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아들 야구는 어디에서 배우나요? 내용좀,,, 읽어주세요,,,

야구 조회수 : 701
작성일 : 2016-08-16 17:43:05

싱글맘이고

아이 어릴때 이혼하고 혼자 키워요,,,아들....

혼자서 아이 키우다 보니 아무래도 아빠가 있는것과는 많이 다르겠죠

그래도 주말이면 여행도 가고 커 가면서 서먹해지지 않을려고 노력해요


운동은 어릴때부터 태권도 꾸준히 시키고 있어요

뭘 한다기보다 좀 강해지라고,,,,,,


근데 애가 야구를 배우고 싶다고 하네요,,

이제 5학년인데

애들이 야구를 많이 하나봐요,,,,

근데 얜  야구를 같이 해줄 사람이 없다보니 지금 애들 수준이 안 맞아 끼질 못하나봐요,,,

자기도 잘 하고 싶다고,,,

제가 같이 해주겠다고 하고 데리고 나갔는데

저도 못 던지고 하다보니 받고 하는것도 너무 어리숙하고


처음엔 애들이랑 같이 야구한다고 나가더니

이젠 애들이 슬슬 피하나봐요,,, 아웃된다고 공을 치질 못하나봐요,,,

글러브랑 배트랑 사주고 하는데 같이 할 사람이 없으니...

제가 해주지도 못하고,,,

보면 공원에서 아빠랑 아들이랑 공 던지고 받고 하는 애들 보면 왜 이렇게 이쁘고 부러워 보이는지

아마 아들도 그랬겠죠,,,,


괜찮아~~ 그러면서 말 꺼내는데 자기도 야구 잘 하고 싶다고,,,,

지금 애들 사이에 한참 어울려 놀고 하는거라

넌 다른거 해라 할수도 없고,,,


한화.. 여긴 대전인데...

한화 에서도 한다고 하는데 그런데는 잘 하는 애들만 들어가나요??

얘의 수준을 알수 없으니.....

좀 약해요,,, 마르기도 했고 근성 같은건 잘 안보여요,,,,,,,


좀 알려주세요,,

야구잘 하는 방법도,,,,


IP : 119.203.xxx.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6.8.16 5:57 PM (124.49.xxx.15) - 삭제된댓글

    야구는 학교에서 하는 방과후 수업이 없으면, 동네 어린이체육센터 (초등 아이들 축구나 생체 가르치는 곳요) 들 전화해 보세요. 분명히 야구 가르치는 곳 있을 거구요.
    그도 마땅치 않으면 하일성의 리틀야구단 검색해 보세요. 서울시면은 거의 모든 구에 한두 개 이상 설립되어 있어서 주말에 수업있어요.

    ....다만, 야구가 좋아서가 아니라 친구들이랑 친해지고 싶어서 야구를 하고 싶은 거고 본인은 운동에 흥미가 없다면, 전 권하고 싶지 않네요. 야구는 축구하고 달라서 친구들 사이에서 인정받을 만큼 잘하려면 운동신경이 아주 좋아야 해요. 특히 달리기, 순발력, 동체시력요.

    운동센스 없는 아이가 억지로 야구 하다가 배트나 공에 얻어맞으면 큰 사고 나요.

  • 2. ....
    '16.8.16 6:08 PM (180.67.xxx.126) - 삭제된댓글

    운동장에서 엄마가 그냥 던져 주셔도 되는데 아이는 맞추고 금방 공 잘 치더라고요 아들이 초등학생인데 운동신경 별루에요 그래도 금방 잘 하더라고요 여기도 남아들 야구가 인기라서 글러브 배트 들고 이 땡볕에 5시 넘어도 더운데 학교 운동장에 가서 신나게 야구 하더라고요 혹시 공을 못 맞추면 펀샵이라는 사이트에 야구라고 검색하면 개인용야구연습기라고 떠요 베이스볼피쳐라고. 좋아할거예요 그런데 그런 거 없어도 며칠만 함께 연습해주면 아이들 금방해요 공은 테니스공이 안전공보다 더 가볍고 안전하더라고요

  • 3. ...
    '16.8.16 6:19 PM (121.166.xxx.239)

    잘 모르지만, 위로의 말씀을 드리자면, 아빠가 있어도 그거 안해 주는 해 주는 아빠보다 훨씬 더 많다는 거에요. 그러니 괜히 위축되실 필요 없답니다.

  • 4. 일부러 로긴.
    '16.8.16 6:34 PM (116.34.xxx.220)

    제 아들도 야구 야구 넘 하고 싶어 했고..
    아빠는 골프에 미쳐 아이랑 얼굴도 못 보고..

    알아보니..구청. 문화센터 다 전화해봄.
    저희 집 옆에 대학이 있는데 유소년 야구단이 주말마다 한다 하더라고요.
    달에 15만원. 처음 옷값이 많이 들었는데..좀 더 하다가 아이가 진짜 쭉 할것 같다면 사주셔요.

    이 야구가 취미반 이라도 원정 경기에 부모가 따라 다녀야 하는데...
    보통 아빠들이 데리고 와서 아빠들끼리 옆에서 친목 경기도 하고 그러는데..

    전 남편이 골프에 미쳤으니 제가 데리고 다녔어요.
    저처럼 아빠가 바뻐서 엄마만 오는 아이도 있어요.

    일년 정도 하다 관뒀어요..뭔 놈의 취미반이 원정을 다니는데 ..
    전 딸아이도 있는데 아들만 데리고 다니는게 버거웠고 아이도 힘들어하고 하여 관둠.

    옷 값이며..정말 운동 돈 있어야 시킨다는게...정답.

  • 5. 티볼이라고..
    '16.8.16 7:54 PM (118.222.xxx.50)

    야구 비슷한 방과후 활동이 거의 학교마다 있는데
    거긴 없나보네요.
    혹시 방과후 프로그램 설문할 때 강력하게 내년에 꼭 해달라고 해보시고
    반 밴드에 소속되어 있으면
    우리 학교 티볼 있으면 좋지 않겠냐고 설문할 때 글 한 번 올려보세요.
    그러면서 슬슬
    야구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노출되고 그러면
    날 좀 선선해 지고 그러면 운동장에서 한 번 놀게 해주자..이런 분위기 됩니다.
    처음부터
    유소년 클럽 ..돈도 부담되고 엄마도 따라다녀야 하고..여러모로 부담되실듯.

    학교 방과후가 참 좋아요. 회비도 3달에 주 2회에 7만원..부대비용 글러브 외 일절 없구요.
    저희 아이도 야구 매니아라..
    남 일 같지 않아서 ..

    아빠 있으나 없으나..해주나마나
    그런거 넘 가슴 아파 하지 마세요.

    있어도 안 해주면 그게 더 속상..하다는..ㅠㅠ

    힘 내시고..꼭 야구와 함께 즐거워지시고
    이번 기회에 엄마님도 야구 관심 한 번 가져보세요..^^
    저도 지난 주말에 아이랑 잠실 다녀왔네요. 극적인 역전승...ㅎㅎ

    홧팅..해요.우리.~!!!!

  • 6. ㅅ.ㅅ
    '16.8.16 8:43 PM (120.16.xxx.12)

    우리 애 아빠도 전혀 안해줘요, 차라리 제 새남편이 축구공 사주고 데리고 다녀요
    차라리 다른 쉬운 거 찾아보세요

  • 7. 리틀 야구
    '16.8.17 9:13 AM (118.221.xxx.101)

    대전이면 한국리틀 야구 등록팀으로는 계룡 리틀이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한국리틀야구 연맹 홈페이지 들어가시면 팀찾기에 연락처 있을 거예요.
    매일 하는 선수반 말고 주말반도 운영하는 팀이 많은데 여기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리틀 연맹 소속 말고도 야구팀들이 많이 있는 것 같기는 한데...
    선수반 한다고 다들 부모 따라다니고 그러지는 않아요.
    물론 중 고등 계속 선수하려면 부모님이 적극 나서셔야 하지만 초등때 취미로 하는 건 아이만 즐겁게 할 수도 있답니다.
    저희 아이 리틀야구 4년 했어요.
    저는 제가 좋아서 지방 대회도 따라다니고 했지만 ... 극성 부모는 아니고 조용히 관람만 했어요.
    부모님 안 따라다녀도 몇 년씩 재미있게 하는 아이들도 많이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9193 지금 닭께서 서거하시믄 애도인파가 얼마나 될까나요? 18 ㅇㅇ 2016/10/24 1,452
609192 술 먹고 처음 필름 끊긴 이후로 계속 멍해요 5 멍해요 2016/10/24 778
609191 개헌은 또 누가 꼬드겼을까요? 9 ..... 2016/10/24 1,624
609190 방금 어떤 아줌마들이 집에 찾아왔는데요 12 ... 2016/10/24 4,845
609189 토마토 소스 만드는데요. 3 ㅇㅇ 2016/10/24 549
609188 아이가 공격적으로 변했어요. 7 ,, 2016/10/24 1,310
609187 나이먹은 여자가 결혼안했다고 하면 불쌍하세요? 32 ㄷㄴㄷㄴ 2016/10/24 5,126
609186 배용준 박수진 부부 득남했네요 15 축하 2016/10/24 7,174
609185 배란 2 .... 2016/10/24 569
609184 이미알고있었다는데요 2 어머나 2016/10/24 1,473
609183 집청소 vs 씻기 6 ㅇㅇ 2016/10/24 1,508
609182 개헌이라 3 최순실나와 2016/10/24 722
609181 2016년 일드 추천 부탁해요 11 판도라 2016/10/24 3,619
609180 작금의 최순실 뿌라스 박근혜 사태를 보는 경상도분들 생각은? 32 ..... 2016/10/24 3,255
609179 많이 먹으면 체하고 적게 먹음 금방 허기지는데.. 5 .. 2016/10/24 1,109
609178 꿈 해몽 부탁드려요(간절~~) 1 민트잎 2016/10/24 636
609177 박근혜에게 개헌하는 이유를 물으면 대답은? 1 ... 2016/10/24 1,114
609176 20대 젊은 놈이 새치기를 아주 당연한듯이 하네요 9 개시키 2016/10/24 1,742
609175 면종류가 저의 밥인데..문제있는걸까요? 5 ........ 2016/10/24 1,127
609174 봉화선염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2 염증 2016/10/24 1,855
609173 현대카드 호텔 바우처 20만원이 있는데요. 6 ..... 2016/10/24 2,068
609172 휘슬러 압력밥솥 부품값 비싸네요. 12 휘슬러 2016/10/24 3,514
609171 개헌한다고 이슈화한다고 순시리가 덮어질까요? 18 우짜꼬 2016/10/24 1,736
609170 그래서 최순실때문에 개헌한다는거군요..ㅎㅎㅎㅎㅎ 2 .. 2016/10/24 1,470
609169 12월 광저우 홍콩여행 가요 쇼핑리스트? 4 여행 2016/10/24 1,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