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수학을 잘 못해도 대학가기위해서 이과를 선택해야 하나요?

중3맘 조회수 : 2,886
작성일 : 2016-08-16 21:40:18

아이는 문과 성향이 강한데 학원에서는 이제 문과는 대학가기가 힘들다고

이과를 선택하라고 하고 미적1이 끝났으니까 미적2를 수강하라고 해서요.

요즘 문과는 알아주지도 않고 일반고에서도 문과를 축소시키는 추세이니까

아이가 수학이 조금 부족해도 이과를 선택해야 하는게 맞는건가요?

정말 잘 몰라서요...

선배맘님들 부탁드립니다....

IP : 121.165.xxx.8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느
    '16.8.16 9:43 PM (119.14.xxx.20)

    정도 부족한지가 문제겠죠.

    아예 수학이나 과학에 흥미없으면 이과 가서 설령 대학을 간다해도 고통이에요. ㅜㅜ

  • 2. 수학을
    '16.8.16 9:54 PM (74.74.xxx.231)

    좀 덜하는 이공계열이 있어요. 생물 계열하고 전산 계열.

  • 3. 아직
    '16.8.16 10:00 PM (58.121.xxx.9) - 삭제된댓글

    결정하지 마세요.
    고1 와서 이과한다고 했다가도 막상 고등수학 친구들이랑 경쟁하고 모의고사보면 성적나와서 그때 결정나요.
    미적2 는 암기성이(?) 이 강해서 중3 에 한다해도 잊어버려요. 차라리 수1,2 확실하게 해놓고 고등1 때 한번 보세요.
    문과성향이 강해도 수학성적 잘나오면 이과가는거고..성적안나오면 못가요.
    요즘은 내신이 중요한데 이과오면 수학이 5 단위 이상이에요.. 이과서 수학말아먹으면 어딜가겠어요..

  • 4.
    '16.8.16 10:00 PM (121.134.xxx.76)

    이과가 대학 가기 더 쉽다구요?
    학습량이 수학땜에 몇배라던데요

  • 5. ....
    '16.8.16 10:02 P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공대를 가면 일류대 아닌 그다음 대학은 대부분 수학 썩 잘하는게 아니라서
    대부분 고등수학 다시 배운다고 하네요
    그러니 걱정말고 보내라고 공대교수하는 분이 그러더군요
    우리 아이는 문과 나와서 제가 강요하다 싶이 해서 교차지원으로 공대 갔어요
    가기전에 고민을 정말 많이 했는데 저분말을 듣고 결정 했어요
    물론 교차지원이라 썩 좋은 대학 좋은과는 못갔지만
    그래도 공대는 기회가 많았어요

    대신 대학원 소위 취업 잘되는 과로 몇단계 높여서 갔어요...공대는 그게 가능 하더군요
    그리고 공대대학원은 돈이 안들고 공부할수도 있어요
    그래서 지금은 연봉 6천 넘어되는 대기업 연구직으로 취업 해서 다니는데
    고등학교 동창중 그래도 손가락 꼽을 정도로 잘풀린 경우 라네요
    문과는 취업이 안되 정말 힘들어 하거던요
    제가 불펜을 항상 들어가는데 그곳에서 무조건 공대 무조건 기계과란 정보를 얻은게
    우리아이 한테는 최고의 기회 였던거 같아요
    우리아이도 적성이 사무직 1% 안에 든다나...그래서 문과를 갔거던요
    아이 회사 공채 2백명중 문과는 한명도 안뽑았어요

  • 6. .....
    '16.8.16 10:04 P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공대를 가면 일류대 아닌 그다음 대학은 대부분 수학 썩 잘하는게 아니라서
    대부분 고등수학 다시 배운다고 하네요
    그러니 걱정말고 보내라고 공대교수하는 분이 그러더군요
    우리 아이는 문과 나와서 제가 강요하다 싶이 해서 교차지원으로 공대 갔어요
    가기전에 고민을 정말 많이 했는데 저분말을 듣고 결정 했어요
    물론 교차지원이라 썩 좋은 대학 좋은과는 못갔지만
    그래도 공대는 기회가 많았어요

    대신 대학원은 소위 취업 잘되는 과 그래도 이름대면 알아주는 대학으로
    몇단계 높여서 갔어요...공대는 그게 가능 하더군요
    그리고 공대대학원은 돈이 안들고 공부할수도 있어요
    그래서 지금은 연봉 6천 넘어되는 대기업 연구직으로 취업 해서 다니는데
    고등학교 동창중 그래도 손가락 꼽을 정도로 잘풀린 경우 라네요
    문과는 취업이 안되 정말 힘들어 하거던요
    제가 불펜을 항상 들어가는데 그곳에서 무조건 공대 무조건 기계과란 정보를 얻은게
    우리아이 한테는 최고의 기회 였던거 같아요
    우리아이도 적성이 사무직 1% 안에 든다나...그래서 문과를 갔거던요
    아이 회사 공채 2백명중 문과는 한명도 안뽑았어요

  • 7. ..........
    '16.8.16 10:05 P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공대를 가면 일류대 아닌 그다음 대학은 대부분 수학 썩 잘하는게 아니라서
    대부분 고등수학 다시 배운다고 하네요
    그러니 걱정말고 보내라고 공대교수하는 분이 그러더군요
    우리 아이는 문과 나와서 제가 강요하다 싶이 해서 교차지원으로 공대 갔어요
    가기전에 고민을 정말 많이 했는데 저분 말을 듣고 결정 했어요
    물론 교차지원이라 썩 좋은 대학 좋은과는 못갔지만
    그래도 공대는 기회가 많았어요

    대신 대학원은 소위 취업 잘되는 과 그래도 이름대면 알아주는 대학으로
    몇단계 높여서 갔어요...공대는 그게 가능 하더군요
    그리고 공대대학원은 돈이 안들고 공부할수도 있어요
    그래서 지금은 연봉 6천 넘어되는 대기업 연구직으로 취업 해서 다니는데
    고등학교 동창중 그래도 손가락 꼽을 정도로 잘풀린 경우 라네요
    문과는 취업이 안되 정말 힘들어 하거던요
    제가 불펜을 항상 들어가는데 그곳에서 무조건 공대 무조건 기계과란 정보를 얻은게
    우리아이 한테는 최고의 기회 였던거 같아요
    우리아이도 적성이 사무직 1% 안에 든다나...그래서 문과를 갔거던요
    아이 회사 공채 2백명중 문과는 한명도 안뽑았어요

  • 8. ㅇㅇ
    '16.8.16 10:06 PM (211.237.xxx.105)

    수학 과학 못하는데 이과가면 죽어요;;;
    하루에 네다섯시간씩 수학 과학시간이 연달아 들어있는데 어떻게 살겠어요.
    학과 선택할때도 취업 잘된다는 공대쪽 수학과학 못하면 역시 따라가지 못하고 죽어납니다. 버티질 못해요.

  • 9. 문과고3
    '16.8.16 10:20 PM (39.116.xxx.136)

    118.38님 제가 문과 고3둔 엄마인데요.
    수시 원서 내려고하니 고민이 많습니다.
    대학 보내신 경험담을 자세히 듣고 싶은데 메일 부탁드려도 될까요?
    smartmom77@naver.com 부탁드립니다.

  • 10. ........
    '16.8.16 10:26 PM (182.230.xxx.104)

    좀 낮은 공대 간애 수학과외한적이 있는데 이 실력으로 공대를 어찌갔는지가 의문이였어요.
    그정도면 과외해도 못따라가구요..공대수업을 어찌 듣는지도 의문..거기다 과학도 썩 잘하지도 않았구요.
    안좋은측면도 있어요..취업땜에 이과갔다가 고생고생하고 겉도는 애도 많습니다.

  • 11. ..........
    '16.8.16 10:52 P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우리아이는 교차지원해서 가서 그렇게 전공과목 학점이 높질 못했어요
    방학마다 계절학기 수업 듣고 모자라는 학점을 보충해도 힘들어 후회를 많이 하고
    엄마 때문이란 원망도 들었어요
    그리고 대학졸업후 당연히 취업이 안되었구요
    취업이 안되 대학원 가라고 하니 두번 말 못붙이게 했어요...공부 취미 없다고
    그래서 졸업 유예 시키고 다시 취업에 도전했다가 실패하고
    그 다음에 또 실패후 어쩔수 없이 대학원을 갔어요

    취업시기에 취업을 못하면 그 불안감은 말을 못합니다
    혹여 낙오자가 될거 아닌가 싶고 정말 너무 힘이들었는데
    대학원을 가니 안심이 되더군요...더 이상 떠돌이가 아닌 어딘가에 소속 되었다는게
    다행히 대학원은 공부 보다는 대기업 과제물 연구해주고 실기 위주로 돌아가니
    재미있어 하고 매달 월급 처럼 돈이 나오니 기도 살더군요

    그래도 학점이 낮아도 공대를 나온 그 자체로 중소기업은 기회가 더러 있었지만
    대기업과 중소기업 차이가 너무나니 선뜻 중소기업 선택을 못하겠더군요
    문과는 연봉 2500 자리도 박이 터지는데
    이과는 그래도 그정도 연봉은 기회가 더러 있습니다
    제 아들도 문과 상위대 갈 성적이 되었다면 저역시 교차지원 안했겠죠
    그러나 어차피 문과 나와서 취업 못할 바에는 선택이 많은 공대가 기회다 싶었어요
    지금 아이들 친구 공무원 되겠다고 이번달 말일 경에 시험치는 아이들 몇명 있데요
    아들 말이 서울 뽑는 인원이 38명 인가 40명이 안되더군요
    많이 뽑는 측에 든다는 경남이 18명이래요
    요즘은 7급도 합격도 고시수준이다 싶어요
    (메일 올리신분 제가 내일쯤 메일 드릴께요)

  • 12. ..........
    '16.8.16 11:03 P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우리아이는 교차지원해서 가서 그렇게 전공과목 학점이 높질 못했어요
    방학마다 계절학기 수업 듣고 모자라는 학점을 보충해도 힘들어 후회를 많이 하고
    엄마 때문이란 원망도 들었어요
    그리고 대학졸업후 당연히 취업이 안되었구요
    취업이 안되 대학원 가라고 하니 두번 말 못붙이게 했어요...공부 취미 없다고
    그래서 졸업 유예 시키고 다시 취업에 도전했다가 실패하고
    그 다음에 또 실패후 어쩔수 없이 대학원을 갔어요

    취업시기에 취업을 못하면 그 불안감은 말을 못합니다
    혹여 낙오자가 될거 아닌가 싶고 정말 너무 힘이들었는데
    대학원을 가니 안심이 되더군요...더 이상 떠돌이가 아닌 어딘가에 소속처가 있다는것만으로
    아이도 그러더군요 취업 못하는데서 오는 불안감 좌절감은
    세상 어느 고민보다 무섭고 두렵다고...
    다행히 대학원은 공부 보다는 대기업 과제물 연구해주고 실기 위주로 돌아가니
    재미있어 하고 매달 월급 처럼 돈이 나오니 기도 살더군요

    그래도 학점이 낮아도 공대를 나온 그 자체로 중소기업은 기회가 더러 있었지만
    대기업과 중소기업 차이가 너무나니 선뜻 중소기업 선택을 못하겠더군요
    문과는 연봉 2500 자리도 박이 터지는데
    이과는 그래도 그정도 연봉은 기회가 더러 있습니다
    제 아들도 문과 상위대 갈 성적이 되었다면 저역시 교차지원 안했겠죠
    그러나 어차피 문과 나와서 취업 못할 바에는 선택이 많은 공대가 기회다 싶었어요
    지금 아이들 친구 공무원 되겠다고 이번달 말일 경에 시험치는 아이들 몇명 있데요
    아들 말이 서울 뽑는 인원이 38명 인가 40명이 안되더군요
    많이 뽑는 측에 든다는 경남이 18명이래요
    요즘은 7급 합격도 고시수준이다 싶어요
    (메일 올리신분 제가 내일쯤 메일 드릴께요)

  • 13. 이과
    '16.8.16 11:29 PM (122.38.xxx.77)

    대학은 차후 문제고 우선 이과 수업이 수학. 과학 중심으로 짜 있어서 수학. 과학을 싫어하면 고역 그 자체예요. 수학은 고2 1학기 경우에 미적1이 4시간, 확통이 2시간해서 6시간 들어있고 과학은 물리3시간, 화학3시간, 지학3시간해서 한주에 9시간씩 들어있어요.
    매일 7교시 수업중에 수학이나 과학이 평균 3~4교시씩 들어있으니 하루 수업의 반이 수학. 과학인데 그 두과목을 싫어한다면 학교가서 하루를 보내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거예요.

  • 14. 감떨어져
    '16.8.16 11:43 PM (223.62.xxx.82)

    182 230 님 저도 메일 부탁드립니다 문과 3학년이고 복전 생각하고 있는데 도움 부탁드립니다
    hnssh@naver.com입니다

  • 15. ..
    '16.8.16 11:56 PM (112.152.xxx.96)

    공부 못하는..수학..이과..속타는집 많아요..주변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567 페이스북 사용법? 2 초보자 2016/09/27 508
600566 생물고등어 냉장고에 두고 3일되었는데 괜찮을까요 3 깜박 2016/09/27 634
600565 계절바뀔때, 가려움증에 효과있는 연고 써 보셨어요? 9 2016/09/27 1,319
600564 제발 대결구도로 몰지 맙시다. 2 아들과 딸 2016/09/27 545
600563 경찰.. 백남기 농민 부검영장 재청구..법원 소명자료 요구 6 경찰발악하네.. 2016/09/27 529
600562 "모두 말렸지만 노무현이 사과 강행" 7 ㅜㅜ 2016/09/27 1,776
600561 대학생활 적응 못하고 휴학하겠다는 딸아이. 어쩌죠 24 hn 2016/09/27 6,592
600560 어제 리얼스토리 눈 9 ... 2016/09/27 2,881
600559 눈이 쥐어짜게 아픈데 1 곰돌이 2016/09/27 452
600558 9월 26일자 jtbc 손석희뉴스 브리핑 & 비하인드뉴.. 2 개돼지도 .. 2016/09/27 432
600557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징 중의 하나입니다. ^^ 13 cather.. 2016/09/27 4,865
600556 2016년 9월 2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9/27 453
600555 카톡, sns 등에 얼굴 올리는 사람들 26 엥그 2016/09/27 5,941
600554 집 보러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10 ... 2016/09/27 4,288
600553 노혜경 시인이 메갈리안에 대해 한 말씀 하셨네요. 2 여여 2016/09/27 1,149
600552 앞집 14 @@ 2016/09/27 3,441
600551 고기집 절대 혼자가지 마세요 87 ... 2016/09/27 56,768
600550 한효주 동생 사건 20 세상에나 2016/09/27 8,333
600549 귀신이 곡할...인터넷 쇼핑에서 이런일 겪은적 있으신지... 3 이런... 2016/09/27 2,503
600548 뉴스공장 기다리고있어요. 13 Tbs 2016/09/27 1,182
600547 다행히 잘 지나갔네요.. 4 지진공포 2016/09/27 1,087
600546 영국 사시는 분들 paramedic이 doctor인가요? 10 …. 2016/09/27 1,683
600545 부자들이 제일두려워하는게 1인1투표제 4 투표가중요해.. 2016/09/27 1,315
600544 고달픈 맞벌이의 삶.. 11 ㅇㅇ 2016/09/27 4,564
600543 새누리 김무성.."원전은 지진이나 폭격에도 안전&quo.. 8 부산영도 2016/09/27 1,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