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통오면 아기 낳으러 혼자 갈 수 있나요?

10개월차 조회수 : 7,480
작성일 : 2016-08-17 01:51:00

초산이고 예정일이 9월 2일경인데요.

남편은 출근하고 집에 혼자 있다가 진통이 오면 콜택시 불러서 혼자 산부인과에 가려고 하는데..

그럴 수 있겠죠?택시로는 20분거리쯤 됩니다~

시댁에서는 친정엄마 집에 와계시라고 하는데..

엄마가 있으면 제가 좀 불편해서요..

처음이라 진통이 어떤 느낌일지...

의사선생님 얘기로는 배뭉침이 심하고 너무 아파서 집에 있을 수 없는 정도라고 했는데..

그 얘기를 들어도 잘 모르겠고.. --;

병원에 가야할 때 통증이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어요..

병원에서 5분 간격으로 진통이 오면 병원에 전화하고 오라고 했거든요.

저녁 시간이나 새벽이면 남편이랑 같이 가면 되겠는데, 저 혼자 있을 때 양수가 터지거나 진통이 오면..

택시타고 혼자 갈 수 있을까요?



IP : 1.240.xxx.104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
    '16.8.17 1:54 AM (211.187.xxx.28)

    사람이 닥치면 다 하니까 하기야 하겠지만
    위험한거 같아요. 짐가방도 꾸린거 들고 가야하고;;

  • 2.
    '16.8.17 1:54 AM (221.146.xxx.73)

    첨에는 조금씩 아파서 가능해요

  • 3. 진통이
    '16.8.17 1:54 AM (125.180.xxx.52)

    갑자기 오는게 아이고 조금씩 느낌이와요
    그럴때 친정엄마를 오시라고 부르시고 배가 5분간격으로 아프면 병원가면됩니다

  • 4. 5분간격
    '16.8.17 1:57 AM (223.62.xxx.117)

    진통오면 넘 늦지않을까요 아파서 힘들거에요 . 첨에 긴가민가 진통올때 짐 챙겨서 택시불러서 병원으로 일단 가시는게 좋지않을까싶어요

  • 5. ..
    '16.8.17 1:58 AM (218.148.xxx.91)

    네 가능해요~ 되도록 보호자가 있어야 좋겠지만 최악의 경우엔 직접 운전해서 병원가는 분도 계시대요.
    혼자가시는거면 5분간격으로 아프기 전에 미리가세요. 아무래도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게 집에 혼자있는거보단 안심이 되거든요.
    양수가 먼저 터지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땐 오버나이트 생리대하고 출산가방 싼거 들고 콜택시 부르시거나 많이 급하고 머릿속이 하얘지시면 119에 연락하시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저도 양수가 터져서 폭포수처럼 쏟아내고나서 병원간 케이슨데 신기한건 양수 터져도 바로 진통이 못참을 정도로 오진 않더라구요.
    양수터지고 24시간내로 무조건 낳아야해서 촉진제 맞았는데도 낳는데 4시간 걸렸고 마지막 한시간전까지는 죽을정도로 아프진 않았어요.
    아무튼 혼자가시면 많이 무섭고 떨리시겠지만..ㅠㅠ 힘내요~

  • 6. 근데
    '16.8.17 2:00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남편이 어떤 직장에 다니는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부인이 산통이 오면 휴가내고 바로 집으로 오지 않나요?
    출산할때 굳이 혼자가거나 남편아닌 다른 사람 도움을 받는 경우는 그리 흔하지 않은 것 같아서요~

  • 7. 원글
    '16.8.17 2:00 AM (1.240.xxx.104) - 삭제된댓글

    엄마는 택시타고 와도 한시간이상 걸리는데.. 엄마가 전화가 없어요... 집에도 전화가 없고..
    평소에 엄마한테 연락하려면 엄마와 같이 사는 동생에게 퇴근하면 연락해달라고 하는 방법밖에 없어서...
    조금씩 아플 때 남편한테 전화하면 될까요? 남편도 집까지 오려면 몇 시간은 걸리는데...
    그래서 남편한테 연락해놓고 혼자 택시 타고 가려고 했어요~
    일단 몸만 가고 짐가방은 남편한테 들고 오라고 하고요..

  • 8. 원글
    '16.8.17 2:00 AM (1.240.xxx.104)

    엄마는 택시타고 와도 한시간 이상 걸리기도 하고.. 엄마가 전화가 없어요... 집에도 전화가 없고..
    평소에 엄마한테 연락하려면 엄마와 같이 사는 동생에게 퇴근하면 연락해달라고 하는 방법밖에 없어서...
    조금씩 아플 때 남편한테 전화하면 될까요? 남편도 집까지 오려면 몇 시간은 걸리는데...
    그래서 남편한테 연락해놓고 혼자 택시 타고 가려고 했어요~
    일단 몸만 가고 짐가방은 남편한테 들고 오라고 하고요..

  • 9. ..
    '16.8.17 2:03 AM (218.148.xxx.91)

    아프기 시작하고 그게 10분이든 15분이든 규칙적이면 진통 시작인거에요. 규칙적이지않으면 가진통이구요. 진통 시작하고도 초산이면 심하면 하루이상 진통하기도 하니까 일단 진통이다 판단되시면 남편분이랑 동생한테 연락하고 병원에 가세요. 아마 아이낳기전에는 다들 오실 수 있지 않나 싶어요.

  • 10. 그런데
    '16.8.17 2:07 AM (125.180.xxx.52)

    요즘 산부인과는 감염된다고 친정엄마 못들어오게해요
    남편만 분만대기실에 들어오게해서 친정엄마 병원가도 옆에 못있어요

  • 11. 안스럽네요
    '16.8.17 2:16 AM (188.29.xxx.173)

    남편미리못오나요..옆에
    잇어도 우울한데...

  • 12. 원글
    '16.8.17 2:20 AM (1.240.xxx.104) - 삭제된댓글

    남편이 레미콘트럭 운전하는 일을 해요..
    그래서 제가 전화해도 일을 하고 있으면 갑자기 올 수는 없을 것 같아요~
    마무리하고 오면 집까지는 몇 시간은 걸릴듯하네요..

  • 13. 원글
    '16.8.17 2:23 AM (1.240.xxx.104)

    남편이 대형화물트럭 운전하는 일을 해요..
    그래서 제가 전화해도 일을 하고 있으면 갑자기 올 수는 없을 것 같아요~
    마무리하고 오면 집까지는 몇 시간은 걸릴듯하네요..

  • 14. 냉탕열탕
    '16.8.17 2:25 AM (211.210.xxx.84)

    아무리 친정엄마가 불편해도.. 와계시면 좋을텐데요.
    혼자 가더라도 진통 과정에..
    바로 곁에서 손잡아주지 못하더라도
    복도에 친정엄마가 있다는게 힘이 될거에요..
    힘내세요~ 화이팅

  • 15. 혼자 충분히 가능해요
    '16.8.17 2:26 AM (175.226.xxx.83)

    진통온다고 금방 낳는것도 아니예요.
    초산은 오래 걸립니다. 콜택시번호 저장해놓고
    가방 싸놨다가 신호오면 다니던 병원으로 강션됩니다.
    비상시엔 119부르세요

  • 16. 혼자가능하셔요
    '16.8.17 2:33 AM (112.152.xxx.220)

    전 3분 간격진통올때 15분 거리 병원 갔습니다‥
    첫애라 뭘 몰랐는데
    미리 가셔요‥

    진통이 갑자기 오는게 아니고
    7ㅡ8분 간격정도때 택시타고가시면
    참을수 있어요‥

    병원가면 어차피 주위사람이 해줄껀 하나도 없고
    간호사샘 시키는대로 하면됩니다
    3분간격으로 갔어요‥ 하루 꼬박 지난후 애 낳았습니다‥

  • 17. 건강최고
    '16.8.17 3:06 AM (1.238.xxx.122)

    전 새벽에 배가 살살 아프다는 느낌 있었고 이슬 확인했어요. 그러고부터 배가 살살 계속 아팠다 안아팠다 하다 불규칙한 진통주기 5분~7분이 오후 4시부터 있더라구요. 2시간 더 기다리다 10분쯤 되는 병원거리 6시쯤 도착했어요. 걸어서 들어가니 의사가 다시 집에 가라고...나 배아프다고!!! 내진하더니 자궁문 2센치인가 3센치 열렸다고 ㅜㅜ 정확히 넘 아파서 울기 시작한건 밤 10시쯤 이었을꺼예요. 그후 새벽 5시 무렵 출산했죠. ㅜㅜ 제가 약물의심이 좀 있어서 촉진제 무통 다 거부해서 생고생하며 진통이 더 오래갔죠.

    이슬부터 나오면 그때 남편분안테 연락하면 되요.
    저희 남편도 출장이어서 이슬 본 아침에 연락했고, 일 마치고 6시쯤 도착해서 병원간거 였거든요.
    순산하세요!!홧팅!!

  • 18. ...
    '16.8.17 3:57 AM (14.138.xxx.57) - 삭제된댓글

    초산은 오래 걸려요
    (전 2박3일 진통했어요)

  • 19. 오직하나뿐
    '16.8.17 4:10 AM (69.141.xxx.163) - 삭제된댓글

    에구... 저는 둘째 아이때 진통이 와서 새벽에 혼자 운전하고 응급실 갔어요.
    둘째는 빨리 나오거든요.
    다행히 양수는 안터지고 무사히 병원 도착해서 환자복 갈아입고, 관장하고
    침대에 올라가니 양수가 터졌어요,

  • 20. 오직하나뿐
    '16.8.17 4:11 AM (69.141.xxx.163) - 삭제된댓글

    에구... 저는 둘째 아이때 진통이 와서 새벽에 혼자 운전하고 응급실 갔어요.
    둘째는 빨리 나오거든요.
    다행히 양수는 안터지고 무사히 병원 도착해서 환자복 갈아입고, 관장하고
    침대에 올라가니 양수가 터졌어요,

    첫애라면 충분히 가능해요. 아주 오랜동안 진통을 하거든요.
    아팠다 쉬었다 반복을 하니 택시잡아타고 병원가면 됩니다.

  • 21. 와..
    '16.8.17 4:35 AM (173.73.xxx.175)

    담대한 분들 많네요. 역시 여자는 강한가 봅니다.

  • 22. 리기
    '16.8.17 5:03 AM (218.157.xxx.100)

    하이고 어쩜 요즘시대에 전화기없이 사는 분이 있나요 혼자가셔야만 한다면 어쩔수없지만 분만이라는게 꼭 평탄하게 이루어지지 않을수 있어요. 보호자가 있는게 좋지요. 이슬이 뭔지 검색해보세요. 이슬 보이면 엄마한테 와주시라고 전화하시면 좋겠네요. 가방은 미리 싸놓으시요. 배 아픈게 규칙적으로 아팠다 안아팠다 하면 그게 진통이에요. 심한 생리통같은 통증이요. 10분간격 정도로 아프면 택시타고 출발하세요. 초산때 병원말 듣고 5분간격일때까지 참았다가 병원갔는데 3시간만에 낳았어요. 무통은 바로 놔주더군요.

  • 23. 초산이래도
    '16.8.17 5:19 AM (121.88.xxx.18)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다 달라요.
    2박3일 진통하는 사람도 있지만 진통오고 바로 양수 터지고 2시간만에 낳는 경우도 있어요.
    진행이 빠른 경우 바로 배가 쥐어짜듯 아프면서 눈앞이 캄캄해고 아래로 피똥을 쏟을 수도 있답니다.
    내 발로 걸어가는 사람도 있고 구급차 탈 수도 있으니
    예정일 부근에는 꼭 옆에 보호자 역할을 해 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아무쪼록 순산하시기 바랍니다.

  • 24. 영원맘
    '16.8.17 5:46 AM (110.70.xxx.79)

    가능하긴할텐데....혼자서 진통 견디며 애 낳으면 서럽습니다....제 경험...저는 애 둘낳고 남편이 바빠서 엄마는 멀리계시고 시어머니께서는 애들을 봐주셔야하는 상황이라 혼자 애기나러 병원가고 했는데 쫌 서럽더라구요....아무쪼록 순산하시고 꼭 남편분이랑 같이 가실수 있는 상황이 되길 바래요....

  • 25. 아기를
    '16.8.17 5:48 AM (175.223.xxx.220) - 삭제된댓글

    금방낳는 체질 아니면 가능해요.
    저도 택시타고 혼자 갔어요.
    입원하고도 진통을 12시간은 했거든요.
    남편은 해외 출장가고 친정은 지방이고....

    혼자 진통하고 있으니 의사샘이 누구든 부르라고 하더라구요ㅎ
    그래서 친정에 연락했어요.
    누가 있다고 큰 도움이 되는건 아니던데 그래도 남편은 보고 싶었네요.
    남편은 수술하고 나니 다음날 저녁에 옴

  • 26. 가방
    '16.8.17 6:07 AM (223.222.xxx.161)

    저도 남편 해외출장중이라 혼자 갔었어요.
    진통이다싶긴한데 병원에 전화하니 오라고는 하는데
    뭐 벌써 낳겠어? 생각하고 빈손으로 갔어요.
    근데 입원하라고..
    친정엄마 연락해서 거실 한 복판에 싸놓은 가방 가져오시게 했지요.
    원글님 순산하시길.

  • 27. 순산
    '16.8.17 6:26 AM (222.232.xxx.163) - 삭제된댓글

    혼자할수있어요.
    걱정말고 힘내요.

  • 28. 웨딩싱어
    '16.8.17 6:55 AM (89.73.xxx.122)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미리 출산가방을 챙겨두시구요.
    저도 혼자 가방들고 걸어서 병원갔어요.
    친정엄마는 사정이 있어 올 수 없었구요.
    아침에 남편출근하고 혼자 있는데 양수가 터졌어요.
    병원에 전화하니 어떻게 하라고 알려주더라구요.

    아침이라 택시도 못 잡아 걸어서 갔네요.
    남편한테 전화하구요.

    순산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마세요.

    예전 생각나네요. 가까이 살면 같이
    가 주고 싶네요. 이쁜 아기 낳으세요.

  • 29. 금방낳는
    '16.8.17 6:57 AM (121.133.xxx.195)

    체질인지 아닌지 초산인데 어찌 아나요
    장담들 하지 마세요
    누구라도 좀 가까이 사는 사람 오분대기조로
    못 구하나요?
    진통오는데 콜택시 부르고 짐가방 들고 택시타러
    나가다니...암만 집앞까지 택시가 온다해도
    이건 좀...

  • 30. 제친구는
    '16.8.17 6:58 AM (110.12.xxx.92)

    남편이 부두에서 근무하는데 근무시간에는 연락이 안되는데 애가 예정일보다 빨리 나와서 혼자 병원가서 애낳았고 직장동료는 야근하고 집에가다 진통와서 병원으로 바로 가서 애낳았어요

  • 31. 여우누이
    '16.8.17 7:07 AM (175.121.xxx.158)

    초산에 예정일보다 일찍 진통이와서
    미리 싸놓은 짐가방들고 콜택시 불러서 갔어요
    2시간만에 순풍 낳아서 모두들 놀라고
    17년전 얘기네요~ㅎ

  • 32. 걱정말아요
    '16.8.17 7:49 AM (39.118.xxx.24)

    생각하고 각오했던것보다 훨씬 오래걸리니
    택시타고 병원가면서 남편한테 연락해도 되구요
    아니 이게 진통이구나 싶을때 남편한테 연락하세요.
    그리고
    댓글에 하나같이 미리 싸놓은 짐가방 챙겨가라는데
    웃겨요 ㅋ
    그상황에 무슨 짐가방을 챙겨들고 혼자 애낳으러가나요?
    다른거 당장 필요한거없어요.분만실 들어갈텐데 둘데도 없고요
    미리 짐싸놓고 나중에 남편보고 들고오라하면 됩니다.

  • 33. dd
    '16.8.17 7:57 AM (223.33.xxx.225)

    진통이 오게되면 감이 와요 정말 규칙적으로 아프다 말았다하거든요 보통 십오분간격쯤 되었을때 택시타고 가면되요 혼자서도 할수있지만 둘째도 아니고 처음 경험이라 혼자가면 서럽기도하고 무섭기도해요 가급적이면 출산예정일 일주일전쯤 친정엄마 오시라고하는게 좋겠네요

    급하게 진행이 되는것같을경우 택시보단 일일구 부르셔도되요 이십분거리라니 왠만하면 택시로 해결될것같지만
    정말 급박하다싶을 경우엔 꼭 일일구 부르세요 일일구가 분만시스템도 갖춰져있어서 혹시 급하게 낳아야할경우 일일구에서도 낳을수있어요

  • 34. 미리 가세요
    '16.8.17 8:04 AM (125.191.xxx.30) - 삭제된댓글

    저는 밤부터 아팠는데 아침이 되도록 진통 간격이 10분에서 줄지를 않더라구요
    간격이 너무 넓으면 병원서 돌려보낸다 들어서 혹시나 해서 전화해보니 걍 오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남편이 출근하는 날이어서 저 병원에 데려다주고 회사 갔다가 온대서 그러라하고 혼자 진통하는데 아 진짜 넘 괴롭더라구요
    제 생각엔 혼자 병원 가는건 가능해요.
    짐가방은 급하지 않거든요.
    그런데 혼자 진통 견디려면 너무 괴롭고 힘들어요
    친정어머님 미리 와계시기 힘들면 바로 연락 가능한 방법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 35. ㅇㅇ
    '16.8.17 8:13 AM (218.239.xxx.177)

    첨엔 대변 마려운듯이 화장실 자꾸 들락날락 할 수 있어요. 그래서 화장실 가서 애기낳는단 말이 있으니까 주기적으로 가게 되면 진통도 올거에요
    전 그렇게 시작해서 진통 오래한 사람이에요

  • 36. ㅇㅇ
    '16.8.17 8:14 AM (218.239.xxx.177)

    그러고 진행이 빠르면 119 부르세요

  • 37. ㅡㅡ
    '16.8.17 8:14 AM (112.150.xxx.194)

    초산은 진행이 오래걸리죠.
    저도 두번이나 빠꾸당했어요.ㅎㅎ
    왜냐면 병원 입원하면 밥도 못먹고. 시간도 안가고.
    집에서 최대한 버티다 오라고.
    진통 시작한거 같으면 일단 병원가서 입원시켜달라고 하셔도 되겠네요.
    응급일경우에는 119 부르세요.

  • 38. 하이에나
    '16.8.17 8:15 AM (210.90.xxx.171)

    원글님 !!! 초산이라 오래 걸린다는 건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건 아니에요..저 같은 경우는 새벽에 심한 생리통 증세가 있어서 자꾸 화장실 가고 이슬이 비치긴 했는데 그 동안의 세뇌 되고 알고 있었던 고통이란게 하늘이 노랗다거나 죽을만큼의 통증은 아닌 것 같아 아니겠지 하고(병원 전화 해보니 아직 아니라고 나중에 오라는 말만하고=>이 간호조무사 말 믿고 더 늦게 갔다간 큰일날 뻔-_-) 버티다가 남편이 혹시나 병원에 가보자고 해서 출산 준비물 없이 그냥 갔는데 거의 다 열렸다고 조금 있다 출산 했어요..
    가진통 인줄 알고 버티다가 저처럼 혼자서 늦게 라도 갈 경우엔 위험해요(통증이 극심해서 혼자서 택시 잡고 하기엔 무리가 있어요)
    혹시 진통 온다 싶음 병원에 갔다가 다시 되돌아 오는 한이 있더라도 무조건 출산가방 준비해서 미리 가는게 좋을 듯 해요..
    초산이라 진통 오래 한다는 말 모두에게 통용되는 건 아니란 걸 명심하시고 혼자 계실 땐 무조건 병원 직행 하셔요!!!!!

  • 39. ....
    '16.8.17 8:17 AM (125.186.xxx.152)

    진통이 초반에는 약하고 불규칙하고..그래서 긴가민가해요.
    10분 간격쯤이면 혼자도 콜택시 불러 갈 수 있을거에요.
    저는 5분 간격인데도 그닥 아프지않아서 긴가민가했어요.

  • 40. 화이팅입니다
    '16.8.17 8:32 AM (211.201.xxx.66)

    상황이 그래서 혼자 가셔야할수밖에 없는 상황이시니 마음의 준비만 잘해놓으면 쉬워요
    저 아는 동생은 남편이 사무직인데도 한시간거리라 어쩌다보니 두아이 다 혼자 운전하고가서 애를 낳았어요
    한시간거리라해도 올수있는데 워낙 애를 빨리 낳는 체질이었던지 두 아이 다 그렇게 낳았대요
    가방이야 나중에 애낳고 누군가 집에 들러서 올수있는 사람이 들고오면 되는거구요
    카드한장 전화기 세면도구정도? 그렇게 가볍게 들고가시면 될거같아요
    다시한번 화이팅입니다

  • 41. ^^
    '16.8.17 8:40 AM (223.62.xxx.186)

    미리 짐 싸놓으세요. 저는 이게 가진통인가 진진통인가 헷갈리길래 확실해지기 전까지는 괜히 누구 귀찮게 하기 싫어서 택시 타고 혼자 갔어요. 저희 남편도 당시 출장 중이었고요.
    진진통이래서 남편에게 연락했고 남편이 양가에 연락 드렸고요. 제가 초산이었는데 입원 7시 반 출산 11시에 해서 남편이 오기도 전에 낳아버렸네요 ㅋ
    여튼 급속출산을 하였으나 진짜 아픈 건 9시 정도부터였고 그 전에는 견딜만 했거든요. 천천히 입원할 여유는 충분합니다.

  • 42.
    '16.8.17 8:43 AM (117.111.xxx.166)

    충분히 가능하구요
    병원에 전화하면 오지않나요?
    전 둘째셋째 다 혼자낳았어요.
    힘내세요.

  • 43. 할수 있어요!
    '16.8.17 8:47 AM (113.43.xxx.227)

    제 사촌언니도 간호사님 손잡고 낳았고 저역시 거의 그랬어요. 예정일 아니었는데 나오려던 아기때문에 귀국하는 남편 데릴러 친정부모님이 공항가셨거든요.

    제 친정아버지가 패닉상태셨는지 길도 실수하시고 주차장도 못찾고 엄마와 남편이 속이 많이 탔다네요 ㅎㅎㅎ
    결국 아기는 30분일찍 혼자 나왔지만 전 뱃 속 아기한테 계속 말거느라 (맘속으로) 외롭진 않았어요 ^^
    글쓴이님 혼자라 생각하지 마시고 아기야..너도 좁은 배 안에서 힘들테니 우리 어서 만나자.. 말걸어주세요 ^^

    생리통같이 싸르르 아프기 시작하시면 시간 재시고, 양수 터지면 바로 병원 연락해서 가시고요 (전 양수터지고 연락없이 왔다고 흑 ㅠ_ㅠ)


    꼭 순산하시고 많이 많이 행복해지시길 빕니다~^^

  • 44. 실제사례가 있음 안심되겠죠
    '16.8.17 8:54 AM (175.117.xxx.235) - 삭제된댓글

    전 집에서 십 분 정도 거리라 혼자 걸어갔어요
    가방 간단히 준비해두고
    통증이 오고 낳기까지 시간 여유가 있어요

  • 45. 이런
    '16.8.17 9:12 AM (58.236.xxx.201)

    출산예정일즘 친정엄마를 오시게 하는게 어떨지.
    출산이 보통일은 아니잖아요?또 어떤위급한 상횡이 생길수있는 문제인데 막연히 진통오면 택시타고 병윈가면 되겠지하는건.....

  • 46. ..
    '16.8.17 9:22 AM (112.152.xxx.96)

    남편분이 직업상 얼른 못오시겠네요..ㅡ.첫애는 좀 늦게 나오기도 해요..하지만 양수가 내의사랑상관없이 터지기도 해요..어째뜬 느낌 오면 미리 가셔요..가면서 어머니께 잔화 하시구요..애 혼자 낳는 느낌..고통스럽고 서럽습니다..어머니라도 부르셔요..

  • 47. ..
    '16.8.17 9:35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진통오고..양수까지 터졌었는데도..그냥 혼자 갔어요.
    평소에 엄살 안 떠는 성격이면, 솔직히 얼마든지! 혼자 다 가능해요.
    저는 양수 터져서 확 아파오는데도, 빨래 널고 집 청소 대충이라고 하고 나왔어요.

    남편이 중요할 때라, 굳이 부르지 않았고..
    병원 도착해서 침대에 누워서 연락했어요.

  • 48. ..
    '16.8.17 9:36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진통오고..양수까지 터졌었는데도..그냥 혼자 갔어요.
    평소에 엄살 안 떠는 성격이면, 솔직히 얼마든지! 혼자 다 가능해요.
    저는 양수 터져서 확 아파오는데도, 빨래 널고 집 청소 대충이라도 하고 나왔어요.

    남편이 중요할 때라, 굳이 부르지 않았고..
    병원 도착해서 침대에 누워서 연락했어요.
    무통주사 이런거 없이 그냥 자연분만 했고요.

  • 49. ...
    '16.8.17 10:00 AM (210.90.xxx.112) - 삭제된댓글

    에구...
    꼭 순산하세요...
    119가 있으니 너무 무서워 마세요...

    전 첫째는 13시간 진통하고 수술 그때는 남편이 같이했구.

    둘째는 수술이라...날짜잡고했지만
    혼자갔어요.
    큰애 친정엄마가 유치원 보내고 하셔야해서
    원장님이 신경써준다고 첫수술로 잡으셔서 아침부터 움직였어요...

    첫애는 보통 진통 오래하니까 5분간격일때 택시타고 가심 되요.
    이슬 비치나 보시고요...

    순산 기도해 드릴께요...

    두찌 낳으러 혼자 갈때 저야 수술이니까 털래털래 버스타고 갔어요...그래도 섭섭해요...
    친정엄마가 수술전에 오긴하겠지만...
    고 몇시간 수술 처치하는데 서럽더라구요..

    첫아이니 얼마나 무섭고 힘드실지...

    순산하세요 ...


    아이 이쁜모습보면 서러움도 눈 녹듯 녹더라구요...

    순산 기원합니다...

  • 50. ...
    '16.8.17 10:01 AM (121.166.xxx.239)

    가능해요. 진통이 천천히 오는 거라서요. 진통 시작하고 나서도 한참 뒤에 아기 낳아요. 무서우면 119 부르시면 되구요. 저는 제가 직접 운전해서 병원까지 갔어요. 짐은 미리 챙겨 두었구요. 남편 와 봐야 오히려 어수선 하고, 옆에서 해줄 것도 없고...전 혼자 가는게 더 마음 편했어요.

  • 51. ...
    '16.8.17 12:15 PM (211.59.xxx.176)

    119도 있고 콜택시도 있는데요
    애 낳으러가는 길에 죽었다는 사람 없어요
    진통 간격 좁혀지기 기다리지 말고 진통이 몇번 온다 싶음 가세요
    가진통과 달리 진짜 진통은 밑이 빠질꺼처럼 심하게 아프니 감이 올꺼에요

  • 52. ...
    '16.8.17 2:02 PM (223.54.xxx.35)

    차타고다 애낳을것같으면 축복받은거예요. 아기는 아파죽을정도가 되야 나오고 초산은 몇시간씩걸려요..살살아파서는 나오지않아요. 겁먹지말고 병원혼자가셔도되요

  • 53. 갈수잇어요
    '16.8.17 2:32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심지어 권오중씨 부인은 자기가 운전하면서 갓다잖아요 ㅎㅎ
    진통이 몇시간 걸리고 처음엔 생리통 수준이라서 괜찮구요
    어머님이 진통 5분만에 아이 낳으시고 뭐 그런 집안이면
    택시말고 119를 부르세요
    진통이 길어진다 해도 제 생각엔 택시보다 119가 나을것 같아요

  • 54. ..
    '16.8.17 9:44 PM (116.38.xxx.150)

    출산준비용 가방?은 당연히 안들고 가셔도 되는데,
    잊고가셨던 속옷, 옷등 넣을 가방은 필요하실 수 있어요
    전 병원이 좋은 편이였는데 제 옷은 개인소지? 하라고 해서 좀 황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7536 그대로 믿어야 될까요? 4 의사 2016/08/18 1,429
587535 목소리 좋은 성우들 다시 듣고 싶네요 3 푸른 2016/08/18 839
587534 열대야좀 없어졌으면 4 덥다 2016/08/18 1,457
587533 수원 주민세 전년도의 250%입니다. 짜증나네요. 4 주민세 2016/08/18 2,529
587532 밤을 새웠는데 쌩쌩해요.. ;; 2 쿨쿨 2016/08/18 621
587531 추석 기차표 예매하신 분, 결제하는 방법 문의합니다. 2 어리둥절 2016/08/18 1,093
587530 마당을 나온 암탉의 공포 환상 버전입니다..(고양이 화자의) 3 냥 집사님들.. 2016/08/18 1,550
587529 B형간염검사 음성 3 주사 2016/08/18 2,099
587528 82쿡 중독은 왜 되는 걸까요? 33 82쿡 중독.. 2016/08/18 3,813
587527 폭염과 함께 생리 10일째 ㅜㅜ 5 ㅠ.ㅠ 2016/08/18 4,537
587526 먹고싶은데로 다먹고도 살이 안찌는 줄 아나봐요 10 .. 2016/08/18 3,028
587525 이 다리 건너실 수 있으시겠어요? 12 무셔 2016/08/18 2,429
587524 직장다니며 운전면허증따려고하는데요 1 ㅇㅇ 2016/08/18 610
587523 카톡방 몇개나 되세요? 10 ## 2016/08/18 2,487
587522 장염으로 입원했어요 4 장염 2016/08/18 1,502
587521 뮤지컬 정글북 무섭나요 2 .. 2016/08/18 497
587520 퍼스트 에센스 쓰면 일반 에센스는 사용하지 않나요?(화장품 순서.. 7 건성 2016/08/18 2,054
587519 소름 끼치면서 웃기는(?) 변태 이야기 6 .... 2016/08/18 4,384
587518 뭘 먹으면ㄴ 속이 바로 아픈데 왜이럴까요? 4 ㅁㅁ 2016/08/18 1,114
587517 6-70년대때 명동 좀 다녀보셨던 분들께 여쭐께요. (중국집) 49 명동 2016/08/18 3,847
587516 개가 그 개가 아니래요. 19 개꿈 2016/08/18 6,923
587515 롯데마트몰, 예치금에 대해 아시는 분 계세요? 3 혹시 2016/08/18 718
587514 외식 특히 중국음식 먹고 나면 6 안녕 2016/08/18 1,911
587513 자식이 신불자인경우 부동산 상속에 대하여 궁금한점이 있어요 8 부둥산 2016/08/18 1,692
587512 얼굴 피부가 화이드 헤드가 많은 피부는 시드물에서 4 111 2016/08/18 2,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