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사람들은 전화 부재중이거나 늦게 받으면 왜 화를 내는거에요?

질문 조회수 : 1,997
작성일 : 2016-08-16 13:12:18
예전에 수년전에 알바할때
전화가 왔는데
제가 화장실에 있느라 전화 못받았다가
나중에 전화를 드렸더니 왜 전화를 안받냐구
찌증내요

문뜩 그때 짜증적인 말투가 생각나서

마치 제가 큰 잘못한거처럼....

이후에 자수성가해서 세금 표창장 까지 받은
사업가와 통화를 한적이 있는데...
나이든 아저씨죠.
제가 국가기관 통해 그분을 소개받아 이력서를 넣었는데.....
마참 부재중이었어요.
그분이 바로 기관 담당자에게 전화해서 전화 안받는다고 꼬집어서 말했다고 하더군요

늦게라도 연락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제가 연락을 안한것도 아니고 잠시 자리 비운사이 전화가 온거고 못받을수도 있는거같은데
전화기만 바라보고 살아야하는것도 아니고

꼬집는건 그렇다치고
짜증내는 경우도 있는데 대체 왜 그런거에요?

공무원 대단하다고 하는데 제가 접했을때 매너없고 수준떨어지는 사람도 많이 봐서 ....


직장다닐땐 공간이 한정되어있으니 곧바로 전화받지만
직장다니지 않음 집안일하느라 기타 등등 전화 못받을때도 많은데
얼굴도 보지도 않은 사람이 전화상으로 대뜸저러면 황당하거든요.

큰 잘못한건가요?

얼굴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저는 구직자 자긴 담당자라는 이유로
늦게 확인하면 난리치니까.... 물어보는거에요.







IP : 175.209.xxx.16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8.16 1:13 PM (223.33.xxx.12)

    님이 을이고 연락이 언제든 올수도있는 상황이면 전화받는데 좀 긴장하셔야죠. 사회생활하면 다 그리 긴장조금은 하고삽니다.

  • 2. ...
    '16.8.16 1:20 PM (115.90.xxx.59)

    그분이 짜증낸건 잘못된 응대긴 하지만,
    일단 그 사람 업무가 그 전화 한 통은 아닐거잖아요? 다른 업무도 해야하니 계속 신경쓰고 있을수도 없는건데, 연락이 안되니 처리가 늦어질까 걱정하고 신경쓰고 있던게 짜증났나보네요.

  • 3. 자동문자 설정 해놓으세요.
    '16.8.16 1:34 PM (222.110.xxx.76)

    전화 안 받는다고 짜증내는 사람 있어요.
    전화 안 받을 때, '잠시 뒤에 전화드리겠습니다' 뭐 이런 응답 설정 해놓으세요.

    저도 이래저래 전화 걸 일이 많은데, 그런거 해 놓는 사람보면
    아 나중에 먼저 연락주겠구나, 하고 신경이 덜 쓰여요,

  • 4. ㅇㅇ
    '16.8.16 1:41 PM (211.237.xxx.105)

    만약 원하는 대학 추가합격 전화 기다릴때면 전화기와 한몸으로 붙어있겠죠?

  • 5. 글쎄요
    '16.8.16 1:49 PM (39.7.xxx.162)

    이동중에도 밥먹을 때 조차도 전화는 당연하고 이메일 카톡 문자오면 바로 연락합니다.
    잠깐 확인 못해 놓치면 부재중 확인하자마자 미안하다고 하면서 통화하구요.
    이유는 가장 중요한 내 밥줄이니까요.
    상대방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입니다.
    회사에서 심심풀이 수다 떨려고 연락하는 경우는 드무니까요

  • 6. ....
    '16.8.16 1:52 PM (221.164.xxx.72)

    직장생활에서 연락은 바로 현재 필요한 경우에 하는 경우가 많지요.
    현재 문의할 일이 있던지, 현재 처리할 일이 있던지, 현재 확인할 일이 있던지...
    바로 현재 필요한데 부재중이면 짜증이 날만도 하지요.

  • 7. ..........
    '16.8.16 1:57 PM (211.211.xxx.31)

    공무원이 대단?? 요즘젊은 사람들은 되기 힘든건 맞는데 옜날사람들은 그냥 할거없어서 하던게 공무원임..

  • 8. ...
    '16.8.16 2:00 PM (39.7.xxx.115)

    일이니까요. 친목을 위한 전화가 아니니까요..
    공무원이면 더 그럴수도..
    저도 공무원이었는데 전화로 끊임없이 중요한 일처리를 하는 업무라 퇴근해서도 잘때도 휴대폰 손에 쥐고 잠들었어요.
    당장 급하게 필요해서 전화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 9. 그게 좀 달라요..
    '16.8.16 4:27 PM (59.7.xxx.209) - 삭제된댓글

    직장 생활할 땐 전화기를 사무실 책상 위에 올려두니 항상 확인가능했지만
    직장 그만두고 집에 있으니 집안일 하다보면 전화 못받을 때 많았어요.
    전화를 늘 손에 들고 다니면서 어떻게 집안일을 해요? 주머니에 넣긴 전화가 크고.
    사무실에서야 책상 앞에 앉아 일하고 책상 위에 전화 올려두니 바로 확인가능하지만
    저도 회사다닐 땐 엄마가 전화 못받는 것이 좀 이해가 안됐는데 내가 집안일 하다보니 알겠대요.

  • 10. ...
    '16.8.16 4:59 PM (117.52.xxx.130)

    직장에서 전화를 안받으면 마실갔다고생각합니다.

    근무시간에 논다고...

    즉 나는 화장실에 갔는데 상대방은 자리비우고 놀았다고생각합니다.

    돈받고 일하는데 내사정 상대방이 봐주지는 않아요. 그리고 수다떨려고 전화하는것은 아니니까요.

    뭔가 급하고 필요해서 전화햇는데 사무실에서 전화안받으면 곤란한 경우가 대부분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186 외국인 산모 친구에게 좋은 선물 1 니싈마마 2016/08/16 551
586185 그냥 제가 하는만큼만 베푸는 남자친구 .. 어떤시선으로 바라봐야.. 13 으앙으엥으엉.. 2016/08/16 4,065
586184 수영 배우려고 합니다. 2 .. 2016/08/16 1,086
586183 별이 빛나는 밤 5 asuwis.. 2016/08/16 550
586182 열무김치 알려주세요 9 ㅡㅡㅡ 2016/08/16 1,555
586181 Pure & Basic, 천연 비듬 방지 샴푸 쓰시는 분.. 2 .. 2016/08/16 538
586180 고민이있어요.취미문제 4 ㄱㄴㅅㅂ 2016/08/16 858
586179 ADHD 글 읽다가...되돌아봅니다. 14 덥네요 2016/08/16 4,246
586178 마이펫의 이중생활 어떤가요.. 23 휴가중 2016/08/16 3,964
586177 깍아내리기 조아하는 사람들 5 ㅂㄴㅅ 2016/08/16 1,115
586176 개인 소득세를 3억을 낸다고 그러면 대체 얼마를 버는건가요?? 3 .. 2016/08/16 1,908
586175 초등 아들 야구는 어디에서 배우나요? 내용좀,,, 읽어주세요,,.. 5 야구 2016/08/16 686
586174 영국 남부지역 잘아시는분 좀 여쭐게요. 1 00 2016/08/16 581
586173 자존감 있는 사람은 자기를 무시하는 인간에게 어떻게 대하나요? 22 지혜 2016/08/16 25,123
586172 커피를 너무 많이 먹으면 어떻게 되나요.. 스트레스받아서 계속먹.. 11 라라라 2016/08/16 3,601
586171 방금 시댁 재산세 7천만원 내용 글.. 3 ........ 2016/08/16 4,726
586170 늑실 늑실한 도둑고양이 7 순이엄마 2016/08/16 1,175
586169 대한민국은 건국절로 부터 시작되었다 3 국가의 3대.. 2016/08/16 666
586168 그런적 있어요. 시어머니 직장에 전화하셔서 안 끊고 계속 화풀이.. 11 저도 2016/08/16 6,256
586167 맛있는 빵이 좋아요 빵이 좋아요.. 2016/08/16 726
586166 함틋 수지 보다가.. 7 2016/08/16 2,408
586165 터널 -_- 13 .... 2016/08/16 3,854
586164 운동하러 갈때 화장 어떻게 하세요? 22 ... 2016/08/16 6,764
586163 외동이라면 역시 부모의 뜻대로 사는 게 좋은 걸까요? 안 맞아도.. 7 외동딸 2016/08/16 1,618
586162 9월초에 속초 2016/08/16 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