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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극장에서 중년아저씨한테 한마디했어요

.. 조회수 : 19,099
작성일 : 2016-08-16 20:06:00
극장에서 심야영화 보는데 가족이 제옆에 앉더군요
패트병에 과일쥬스인지 뭔지 꽝꽝 얼려 비닐에 싸가지고 왔는데 아줌마가 영화 시작과 동시에 그 얼린 음료를 빨리 먹고 싶었는지 빨대로 사정없이 꼽았다뺐다를 반복. 손동작이 커서 집중에 방해가 되었지만 저러다 말겠지 했는데 무려 30여분을 반복 하더군요. 와.. 팔도 안아픈지 극장에서 저얼린 음료 안먹으면 죽는지..

문제는 남편으로 보이는 남자.
아줌마가 실컷 녹여놓은 음료를 마시는데 한모금 마시면 패트병에 힘을 주어 소리를 내고 그러기를 수십차례 반복.
그냥 음료만 조용히 마시면 되지 꼭 패트병에 힘을 주어 찌그렸다 피면서 마시더군요. 정말 조용한 극장안에 패트병 찌그러뜨리는 소리가 울려퍼지는데 제가 바로 옆이라 그런지 죽겠더라구요 귀도 아프고요. 그래서 허리를 숙여 그 아저씨를 똑바로 보고 패트병좀 그만 찌그러뜨리세요!!!!! 그랬더니 놀라 쳐다보곤 그 이후 조용히 하더라구요. 중년아저씨니까 자칫하단 싸움날것에 대비도 어느정도 하고 한마디 한거였어요 워낙 말안통하는 중년 아저씨들이 많으니.. 그후 조용히 하더라구요. 진정 그 소리가 영화 보는 나머지 사람들 귀에 안들리는줄 아는지??? 그것이 민폐인지 모르고 저러는건지?
제발 어디가서도 앞으로 그놈에 패트병 찌그렸다 폈다 하며 영화 보지 말기를 바래요
IP : 223.62.xxx.157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16 8:09 PM (221.147.xxx.146)

    잘하셨어요

  • 2. 저그래서
    '16.8.16 8:11 PM (121.168.xxx.138)

    영화보러 안간지 좀 됐어요
    10번가면 반정돈 아이들이 방해하고 (주로 12세이상)
    개념없는 어르신들이 방해하고.......
    돈내고 돈버리고 올때가 대부분이라서요

  • 3.
    '16.8.16 8:11 PM (202.136.xxx.15)

    다음부터 참으세요. 요새 미친사람들이 많아서 묻지마로 폭행하는 이상한 놈들도 많아요.

  • 4. ...
    '16.8.16 8:19 PM (110.70.xxx.61) - 삭제된댓글

    근데 원래 극장자체가 슬럼화되어서
    매너없는 하층사람들이 점령한지 오래됐어요
    매너찾는분들은 집에서 보시구요
    전 좀 시끄럽게 보고싶군요

  • 5. ..
    '16.8.16 8:19 PM (118.36.xxx.221)

    다음부터는 직원한테 말하세요.
    걱정되요..세상이 무서워요...
    영화보러와서 그놈의 게임은 왜 계속틀어놓고 처보고있는지..

  • 6. 원글
    '16.8.16 8:20 PM (223.62.xxx.157)

    네 저도 요즘 세상이 너무 무서워서 왠만하면 말잘 못해요 그런데 어젠 그 무개념 아저씨가 부인하고 딸하고 와서 한마디 할수 있었어요 설마 가족하고 온시람이 해꼬지 할까싶어서요

  • 7. 3712
    '16.8.16 8:21 PM (211.54.xxx.194)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이유로 극장에 안 갑니다.

    집에서 편하게 감상하는게 최고에요.

  • 8. 일부러
    '16.8.16 8:22 PM (121.174.xxx.215)

    조용하고 사람들 별로 많이 안오는 영화관에서 늘 보다가 며칠전에 백화점 안에 있는
    극장에 갔는데 더워서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어요.
    거기까지는 좋은데 아줌마들이 뒤에서 영화보는 내내 영화는 안보고 무슨 얘기를 그리 하는지
    시끄럽게 해서 제딸이 짜증을 내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째려봤더니 조용하기는 했는데 딸한테 물어보니 영화에 집중안될정도로 얘기했다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영화보러 온게 아니라 더워서 시간 때우러 온것 같았어요.

  • 9. 비닐 바스락거리는 소리도
    '16.8.16 8:27 PM (203.130.xxx.65)

    굉장히 시끄러워요.
    본인만 모를 경우가 많죠.

  • 10. ..
    '16.8.16 8:38 PM (211.203.xxx.83)

    ㅋㅋ우와 사이다~
    진짜 쥐어박고싶은 인간들 많죠

  • 11. ...
    '16.8.16 8:42 PM (222.102.xxx.17) - 삭제된댓글

    내 집에서 저렇게 해도 소리가 크던데 극장에서 다들 조용한 곳에서 저렇게 소음 피해주는 것도 보통 무딘 게 아니네요.

  • 12. ...
    '16.8.16 8:43 PM (223.62.xxx.42)

    전 예전에 옆자리 남자가 신발을 벗고 있는데 냄새가 하도 나서 일부러 큰 소리로 이 쿰큼한거 무슨 냄새지? 했더니 얼른 신더라고요

  • 13. ...
    '16.8.16 8:46 PM (222.102.xxx.17)

    내 집에서 저렇게 해도 소리가 크던데 극장에서 다들 조용한 곳에서 저렇게 소음 피해주는 것도 보통 무딘 게 아니네요. 저런 것 보면 정말 아무 생각없이 행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싶어요. 내가 하는 행동이 주변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자각이 거의 없달까. 애도 아니고 저 정도 나이 먹었으면 겪은 일도 많고 그만큼 자신의 행동에 대한 부분도 인식을 할 것 같은데 의외로 남에게 피해주는 부분에 대해 인식하지 못하더라고요. 그나마 그 아저씨는 지적을 듣고 가만 있기라도 했네요. 그래도 아주 막가는 분은 아니었던 듯요. 더 한 타입들은 자기가 잘났다고 열내며 달려들던데.

  • 14. ..
    '16.8.16 8:51 PM (116.123.xxx.13) - 삭제된댓글

    가족있어서 말할수있다는게 이해가 가요. 젤 무서울때가 남자혼자 있을때.

  • 15. 터널
    '16.8.16 9:07 PM (112.168.xxx.251)

    보는데 누가 레이져 포인터를 계속 쏘는거예요.
    보는 내내 짜증났는데 11살정도 되는 남자애가 엄마랑 같이 다니면서 사람들 향해 쏘더라구요 바로 옆에 엄마가 있는데
    무표정한 얼굴로 애는 쳐다도 안보구요. 계속 쳐다보니 애는 하면 안되는 줄은 아는지 멈추던데 그엄마는 끝까지 모른척...

  • 16. 지브란
    '16.8.16 9:37 PM (123.214.xxx.153) - 삭제된댓글

    얼마전엔 저도 겪었어요
    젊은애들이 옆자리에 앉았는데 들어올때부더 치킨을.....봉지까고 아삭아삭 바스락거리는건 물론이고
    어찌나 냄새가 많이 나던지 집중안돼 미치겠더만요
    신랑은 참고있는데 저는 참다참다 열받아 나가서 먹으라고 했네요ㅠㅠ

  • 17. 저는 오전에
    '16.8.16 10:20 PM (121.130.xxx.203)

    한가할때 집중하려고 갔는데 뒷줄 아줌마 서너명들이 얼마나 추임새 넣어가며 얘기해가며 품평하며 보는지... 너무 짜증 나서 얘기는 영화끝난후 커피숍 가서 하세욧!! 한마디 하고 말았네요..
    아, 정말 영화관 매너 지킵시다..

  • 18. 레이저
    '16.8.16 10:57 PM (125.140.xxx.243)

    당연히 할 말 했네요.
    그래도 용감하셨네요.ㅎㅎ
    저도 얼마 전 남편과 영화 보러 갔다가
    옆 자리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아가씨들이
    광고 내내 떠들기에 시작하면 조용히 하겠지
    했는데... 계속 영화에 대해, 배우에 대해 얘기하면서 보는데 넘 화가 나서
    나도 모르게 내 얼굴을 옆 아가씨 얼굴 코 앞에
    다가가 눈에 힘 주고
    내 입술에 손가락으로 쉬하는 시늉을 했어요.
    정말 순식간에 일어난 일인데
    그리하고 나도 스스로 당황했어요.
    그런데 옆 아가씨들이 정말 조용하게 있더군요.
    제가 머쓱할 정도로 조용하게 보더하구요. ㅎㅎ

  • 19. '''
    '16.8.16 11:13 PM (116.33.xxx.68)

    잘하셨어요저도 뭐라하고싶은데 신랑이랑애들이 질색해요 저보고 예민하다고 챙피하다면서요

  • 20. 잘하셨어요!!
    '16.8.17 12:09 AM (223.62.xxx.253)

    통쾌하네요 ㅋㅋ

  • 21. ..
    '16.8.17 12:22 AM (220.121.xxx.240)

    어른인데도 발을 차더라구요ㅠ 진짜 이젠 영화관 가기 싫어요~

  • 22. 미틴넘이네요.
    '16.8.17 12:27 AM (211.223.xxx.203)

    매너없는 가족들이 있어요.

    어벤져스 볼 때 아이가 울 딸이 앉은 의자를
    발로 계속 차길래
    그만하라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하대요.
    엄마가 옆에 있는데도 제지도 안 하고..
    하여튼 저런 민폐 종자들이 있어요.

  • 23. 폴리
    '16.8.17 7:12 AM (61.75.xxx.65) - 삭제된댓글

    요즘 방학이라 영화관을 더 찾게 되는데요
    아 진짜 그놈의 폰은 왜 자꾸 들여다봅니까!
    아무런 거리낌도 없이 촥 펼쳐서는 장문의
    문자를 쓰는 인간들이 있질않나
    간식을 가져올거면 최소한 지퍼백이라든가
    간식통에 담아와서 바스락 소리를 최대한
    줄일 노력도 안하고 그냥 봉지째 바스락바스락...
    옆사람은 진짜 미쳐요 집중이하나도 안되니...
    영화관 팝콘 좋지도 않고 비싸기만 해서
    저도 간식 챙겨가지만 소리 덜나는 과자류와
    젤리, 사탕 이런거 챙겨가서 애들이 소리나게
    먹으면 주의주고 안그럼 못먹게 하거나하는데
    옆사람은 짭짭대고 ㅊ먹고 있으면 아이에게
    민망하고 미안해지네요 ㅜㅜ

  • 24. 어휴..
    '16.8.17 7:20 AM (61.75.xxx.65)

    요즘 방학이라 영화관을 더 찾게 되는데요
    아 진짜 그놈의 폰은 왜 자꾸 들여다봅니까!
    아무런 거리낌도 없이 촥 펼쳐서는 장문의
    문자를 쓰는 인간들이 있질않나
    간식을 가져올거면 최소한 지퍼백이라든가
    간식통에 담아와서 바스락 소리를 최대한
    줄일 노력도 안하고 그냥 봉지째 바스락바스락...
    옆사람은 진짜 미쳐요 집중이하나도 안되니...
    영화관 팝콘 좋지도 않고 비싸기만 해서
    저도 간식 종종 챙겨가지만 소리 덜나는 과자류와
    젤리, 사탕 이런거 챙겨가서 애들이 소리나게
    먹으면 주의주고 안그럼 못먹게 하거나하는데
    옆사람은 짭짭대고 ㅊ먹고 있으면 아이에게
    민망하고 미안해지네요 ㅜㅜ

  • 25. ..
    '16.8.17 7:29 AM (61.72.xxx.143)

    잘 하셨는데....화내지 마시고..부탁하셨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어요..가족이랑 왔다면 그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았을까 싶네요..

    다음번엔 참고참으면서 화내시지 마시고....조용히 아저씨 페트병소리가 너무 커요 부탁드려요..라고 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 26. 극장에서
    '16.8.17 7:44 AM (124.153.xxx.144)

    저도 황당사건 있었어요
    아이에게 핸드폰으로 뽀로로를 틀어주더라구요
    참다 소리 좀 꺼달라고 했어요

  • 27. 그래서
    '16.8.17 8:39 AM (14.42.xxx.88)

    극장 안가요
    기다렸다 iptv에 뜨면 봐요

    휴대폰 못 끄고 뒷자리에서 발로 차고 뭘 그렇게 부시럭거리며 쳐먹는지.
    시민의식이 너무 너무 낮아요.

  • 28. 동감
    '16.8.17 8:48 AM (1.232.xxx.236) - 삭제된댓글

    전체관람가 영화 보기가 겁날 정도로 그런 영화 보러가면 항상 제 뒤에는 발로 의자 차는 애들이 있어요
    그거 제지하는 부모 한 번도 못 봤구요
    이번엔 영화보는 중간에 옆자리에서 그 깜깜한데서 갑자기 가방을 뒤지고 비닐봉지를 계속 바스락거리며 뒤적거려 간식 찾아 먹는 나이든 아줌마 땜에 ᆢ
    먹을거면 처음부터 꺼내놓던가ᆢ

  • 29. 여우비
    '16.8.17 9:01 AM (115.140.xxx.86)

    다음 부터는 직원에게 말하세요~ 세상에 미친놈들이 많아서222222222

  • 30. ㅀㄹㄹ
    '16.8.17 10:46 AM (14.35.xxx.162)

    잘하셨어요... 무개념인간들...... 애 앉고 ( 심지어 애도 5살은 되었음 )극장에 앉아서 계속 내 의자를 치는데... 진짜 죽이고 싶더군요...ㅠㅠㅠㅠㅠ

  • 31. ...
    '16.8.17 11:44 AM (223.62.xxx.63)

    그래서 자동차전용극장이 나아요.
    내공간 진상안봐도되구.
    처먹으러 오는 인간들.

  • 32. 짝짝짝
    '16.8.17 12:18 PM (211.224.xxx.143) - 삭제된댓글

    매일 여기서 고구마 10개 먹은 애기들만 들어서 속 터졌는데 이렇게 당당하게 애기한 글을 보니 시원하네요. 무례하지도 않고 적절했어요

  • 33. 짝짝짝
    '16.8.17 12:18 PM (211.224.xxx.143)

    매일 여기서 고구마 10개 먹은 애기들만 들어서 속 터졌는데 이렇게 당당하게 애기한 글을 보니 시원하네요.

  • 34. 보리보리11
    '16.8.17 12:38 PM (14.49.xxx.211)

    극장에서 팝콘 먹는건 좋은데 그걸 통째로 얼굴에 들이부어가면서 마시기를 반복...잘 안나오는지 짤랑짤랑 흔들어댐...조용한 장면에서 계속 반복하는데 진짜 짜증나더라구요...손가락으로 조용히 집어먹으면 다 못먹나?...

  • 35. 444
    '16.8.17 1:37 PM (58.123.xxx.175)

    영화관에서 직원 찾아 손 들기가 쉽나요? 불가능에 가깝죠 클래식 공연장도 아니고.
    저는 버스 탔는데 세상에 버스 안에서 초등 고학년 남자애들 너댓이 뛰어다니고 돌아다니고 빈자리에 앉았다가 그 위에 무릎에 또 앉았다가 또 일어나서 자리 옮기고 서서 자기들끼리 뺨 때리고 발로 차고 진짜 애들이 정신이 나간 것 같더라고요. 꼬마도 아니고 열두셋 먹은 애들이 참다못해 얘들아 좀 조용히 해 차안에서 하니까 째려보는데 웃겨가지고 ㅋㅋㅋㅋㅋㅋ 에휴...

  • 36. 여우비
    '16.8.17 1:52 PM (115.140.xxx.86) - 삭제된댓글

    ㄴ직원 찾기 쉬워요~특히 영화관은 직원이 맨뒤에 늘 있어요. 화장실 가는거 보다 더 쉬움.

  • 37. 여우비
    '16.8.17 1:53 PM (115.140.xxx.86)

    ㄴ직원 찾기 쉬워요~특히 영화관은 직원이 맨뒤에 늘 있어요. 없으면 문밖에 있음..화장실 가는거 보다 더 쉬움

  • 38. ...
    '16.8.17 1:59 PM (175.209.xxx.37)

    잘 하셨어요

    근데 담부턴
    꾹 참고

    상냥하면서 단호하게 말씀해보세요

    그래도 안 먹힐 때 무섭게 말하시구요

    워낙 이상한 사람들이 많아서

    맞는 말이어도 감정 담아 말하면 쌈 나는 경우 많아 걱정됩니다

  • 39. 중국인인가
    '16.8.17 2:06 PM (211.206.xxx.180)

    싶을 정도로 나이대별로 별 사람 다 있어요.
    아저씨들 신발 벗고 쩍벌로 앉아서 트림 소리내며 해대고, 전화도 받고.
    아주머니들 번호 안 지키고 일단 앉고 보자는 사람도 있고.

  • 40. 아줌마들..
    '16.8.17 2:22 PM (122.32.xxx.158)

    지난번에 간만에 온가족 극장 나들이 갔었는데...
    일부러 평일저녁 8시 30분이던가... 시간으로요...

    한참 광고중에 왁자지껄 아줌마부대가 들어오시면서 여기 앉아라 자리 바꿀까 어쩔까... 하며
    우리 바로 뒷자리에서 시작하길래... 영화시작하면 안 저러겠지... 했더니만..

    영화시작하고 반이 지나갈 수록 어찌나 집에서 혼자보는 큰 목소리로 옆사람에게 설명을 해대는지..
    급기야 클라이막스에서 따라간다 따라가... 똑같은 얘기를 반복해서 대여섯번 말하는 통에..

    참다참다 도저히 못참겠어서... 뒤 돌아보고 너무 크게 목소리가 잘 들려요... 했더니...
    움찔 하시더이다... 저도 한바탕 싸울 수도 있다는 맘으로 큰맘먹고 한 얘기지만...
    그래도 잘못을 아셨는지 그 이후로는 조용하셔서 내심 감사한 맘까지 들더라고요...

  • 41. 제발
    '16.8.17 2:39 PM (112.156.xxx.109)

    먹을것은 집에서 먹든지, 밖에서 먹든지.
    극장안에서 그넘의 냄새 풍기며 바스락대고 쩝쩝대며
    먹지좀 말길..제~~발

    아니 영화보러 왔지, 먹으러 왔나..
    뭔 매운걸 들고와서 옆 사람들 매워서 켁켁거리고 진짜.
    까칠한 나가 되었어요.

  • 42. 여자들이 조심해야 할..
    '16.8.17 2:53 PM (112.161.xxx.48)

    참고 있다가 폭팔해서 말하듯 하는걸로 보입니다. 상대방에게는..

  • 43. 몇년전에
    '16.8.17 2:53 PM (220.86.xxx.90)

    극장 뒤쪽에 앉아있었는데, 통로 건너 옆 쪽에 여자들 서너명이 와서 시작전부터 엄청 수다 떨더니,
    영화 상영 시작하자 엄청 부스럭대며 뭘 먹는데...
    가방에서 꺼낸 꼬마김밥과 봉지 과자였어요....
    가방에서 꺼내는 소리, 비닐팩에 담긴 김밥 꺼내먹는 소리, 과자 뜯는 소리, 씹는 소리, 그 냄새....
    휴....정말....
    그 때 극장에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정말 미치게 신경쓰이고 싫었어요...
    결국 "냄새 나고 시끄럽네요" 라고 말하니 조금 잠잠해 지긴 하더라구요...
    그런거 까먹을꺼면 그냥 집에 모여서 보던가, 비디오 방을 가던가 해야지...
    아 진짜 다시 생각해도 불쾌하네요

  • 44. 여자들이 조심해야 할..
    '16.8.17 2:54 PM (112.161.xxx.48)

    극장안이니까.. 먼저 시선을 끌고 손짓, 표정 몸짓으로 표시를 하고
    못알아들으면 그 다음에 말로 하는게 좋습니다.

  • 45. 여자들이 조심해야 할..
    '16.8.17 2:54 PM (112.161.xxx.48)

    화가나도 단계적으로 진행해야 화를 부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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