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군좋은 공립초 vs 사립초

ㅇㅇ 조회수 : 5,700
작성일 : 2016-08-15 14:34:29
외동딸에 소심한편 낯가리고요
이제 곧 학교가는데

학군 좋은 공립초가 좋을까요
아님 사립초가 좋을까요

요새 사립초는 맞벌이 부부가 많다던데요
진짜 상류층은 국제학교나 유학가고요

딸이 어딜가는게 친구관계라던가 학교생활이 즐거울까요?
사립초 나오면 인맥이 좀 괜찮을까요
아님
강남권 초등학교가 나을라나요

전 딸이 윗세상도 좀보고 충격도 받고 그랬음해요.
만약 부작용이 있다면 전학하면 되고요

IP : 223.33.xxx.125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15 2:36 PM (1.226.xxx.30)

    사립초는 동네친구들이 없어서 별로인 것 같아요. 동네 친구들, 중고등 때도 만나니까요..특히나 형제 없으면 학원에서도 친구 사귈테니 학군 좋은 공립초가 좋을듯해요..

  • 2. ..
    '16.8.15 2:36 PM (1.226.xxx.30) - 삭제된댓글

    어떤 겨웅 사립초는 반이 적어서 한 번 친구 못 사귀면 초등 내내 비슷한 친구들 때문에 힘들다고..

  • 3. 지나가다
    '16.8.15 2:38 PM (211.46.xxx.42)

    사립초에서 시작했으면 중학교를 공립으로 가면 적응이 어렵다는 말을 많이 하던대요

  • 4. ...........
    '16.8.15 2:40 PM (211.211.xxx.31)

    부작용이 있다면 전학간다는게 너무 별로네요..

  • 5. 학군
    '16.8.15 2:41 PM (218.147.xxx.159)

    좋으면 굳이 사립초 갈 필요 없죠.
    사립초는 중학교까지 연결이 안되니까 친구관계 유지하기도 어려워요.

    어린딸이 윗세상보고 충격받길 바라는 맘은 뭔지 의아하네요.
    충격은 엄마가 받지 애들은 잘 모르는데...

  • 6. ㅇㅇ
    '16.8.15 2:43 PM (223.33.xxx.125)

    충격이라기보단 우물안에서만 보지 말란뜻이죠.
    엄마야 어차피 세상 넓은거 알고 있는데 무슨 충격씩이나요 ㅎ

  • 7. 응?
    '16.8.15 2:43 P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어릴 때 윗세상도 보고 충격도 받고 하는 게 좋은 걸까요?
    각자 가치관이 다르다지만 저는 빈부 격차 심하지 않은 곳에서 초등 다니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사립초에서 받는 교육 내용이 우수하고 저학년 때 방과후 등 프로그램이 다양해서 보내는 건 찬성이에요.

  • 8. ...
    '16.8.15 2:43 PM (210.100.xxx.121)

    뭔 충격이요??
    소심한 아이 전학문제 쉬운일 아니에요
    여자아이면 더더욱

  • 9. ㅇㅇ
    '16.8.15 2:47 PM (223.33.xxx.125)

    교육내용이 많이 다른가보군요
    전 어릴적에 한학교 다녔던게 넘 지겨웠었거든요
    그래서 전학에 별 부담이 없나봐요

  • 10. ........
    '16.8.15 2:50 PM (211.211.xxx.31)

    그냥 전학가는것도 아니고 님의 상황엔 사실 전학가는건 도망치는건데..
    그 후에 부작용이 없을리가없죠..

  • 11. ㅇㅇ
    '16.8.15 2:51 PM (223.33.xxx.125)

    나쁜것만 보긴 싫은데...
    사립과 학군좋은 공립의 차이를 좀 더 알고프군요
    부작용만 생각하면 아무것도 못하죠^^

  • 12. 그게
    '16.8.15 2:54 P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사립초마다 분위기가 많이 달라요.
    수학을 많이 시키는 곳, 영어 몰입 하는 곳, 예체능 활동 다양한 곳 등등...
    저학년 때는 사립초가 수업 시간이 길고 통학 버스를 타서 엄마가 공립초보다 더 편하다고 하기도 해요.
    그런데 어차피 중학교 가려면 동네 친구들 많은 게 좋으니
    고학년 되면 일부러 공립으로 전학도 가더라고요.
    그리고 인맥은 별로 기대하지 않으시는 게 좋아요.
    고등 쯤 돼서 특목고에서 만난 친구면 모를까 초등 친구들은 성인 되면 집안 비슷한 애들끼리 어울려요.

  • 13. ........
    '16.8.15 2:55 PM (211.211.xxx.31)

    아뇨 제말은 부작용이 있더라도 전학은 쉽게 생각하지 말라는거죠;;

  • 14. 아효
    '16.8.15 2:55 PM (122.36.xxx.29)

    푸하하하

    초딩때부터 윗세상에 대해 알면 뭐하게요~~~~~ 초딩은 아직 어려요...

  • 15. 아효
    '16.8.15 2:56 PM (122.36.xxx.29)

    소심한 아이 충격주면 뭐하게요~~~

    더 소심해지지~~~~ 엄마가 원.... 아이맘 너무 몰라주넹

  • 16. ㅇㅇ
    '16.8.15 2:58 PM (223.33.xxx.125)

    전학을 갈수도 있는거죠. 무슨 사고쳐서 나가는것도 아니고요. 다니다 별로일수도 있는거구요. 그게 그리 심각하다고 생각안되고요.

    비슷한애들과 놀긴하겠죠 ㅎ
    요새 사립은 맞벌이부부가 보내기 편해서들 많이 보낸다는것도 맞나요? 이것도 학교마다 다른가요?
    그게님 더 아시는것 있으심 감사히 들을께요

  • 17. .......
    '16.8.15 3:01 PM (211.211.xxx.31)

    아니 부작용이 있으면 전학간다고 써놓고는.. 무슨 본문하고 말이 자꾸 바껴요ㅋㅋㅋㅋㅋㅋ
    에휴 그냥 원글님 글만보면 일반적인 초등학교에 보내는게 나을듯한데요;;

  • 18. 학군좋으면
    '16.8.15 3:02 PM (110.8.xxx.181) - 삭제된댓글

    공립초가 좋죠,,
    예를들어 대치동봐도 거기서 좋은 초등학교들 가지 굳이 사립초등학교 안보내잖아요

  • 19.
    '16.8.15 3:20 PM (119.14.xxx.20)

    사립이 맞벌이 가정이 보내기 더 좋은 건 아닌 듯 해요.

    그들만의 리그에 끼기 어려울 수 있어요.
    전업 엄마들끼리 그룹으로 뭐 시키고 할 때, 자연스럽게 소외되기 십상아니겠어요?

    사립도 사립 나름이고요.

  • 20. 오오
    '16.8.15 3:20 PM (221.147.xxx.244)

    저 아이가 아직 두 살이라 먼 미래긴 하지만 ㅎㅎ 가끔 미리 고민해요. 사립초냐 공립초냐 하는 거요.
    우선 맞벌이면 사립초가 편한 점이 있군요! 몰랐어요.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어렸을 때 사립초등학교 나왔는데 초등 때 윗세상에 대해 알면 뭐하냐면요.. 사실 현실 감각이 대박 생겨요 ㅠㅠㅋ
    이미 초등학교 때 알았거든요. 사람 취급 받으려면 세 가지 중 하나, 예쁘거나 돈이 많거나 공부를 잘하거나이다 ㅡㅡ;;; 근데 뭐 그 땐 어려서 슬프지도 않고 화나지도 않고 그냥 그런가보다 했어요 ㅋㅋ
    중학교는 평범한 곳 갔는데 아이들이 너무 착해서 깜~짝 놀랐어요. 사실 중학교 때가 제 인생에서 젤 행복한 때였어요. 평생 친구도 거기서 만나고..^^

    답글들 모두 미리 감사드려요. 요새 어떤지 알 수 있어서 넘 좋으네요^^

  • 21. .........
    '16.8.15 3:25 PM (211.211.xxx.31)

    211님도참.. 자기애를 그렇게 키우고싶어요?? 초딩나이에 예쁘거나 돈이 많거나 공부를 잘해야 사람 취급받는다니;;

  • 22. 어디든지
    '16.8.15 3:31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끼리끼리 만나더군요
    우선 엄마나 아빠 수준이 상류층에 입성할 수준이 되야 그들도 끼어줍니다
    사립초 보낸다고 강남초 보낸다고 뭐다 친구되는거 아니구요

    윈글님 수준먼저 생각하시고 어디로 갈지 결정하세요

    사립초 맞벌이만 보낸다해도 유명한 사립초는 사립초예요 그중에서도 또 나뉘어요
    윈글님이 어디에 속할지는 윈글님이 아실테고
    강남도 사립초나 마찬가지죠 우선 전문직이나 원래 부자들이 그 아파트에 살테니
    윈글님이 전문직출신인지 대대손손부자인건지 뭐에 따라 또 나뉘니까 그안에 들어가심됩니다

  • 23. 오오
    '16.8.15 3:39 PM (221.147.xxx.244)

    .........님 // 아 제 아이를 그렇게 키우고 싶냐고 하시면.. 음.. ㅠㅠ
    사실 저도 잘 모르겠어요. 우선 저희 엄마 변명을 하자면^^; 지금 생각해보니 저희 엄마도 맞벌이셨고 학교에 신경을 써주기 어려워서 방과후 활동도 많고 수업시수도 긴 사립초등학교를 선택하신 것 같네요. 저희 엄마는 학교 출입을 많이 안하신 편이에요. 운동회에서 엄마 손 잡고 춤추는 게 많았는데 한번도 못오셨죠 ㅠㅠ ㅠㅠ ㅠㅠ
    여튼 저는 사립초등학교를 다니면서 그렇게 현실감각이 생겨버렸는데요, 이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잘 모르겠어요. 뭐랄까.. 일찍 철이 들기는 했거든요. 그리고 초등학생 때는 정말 동물의 왕국이라 서로 본능대로 날뛰어서..ㅎㅎ 엄청 상처받거나 그렇지는 않았어요.
    저기에 덧붙이자면, 저는 예쁘지도 않고 우리집이 부자도 아니니까 나는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했었어요 ㅎㅎ 이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정말 모르겠어요^^;

  • 24. ..........
    '16.8.15 3:45 PM (211.211.xxx.31)

    221님 말도 일리는 있지만 전 나쁜거라 생각해요.. 만약 돈도없고 예쁘지도 않으니 공부라도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들으셨다고하는데.. 공부라는게 또 열심히 한다고 되는게 아니거든요.. 자칫 자존감이 낮아질 우려도있고요..

  • 25. 구아바바
    '16.8.15 4:00 PM (159.203.xxx.33)

    사립이죠.
    학군 좋아도 공립은 공립이예요.

  • 26. ㅁㅁ
    '16.8.15 4:01 PM (175.115.xxx.149)

    진짜 어이가없네요...이제 초등학교입학하는애가 무슨 윗세상에 충격을받길바라다니....내년입학이면 이제 7살이쟎아요 7살.....

  • 27. 3아이 사립초 졸.
    '16.8.15 4:49 PM (116.34.xxx.220)

    사립과 공립은 다르죠. 우선 돈을 내잖아요.
    사립도 학교 마다 다르고..
    항상 사립 나오면 중학교 적응. 친구문제 말 나오는데..아이 나름이죠.
    공립 다닌 아이는 중학교 가서 다 잘하나요?

    원하시는 사립초 학부모한테 직접 물어보셔요.
    보내는 엄마는 만족해서 보내는 거기에 답도 뻔하죠.

    부모 교육관에 따라 정하심 되요.

  • 28. 아쌈
    '16.8.15 5:47 PM (223.33.xxx.108)

    저 사립초 나왔는데요 사립초 추천이요
    유학은 나중에 가도 되구요 제가 그런 케이스

  • 29. 사립초 엄마
    '16.8.15 5:50 PM (119.192.xxx.54)

    한 달에 아이 하나를 위해 2백 정도는 부담없이 쓸 수 있다면 사립 보내는 것도 괜찮아요.
    하지만 빠듯하다면 그냥 공립 보내셔도 나쁘지는 않아요.

    사립의 단점이라면 동네 친구없고 돈 많이 들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것.

    장점은 선생님이 복불복인 확률이 줄어든다는 것,
    남자 선생님이 많아서 남자 아이면 남자담임샘 좋아요.
    아이들이 기본적으로 관리가 되는 친구들이라는 것,
    그리고 예능과목 선생님들이 다 외부강사이고 여러 활동들을 해서 학교 생활이 좀 더 즐겁고 담임샘도 시간적 여유가 있어 수업 준비를 충실히 할 수 있어요.

    제 아이 학교는 영어 몰입교육을 하던 곳이라 학교 수업 따라가다 보니 또래 공립 아이들보다는 영어 레벨이 높아요.
    동네 친구 없어서 중학교 가면 적응을 못한다지만 다들 알아서 중학교 가도 잘 지내더라고요.

    남들 하는 거 다시켜가며 애잡는 엄마도 있지만
    시험 크게 신경 안쓰고 즐겁게 학교 보내는 엄마도 있고요.
    각자 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 30. 사립초 엄마
    '16.8.15 5:56 PM (119.192.xxx.54)

    참 그리고 중간에 전학시킬 거면 사립은 안보내시는게 좋아요.
    경제적으로 부담을 느끼다 보니 이삼학년 학년초에 전학가는 친구들이 많거든요.
    나중에 보면 소심하고 사회성 떨어지는 친구들이 상처받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 31. ...
    '16.8.15 6:51 PM (219.250.xxx.4) - 삭제된댓글

    학교마다 다르지만 사립초에 대한 환상(?)은 갖지 마세요
    그리고 여기보다는 네이버 사립초카페에 가보시길요 학교선택에 많은 도움 받으실거에요

  • 32. 사립초등
    '16.8.15 7:00 PM (211.178.xxx.161) - 삭제된댓글

    제아이에겐 아주 좋았어요. 일단 담임의 관심도부터가 달랐어요. 저나 제아이는 묵묵한 곰과라선지 스트레스 거의 없이 잘 보냈어요.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변화된데는 학교 교육의 도움이 아주컸다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560 남자 기계식 시계.. 자꾸 느려지네요. 3 .. 2016/08/16 950
586559 오늘부터 새로운 전기검침일 4 전기료 2016/08/16 1,319
586558 서울 살이 돈 많이 들거같아요. 20 소율살이 2016/08/16 4,301
586557 하남 미사 5 년 민간임대 분양 할까요, 말까요 5 분양 2016/08/16 2,874
586556 어떤 병원으로 가야할까요 1 껌바 2016/08/16 439
586555 근막통증 증후군.. 치료해보신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7 부탁 2016/08/16 1,675
586554 분당에서 대치로 정규수업 가능할까요? 6 혹시 2016/08/16 973
586553 요크셔테리어 기르시는분 질문드려요 10 . 2016/08/16 1,668
586552 에피큐치언도마의 모서리실리콘그립, 매번 빼서 닦으시나요? 3 도마유감 2016/08/16 665
586551 시어머님식사 어떤게 좋을가요? 5 .... 2016/08/16 1,409
586550 괴로움, 고통은 내가 만든다 52 배우게 된 .. 2016/08/16 6,817
586549 팔살빼기가 많이 어렵나요? 19 초보운동 2016/08/16 4,469
586548 강서구 우장산역 부근 사시는 분 계세요~? 1 ... 2016/08/16 951
586547 모든 직업을 까는 82 도대체 창의적이고 자기 계발도 하는 직업.. 16 ㅇㅇ 2016/08/16 2,307
586546 커피라떼가 살이 찌나요? 21 88 2016/08/16 6,934
586545 리클라이너 쇼파 괜찮은가요 3 베아뜨리체 2016/08/16 3,773
586544 굿와이프 이준호 완전비호감이네요 7 ㅇㅇ 2016/08/16 3,747
586543 문체 조윤선·농림 김재수·환경 조경규..3개 부처 개각 세우실 2016/08/16 385
586542 보름넘게 숙면을 못하고 있어요ㅜㅜ 5 ㅜㅜ 2016/08/16 1,319
586541 재생비누로 설거지 하시나요? 3 궁금 2016/08/16 980
586540 대문에 자격증 대여, 기술사는 아닐겁니다. 15 kjm 2016/08/16 7,874
586539 어루러기?? 2 피부과 2016/08/16 1,194
586538 시스템 에어컨 전기세 많이 나오나요? 5 .. 2016/08/16 10,252
586537 서정주가 친일파였어요?? 34 불펜링크걸어.. 2016/08/16 3,367
586536 압구정 현대백화점 지하 식품 코너에 맛있는 먹거리 뭐가 있나요?.. 2 질문 2016/08/16 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