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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보다 못한 남자들을 계속 만나는 여자

궁금이 조회수 : 7,899
작성일 : 2016-08-15 11:13:35

제가 그래요..

지금까지 만났던 여러 남자들 다 객관적 조건이 저보다 못했어요.

개인 스펙이나 집안 등등..


근데도 계속 그런 남자들하고만 사귀고

머리로는 나은 남자 만나야지.. 하면서 막상 또 만나고 있고


저 뭔가 결핍이 있는 걸까요?

IP : 112.169.xxx.4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15 11:16 AM (39.7.xxx.203)

    자존감 낮아서 그래요
    제가 그런데요 갑질하면서 사는것도 나쁘지않네요
    더 잘난 남자 만나면 편히 살걸
    돈 때문에 맘고생 몸고생은 합니다

  • 2. ㅇㅇ
    '16.8.15 11:16 AM (211.237.xxx.105)

    나은 남자들고 안만나주고,
    못한 남자들은 만나주니까.. 뭐 간단한거죠..

  • 3. ...
    '16.8.15 11:17 AM (211.36.xxx.178) - 삭제된댓글

    수준이 좀더 나은 부루들과
    노는물이 달라서

  • 4. ...
    '16.8.15 11:18 AM (211.36.xxx.178) - 삭제된댓글

    님보다 수준이 높은 부류들과
    노는 물이 달라서

  • 5. ...
    '16.8.15 11:19 AM (111.118.xxx.33)

    댓글에 비꼬는 거 있을줄 알았어요
    이런 사람들 있어요 너무 심하게 차이나는 사람이랑 만나는 경우

  • 6. .....
    '16.8.15 11:19 AM (125.190.xxx.80)

    자존감이 낮거나 본인의 핸디캡을 알기에 스스로 낮추는거죠
    이정도면 내가 꿀리지 않는다는..
    하지만 나중에 후회 할 수도 있어요
    내가 진짜로 좋아하는 사람은 놓친다는거

  • 7. ..
    '16.8.15 11:19 AM (59.28.xxx.120)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깊게 들어가면 자존감이 낮아서가 정답인듯
    나보다 잘난남자 감당할 그릇이 아는거죠
    돈은 내가 잘 버니 됐고 마음편한게 최고라는 주의에요
    근데 잘난거 쳐주는 남자랑 결혼해 대접받고 사니 편하네요
    남편도 시댁도

  • 8. 자존감
    '16.8.15 11:23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자존감이 낮고 열등감이 심한 거죠
    전 엄마가 안 계시고 키가 작고 못생겨서
    너무 심하게 차이나는 남자 만났어요.
    나도 너무 나서 살면서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 9. ㅇㅇ
    '16.8.15 11:24 AM (175.223.xxx.119)

    마당쇠형 만나서 군림하며 즐겁게 사는 분들 있어요
    다 자기가 편하고 만족하며 살면 그만.
    스펙은 나보다 못하지만 인격적으론 더 성숙한
    남자일 수도 있으니 본인이 편한대로 사세요~

  • 10. ..
    '16.8.15 11:24 AM (223.62.xxx.64) - 삭제된댓글

    연애하면 저도 그렇지만 다들 패턴이 있더라구요
    우연이 아닌 건 확실하고 자아상에 영향도 받겠고 측은지심이 있는 사람도 있고 찌질한 남자를 덮어주는 넓은 마음 쓰는 사람도 있겠져
    저는 연하를 만나도 돈 절대 더 안 쓰고 헛소리한다싶음 연애까지 끌고가는 경우 없고 하루이틀이면 맘이 정리되는 스타일인데 이젠 나이가 들어선지 전에 안 보던 여러가지를 보게 됩니다
    특히 상대의 가족구성원이나 환경.. 연애 만큼은 정말 신중하시길 바래요

  • 11. ..
    '16.8.15 11:25 AM (59.28.xxx.120)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깊게 들어가면 자존감이 낮아서가 정답인듯
    나보다 잘난남자 감당할 그릇이 아닌걸 아는거죠
    돈은 내가 잘 버니 됐고 마음편한게 최고라는 주의에요
    근데 잘난거 쳐주는 남자랑 결혼해 대접받고 사니 편하네요
    남편도 시댁도

  • 12. ....
    '16.8.15 11:27 AM (183.103.xxx.243) - 삭제된댓글

    좀 그런데..
    이거 안바뀝니다.
    이미 굳어진 성격과 자존감이 하루아침에 바뀌는것도 아니고.
    나보다 못해도 좋으니까 인성은 좋은 남자 만나세요.
    그러면 충분합니다.

  • 13. 외모가
    '16.8.15 11:30 AM (223.62.xxx.116)

    많이 아닌 여자분들 스펙 좋아도
    자기보다 스펙 많이 떨어지는 남자만 만나요

  • 14. 좋은데요 뭐
    '16.8.15 11:32 AM (150.31.xxx.12)

    그런 남자라도 원글님이 만족하니까 만나는거 아닌가요?
    내가 떠받들어야 할 남자보다
    나를 떠받들어줄 남자가 더 잘 맞나 보죠
    인성만 갖추면 되지 서로 바람직한 거 아닌가요?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 거지
    남자라고 꼭 맨날 자기보다 못한 여자 만나야 하나요?

    경제력도 남자가 원글님에게 의존하나요?
    그건 아닌거 같은데

  • 15. ....
    '16.8.15 11:38 AM (124.55.xxx.154)

    자존감 문제는 아닌듯해요

    그런사람만 꼬이는거 아닐까요?

    전 남자에게는 저보다 잘난사람에게도 못난사람에게도 꿀릴게 없던데....


    혹 외모컴플렉스 있으신건 아니고요?

    다 자기 운일것 같아요

    않그럼 다 부자랑 결혼했겠죠

  • 16. T
    '16.8.15 11:39 A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제가 좀 그런편이에요.
    대신 남자 키랑 몸을 좀 봐요.
    제가 키크고 마른편인데 남자도 키크고 마른 남자가 좋더라구요.
    학벌이나 집안 외모는 안보는 편이고..
    경제력은 좀 보구요.
    제 기준에 괜찮은 남자인데..
    남들 눈에는 별로인거죠.

  • 17. ㅇㅇ
    '16.8.15 11:44 AM (223.62.xxx.88)

    저 보다 부족한 남자 자격지심 때문에 힘들었고(지방대 다니는 것 까지는 알았는데 끝끝내 어디 다닌다는 얘길 안 하더라구요)
    저보다 스펙 좋은 남자는 이 여자 저 여자 접근해 오는 여자가 많아 단도리 하기 힘들었고....ㅠ
    비슷한 사람 만나는 게 제일인거 같은데 나이 드니 그것도 쉽지 않네요.

  • 18. ...
    '16.8.15 12:14 PM (115.136.xxx.173)

    공주병입니다.
    우와...와...듣고 싶은...
    몸고생은 따놓은 당상.

  • 19. ..
    '16.8.15 12:30 PM (211.246.xxx.167)

    그게 남자들의 연애 패턴인가, 싶기도 한데
    상대에게 존경받고 싶은 마음이 있나 봐요.
    대등한 사람에게 이기기는 힘들어서...???

  • 20. 좋아요
    '16.8.15 12:38 PM (211.205.xxx.222)

    저는 지 맘대로해야 하는 성격입니다
    남편 부족해서 항상 불만이지만
    잘난 남자랑 일해보니 미칠지경이더군요
    제 경우는 좀 부족한 남자 만나 갑질하며 사는게 좋는가봐요

  • 21. 좋아요
    '16.8.15 12:40 PM (211.205.xxx.222)

    대부분의 남자들
    잘난 여자 싫고
    좀 부족한 여자만나 대우받고 존경 받으며 사는거 원하는거 아닌가요?

    여자도 그런 여자가 있는거지요

  • 22. 음..
    '16.8.15 1:13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제 주변 여자분들 대부분 스펙인지 뭔지 좋고 집안 좋고 돈도 넉넉한데
    남자들은 다들 자기보다 낮은???? 사람 만나서 결혼했어요.

    왜냐~남편 휘두르면서 편하게 살려구요.

    뭐가 문제죠?
    대릴사위라고 생각하고 친정에 올인하면서 사는데
    참 편하게 살아요.

    이게 자존감과 뭔 관계인지
    꼭 나보다 나은 남자 만나야 자존감이 높은건지요?????

    내 편할라고 만나고 내 편할려고 결혼하는거예요.

    아참 저도 전문직?? 남자 , 돈많은 남자랑 연애하다가 결혼은 정말
    평범한 대기업 다니는 남자 만나서
    진짜 편하게 살고 있어요.

    걍 편한것이 장땡입니다.

    마음이 불편한 적인 한번도 없었어요.
    시부모님도 정말 잘해주시구요.

  • 23.
    '16.8.15 1:40 PM (49.175.xxx.13)

    어쩌면 원글님이 남자에 대한 바램이 많은것일 수도 있어요
    내려놓는것ᆞ포기하는것도 일정부분은 필요한것같아요
    절대 포기못하는것 리스트를 딱 세가지만 만들어보시고
    그 안에서 맘에 드는 사람과 교제하셔요
    나보다 조건좋은 남자와 합을 잘 이루는것도
    성향과 자라온 긴 시간동안 형성되는 구조의 적응이기때문에 쉽게 바꾸기 힘듭니다

  • 24. .......
    '16.8.15 1:51 PM (211.211.xxx.31)

    대부분의 남자들
    잘난 여자 싫고
    좀 부족한 여자만나 대우받고 존경 받으며 사는거 원하는거 아닌가요?

    ?????????아니요.. 어느남자가 그런가요?? 잘난여자 좋아하죠.. 잘난척만 안한다면요

  • 25. ..
    '16.8.15 1:54 PM (112.156.xxx.222) - 삭제된댓글

    자기팔자 자기가 꼬는거죠.
    고모가 그런 결혼을 했어요.
    친정은 별볼일 없는데 오빠들이 괜찮은데다가, 고모가 예쁘고 성격좋아서 좋은 선자리가 많이 들어왔었거든요.
    본인이 다 싫다 하더니, 엉뚱하게 학력낮고 키작고 시댁 엄청 가난하고 시누 줄줄이인 남자를 직장동료가 소개시켜 결혼.
    오빠들 싫어하고 올케들이 다 아깝다 했는데 무슨 소용이겠어요. 자기팔자 자기가 꼬는거지.
    신혼에 시아버지 수발에 드라마 백번 나와도 모자랄 시어머니에 다 뜯어가는 시누에 고마운줄 모르는 남편.
    나중에 얘기 들어보니 좋은 집안 들어가서 기죽어 사는게 싫었대요. -_-;;

  • 26. ...
    '16.8.15 3:28 PM (175.200.xxx.105) - 삭제된댓글

    혹시 남자형제 있으신가요? 부모로부터 남자형제에 비해 불공평한 대우를 받으셨다면, 남자와 경쟁의식을 느낄 수 있어요. 그래서 잘난남자에게서는 연애감정을 못느끼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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