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습에 문외한 입니다. 빨간펜과 아이스크림 홈런 추천 부탁드립니다.

음음... 조회수 : 4,899
작성일 : 2016-08-15 12:04:17

아이들한테도 미안하고 이렇게 질문드려 죄송하네요...

날도 더운데....  ^^;;


남자아이 둘이고 초1, 초3학년입니다.

아이 둘을 제가 집에서 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특히 초3아이 가르치는게 참 힘듭니다.

단원평가 하는 날에는 과학, 사회, 국어,  수학 제가 우공비 자습서를 보고 옆에 끼고 앉혀 설명을 해주고 난후

문제풀면 채점해 틀린건 다시 설명해주는 그런방식으로 학습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이게  자식일이라 공을 들인다 생각하면서도 ...

아이한테 과학, 사회, 국어를 가르치는게 만만치않고, 또 아이가 설명을 해주면 집중을 안하고 장난을 치려고해서 그런가..

시험결과는 그리 좋은건 아니예요

점수가75~85정도...

그냥 혼자 주요정리 읽고 문제푼것 설명해주고  그 정도에 이 점수면 모르겠는데..

그렇게 매달리며 열심히 가르쳤는데...75점이니 기운이 빠지네요

아이를 한번 가르치고 나면  기가 쏙 빠지는것 같아요

가르치는걸 잘 들으려고하고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 자체가 없는 아이를 어르고 달래고 혼내서 앉히는그 과정도 지치고

열심히 설명을 했는데...잘 알아듣는지도 모르겠고....아무튼 그렇습니다


주변에 빨간펜 하는 지인이 있는데  빨간펜에 대해 설명을 잘 해주더라고요

그런데 약정이 24개월이라고해서 그게 고민이 되네요


패드포함 하게되면 6만원대구요

작은아이도 같이하게되면 거기서 패드값 빠지니 둘이 같이쓸수있어 작은 아이는 4만원대에 할수있어요


아직 2학기 자습서를 사지않은 시점이라....

빨간펜을 해야할지, 아니면 아이스크림 홈런을 해야할지....고민이 많이 됩니다

아이스크림 홈런은 전학년 다 볼수있어 아이가 여럿 있을땐 더 효율적일수 있다고 하네요...


저는 계획적으로 하는 성격은 못되구요...

노력은 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해야할 일은 그 필요성을 느낄때 초집중해서 해야 더 잘 되는 스타일 입니다)

전에 아는 엄마가 튼튼영어 권해줘서 했었다가....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계획적으로하면 너무 좋은 프로그램인데요)


제 주변은 그냥 아이가 다 잘 알아서 참고서보고 공부하는 식이라....제가 조언을 구할곳이 없답니다.

혹시 아이스크림 홈런이나, 빨간펜 하시는 분들   장단점 말씀해주시면 너무 감사드리겠습니다

빨간펜 패드가 24개월 약정에다가 중간에 해약하면 위약금을 물어드려야한다고해서 고민이 됩니다.


조언 미리 감사드리겠습니다.

더운날씨 몸 건강하셔요!

IP : 211.178.xxx.15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학년
    '16.8.15 12:24 PM (221.138.xxx.45) - 삭제된댓글

    아이스크림 하고 있어요.
    제 아이는 오늘의 학습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매일 해요.
    아이가 공부 할 때 제가 옆에 같이 있으면서 설명을 같이 들어요.
    평소 아이에게 제가 따로 설명은 안해줘요.
    아이스크림과 학교에서 다 배우니까요.
    단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나 틀린 문제는 같이 풀어보며 왜 틀렸는지 아이와 이야기를 하고 다시 풀게해요.(같이 설명을 들으니 수학도 설명해 줄 수 있어요)
    그리고 단원평가 전 날 교과서를 가져오라고 해서 교과서로 한 번 설명해줘요.
    교과서 설명은 정말 중요해요.
    간혹 교과서에는 있는데 학습지에 없는 문제들이 나오고 교과서에 나온대로 답을 써야 하는데 학습지 대로 답을 쓰다 틀리는 경우가 많거든요.
    오늘의 학습을 하루도 빠짐없이 성실하게 할 수 있고 필요한 부분을 아이스크림에서 찾아서 공부 할 수 있으면(동생도 있다니) 다른 학습지 보다 좋겠지만 성실하게 하지않으면 저는 비추에요.
    값이 비싸잖아요.
    제 아이는 학원없이 아이스크림과 책읽기로 간혹 하나 정도 틀리고 다 맞아요~~
    원글님도 화이팅~^^

  • 2. ...
    '16.8.15 12:59 PM (210.100.xxx.121) - 삭제된댓글

    홈런 추천합니다. .매일 그날 공부가 담겨져있어서 그거 찾아하면 됩니다
    전학년 다 볼수 있어서 동생있으면 더 이득이세요
    1년 134000원 2년 104000원 입니다
    2주 무료체험원하시면 쪽지보내주세요

  • 3. ...
    '16.8.15 1:00 PM (210.100.xxx.121)

    홈런 추천합니다. .매일 그날 공부가 담겨져있어서 그거 찾아하면 됩니다
    전학년 다 볼수 있어서 동생있으면 더 이득이세요
    1년 월 134000원 2년 월 104000원 입니다
    2주 무료체험원하시면 쪽지보내주세요

  • 4. 134000원이면
    '16.8.15 4:21 PM (124.5.xxx.157)

    일단 아이는 적극적으로 공부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엄마가 시켜야 하는 스타일이네요.
    그런 아이들 스스로 동영상 보면서 공부하고 (그것도 매일) 할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본인도 계획적 아니라면서요.
    차라리 공부방을 보내세요.

    참고로 EBS 초등강의 무료로 널렸어요.

  • 5. 음.
    '17.2.27 5:11 PM (121.152.xxx.239)

    전 빨간펜시키는데..
    그냥 애 둘인데 패드 두 개 사서 해요. 싸울까봐.

    무조건 꾸준히 시키네요.
    아무래도 안하는거 보단 낫겠죠 TT
    초1, 초4에요

    근데 초1은 하나 안하나 비슷한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5818 지중해식으로 먹는게 뭔데요?? 어떻게 먹어요? 2 오잉? 2016/08/15 2,238
585817 너무 돈을 많이 쓰죠ㅡㅡ 20 .... 2016/08/15 8,258
585816 애견 미끄럼 방지 및 층간소음 해결 11 ,,, 2016/08/15 2,025
585815 직구에 서툰 아짐의 고난기 8 모나미맘 2016/08/15 1,884
585814 특급호텔에 강아지데려가도 돼나요? 4 11 2016/08/15 3,999
585813 박경림 라디오 듣는분 계신가요? 목소리가.. 29 배티버 2016/08/15 8,220
585812 나라파니양 - 지들한테 돈 바치는 대중을 개 돼지로 보는 것들 11 2016/08/15 1,543
585811 두돌 지난 아기 엄마를 무서워해야하는게 맞는건가요 12 Dd 2016/08/15 3,625
585810 앞에 잔머리가 심한곱슬 5 ㅠ ㅠ 2016/08/15 1,236
585809 20대 초반 여대생들 1 정장브랜드 .. 2016/08/15 1,581
585808 성주 삭발식 현장 생중계 1 815성주현.. 2016/08/15 387
585807 생 [팩트티비]사드배치 반대 성주군민 단체 삭발식 사월의눈동자.. 2016/08/15 1,835
585806 에어컨과 실외기에서 미지근한 바람이 나와요 7 려원엄마 2016/08/15 2,721
585805 신기한 일이 생기네요 2 2016/08/15 2,520
585804 두부 유통기한이 얼마나 되나요..??? 3 두부 2016/08/15 860
585803 쇼핑갈때마다 신기한 둘째아이 2 웃겨요 2016/08/15 2,165
585802 차도로에서 자전거 탄 할머니를 치었어요ㅠ 13 .. 2016/08/15 5,332
585801 성형외과에서 하나요? 2 반영구아이라.. 2016/08/15 768
585800 페이스롤러라는 얼굴 마사지 기구 효과있나요? 7 ... 2016/08/15 4,612
585799 마른 오징어로 반찬할 수 있을까요? 9 의견을 구합.. 2016/08/15 1,402
585798 10년후에도 지금과 같은 결혼제도가 존재하게 될까요? 22 ... 2016/08/15 4,265
585797 위로받고 싶어요ㅠㅠ차수리견적땜에...... 7 @@@ 2016/08/15 1,514
585796 안방전등이 타탁딱 소리난거 화재날까요? 1 화재날까요?.. 2016/08/15 840
585795 세무사 자격따고 재택근무 괜찮을까요? 4 ll 2016/08/15 3,618
585794 반민특위 위원장 김상덕 아드님 김정육님 인터뷰 스토리펀딩 2016/08/15 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