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는 공부만 잘하면 교우관계 필요없다 이런 분위기인데..

.. 조회수 : 4,032
작성일 : 2016-08-16 13:51:23
제가 작년에 아이 중학교 축제에 간적이 있는데
아이네 학교 전교1등하는데 교우관계는 빈약한 여자애가
혼자서 체육복 입고 (아마 방침은 체육복 입는게 원칙인데 사실 그거 따르는애 한명도 없었나봐요..하긴 누가 축제때 체육복을 입고 싶겠어요. 근데 그 아이는 혼자서...; ) 
굉장히 뭐랄까 약간 화나있으면서도 슬픈 눈빛? 그런 표정으로 돌아다니더라구요 ;
축제때 여러 부스가 있었거든요. 게임하기, 뭐 먹기 , 공연 이런거요
근데 혼자서 돌아다니는데 보기 좀 그렇더라구요.

아무리 그 아이가 공부잘해서 사회의 지도층으로 성장한다 한들,
저런 감성에서 과연 지도층으로서의 역할을 잘 할까?싶기도 하고..
그래서 우리나라 정치인이나 판검사들이 다 그모양인건지..
하여간 교우관계는 별로 필요없다 이런분들이 많은데
제가보기엔 교우관계도 굉장히 필요해보입니다.

IP : 173.234.xxx.162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16 1:52 PM (211.211.xxx.31)

    ?? 누가 그러던가요ㅋㅋ 당연한 소릴하시네

  • 2. ..
    '16.8.16 1:53 PM (183.103.xxx.243)

    어우 그런 학생들은
    나중에 대학가서 또 자기랑 수준 비슷한 친구들
    만나서 잘 놀아요.
    걱정마세요.
    교우관계 당연히 중요한데 그 아이에게 친구가 한명도 없을까요?
    원글님 색안경으로 보는건 아닌지.

  • 3. ..
    '16.8.16 1:56 PM (173.234.xxx.162) - 삭제된댓글

    211.211/ 그냥 흐름이나 기조같은게 그렇다는거에요 물론 저같은 생각 가진분들도 있겠죠.

    183.103/ 전 이런 생각이 좀 이상하다 생각합니다.
    왜 수.준.에.비.슷.한 친구들하고 만나서 잘 놀아야 하는걸까요
    수준 안 비슷한 친구들도 이해하고 포용하려고 노력하면서
    친해질 수는 없는거에요?

  • 4. ....
    '16.8.16 1:56 PM (121.150.xxx.192)

    에이. 교우관계 별로 필요없다고 했지 그냥 필요없다고 한것 아니잖아요
    저 어릴때 아버지가 늘 그러셨어요. 정말 절친한 친구 둘셋만 사귀면 된다고.
    그때는 아버지를 이해 못했는데 그게 전혀 틀린말도 아니라는것 나중에 알게 됐어요.
    두루두루 친한게 좋다고 이무리 저무리 친한것 보다야 절친 한둘 있는게 낫다고 봐요.

  • 5. 그냥
    '16.8.16 1:56 PM (222.239.xxx.38)

    정신승리인것으로~~~

  • 6. ㅇㅇㅇ
    '16.8.16 1:57 PM (110.70.xxx.118) - 삭제된댓글

    까내리고싶어서 안달낫네ㅉ
    공부잘하면 다 왕따인냥 일반화 ㅋㅌㅋㅋㅋㅋㅋ
    원글 학교때 공부못햇죠?

  • 7. ??
    '16.8.16 1:58 PM (119.192.xxx.54)

    난 교우관계 필요없다 그런 글 못봤는데요.

    아이들 사회성 떨어지면 상담 치료 받아봐라 그런 분위기이데.

    또 전교 1등 아이는 서울대 가서 비슷한 친구 만나서 어울려요.

  • 8. 정신승리2
    '16.8.16 1:59 PM (222.109.xxx.209)

    그런 뉘앙스의 글도 못봤는데
    이상한 글 보네요
    그 아이만 쫓아다녔나...

  • 9. ㅇㅇㅇ
    '16.8.16 2:00 PM (110.70.xxx.118) - 삭제된댓글

    원글 최소 학교때 전교 1등 2등 못해본걸로 ㅋㅋㅋㅋ



    불쌍하다...

  • 10. ..........
    '16.8.16 2:00 PM (211.211.xxx.31)

    또 전교 1등 아이는 서울대 가서 비슷한 친구 만나서 어울려요

    ---------------------------------------------
    이런글 쓰는사람은 좀..무슨 친구 가려사귀나요??
    서울대 가지 않으면 친구 못사귀겠네ㅋㅋ

  • 11. ??
    '16.8.16 2:02 PM (119.192.xxx.54)

    생각해보면 어른도 비슷한 수준끼리 어울리고 결혼하잖아요.

    정치 경제에 관심많은 사람이 매일 쇼핑 연예인 얘기만 하는 친구랑 재미있게 어울릴 수 있을까요.

  • 12. ........
    '16.8.16 2:03 PM (211.211.xxx.31)

    110.70님은 학창시절에 전교 1등 2등 해보셨어요?? 뭐지 이사람 ㅋㅋ
    그 밑으론 다 불쌍한건가..?

  • 13. ...
    '16.8.16 2:04 PM (183.103.xxx.243)

    수준이라는 말은
    자신이 가진 가치관과 경험 등등 여러가지 복합적인게
    모여서 생기는거죠.
    아이가 스스로 어울릴만한 친구가 없다는 생각도 있을수 있는거고요.
    그래서 더 넓은 대학사회로 가면 만날수도 있다 이 말이고요.
    친구는 자기가 원하는 사람 사귀는거예요.

  • 14. 궁금
    '16.8.16 2:04 PM (121.150.xxx.192)

    110.70님은 학창시절에 전교 1등 2등 해보셨어요?? 2222222222

  • 15. ...
    '16.8.16 2:05 PM (222.112.xxx.4)

    댓글 왜이래요...저 글공감했는데

  • 16. ...
    '16.8.16 2:05 PM (121.166.xxx.239)

    굳이 다른 애랑 어울려야 할까요? 저도 애 둘 키우지만, 학교 가면 별의 별 애들 다 있습니다. 저는 항상 말해요. 같은 반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친구 아니라고. 널 스트레스 받게 하고 괴롭히는 애들이면 그냥 혼자 다니는게 낫다고. 전교 1등 한다고 친구 없는 것도 아니고, 꼴등 한다고 친구 없는 것도 아니고...

    중고등학교때 절친 없던 아이도 대학이나 사회 가서 사귀게도 되고...

    누구를 사귀느냐가 더 중요하죠.

    혼자 다닌다고 불쌍하다고 하지 마요. 이상한 애들과 함께 다니는게 더 불쌍할 수도 있으니까요.

  • 17.
    '16.8.16 2:05 PM (110.70.xxx.118)

    해봤는데요 왜요?

  • 18. 정말
    '16.8.16 2:06 PM (182.230.xxx.3) - 삭제된댓글

    서로 재미있어야 친구잖아요. 보통 전교권 아이들은 공부만 잘하는 게 아니라 사고력이 달라요. 세상을 보는 관점도 다르고 또래보다 성숙한 경우가 많아요. 이런 경우 다른 아이들과 관심사가 다르고 생각하는 차원이 달라서 친해지기가 어려운 경우도 많아요.

    이 글은 그냥 그 아이가 싫은 글로 보이네요.

  • 19. ....
    '16.8.16 2:10 PM (124.55.xxx.154)

    저희딸 중학교 담임샘이 그러셨어요...
    이학교는
    전교일등중에 거의 왕따가 많다고.

    아이들과 관심사가 완전 다르니요...

    저희딸 때문에 말씀해 주셨는데

    애들은 쉬는시간에 아이돌 춤추고 놀때
    저희딸은 복습을 하거나 책읽는 걸 좋아하고

    관심도 시사 부분이니 말통할리 없고


    동내에서 공부 않하는 중학교 배정후 심심해 하다가 친구들에 맞춰 살긴하지만...

    주말에 만나면 친구들 화장품 매장 같이가서 관심없어도 호응하며 기다려주고
    울딸 좋아하는 서점가면 그친구들은 기다리거나 만화보고 울딸은 문학책읽고.
    이런식으로 맞춰살지만

    환경영향으로 아이가 훨씬 공부는 덜하게 되더라고요

    아.. 그냥 자기노선 걷는 왕따도 본이난 괜챦으면 괜챦다 생각해요

    원글님이 말하는 전교일등 왕따들
    혼자 있으려니 뻘쭘하니 인상쓰겠지요


    특목고 가거나 대학가면 다들 잘지내요

    남 내리깍으며 이런글 상당히 없어보이네요

  • 20. 걱정도 팔자
    '16.8.16 2:15 PM (221.148.xxx.171)

    원칙을 지키는 아이가 사회지도층으로 성장하면 바람직한 거죠.
    원리원칙 따지기 좋아하는 아이는 전문직을 갖게 교육시키는 겁니다.
    전문직 사람들이 이런 성격을 가졌기 때문이죠.

    원글님이 별볼일없는 집안에서 자라 별볼일없는 사람들과 사귀면서 살아왔나봐요.
    똑똑한 사람들 얘기도 들어보세요. 세상보는 눈이 화~악 달라집니다.

  • 21.
    '16.8.16 2:18 PM (211.215.xxx.146)

    댓글 다신 분들 말이 맞아요.
    수준이 안 맞아서 너랑은 안 놀아! 이런 건 아닌데 말이 안 통해서 어울려도 재미가 없는 그런 게 있어요.
    전교권 애들이 공부만 단순히 잘 하는 게 아니라
    지적 수준이 달라서 관심사도 다르고 대화의 내용도 다르고 그렇거든요.
    저는 그래도 그만그만하게 아이들과 어울려지내긴 했지만 속으론 정말 말 통하는 친구가 그리웠어요.
    그러다 서울대 입학 후에 정말 행복하게 학교 생활 했습니다.
    이런 얘기 하면 잘난 척 한다 재수없다 하시겠지만 그냥 사실이 그래요.

  • 22. ...
    '16.8.16 2:21 PM (222.112.xxx.4)

    댓글들
    nerd찬양중
    공부면 다 된단다
    nerd는 외로히 우울증 앓다가 자살
    부모님 죽인 한의사도 친구도 없이 미친짓하면서 살았다던데

  • 23. 33
    '16.8.16 2:23 PM (58.141.xxx.112) - 삭제된댓글

    121.166님이랑 같은 생각입니다.
    우정을 나누는 친구는 가려서 사귀라고 말해줍니다.
    아무나 다 친구로 사귀는거 아니라고..
    단,학교나 회사나 단체안에 있는거잖아요?
    소통할 일,협동할 일이 있어요. 그 안에서 단절되고
    고립되고 다들 꺼리는 사람이 되지 않는 건 중요하다고 봅니다.
    어른도 똑같죠.외롭다고, 혼자로 보이기 싫다고
    아무하고나 마음을 주고 받으면 안됩니다.
    여기도 보면 덥썩 사귀고 웃고 놀다가 상처받는
    사람 얼마나 많은가요?
    우정은 나눌만한 사람하고만 가려서 나누고
    단체안에서 사회성있는 태도는 갖춰야 세상을
    잘 살 수 있어요.

  • 24. ....
    '16.8.16 2:24 PM (124.55.xxx.154)

    그리고 저희 남동생 초1부터 고3까지 반장에 항상 최상위..

    학교에서 딱 점심시간 축구하는것 외에
    학교에서도 집애서도 공부만했어요..

    부모님은 자유방임이라 저는 초딩때부터 고무줄에 엄청 놀았는데.

    제 남동생은 정말 나가놀은적인 한번도 없어요
    친구를 데려온적,전화가 오는적도 한번도 없어요
    그래도 고3까지 단한번도 빠짐없이반장이 되더라고요
    반장 하기싫어 기권해도 억지로 시켜서 힘들어도 했어요

    고3까지 친구 한명을 못봤어요

    집에서 책보고
    언니와 저만 피아노 다니는데...우리는 집에거 연습하나 않하는데 저희남동생은 독학으로 바이엘 상하를 독학으로ㄲ끝내서 초3때 피아노 시작했는데...
    7살부터 피아노배운 저와언니를 추월하고 저와언니는 40까지 배웠지만 다까먹거 피아노를 못치는데
    저희 남동생은 50에 각종 배토벤 맨델스존 등등 지금까지 피아노를 잘치네요

    울 남동생 그때 누가보면 원글님처럼생각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인간성좋고 성실하고 똑똑하고 겸손하고


    일단 대학가니 친구들과 어울릴 맘의여유도 있고

    대학때터 부터 친구들과 잘지내고 항상 옆애 사람
    드글드글합니다...

    공부잘하는전교일등
    스카이가고 잘지낼거니 걱정 않하셔도 되요

  • 25. 에효
    '16.8.16 2:26 PM (58.148.xxx.69)

    저희 아이는 전교 1등 아니라 반 1등도 아닌데 친구도 그닥 없어요 ㅠ
    기가 약하니 기쎈 아이들 하고 있으면 아이가 피곤하대요 배려하고 맞춰줘야 하니까 즐겁긴 보다는 피곤한거죠 . 혼자가 편하대요 저희 아이는 절친도 없고 적도 없는 ... 성향이 그러다 보니 사회성 걱정을 많이 하게 되는데 다행히 학교에선 두루두루 잘 지낸대요 . 다만 본인은 엄청 피곤한거죠

    혼자 있는게 편한 사람이 있다더니 저희 아이가 그런 케이스 인가봐요 ㅠ

    아마 원글님 말씀하신 그 친구도 혼자 있는거 좋아하는 성향에 1등하는 경우 아닐까요 ?

  • 26. dd
    '16.8.16 2:29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학교 다닐때 마음에 맞는 친구 없어 혼자일때도
    있지 않나요? 저희 애들도 그랬는데
    다시 학년 바뀌니 친구 사귀고
    고딩가더니 친구 많아지고 그러다 대학가니
    비슷한 친구들에 성격까지 맞아 너무 재밌게
    잘 다니던데요

  • 27. ...
    '16.8.16 2:41 P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

    체육복입는게 원칙인데 체육복입은 애를 보고 왜 슬픈듯한 표정이라고 생각해요?
    애들도 어른들처럼
    무리지으면 자기들이 강하다고 착각하고 자기들이 맞다고 생각하죠.
    그아이 안슬퍼요 착각하지 마세요.
    그리고 자기랑 베프될 친구를 아직 못만난거구요.
    중학교만 잘 건너뛰면 고등학교 가서 친구 만납니다.
    중학교는 선발도 아니곻 초등학교처럼 그냥 진학을 하다보니
    성숙도가 저마다 달라서 그렇지
    전교1등? 아무도 못건드려요. 그리고 다른애들이 그친구땜에 억울하게 참아야할만큼 이상한 행동도 안하고
    오로지 자기 목표 향해서 가는 애들인걸요.
    정신승리인가.. 자기들은 친구 많다고..
    지적 호기심을 채워줄 다른 일들이 많으면 그것도 친구처럼 재밌는건데.
    대인관계는 가족하고 원만하면 되고
    공적인 관계 원만하면 되고
    어차피 일생에 만날 친구는 십대때 서너명 만나면 되는것인데
    그걸 꼭 중딩에서 만나는게 정상이라고 보는지...???

  • 28. 혼자 있기
    '16.8.16 2:43 PM (119.149.xxx.79)

    싫어서 어떻게든 무리지어 다니고
    자기 판단 없이
    그게 왕따던 뭐든간에 무리에서 탈락 안 하려고 다 따라하고..
    이런 애들이 더 문제같은데...
    이런 애들이 커서 엄마 되면 또 비슷하게 무리지어 애들 키우더라구요. 탈락 안 하려고 무지 애 쓰면서..

  • 29. 플러스
    '16.8.16 2:48 PM (119.149.xxx.79)

    무리지어 있지 않고 혼자 있는 아이를 공격하죠.
    원글처럼.
    하이에나처럼 본능적으로 먹잇감을 알아본달까..
    남에게 피해주는 일을 하는 아이는 보통 무리지어 왕따 놀이 주도하는 타입들이죠.

  • 30.
    '16.8.16 2:51 PM (121.134.xxx.76)

    왜 남의 집 멀쩡한 애를 슬프다느니 화난 표정이라느니 님이 맘대로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꼭 무리를 지어야 맘이 편한 아이도 있지만 그냥 혼자 다니는게 편한 아이도 있어요
    수준이 왜 중요하냐면요
    물론 사고수준이나 관심사가 너무 달라서기도 하지만 나와 다름, 다양성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자세때문이에요
    애들하고 뭉쳐다녀야 교우관계가 좋은건가요?
    다른 아이들 피해 안주고 자기 생활 잘 유지하면 충분하죠

  • 31. ...
    '16.8.16 2:54 PM (39.127.xxx.229)

    좋은 게 좋은 거지 하면서 뭉쳐 다니는 사람들보다
    저렇게 소신 있게 혼자 다니면서도 원칙을 잘 지키는 아이가 사회지도층으로 올라가는 게 더욱 바람직해 보입니다.

  • 32. 저 아이가
    '16.8.16 3:06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성격이 이상해서 친구가 없는건지...
    저 동네 애들이 못돼서 잘난 친구 꼴을 못보는건지도 중요해요
    솔직히 공부 잘하는애 따 시키고 남들도 공부 못하게 만드는 동네라는게 분명히 존재하거든요
    그래서 뭐라고 단언은 못하겠고
    아이가 성격이 아주 이상하지 않는 이상은 비슷한 소속집단이 생기면 잘 놀겁니다
    그리고 저 따 놀이의 피크가 중학교지요
    어설픈 아이들...

  • 33. ㅇㅇ
    '16.8.16 3:14 PM (114.207.xxx.6)

    공부만잘하면 된다는글 난1도 본적이 없는데 그랬나요?
    82가 몇년인데 최근에 이대운운하는글들 다 패스해서 그런가..

  • 34. ....
    '16.8.16 3:37 PM (220.121.xxx.240)

    공부만 잘하면 된다는게 아니였어요 공부 잘하는데 관계가 힘들어 보인다하는 애들은 당연히 잘 살펴주는게 맞는거죠 하지만 지적 수준이 높아 또래와의 관계를 별로 상관하지 않는 아이는 크게 걱정 할 필요는 없는것 같아 보입니다 전문가는 아니지만요^^

  • 35. 어휴
    '16.8.16 6:13 PM (1.238.xxx.219)

    공부만 하느라 혹은 다른 아이들과 수준 안맞아 친구없는 전교일등도 있겠죠. 솔직히 보통 애들과 똑같이 친구들이랑 히히덕거리며 어찌 전교일등하나요..목표가 확실히 있다면 희생도 필요한거구요..
    제가 사는 곳 학군 별로인 곳인데, 아는 지인 아이 둘이 이 동네 초등때부터 중등때까지 전교 일등만 하던 애에요.
    부모가 시켜 전교 일등아니고 체육같이 몸쓰는 건 정말 싫어하고 못하는데 공부가 좋아 스스로 하는 애들이었구요..한 아이는 가정형편이 안좋아 중등때까지 인강으로 공부했어요.
    남자 애들이다보니 당연히 몰려다니며 노는 친구는 멊었어요,농구니 그런거 안하니..
    근데 얘들이 자사고가서 하는 얘기가, 거기 친구들은 말이 통해서 너무 행복하다 했답니다.
    원글님 같은 생각이 오히려 공부 잘하는 애들에 대한 역차별아닐까싶은데요..

  • 36. 왜 몰려 다녀야 하나요
    '16.8.17 4:05 PM (182.215.xxx.8)

    무리지어 다니는 꼬라지가 더 싫으네요.
    무리지어 다니면서 나쁜일도 하는 용감함이 생기죠..
    교우관계 필요없다는 게 아니라
    쓸데없는 애들 사이에 껴서 자기 의견 내세우지도 못하고
    아이들 하는데로 몰려다니고 따라다니는거
    그게 사실 안좋은것 같아요.
    아닌것에 아니라고 말 못하고
    무리짓고 편가르고. 좀 독특하거나 튀는 행동 하면
    따 시키고. 다 비슷하게 같은 행동 하게 만들고.
    우리사회 이게 문제 아닌가요
    서로 다양성을 인정해야 성숙된 사회이죠.
    머리 좋은 애가 그 비슷비슷한 또래들이
    서로 바보짓 같이 하면서 자기들이 우월한것 처럼
    구는걸 어찌 보겠습니까.
    저 아이도 좀 더 크고 성숙하면
    자신을 낮추워서ㅠ대충 맞쳐주는걸 터득할 수도 있겠지만
    그럴 정도의 나이는 아니잖아요.
    원글님 같은 사람 딱 싫어요.
    쪽수가 많다고 우월하고 행복한게 아닙니다.
    요즘 아이들 각자의 개성을 갖고 다양한 아이들
    스스로를 인정하며 친구라도 다 비슷하게 만들려는
    그런 성향 좀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우리나라 어른들과 사회 그런게 문제 아닌가요.
    눈치 보고 튈까봐 바른말 못하고..
    저런애들이 공부 잘하고 바르게 성장해서
    아닌건 아니다 잘못된건 잘못되었다 말할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라네요.

  • 37. 곰배령
    '24.2.9 2:24 PM (211.58.xxx.6)

    정말 오랜만에 댓글에서 공감얻고 힘을얻고 위로를 얻네요
    82에 이런 분들 때문에 제가 아직도 들어와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973 2016년 8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8/18 368
586972 어제 올린 기사 모음입니다. 3 기사 모음 2016/08/18 361
586971 초등2학년 공부방법 좀 봐주세요~ 4 초등맘 2016/08/18 1,039
586970 최고의 해외 여행지/ 최악의 해외 여행지/ 하나씩만 알려주세요 13 여행 2016/08/18 4,769
586969 얼굴에두드러기로 괴로운데 2 괴롭 2016/08/18 907
586968 속옷 추천이요 뭘까 2016/08/18 537
586967 연예부 기자 계신가요?? 9 헐.. 2016/08/18 5,240
586966 돌잔치때 한복 대여.... 2 아기 2016/08/18 724
586965 엄마도 자녀에게 2 ㄱㄱ 2016/08/18 1,232
586964 지금시각 바깥온도는 23도인데 왜 방온도는 33도일까요? 11 온도 2016/08/18 6,852
586963 역시나 선풍기 틀어야되는밤이네요 8 .. 2016/08/18 2,089
586962 오사카 여행 취소할까요? ㅜ 34 고민고민 2016/08/18 10,724
586961 이대 시위도 당연히 감금에 해당, 엄정 처리 4 ㄴㅇㄹ 2016/08/18 1,036
586960 탁구..보고는 싶은데 심장이 너무 떨려서 5 2016/08/18 1,565
586959 우울증탈피법 6 ... 2016/08/18 2,293
586958 유행 지난 패션..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12 ^^ 2016/08/18 6,553
586957 노현정도 이제 나이가 보이네요 48 .. 2016/08/18 24,477
586956 출산후에 계속 변의가 느껴지는데 부작용인가요? 1 오메 2016/08/18 966
586955 시부모님과 여행 13 고민녀 2016/08/18 2,680
586954 몇년째 수험생인 남동생 어쩌면 좋을까요? 5 고민 2016/08/18 2,496
586953 조카가 정말 싫어요 ㅜㅜ 9 2016/08/18 5,114
586952 우리엄마 치매초기인가요? 5 무한도전 2016/08/18 2,945
586951 올림픽에서 어떤 종목 좋아하세요? 10 올림픽 2016/08/18 742
586950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현재 누가 가장 유력? 49 ^^ 2016/08/18 977
586949 더치페이 말로 강요하는 사람 어때요? 11 ㅇㅇ 2016/08/18 3,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