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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동들 강아지나 고양이 기르시나요

어휴 조회수 : 2,586
작성일 : 2016-08-15 23:08:50
형제가 없어서인지
강아지 사달라고
넘 조릅니다.
냄새나고 털날리고
병원비도 많이 들구요

근데 자꾸 혼자 심심하다고 하는데
어찌해야할까요
IP : 182.211.xxx.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게
    '16.8.15 11:11 PM (58.121.xxx.201) - 삭제된댓글

    조르는 시기가 있더라구요.
    어차피 엄마가 감당해야할 몫이라 자신없어서 안된다고했어요.

  • 2. ....
    '16.8.15 11:11 PM (39.121.xxx.103)

    절대 해주지마세요.
    입양하면 평생 함께해야하는데 주양육자인 원글님이 냄새나고 털날린다 생각하면 못키워요.
    강아지나 고양이는 장난감이 아니라고 아이한테 얘기하시구요..
    아이가 살아있는 장난감을 원하느것같은데 장난감은 금방 질리죠..
    살아있는 생명에게 그런 행동 절대 말아야한다는걸 어릴때부터 가르쳐야해요.
    다른 취미생활 알아봐주세요.

  • 3. ...
    '16.8.15 11:15 PM (118.42.xxx.77)

    3학년만 되도 학교 끝나고 학원 두어개 다녀오니 저녁인걸요.

  • 4. ....
    '16.8.15 11:16 PM (175.223.xxx.95)

    주양육자는 원글님이에요 100프로 ㅎㅎ
    여기도 저번에 애들과 남편 때문에 고양인가 개 데리고 왔는데 당시 원글님이 모든 뒤처리를 다 해야해서 너무 힘들고 동물한테 정도 안간다고 글 올라온 적 있던데..
    원글님의 의지로 데리고 오지 않으시면 정말 많이 힘드실거에요ㅠ 저도 개 20년 키우지만 제 의지로 데리고 온 애들 키우는 것도 가끔 힘들어요..^^

  • 5. ㅇㅇ
    '16.8.15 11:22 PM (122.36.xxx.29)

    정서적으로 동물이 아이들에게 좋은건 맞아요

    동물 못키워주는 만큼 부지런한 엄마가 되어 재밌게 해주셔야죠

    님이 낳은 아이인데....

    저라면 눈감고 동물 키우겠지만요....

  • 6. ==
    '16.8.15 11:25 PM (58.120.xxx.213)

    심심한 애는 그냥 심심할 때만 찍 보고 "이쁘다" 끝.
    바쁜 엄마는 날마다 강아지(또는 고양이) 돌보느라 죽어납니다.
    손이 많이 가요.
    과장 조금 보태서, 애 하나 더 키운다고 보심 돼요.
    털도 많이 날려요.
    덕분에 집 청소 3배는 더 해야해요.
    그거 감당할 여력 없으시면 아예 발을 들이지 마세요.
    동물 데려오면
    10여년을 매일매일 돌보셔야 해요.

  • 7. ==
    '16.8.15 11:26 PM (58.120.xxx.213)

    아참.
    강아지나 고양이 있어도 또 그래요. 심심하다고..
    개나 고양이는 애랑 놀아주지 않아요.
    애가 놀아줘야 하죠.

  • 8. 겨울
    '16.8.15 11:27 PM (1.227.xxx.30)

    원글님 마인드가 젤 중요.
    애는 금방 시들해요.
    물론 집에 있으면 예뻐하긴 하지만요.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동물을 키워야 함.

  • 9. 그렇게 들여온 냥멍이
    '16.8.15 11:31 PM (1.228.xxx.136)

    엄마가 더 좋아한다는 반전이 비일비재.....

  • 10. 엄마가
    '16.8.15 11:33 PM (121.161.xxx.86)

    동물 기르는걸 좋아해야해요
    안그럼 힘듬

  • 11. ...
    '16.8.15 11:37 PM (211.59.xxx.176)

    저도 그게 가끔 고민인데
    물어 뜯어놓고 냄새나고 똥 싸고 싫어서요
    애는 개를 전혀 무서워 안하고 좋아하는 편인데요

  • 12. ...
    '16.8.15 11:41 PM (114.204.xxx.212)

    우린 셋다 강아지 좋아하는데 다 제 일이라 몇년 미루다가 아이 중2 에 시작했어요
    초반엔 배변이나 적응시키기 귀찮긴 한데 ,,,,, 너무 예뻐요
    대화거리도 생기고 , 아이도 동생처럼 지내고 남편도 목욕 등등 치닥거리 나눠하고요
    밥먹다가도 변 보면 서로 치워요
    초 고학년쯤되서 동물 소중히 대하고 온 가족이 이뻐해서 치닥거리 할 정도면 키워도 됩니다

  • 13. 10년넘게 키움
    '16.8.15 11:41 PM (120.16.xxx.98)

    아이 낳기 전부터 기르던 거라.. 얼마전에 죽어서
    가을에 다시 한마리 들여요. 초3인데 강아지가 인형을 물어온다거나 공쫒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거만 해서 쪼금 아이가 지겨워 하긴 했는 데..
    고양이가 좀 더 같이 노는 맛이 있네요.

  • 14. ......
    '16.8.15 11:53 PM (115.86.xxx.10)

    동네보면 저녁에 애들이 다 산책데리고나와요
    아마 산책이 걔네들.업무이겠죠
    초등 고학년이상이면 가능할듯해요
    애들한텐 그리고 가족에게도 정서적으로
    정말 좋긴하조

  • 15. 15년이상
    '16.8.16 11:00 AM (39.7.xxx.201)

    사람처럼 정도 주고 아프면 치료하고 산책시켜주고 늙으면 여기저기 아파하는거 보살펴줘야 하는거 감수할 수 있음 키우세요. 파양은 절대 안돼요.

  • 16. 저희도
    '16.8.16 2:49 PM (164.124.xxx.147)

    아이가 워낙 동물 좋아하고 어릴때부터 졸랐는데 4학년 되기 직전에 시작했어요.
    그 때쯤부터 이모님 없이 혼자 집에 있기 시작했는데 제가 큰 맘 먹은거죠.
    저는 원래 동물 자체를 싫어하던 사람인데 지금은 우리 강아지 젤 많이 물고 빨고 해요 제가 ㅎ
    회사에서도 딸램은 안보고 싶은데 우리 강아지 보고 싶어요 ㅋㅋ
    운 좋게도 정말 순하고 착하고 이쁘고 털도 전혀 안빠지는 강아지가 식구가 되어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감사하다 감사하다 하고 있거든요.
    제가 시츄를 귀여워해서 시츄 여아를 데려왔는데 살짝 고양이스러운 아이라 독립적이고 잘 짖지도 않고 저지레도 전혀 없어서 얼마나 이쁘고 착한지 몰라요.
    털도 정말 2년 다 되도록 전혀 안 빠져서 신기할 정도로요.
    너무너무 원하는데 자신 없어서 못하겠다는 사람 있으면 저는 한번 해보라고 해요.
    생각보다 그렇게 힘들지는 않더라구요.

  • 17. 호주이민
    '16.8.16 3:56 PM (1.245.xxx.152)

    저흰 엄마아빠가 개라면 치를떨었는데 강아지들어오고 나선 하히호호 둥가둥가 합니다 신세계가 열리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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