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십억, 몇백억이 들더라도 맡겨 바닥부터 완전히 뒤집어 판을 새로 짜야지 복마전같은 한전 자체에
맡겨 놓으면 온 국민이 죽도록 괴로워요. 다른 나라의 예를 보면 알죠. 전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산업용
전기에는 누진체계가 없고 경우 13%만 차지하는 가정용 전기요금에는 10배가 넘는 누진 체계를
두는 것이 말이 되나요. 방금 뉴스를 보니 학생들 교실에도 누진이 있나 봐요. 어느 경계만 넘으면
전기 요금이 폭발적으로 뛰어 컴퓨터로 그 한계치를 넘지 못하도록 제어 장치를 해 놨다네요.
그러니 애들이 마치 뙤약볕에 강아지들이 혀 내 놓고 헉헉거리듯이 헉헉거리느라 너무 더워 공부를 못하네요.
돈 잘벌어 몇십조원씩 현찰을 쌓아 놓고 있는 기업용 산업용 시설 전기에서 돈을 더 걷워야 하는데 거꾸로 되었어요
카메라 가까이 찍은 선생님의 목덜미에도 줄줄이 흐르는 땀 또랑이 훤히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