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습에 문외한 입니다. 빨간펜과 아이스크림 홈런 추천 부탁드립니다.

음음... 조회수 : 4,883
작성일 : 2016-08-15 12:04:17

아이들한테도 미안하고 이렇게 질문드려 죄송하네요...

날도 더운데....  ^^;;


남자아이 둘이고 초1, 초3학년입니다.

아이 둘을 제가 집에서 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특히 초3아이 가르치는게 참 힘듭니다.

단원평가 하는 날에는 과학, 사회, 국어,  수학 제가 우공비 자습서를 보고 옆에 끼고 앉혀 설명을 해주고 난후

문제풀면 채점해 틀린건 다시 설명해주는 그런방식으로 학습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이게  자식일이라 공을 들인다 생각하면서도 ...

아이한테 과학, 사회, 국어를 가르치는게 만만치않고, 또 아이가 설명을 해주면 집중을 안하고 장난을 치려고해서 그런가..

시험결과는 그리 좋은건 아니예요

점수가75~85정도...

그냥 혼자 주요정리 읽고 문제푼것 설명해주고  그 정도에 이 점수면 모르겠는데..

그렇게 매달리며 열심히 가르쳤는데...75점이니 기운이 빠지네요

아이를 한번 가르치고 나면  기가 쏙 빠지는것 같아요

가르치는걸 잘 들으려고하고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 자체가 없는 아이를 어르고 달래고 혼내서 앉히는그 과정도 지치고

열심히 설명을 했는데...잘 알아듣는지도 모르겠고....아무튼 그렇습니다


주변에 빨간펜 하는 지인이 있는데  빨간펜에 대해 설명을 잘 해주더라고요

그런데 약정이 24개월이라고해서 그게 고민이 되네요


패드포함 하게되면 6만원대구요

작은아이도 같이하게되면 거기서 패드값 빠지니 둘이 같이쓸수있어 작은 아이는 4만원대에 할수있어요


아직 2학기 자습서를 사지않은 시점이라....

빨간펜을 해야할지, 아니면 아이스크림 홈런을 해야할지....고민이 많이 됩니다

아이스크림 홈런은 전학년 다 볼수있어 아이가 여럿 있을땐 더 효율적일수 있다고 하네요...


저는 계획적으로 하는 성격은 못되구요...

노력은 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해야할 일은 그 필요성을 느낄때 초집중해서 해야 더 잘 되는 스타일 입니다)

전에 아는 엄마가 튼튼영어 권해줘서 했었다가....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계획적으로하면 너무 좋은 프로그램인데요)


제 주변은 그냥 아이가 다 잘 알아서 참고서보고 공부하는 식이라....제가 조언을 구할곳이 없답니다.

혹시 아이스크림 홈런이나, 빨간펜 하시는 분들   장단점 말씀해주시면 너무 감사드리겠습니다

빨간펜 패드가 24개월 약정에다가 중간에 해약하면 위약금을 물어드려야한다고해서 고민이 됩니다.


조언 미리 감사드리겠습니다.

더운날씨 몸 건강하셔요!

IP : 211.178.xxx.15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학년
    '16.8.15 12:24 PM (221.138.xxx.45) - 삭제된댓글

    아이스크림 하고 있어요.
    제 아이는 오늘의 학습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매일 해요.
    아이가 공부 할 때 제가 옆에 같이 있으면서 설명을 같이 들어요.
    평소 아이에게 제가 따로 설명은 안해줘요.
    아이스크림과 학교에서 다 배우니까요.
    단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나 틀린 문제는 같이 풀어보며 왜 틀렸는지 아이와 이야기를 하고 다시 풀게해요.(같이 설명을 들으니 수학도 설명해 줄 수 있어요)
    그리고 단원평가 전 날 교과서를 가져오라고 해서 교과서로 한 번 설명해줘요.
    교과서 설명은 정말 중요해요.
    간혹 교과서에는 있는데 학습지에 없는 문제들이 나오고 교과서에 나온대로 답을 써야 하는데 학습지 대로 답을 쓰다 틀리는 경우가 많거든요.
    오늘의 학습을 하루도 빠짐없이 성실하게 할 수 있고 필요한 부분을 아이스크림에서 찾아서 공부 할 수 있으면(동생도 있다니) 다른 학습지 보다 좋겠지만 성실하게 하지않으면 저는 비추에요.
    값이 비싸잖아요.
    제 아이는 학원없이 아이스크림과 책읽기로 간혹 하나 정도 틀리고 다 맞아요~~
    원글님도 화이팅~^^

  • 2. ...
    '16.8.15 12:59 PM (210.100.xxx.121) - 삭제된댓글

    홈런 추천합니다. .매일 그날 공부가 담겨져있어서 그거 찾아하면 됩니다
    전학년 다 볼수 있어서 동생있으면 더 이득이세요
    1년 134000원 2년 104000원 입니다
    2주 무료체험원하시면 쪽지보내주세요

  • 3. ...
    '16.8.15 1:00 PM (210.100.xxx.121)

    홈런 추천합니다. .매일 그날 공부가 담겨져있어서 그거 찾아하면 됩니다
    전학년 다 볼수 있어서 동생있으면 더 이득이세요
    1년 월 134000원 2년 월 104000원 입니다
    2주 무료체험원하시면 쪽지보내주세요

  • 4. 134000원이면
    '16.8.15 4:21 PM (124.5.xxx.157)

    일단 아이는 적극적으로 공부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엄마가 시켜야 하는 스타일이네요.
    그런 아이들 스스로 동영상 보면서 공부하고 (그것도 매일) 할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본인도 계획적 아니라면서요.
    차라리 공부방을 보내세요.

    참고로 EBS 초등강의 무료로 널렸어요.

  • 5. 음.
    '17.2.27 5:11 PM (121.152.xxx.239)

    전 빨간펜시키는데..
    그냥 애 둘인데 패드 두 개 사서 해요. 싸울까봐.

    무조건 꾸준히 시키네요.
    아무래도 안하는거 보단 낫겠죠 TT
    초1, 초4에요

    근데 초1은 하나 안하나 비슷한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194 면접준비는 어떻게 하나요? 생기부기반 09:20:31 14
1631193 스텐 냄비16cm 실용적일까요? 2 냄비 09:18:00 56
1631192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 요리학원 선생님 궁금 09:12:02 121
1631191 집에서 과외나 교습하면 어떤가요? 2 마리아 09:08:41 165
1631190 카톡 읽고도 안 읽은것처럼 4 카톡 09:08:01 391
1631189 우리 후니, 오늘 라디오 DJ한대요 8 태평성대일세.. 09:05:32 515
1631188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정말 재밌네요 3 08:55:27 534
1631187 남편 에나멜 구두 사려는데 2 번쩍거리는 .. 08:50:02 243
1631186 베테랑2에서 라면 2 내기함 08:48:25 501
1631185 날씨가 습하지않나요? 4 .. 08:47:17 528
1631184 초6 여아 30~ 1 시간 걷기 어렵나요? 6 돋보기 08:40:16 381
1631183 밀폐용기 데비**스 사지마라 말려주세요 7 숙이 08:38:48 1,058
1631182 끝사랑이라는 프로를 6 08:37:11 960
1631181 하루 10시간 일당 50만원짜리 아르바이트 시작한지 이틀째. 9 일당 08:35:14 1,494
1631180 해외여행 쇼핑센터 환불 1 환불 08:30:00 377
1631179 의사도 아니면서 정신과 질환 진단내리는 사람 9 ... 08:24:11 865
1631178 에어컨 실외기 소음 공포 6 공포 07:53:22 1,467
1631177 할머니 런닝이 자꾸 변색이 돼요 2 ㅇㅇㅇ 07:50:46 1,776
1631176 사람죽이는 햇빛이네요 5 ;; 07:45:52 2,614
1631175 일본 타이거 크라운 스페출라 써보신 분 2 ㅁㅁㅁ 07:20:28 430
1631174 부모님 집 리모델링 하게되면 그 기간동안 거주할곳... 15 M 07:19:54 2,104
1631173 젓국 먹던 기억 6 호랑이 07:18:38 667
1631172 아마존 질문-What is the phone number tha.. 7 ??? 07:02:15 572
1631171 시누이노릇 안한다 생각하는분들 44 일단 06:51:33 3,301
1631170 필수과는 정원확대에 추가로 의료인력 개방해야 해요. 50 그만올리세요.. 06:47:31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