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년후에도 지금과 같은 결혼제도가 존재하게 될까요?

... 조회수 : 4,272
작성일 : 2016-08-15 15:43:49
제사는 5년후면 없어질거 같고

지금의 결혼제도와 가정형태는 10년후쯤이면 지금보다 훨씬 축소되고 간소화되고

애키우고 나서 이혼하고 재혼하는 문화도 더 늘어날거 같고

능력있는 남녀들은 각자의 배우자가 있는 와중에도 은밀히 만나는 이성친구 하나쯤은 두어야 능력있는사람이라 인정받을거 같아요

그리고 예전에 결혼했던 순진했던 인생선배님들이야 20대에 결혼해서 애 두서넛 낳았지만

앞으로 결혼할 사람들은 애 하나만 낳거나 아니면 딩크로 살다가 아이 양육문제만 해결되면

갈라서거나, 아님 배우자와 이혼은 하지않고 서류상 기혼을 유지하면서 서로의 이성친구를 존중해주는 그런 형태로 발전할거 같아요. 

불륜의 형태도 지금처럼 상간녀가 본부인한테 머리채잡히는 그런 형태가 아니라 배우자는 배우자고 이성친구는 이성친구다 이럼서 쿨하게 받아들이는 문화로 변할거 같긴 하네요. 
IP : 175.208.xxx.20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15 3:45 PM (118.33.xxx.6)

    보수적인 사람들은 더 보수적으로 살것 같은데요.

  • 2. 그거
    '16.8.15 3:47 PM (223.62.xxx.227)

    가장 없어져야할 최악의 제도가 결혼제도인것 같아요

    시대가변함에 따라

    한사람만 바라보며 죽을때까지 살라는
    그 일평생 구속적인
    구시대적인 악습은 없어져야해요

    현시대의 맞지않으니 각가정마다 불륜이없는
    가정이 없고 그로인해 파탄나고
    애들만 불행해지는거에요 .

  • 3.
    '16.8.15 3:49 PM (49.174.xxx.211)

    제사5년후에 없어진다는 근거 좀 대주세요

    희망이 생기게

  • 4. 여자들이 직장생활을
    '16.8.15 3:51 PM (39.121.xxx.22)

    계속할수있어야 결혼이 없어지죠
    여기보니 다들 취집에
    이혼도 돈땜에 못하는구만

  • 5. 비혼이
    '16.8.15 3:54 PM (59.29.xxx.65)

    늘어나면 결혼의 존재가 더 흔들릴수밖에 없어요

  • 6. ...........
    '16.8.15 3:56 PM (211.211.xxx.31)

    결혼이 사라지기에는 10년은 많이 짧죠;;

  • 7. 어쨌든
    '16.8.15 4:00 PM (49.175.xxx.96)

    한국만큼 결혼하면 여자한테 불리하게 작용하는 제도는
    없어요

    10년후던 몇십년후던 없어져야해요

  • 8. 적어도
    '16.8.15 4:00 PM (223.62.xxx.4) - 삭제된댓글

    결혼이 필수가 아니라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었잖아요. 남자들도 가장의 짐에서 벗어나려 하고 여자들도 엄마로서의 삶을 부담스러워 하니까요. 잠깐의 사랑에 평생을 맡기는거 무모하긴하죠.

  • 9. 결론은
    '16.8.15 4:01 PM (117.111.xxx.130)

    이리 저리 섞여 살아갔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것 같네요.
    원글뜻이
    글쎄...

  • 10. 제사가
    '16.8.15 4:05 PM (223.62.xxx.38)

    사라져간다는건, 세대가 바뀌기 때문이겠이죠.
    어른들 돌아가시고 명절 제사만 지내는 경우도 많구요.
    저희 친척 몇 집은 사찰에 부모님들 제사 맡겼어요.

  • 11. 뭐하러
    '16.8.15 4:09 PM (182.215.xxx.234)

    상간남녀 인정하면서 결혼유지 하죠ㅋㅋㅋ
    결혼할사람 결혼하고 자유연애 하고싶은 사람은 혼자살면 됨.

  • 12. 지금 이십대
    '16.8.15 4:10 PM (183.96.xxx.168)

    우리조카들은 제사 안지낼듯해요.
    지금도 절에 제사 맡기는 집 흔하고.

  • 13. 하나비
    '16.8.15 4:12 PM (211.36.xxx.11)

    제사야 결국엔 없어지겠지만 5년후에 없어질것 같진 않네요. 저희시아머니 앞으로 10년은 끄떡없을거라서요~^^
    글고 결혼제도가 사라지진 않겠죠. 아이는 안낳는 추세로 가긴할테지만요~~ 상간녀에 대한 시선이 달라질까요? 머리채잡는 사람....지금도 거의없지않나요?

  • 14. 우선
    '16.8.15 4:16 PM (219.240.xxx.107)

    원글님 부모 제사부터 없애세요.
    애는 낳고싶어도
    불임이 늘듯하고
    이혼녀에 대한 시선은 여전할듯

  • 15. 슈크림
    '16.8.15 4:25 PM (211.246.xxx.143)

    능력있는 사람이 바람 피우는건가요?
    무슨 능력인지 참...

  • 16. ..
    '16.8.15 4:34 PM (211.106.xxx.181) - 삭제된댓글

    결혼은 여자에게 모든것이 다 불리하죠.
    여자들이 더 똑똑해져서 자기 권리 다 찾는다면 결혼제도는 없어질듯요.

  • 17. 종족 유지의
    '16.8.15 4:52 PM (1.232.xxx.217)

    욕구 땜에 유지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있을걸요
    젊은남녀 자기2세 간절히 원하는 사람 은근 많잖아요
    결혼이 아니면 어디기대 육아를 하나요
    할머니 할아버지 손주타령도 엄청난 압박이구요

  • 18. ..
    '16.8.15 5:00 PM (223.62.xxx.64)

    유럽처럼 동거가 합리적이에요
    결혼을 유지하기에 너무 부족한 사람들이 많아요
    유럽은 동거하면서 애도 낳으니 우리나라도 더 이상 욕구 때문에 결혼하진 않겠져
    부모의 이혼을 피부로 느낀 자녀들이 결혼에 안간 힘을 쓰는 것도 이상한 거구요

  • 19. 11
    '16.8.15 5:02 PM (203.226.xxx.31) - 삭제된댓글

    5년후 제사가 없어진다구요?
    지금도 부모가 다 돌아가시면 제사를 아버지,어머니 하루에
    합쳐서 지내는 집이 꽤 있죠
    시간도 저녁쯤에 지내는 집은 엄청 많구요
    그러나 5년후 제사가 없어지진 않을겁니다
    저희 시가에선 아직도 밤12시 지난후 제사지냅니다
    적어도 30년후까지는 100프로 있을거 같습니다

  • 20. 5년, 10년의 근거가 뭐죠
    '16.8.15 5:32 PM (210.183.xxx.241)

    앞으로 관혼상제가 변화될 거라는 건 누구나 공감하는 내용인데
    5년 10년은 뜬금없어요.

  • 21. 결혼제도는 그대로
    '16.8.15 6:03 PM (223.62.xxx.48)

    이혼자와 싱글족만 늘어날 듯요

  • 22. 제사가 5년후에 없어진다구요?
    '16.8.15 7:25 PM (121.147.xxx.87)

    저는 제사 며느리에게 물려주지 않으려고 제 대에서 끝내려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제사 없어지진않을 거에요.
    보수적이고 조상을 공경하는 것보다
    시부모들이 그 날이라도 자식들 보는 날이라 생각해서
    저희 시어머니도 자식들 하나둘 결혼하고 잘살게 되니
    음식도 더 많이 저 잘하려고 애쓰시더군요.

    제사날이되면 멀리 떨어진 자식들도 모두 모이니 점점
    나이들 수록 제사를 중시하시더군요.

    형님이 제사 없애고
    몇대째 시댁 어른들이 천주교 신자니
    마사로 대신하자니
    시어머니 울고 불고 난리
    어머니 돌아가시기 전까지 제사 지냈어요.
    돌아가시고는 미사로 대신~~

    유교사상이 깊은 사회라 종교적으로 이겨내지 못하는한
    제사는 계속 될거에요.

  • 23. 결혼도 10년안에 없어지진않을 겁니다
    '16.8.15 7:31 PM (121.147.xxx.87)

    몇 백년은 더 간다고 봅니다.

    미국이 30년정도 결혼보다 동거하고 그런 풍속이 계속되더니
    최근에 다시 결혼하고 정착하는 젊은이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결혼이 인간에게 적당한 안정감을 주거든요.
    그런 안정감이 사회생활도 긍정적으로 하게 되고
    아이와 부모가 있는 그림이 좋은 그림이지

    한쪽 부모에 아이 이런 그림은 참 힘들겠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되잖아요.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는 동거 이혼 미혼모 싱글들과 아이 교육
    이런 것들이 삶이 부정적은 문제를 많이 만들다보니
    자동 사회전체가 결혼하자 그리고 이혼도 줄고 있답니다.

  • 24.
    '16.8.15 9:42 PM (223.62.xxx.22)

    ㄴ 정답 . 자유는 좋지만 사회적 국가적으로 무책임한방임이되기 쉽죠. 살면서 내 편하나없다는건 너무나위험합니다

  • 25. 프랑스에서
    '16.8.16 2:00 AM (176.0.xxx.69) - 삭제된댓글

    결혼식을 한 4-5번을 봤어요. 교회근처 지날때요. 그거보면서 프랑스에서 요즘 결혼을 많이 하나보네... 이런 생각 들더라구요.

  • 26. ...
    '16.8.21 1:05 PM (223.33.xxx.28) - 삭제된댓글

    지구종말오면 다 없으지니 쓸데없는 걱정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622 강아지공장 냥이 공장 뿐이 아니고 4 슬픈 아이들.. 2016/08/16 899
586621 입국금지된 사드 반대 평화활동가..이주연씨 인터뷰 국정원 2016/08/16 393
586620 82에 추천 올라온 미용실 갔는데 영 별로네요 26 ㅇㅇ 2016/08/16 5,701
586619 양궁 이승윤선수 21살 결혼? 11 ㅇㅇㅇ 2016/08/16 5,682
586618 술술 넘어가는 세계사 추천해주세요~ 4 비정상회담 2016/08/16 903
586617 진한 커피액 드가잇는 초콜릿 어디건가요 7 초코릿 2016/08/16 1,154
586616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잘하는 병원 추천부탁드려요.. 답답 2016/08/16 663
586615 그냥 푸념이에요 14 에공 2016/08/16 2,613
586614 직장사람들은 전화 부재중이거나 늦게 받으면 왜 화를 내는거에요?.. 9 질문 2016/08/16 2,018
586613 남편이 아이에게 하면 안될말을 했어요 142 .. 2016/08/16 30,083
586612 내가 쓴 댓글을 다음날 내가 삭제해버릴때가 종종 있어요 5 .. 2016/08/16 775
586611 엉덩이에 땀띠가 많이 났네요 4 빨리 낫는법.. 2016/08/16 1,192
586610 워마드인지 독립투사들을 희화하고 능욕했다는데 제정신인가요,,. 5 미틴 2016/08/16 864
586609 운동선수들 멘탈은 일상생활에서도 적용이 될까요.?? 3 아이블루 2016/08/16 1,387
586608 한겨레 - 메갈리아 비판하면 '빻은 진보' 6 ..... 2016/08/16 1,140
586607 중3 아들이 성폭행범이랑 이름같다고 반에서 놀림받는다는데ㅜㅜ 13 2016/08/16 4,495
586606 밀양에 오래된 맨션팔까요 2 2016/08/16 1,257
586605 82하면서 놀랐을 때. . 15 아름다울 미.. 2016/08/16 3,239
586604 서래마을 글보고...연희동은 어떤가요 7 고리 2016/08/16 3,956
586603 여름만되면 배가 살살 아파요 6 2016/08/16 1,414
586602 자궁은 오리알만하다고 배웠는데.. 5 ..... 2016/08/16 2,577
586601 靑, '건국 68주년' 표현 논란 ˝대통령 말씀대로 이해해달라˝.. 13 세우실 2016/08/16 1,690
586600 '나혼자산다'를 다 본 건 아니지만 10 무더위 2016/08/16 4,905
586599 제사 지내는 큰집인 분들~~~~~ 15 궁금해요 2016/08/16 3,967
586598 멀티플레이어 케이크...떡짐현상..ㅜㅜ 도대체 왜죠? 3 베이킹은 어.. 2016/08/16 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