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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의사 선생님이시면 더 좋구요

아파요 조회수 : 1,561
작성일 : 2016-08-16 19:38:22
집안에 당뇨가 유전이에요 항상 걱정은 하고 있어요 저희 아버지도 오랫동안 고생하시다가 합병증으로 돌아가셨어요 요즘은 약도 좋아졌다고 하고 정보도 많긴한데 당뇨
병 거리면 합병증은 피할수 없는 건가요? 관리를 잘해도요?
IP : 223.62.xxx.2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관리
    '16.8.16 7:47 PM (116.127.xxx.116)

    관리 잘하면 피할 수 있죠. 하지만 정상인의 혈당치로 엄격하게 관리해야 해요. 운동도 열심히 하고.
    관리만 잘한다면 사실 당뇨 없는 사람들보다 더 건강하게 살 수 있죠. 꾸준히 운동하고 병원 검사도
    꾸준하게 받으니.

  • 2. .....
    '16.8.16 8:02 P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시댁이 당뇨가 있습니다
    6남매 중에 4명이 발병 했어요
    남편 경우에는 20대 부터고 시누와 시동생은 30후반 40대에 주로 발병 했어요
    당뇨환자란 인식 못하고 살았어요
    음식 가리는거 없고 지금도 술을 한번씩 왕창 마시고
    담배는 피웠다 끊었다 반복 하구요
    대신 한 병원에서 계속 관리 받으며 2년에 한번 25만원 정도 해서 신경계 검진은 받습니다
    약은 3개월에 한번 타구요
    대신 운동은 꾸준히 하고 잡곡 먹는데 가장 철저히 지키는게
    저녘을 7시 전에 먹고 식후에는 아무것도 안먹습니다
    잠들때 될수있음 위를 비운상태로 자는데 이건 철저히 지킵니다
    그리고 우린 1년에 설탕 1키로를 안쓸 정도로 단것 자체를 안좋아 합니다
    일단 아이들에게 당뇨 올까봐서 미리 보험은 다 들었어요

  • 3. ///
    '16.8.16 8:20 PM (5.254.xxx.174) - 삭제된댓글

    당뇨 합병증이 무섭긴 하죠. 그런데 관리를 잘해도 합병증이 온다? 아닙니다.
    췌장이 노후해져 인슐린 분비가 부족하거나 인슐린 저항성으로 혈관을 따라 몸의 구석구석까지 부지런히 전달될 포도당이 방향을 잃고 혈관을 스크래치 상처 내거나 덕지덕지 달라붙어 혈관이 좁아지면서 결국 혈행을 막거나 혈관이 좁아져 눈, 심장, 신장, 생식기, 피부, 말초신경 죄다 문제를 일으키는 건데요.

    당뇨인이 그런 병에 걸리면 합병증이고 이게 다 당뇨때문이라고 치부해서 글치.
    당뇨인이 아니래도 신장병이나 심혈관질환, 안과질환, 피부병 등.. 죄다 맞이할 수 있는 질병들이죵.
    물론 당뇨인이라면 그런 질환을 맞을 가능성은 높지만, 정상인도 걸리는 질환일 뿐
    그 모든게 당뇨때문은 아니란 거죵.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하고 그걸 평생 잘 컨트롤 할 수 있느냐의 문제이지,,,
    당뇨 걸리면 합병증으로 죽거나 큰 고생한다는 건 기우입니다.

    국내에만 환자가 500만이 넘어요. 잠재된 환자까지 포함하면 천만은 될겁니다.
    하늘에서 정해진 수명만큼 살다가 가시는 분들이 다수.

    한가지 강조하고 싶은 건.. 자꾸 유전탓을 하는데...
    한쪽도 아닌 부모가 모두 당뇨일때 자녀에게 유전될 확률은 20% 끽해야 30% 미만 밖에 안되요.

    그럼 왜 부모가 당뇨인경우 자식도 당뇨를 잘 걸리는지?
    생활패턴, 식습관이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적정한 운동과 탄수화물을 줄인 식사를 평소 꾸준히 지킨다면 부모가 당뇨라해도
    당뇨는 평생 걱정 안하셔도 돼요.

    단 1형 당뇨인 경우는 얘기가 다르고요. 이건 선천적 영향이 많기에.... 불행한 경우고.
    당뇨의 90%를 차지하는 2형 당뇨인 경우는 유전보단 식습관과 운동부족이 1순위 원인입니다.
    (댓글은 며칠 후 삭제)

  • 4. ///
    '16.8.16 8:22 PM (5.254.xxx.119) - 삭제된댓글

    당뇨 합병증이 무섭긴 하죠. 그런데 관리를 잘해도 합병증이 온다? 아닙니다.
    췌장이 노후해져 인슐린 분비가 부족하거나 인슐린 저항성으로 혈관을 따라 몸의 구석구석까지 부지런히 전달될 포도당이 방향을 잃고 혈관을 스크래치 상처 내거나 덕지덕지 달라붙어 혈관이 좁아지면서 결국 혈행을 막거나 혈관이 좁아져 눈, 심장, 신장, 생식기, 피부, 말초신경 죄다 문제를 일으키는 건데요.

    당뇨인이 그런 병에 걸리면 합병증이고 이게 다 당뇨때문이라고 치부해서 글치.
    당뇨인이 아니래도 신장병이나 심혈관질환, 안과질환, 피부병 등.. 죄다 맞이할 수 있는 질병들이죵.
    물론 당뇨인이라면 그런 질환을 맞을 가능성은 높지만, 정상인도 걸리는 질환일 뿐
    그 모든게 당뇨때문은 아니란 거죵.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하고 그걸 평생 잘 컨트롤 할 수 있느냐의 문제이지,,,
    당뇨 걸리면 합병증으로 죽거나 큰 고생한다는 건 기우입니다.

    국내에만 환자가 500만이 넘어요. 잠재된 환자까지 포함하면 천만은 될겁니다.
    하늘에서 정해진 수명만큼 살다가 가시는 분들이 다수.

    한가지 강조하고 싶은 건.. 자꾸 유전탓을 하는데...
    한쪽도 아닌 부모가 모두 당뇨일때 자녀에게 유전될 확률은 20% 미만여요.

    그럼 왜 부모가 당뇨인경우 자식도 당뇨를 잘 걸리는지?
    생활패턴, 식습관이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적정한 운동과 탄수화물을 줄인 식사를 평소 꾸준히 지킨다면 부모가 당뇨라해도
    당뇨는 평생 걱정 안하셔도 돼요.

    단 1형 당뇨인 경우는 얘기가 다르고요. 이건 선천적 영향이 크기에.... 불행한 경우고.
    당뇨의 90%를 차지하는 2형 당뇨인 경우는 유전보단 식습관과 운동부족이 1순위 원인입니다.
    (댓글은 며칠 후 삭제)

  • 5.
    '16.8.16 8:43 PM (121.129.xxx.216)

    친정 어머니 관리 철저히 하셨어요
    약 드시고 당수치 110에서 125 정도 유지 하셨어요 드시는 것도 조심하고 15년 지나니 뇌경색이 오더군요
    의사 말이 10년에서 15년 되면 합병증이 온다고 하더군요 그안에는 합병증이 안 와서 허니문 기간이라는 얘기도 들었어요
    운동도 열심히 해야 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 6. ......
    '16.8.17 12:15 AM (125.178.xxx.120)

    시어머님...
    당뇨병 35년차이십니다
    이십년째까지는 식이요법 잘안하시고 걷는거 싫어하시고 해마다 병원 실려가셨어요 하루에 두번 인슐린 주사 맞으시구요.. 칠십 넘으신후 입맛이 없으시다며 식사양도 줄고 간식도 덜드시더니 주사도 한번으로 줄었어요
    합병증... 없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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