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재시민의 숲 진상 젊은 부부

무식 조회수 : 5,485
작성일 : 2016-08-15 18:10:25
햇살이 좀 수그러진 네시경 집근처 양재 시민의 숲에 오니 좋습니다.
그런데 숲길 걷다가 좀전에 여섯시쯤 시민들의 식수로 사용하는 수돗가가 있는데요..
왠 젊은 부부가 어린 아이들 둘데리고 자전거와 킥보드를 식수대에 올려놓고 수돗물을 틀어놓고 씻고 있는겁니다.
식수대 받침은 모래가 잔뜩 끼어 막힌 상태구요.
제가 다가가니 민망한지 퉁퉁한 애아빠란 작자가 아이에게 이제 됐어? 이렇게 씻으면 됐어?
그러는데 참 무식한 진상이더라구요..애엄마는 한쪽편에서 연신 자전거 씻기고 지 애 씻기느나 정신없고...
맘충 맘충 그러는데 파파충은 또 참 ...
IP : 175.223.xxx.1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가
    '16.8.15 6:15 PM (59.29.xxx.65)

    애 낳으면 어른 된다는데 진상도 애는 낳는다
    그리고 그 진상의 애도 진상으로 자랄 확률은 높다

  • 2. ...
    '16.8.15 6:19 PM (58.230.xxx.110)

    요즘은 애아범들이 더 심한듯요...

  • 3. 정신머리 없는
    '16.8.15 6:30 PM (180.69.xxx.218)

    애 아빠도 드글드글해요 하긴 그러니 부부겠지만

  • 4. 참....
    '16.8.15 6:37 PM (119.149.xxx.242)

    진상은 끼리끼리 다니더라구요

  • 5. 진상 아비
    '16.8.15 7:05 PM (1.218.xxx.145)

    아이쿱생협 매장에서 지 새끼 오줌을 종이컵으로 받아 문 밖으로 버리던 아비. 뻔히 보고도 한마디 못해 준 게 아쉬움.

  • 6. ....
    '16.8.15 7:10 PM (211.211.xxx.31)

    진심 요즘엔 애아빠들도 진상많음

  • 7. ..
    '16.8.15 7:51 PM (211.224.xxx.143)

    다른건 몰라도 사람들 먹는 식수대에서 그런짓하고 있으면 전 한마디 하겠어요. 여기 이 물 사람들 먹는데 식수대서 그런거 씻으면 어떻게 되는거냐고
    평소 남 참견 안하고 남한테 싫은소리 못하는데 이런경우는 저절로 한마디가 나오더라고요. 전 등산하고 내려와 등산화 터는 에어 기계가지고 애들 장난하고 놀면 것도 한마디 합니다. 야 이건 니네 장난하라고 있는거 아냐....눈에 힘주고 애기하면 암소리 못하고 제자리 갖다 놓고 도망가더라고요

  • 8. 우리나라는
    '16.8.15 9:19 PM (1.246.xxx.122)

    부끄러움이 없는 나라문화가 자리를 잡은듯 합니다.
    출세하면 비리,부정을 저질러서라도 돈을 챙겨야하고 들켜도 똑똑한거지 바보같은 짓은 아니다 ,떳떳하다 그런인식이고 서민들은 나만 좋으면 그만이지 왜 참견이냐하는 식이고,진짜 돈있으면, 아니 긁어모아서 어서어서 탈출해야겠어요.

  • 9. 노력해요
    '16.8.15 10:46 PM (119.25.xxx.249)

    저라면 여기 식수대입니다. 씻는 곳이 아닙니다라고 조용히 말하겠습니다. 내가 사는 사회가 더 이상 망가져 가는 걸 보고만 있으면 안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511 내 아이 공부 못하는 이유 결국 내 양육 태도의 문제네요 16 참회 2016/09/24 5,463
599510 영어발음이 진짜 좋은 탤런트 영화배우 누가있었죠..? 33 잉글리쉬 2016/09/24 8,034
599509 남편들이 아내의 심술을 잘 받아줬으면 좋겠어요. 7 // 2016/09/24 2,416
599508 중학교 시절 아이.. 4 30년 간 .. 2016/09/24 927
599507 뉴토익 난이도 어때요? 토플러 2016/09/24 614
599506 기독교분들에게 질문이요. 9 질문이요. 2016/09/24 627
599505 윗집알람소리가 매일 울려요 9 와 미치겠어.. 2016/09/24 3,233
599504 지금 소나무 보빈이요..어떻게 .. 2016/09/24 1,469
599503 김현중 무고에대한 무고 명예훼손 무혐의네요. 4 a양 2016/09/24 1,901
599502 병원에 입원해보니 2 .... 2016/09/24 1,713
599501 교대 간다는딸 간호사시키고싶어요ㅜㅜ 62 2016/09/24 15,285
599500 토플/텝스 독해 속도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요? 2 독해 2016/09/24 917
599499 온 천지에 갑질 잘난척하려는 인간들 뿐이네요 4 ㄷㅅ 2016/09/24 1,564
599498 이제는 내짝을 만나고 싶은 여자에게 연애 조언 부탁드려요 28 답답 2016/09/24 6,907
599497 심상정 최근 국회에서의 짧은 연설 5 ^^ 2016/09/24 766
599496 근황 알고픈 82글 댓글에 남친 실명 시킨 사건 2 화수 2016/09/24 2,137
599495 돌아가신 할머니꿈(슬픔주의 좋은꿈은 아닙니다) 8 ㅡㅡ 2016/09/24 3,799
599494 보훈처장 박승춘은 미국의 x맨인가봐요. 사드비밀폭로.. 2016/09/24 378
599493 요즘 군대 문화가 예전보다 좋아졌나요 ? 1 // 2016/09/24 601
599492 엉뽕 혹시어디서 사세요? 8 외국사신 분.. 2016/09/24 1,851
599491 시아버지 조선족이랑 바람나신 분 7 . 2016/09/24 4,728
599490 방금 보빈이네 이야기 보신분 있나요? 4 엄마맘 2016/09/24 1,929
599489 박그네 부결안 거부하고 걍 임명장주면 어찌되나요?? 10 ㅇㅇ 2016/09/24 2,418
599488 장관해임안 통과에 큰 힘 보태신 분.jpg 2 ㅎㅎㅎ 2016/09/24 2,073
599487 미니멀리즘.. 가구 집에 너무 없으면 울리지 않나요? 5 경험자 2016/09/24 4,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