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entertain/culture/newsview?newsid=20160816132206449
덕혜옹주 영화에 대한 황진미평론가의 글인데 읽어볼만하네요.
저도 이 영화를 봤고 책도 읽었지만 영화는 정말이지 너무 왜곡되었더군요.
http://media.daum.net/entertain/culture/newsview?newsid=20160816132206449
덕혜옹주 영화에 대한 황진미평론가의 글인데 읽어볼만하네요.
저도 이 영화를 봤고 책도 읽었지만 영화는 정말이지 너무 왜곡되었더군요.
출생년도가 일제시대 이후더군요.
망국의 군주.. 옛날 같으면 죽었을텐데 자식 놓고 잘 살았구나 싶었어요.
역시 평론가답게 속시원하게 잘 썼네요! 사이다!!!
진짜 역사 왜곡에 미화가 너무 심해요.
감독이 이 씨도 아니고 허 씬데...ㅎㅎ
평론가 이름 기억하고 갑니다
정말 추천하고 싶은 글이에요
그헣게 호의호식 귀하게만 산 덕혜 옹주가 왜 정신질환이 ????
뭔가 부적응 했기에
민중이 왕의 목을 치지 못해 벌어진 일입니다. 고종이 독살되지 않고 만중에 의해 끌려내려왔다면 사람들의 왕실에 대한 회고적 태도는 없었을테니까요
왕자가 그랬다는군요.
'암시정부는 뭐... 거기 가면 여기만큼 대접을 못받으니까'
찜찜했는데
뻥~뚫린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역시 패망한 왕실은 단두대가 어율려요
옹주보다 더 황당한건 민족대표 33인
하라는 만세운동은 안하고
술집가서 놀다가 자수하고 한심
우리 어릴때 민족대표33인을 위인이라고 배우지 않았나요?
결국 다 자기 살자고 희생은 없고
희생한자들만 안타까운거지요
이 영화 만든 감독 역사관이 의심스러워요
이 평론 보고 맘 접었어요
짜증나는 역사
이상과 현실의 괴리는 너무나 큼을 또 마주하며 이상적 현실을 만들기 위해 희생된 많은 삶에 고개 숙입니다
백성 돌보지 아니하고 암것도 없는 백성 짜냄으로 지들 뱃속만 채우고, 전쟁 난리가 나면 백성들 스스로 지키고, 지들은 센나라에 빌붙어 호구 짓하고 그 피해는 또 백성들이 받고....몇백년 역사가 다른 모양새로 여전히 반복되고 있는 중임을 계속 확인하는게
괴롭습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만든 감독이라는데
정말 시원한 평론입니다
이 글 정말 저도 좋은데요.
영화자체는 그럭저럭 잘 만들었다 생각해요.
전 일종의 판타지라고 보았어요. 왕족이면 적어도 이랬다면 좋았을텐데
미화해대니 이명박이 홍준표가
어떤인간이지를 모르고.
우리 후손들도 그네공주의 미화된 영화를 명작이라 볼지도 몰라요
영화는 안 봤지만 평론은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저 평론가의 제안대로 허진호 감독이 뮤지컬 스타일의 영화를 만들었다면 명작이었을텐데 아쉽네요.
엘리자벳이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한국 들어오면서 정치적 풍자는 좀 줄고 고부갈등이 중심이된 건 아쉬웠지만...
생각난 김에 OST나 들으러 가야겠어요.
영친왕은 그냥 일제 주는 돈 받으며 안주한 인물이지만, 의친왕 이강은 달랐다고 하던데요.
실제로 상해 임시정부로 망명하려다가 밀정에 발각돼 실패했는데, 영화에서는 이 사실을 영친왕에 끼워넣었죠. 영친왕이 망명시도한 것은 아니지만 그 이복형 의친왕이 실제로 망명시도를 했어요.
덕혜옹주 연설장면이나 일본에서 조선인들 찾아보는 장면이 과하지 않아서 영화보기 전에는 우려했었는데
영화적 사건을 만들기 위해 넣었다고 생각되고 주로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딸이자 소녀로 묘사한 장면이
많아요.
심하게 왜곡했다곤 생각하지 않아요.
왕족도 감시당하고 자유가 없었으니 일반인들은 오죽했겠냐 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군요.
영친왕은 그냥 일제 주는 돈 받으며 안주한 인물이지만, 의친왕 이강은 달랐다고 하던데요.
실제로 상해 임시정부로 망명하려다가 밀정에 발각돼 실패했는데, 영화에서는 이 사실을 영친왕에 끼워넣었죠. 영친왕이 망명시도한 것은 아니지만 그 이복형 의친왕이 실제로 망명시도를 했어요.
그래서 감독이 그 사실을 살짝 바꿔서(없는 사실을 넣은 건 아닙니다)영친왕과 덕혜옹주가 영화상에
망명시도 하는 걸로 묘사했죠.
덕혜옹주 연설장면이나 일본에서 조선인들 찾아보는 장면이 영화보기 전에는 우려했었는데
그리 과하지 않아서 영화적 사건을 만들기 위해 넣었다고 생각되고 주로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딸이자 소녀로 묘사한 장면이 많아요.
심하게 왜곡했다곤 생각하지 않아요.
왕족도 감시당하고 자유가 없었으니 일반인들은 오죽했겠냐 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군요.
정신분열증은 17세쯤에 발병했고 어머니 양귀인의 죽음 이후에 생겼다는 것으로 보아서
(보통 정신분열증이 그 나이에 발병한다고 해요)
선천적 기질에 외부 스트레스가 결합해서 그리 되지 않았나 싶어요.
강인한 기질이면 이겨낼 수 있는 스트레스라도 연약한 기질엔 치명적 독이 되니까요.
조현성 치매라는 이야기도 있고요.
하여튼 의학적으론 덕혜옹주의 아버지 고종의 나이가 환갑 때 낳았으므로 아버지 나이가 너무 많으면
DNA가 변이되어 이런 정신질환이 생길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것과도 관련있지 않을까
싶고요.
자기들도 안살아보고 직접 본것도 아니면서
어디서 줘듣고 와서는 어쩌고 저쩌고 잘난척은...
암튼 웃기는 사람들.
덕혜옹주가 공항에서 내려 들어올 때 늙은 상궁들이 기다리며 눈물짓는 장면은 픽션이 아니고
실제입니다. 감독이 다큐멘터리에서 보고 영화화 하기로 결심한 계기가 되었다고 해요.
몇몇의 허구는 있지만 완전히 왜곡한 허구는 아니며 영화가 다큐멘터리는 아니기 때문에
재미를 위해 가미한 몇몇 장면들을 너무 심하게 비판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잡ㄴ 민씨도 명성황후로 둔갑시켜 마치 무슨 항일운동을 한 여장부처럼 미화시킬 정도인데 덕혜옹주 정도야...
속 시원하네요
영화 줄거리보고 웃기고 앉았다 싶어서 안봤는데
옹주 데려온 사람도 누구 아버지래고
노래 만들어 불렀다는거 보니 또 누구 동생 생각나고
저러다 누구공주 영화도 언젠간 나오겠구나 싶네요
저 고종 일가족들은 좀 제대로 평가할 필요가 있어요
무슨놈의 독살설에 뭐에 ㅉㅉ
오 이 평론 진짜 좋네요..
저도 이 평론에서 주장하는 식의 덕혜옹주 영화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그냥 그 인물 그대로 그려도,
그러니까 일본식 교육을 받고, 일본에 의해 지위를 보장받은 대로
소비적 삶을 살았던 덕혜옹주에 대해 그려도
프랑스 영화같은 그런 쓸쓸하면서 오묘한 느낌의 영화가 잘 나올 듯 해요..
아직 우리 나라가 그런 영화를 받아들이기엔 덜 성숙했나요? ㅠㅠ
소설 덕혜옹주 부터 팩션이죠.
감독도 덕혜옹주에 관한 역사 이야기가 아니라고 했고, 덕혜옹주에 빗대 그 시대 비참하고 암울하게 살아 간 보통 국민들의 이야기를 투영했다고 하더라구요.
팩션이라는 장르를 별로 안좋아하긴 하지만.. 그러려니 해요. 명성황후도 드라마에 뮤지컬에.. 원조 국썅도 일본군 칼에 죽었다는 이유 하나때문에 비운의 국모 대접을 받고 있는데 덕혜옹주 정도야 애교죠..
평론은 평론대로 좋지만 감독 의도가 영 틀렸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아서요.
팟캐스트 진행자 아닌가요? 새가날아든다에서 여자 도올로 불리는 사람이요~ 이번 팟캐스트에서 이런 얘기 올라와 있어요. 저도 덕혜옹주보고 영 찜찜했었는데... 왠지 울어줄 필요가 없는 것 같아서. 역사를 알고보니 괜히 화가 나더라는~
안봤지만.. 이 영화..못쓰겠네..
조선왕족은 이미 망했고
재기 불능한 상태죠
이 정도 판타지 즐길 수도 있다고 봐요
박정희 미화랑은 다르죠
지난번에 겨울왕국 흥행할 때는 박근혜가 엘사랑 비슷하다고 홍보하고 난리더니, 이번에 덕혜옹주 흥행하는데도 찍소리 없네요.
왜죠?
조현병 못생긴 옹주이야기를 꽤나 포장 차라리 허구였음 다행이지
보고 싶었는데
명성왕후 처럼 실제 너무 왜곡시켰다고 해서
안 보기로 ...
안봤지만 짐작은 가네요
좀 냉철해야하는게 미화를 믿으면 안돼죠 그래서 이런 의견은 소중하구요
다먼 허감독이 낭만적인데가 있잖아요 그건 그거대로 허구로서 감상하면 될거 같아요 미화하니 나쁘다가 아니라요
사실 현재를 같이 사는 옆집여자도나쁜 사람인 면도 아닌 면도 있는거지 정답이 어딨겠어요
일본 역사 왜곡에 비하면야
이 정도 팩션은 문맥상 크게 어긋날 것도 없어요
어떤 공동체든 신화가 필요하기 마련인데
이미 생명력을 다한 조선왕조로 판타지를
펼칠 뿐인 거죠
저 링크 읽어봤는데
판타지를 다큐로 받아들이면서
아득바득 핏발 세우는 느낌만 납니다
게다가 동어반복
http://sato721.blog.me/130168689799
여기보면 덕혜옹주와 고종,영친왕 사진이 자세히 나오는데 참 외모가 ㅠㅠ. 할아버지인 흥선대원군은 기백이 아주 대단해보이는데 고종부터 완전 ㅠㅠ. 저러니 나라가 망하죠. 그때 사진이 잘못나와 저런건줄 찾아보니 신하들 사진들보면 신하들은 총기가 총총. 그냥 본인과 본인자식들 안위나 걱정했지 절대 백성 나라전체를 걱정하는 인물은 아녔어요. 저렇게 멍청한 왕 앉혀놓고 독사같은 기득권층들이 다 해먹고 나라도 일본에 팔고 그런거죠. 왕이라고 기품이라곤 하나도 없지 않나요?
http://sato721.blog.me/130168689799
여기보면 덕혜옹주와 고종,영친왕 사진이 자세히 나오는데 참 외모가 ㅠㅠ. 할아버지인 흥선대원군은 기백이 아주 대단해보이는데 고종부터 완전 ㅠㅠ. 저러니 나라가 망하죠. 그때 사진이 잘못나와 저런건줄 찾아보니 신하들 사진들보면 신하들은 총기가 총총. 그냥 본인과 본인자식들 안위나 걱정했지 절대 백성 나라전체를 걱정하는 인물은 아녔어요. 저렇게 멍청한 왕 앉혀놓고 독사같은 기득권층들이 다 해먹고 나라도 일본에 팔고 그런거죠. 왕이라고 기품이라곤 하나도 없지 않나요?
저렇게 되기전에 민중들이 들고 일어나 다 끌어내렸어야되는데 너무나 순해서들...동학운동이 조선의 마지막 기회였던거 같은데 실패로 끝났으니
역사를 철저히 팩트 위주로 배워야해요.
특히 근현대사는요.
우리는 맨날 석기시대부터 어쩌구 저쩌구 하다가 학사일정에 쫒겨서
근현대사는 뭉텅뭉텅 건너뛰고 넘어가다가 졸업했잖아요.
우리 애들은 정말 제대로 철저히 역사교육을 받길...
내 그럴줄 알았음
박해일 좋아하지만
손예진과의 조합 허진호감독
독립운동이라도 나선듯한 손예진의 과한 눈빛
걍 로맨스 찍고 싶은거 같음
인청상륙작전 같은 국뽕 영화 입니다..ㅡㅡ;;그네 시대에 만들어진..
학사일정에 쫓겨서 대충 배우고 넘긴게 아니라 일부러 그런거예요. 제일 중요한건 정조때부터인데. 정조이후부터는 대충 배우죠
소설이 되었군요.
전에 이글을 쓴 작가가 꿈에서 덕혜옹주를 만났다던가해서 들으면서도 웃었는데.
왕이고 뭐고 무기력해보이고 무능력해보이고 아이고야.. 저러니 나라를 뺏겼지
일제시대에 찍은 고종과영친왕, 순종 등 사진은 일본이 찍은 게 많은데 조작질을 한다고 하더군요.
메이지 왕은 멋있게 나오도록 조작질하고 대한제국 왕들은 흐리멍텅하게 나오도록...
82게시판 댓글에 올라왔어요.
조작질로도 감출 수 없는 외모는 의친왕 이 강과 그 아들들...윤곽이 뚜렷한 얼굴이어서 아무렇게나 찍어도
잘 나오고요.
저도 도서관에서 책으로 본 기억이 있어요
메이지 왕은 제복 입은 모습이 강인해 보이고 위엄이 있는 반면
고종 순종은 멍청해 보이도록 일부러 저런식으로 찍었다고..
영친왕도 일본 왕실로 부터 돈을 많이 받아 부자였다고 하고
최소한 몸들은 편히 살아놓고 이래저래 맘 불편하게 하는 영화에요
일본 왕족 외모보다 이씨 왕족 외모가 훨씬 나아요.
남아있는 사진들은 일본측의 엄청난 왜곡으로 만들어진 것들이라고.. 실제 조작 안된 사진들하고 비교한 자료 전에 봤는데 다시 찾으려니 못찾겠네요.
메이지 왕 사진 조작 전 실제 사진이 생생한데.. 정말 심하게 못생겼는데 늠름한 얼굴로 엄청난 조작을 한것이더군요. 반대로 조선쪽 왕족은 무능해보이도록 사진 조작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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