내식도 별로고 영어도 안통하고 맘에 너무 안들었는데, 승무원의 배려에 감동받아 이미지가 좋아지려고 하더군요~

  • 58.
    '16.8.17 9:25 PM (121.168.xxx.60)

    저도 파김치먹다가 걸려서 죽을뻔했어요 ㅠㅠ

  • 59. 고독사에서 뿜었어요.
    '16.8.17 10:31 PM (1.224.xxx.99)

    진짜 힘드셨을터인데...마지막 글이 웰케 웃긴지...ㅜㅜ

    터키항공님...큰일날뻔 했어요...고도가 높을수록 몸이 약해지는듯해요. 술도 상공에서 마시면 취기가 더 빨리온다고하고,,소화도 안되고 더부룩...하죠.
    미국까지 다이렉트로 갈 땐 쫄쫄 굶으면서 갑니다. 일부러....소화 안되어서 힘드니깐요...마지막 기내식은 아주 그냥 포식하죠. 안먹혀도 일부러 몽땅 다 흡입을 합니다. 쥬스까지...마지막 커피한잔까지...
    뱅기 내려서 짐 끌고 다녀야 하니깐....

  • 60. 들은 이야기
    '16.8.17 11:27 PM (24.115.xxx.71)

    아이들 생일 파티에서 중학생 아이가 케익을 먹다가 목에 걸려서 숨을 못쉬고 있는데
    아이들이 장난하는 줄 알고 막 웃었데요. 근데 그 아이가 질식사로 죽었다는... 부모들은 옆방에서 수다떨고 있었다는 군요.

  • 61. 마른여자
    '16.8.18 12:54 AM (182.230.xxx.164)

    헐~윗님ㅜㅜ

  • 62. 뜨억
    '16.8.18 4:36 AM (114.201.xxx.155)

    생각만해도 아찔한 순간들이 많군요. 처치법도 그 순간에 생각이 날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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