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육아를 못하니까 홧병날것 같아요
1. ...
'16.8.15 5:09 AM (14.138.xxx.57) - 삭제된댓글주말에 반나절 아기 혼자 맡기고 나가세요
엄마 있으면 마음이 해이해져서 남자들 온전히 안해요
애때문에 당황하고 힘겹고 이런 경험을 해봐야 해요2. moony2
'16.8.15 5:10 AM (67.168.xxx.184) - 삭제된댓글에휴...남자들이 거의 다 그렇죠 뭐...
조금더 지해롭게 해 보세요
저도 아들 둘만 키웠는데 친정도 없고요 오로지 혼자 키웠거든요
남편도움 전혀 안받았습니다
오죽하면 언니가 와서 혼자 다한다고 화를 냈겠어요
그런데 그게 편하더라고요 아이도 사랑스런 내아이고 그냥 좋아서 그리했습니다
먼저 아이가 보채서 혼자 양치할 시간도 없을 정도라면 흔들그네를 사세요
거기태우고 흔들어주면 엄마없이도 아빠가 충분히 할수있고 아이들 놀이기구..흔들거네 자동차등을 이용하다보면 엄마랑 육체적으로 붙어있게되질 않찮아요 그럼 자연적으로 껌딱지처럼 안메달리게되요
주위에 육아문제로 남편에게 너무 의지할려고 하던 사람들 맨날 다투고 남편은 집에 들어오기 싫어하고 그런걸 많이 봤어요3. ㅓㅏㅏㅣ
'16.8.15 5:21 AM (194.230.xxx.109)의지보다는 같이 하는게 정상아닌가요 ㅜ 아기는 저보단 남편이 더 원했었어요 전 딩크로 살라고 하면 딩크로도 살수 있었던 사람입니다..지금은 아기가 너무 좋죠 아기도 잘봐줄줄 알았는데 너무 귀찮다는듯이 성의없이 보니까 정말이지 정이 뚝뚝 떨어지네요 보행기나 쏘서 가끔 태우긴 하는데 그것두 요즘엔 애가 잘 안타려구 하네요 몇달째 타니 질려하기도 하구여 ㅜ 휴..좀 더 크길 기다려야 하나요..ㅜ
4. .....
'16.8.15 5:38 AM (211.36.xxx.15)맞벌이신가요?
위에 money2 님 말쑴에 100% 공감하네요
옛날 어머니들은 정말 위개했어요.
남편은 계집질에 마작질에 술고래에 심지어 자기 자식이
몇명인지조차 헷갈리는 인간이니 애 7~8명은 기본으로
낳아 키우면서 100% 혼자 힘으로 했으니..
애 하나도 주체 못해 나는 안 낳을려 했는데
남편이 낳자고 우겨서 낳다고 불만 폭발하니
나중에 이 사실을 아이가 알면 어쩌려구요5. .....
'16.8.15 5:42 AM (211.36.xxx.15)육아챡도 열심히 보고 육아 싸이트도 열심이 드나들면서
요령을 좀 배우세요 그냥 쌩짜로만 할려마사고.
남편 절댜 안 바뀌고 원글님 남편같은 사람들이
댜다수라니까여6. ㅜㅏㅣㅡㅜ
'16.8.15 5:58 AM (194.230.xxx.109)윗님 전 아기 낳자고 낳아서 불만 폭발아니구요 ㅜ 낳자고 그렇게 간절히 원하던 사람이 육아는 귀찮아하니 원망스러운거죠;; 애기 재우고 육아사이트 자주 보고 많이 배우려고 노력은 하는데 제가 아직은 요령이 없나봐요. 혼자 보라고 하면 보겠는데..애기도 점점 10키로 육박하고 아직 온전히 몸을 못가누니 제 몸이 아주 ㅜㅜ 삭신이 다 아프네요 ㅜ
7. 뭐하자는거지
'16.8.15 6:07 AM (1.238.xxx.104) - 삭제된댓글태어난지 일년이 다된 제 자식 잠깐도 못보고 누워서 놀아주는 아버지가 정상인가요? 원글보고 공부더하라는둥 옛날엔 일곱 명도 키웠다는둥 기가 멕히네요 아주;;
제 남편도 원글남편 과지만 요샌 애 목욕 한번도 안시켜봤다는 애기엄마들 많아요. 완전히 적극적이진 않아도 육아에 어느정도(목욕정도) 역할은 한다는거죠.
저는 아이 몇년 키우고 그냥 남편 포기했어요.
뭐 요령타령 여자하기 나름타령 하는 사람들도 있겄지만
제 남편류는 그냥 나고 자라길 저런 인간으로 나고 자랐다는 결론...
그냥 일찌감치 포기(?) 하고 할일 하셔요 희망적인 답변을 못드려 죄송; 근디 애 크면 좀 낫답니다 만날천날 누워만 있는 놈 냅두고 주말에 둘만 쓩 놀러나갈 수도 있어요 ㅎㅎ8. ㅜㅡㅡㅡㅡ
'16.8.15 6:20 AM (194.230.xxx.109) - 삭제된댓글윗님 말씀처럼 육아공부 더하라는 소리는 제가 무슨 20대 초반 철없이 애낳은 철부지 엄마도 아니고.댓글 다시는분들 40대이상인가여??옛날이야 옛날얘기고 지금은 지금이잖아요 애도 저혼자 낳은거 아니잖아요? 10키로 다되는 아이 하루종일 들고 씻기고 기저귀 갈고 먹이고..정말 육체노동이에요 내새끼니 당연한거지만 남편은 사지 멀쩡해서 이것마져도 귀찮아하고 제가 하나하나 말을 하지않으면 하지를 않아요 밥먹구 기저귀 갈아주고 이런것두 이제 9개월 됐으면 말하지않아도 알아서 척척 해야되는것 아닌가요.하나하나 말하고 반복하고 저도 피곤하고 하기싫은 사람 억지로 시키는 기분이 드니 화딱지가 난다는겁니다.
9. 필통
'16.8.15 6:23 AM (118.219.xxx.20)둘째 또 낳으실거 아니라면 남편에게 강요하지 마시고 원글님 편한길을 찾으셔야 해요 남편 바꾸려고 노력하며 체력 정신력 쓰는 시간에 아이는 자라 버리고 그동안에 투닥거리는 엄마 아빠 보면서 아이 마음만 다쳐 있어요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게 그리고 성공도 못하는게 사람 바꾸는 거에요 그야말로 지구가 거꾸로 돌 정도의 어떤 계기가 있어야 바뀔까 말까인데;;
남편분은 속 터지지만 탁 털어 버리시고 어떻게 해야 아이도 편하고 나도 편할까를 강구하세요 낮 동안에 돌보미 잠깐씩 부르시고 물론 적어도 열흘은 엄마 찾아 울고불고 하겠지만 그시기만 참고 지나시면 되구요
혼자 힘으로 해결하려 마시고 다른 외부의 도움을 받으세요 이 시기에는 다른거 필요없어요 엄마가 좀 쉬어야 해요 육아도 엄마가 24시간하면 질이 떨어 진다고 하네요 ㅠㅠ 어머니는 위대하다 하지만 그것도 엄마가 방전되지 않았을때 이야기지요 아이를 위해서 충전한다 생각하시고 도우미 부르시고 아이는 다른 사람과도 소통하구요
둘째는 제발 신중하세요 이 와중에 남편이 조른다고 둘째 낳으시면 온갖 짜증 화풀이 첫째에게 갈 확률 백프로입니다10. ㅋㅋㅋㅋㅋ
'16.8.15 6:25 AM (49.142.xxx.28) - 삭제된댓글애아빠가 ㅂㅅ같다고 (이 표현 원글님 기분 나쁘다면 죄송하지만 ) 차라리 흔들의자에 애를 맡기는게 지혜로운건가..ㅋㅋㅋㅋㅋㅋ
저라면 저런 남편이라면 차라리 싸우고 집에 처안들어왔음 좋겠네요
꼴도 보기 싫을듯.11. ㅡㅡㅡㅡ
'16.8.15 6:25 AM (216.40.xxx.250)요새 82 유저 연령대가 50 대 60대 70 대에요. 젊은 사람들 연애상담이나 신혼부부 고민글 댓글만 봐도 알죠.
특히 시간대 따라서 댓글내용도 엄청 달라요. 넘 열받지 머세요. . 그리고요 부단히 싸우고 가르쳐야 남편 사람됩니다. 애가 인형처럼 지혼자 잘놀고 크는지 알아요. 그러니 여자들이 애낳고 남편이랑 대판 싸우죠... 자꾸 시키시고 괴롭히세요 누워있게 두지 마세여. 애도 키워야 정이 들어요. 나중에 아빠는 왕따네 돈벌어주는 기계네 주접떨지 말고 지금부터 애랑 애착형성 잘 하라고 하세요.12. ㅡㅡㅡㅡ
'16.8.15 6:26 AM (216.40.xxx.250)그리고 아들둔 시엄니들이 댓글 많이 달아요. 아주 내용보면 가관도 아님.
13. ㅠㅓㅏㅏㅣ
'16.8.15 6:31 AM (194.230.xxx.109)위에 댓글보면 무슨 50대이상분들이신듯.. 휴...저 주변에 도와줄 사람 없습니다..ㅜ 친정도 멀리있고 시댁은 연락안해서 오로지 제몫이에요 애가 막 움직이기 시작하니까 저도 힘들고 윗분말씀처럼 흔들그네인지 그것두 어릴때나 태울수 있지 지금 9개월 아이가 그런거 타고 앉아있으려고 하나요 휴..댓글보고 더 화딱지나서 이건 뭐..ㅜㅜㅋㅋㅋ
14. 저
'16.8.15 6:38 AM (223.62.xxx.11) - 삭제된댓글엄마가 짜증내면서 키우면 아이에게 그대로 전달되서 정서적으로 문제있는 아이 됩니다.
포기할건 포기하면서 지혜롭게 키우시길 바래요.
저도 30대 아기엄마지만 아이 인성을 생각해서 즐거운 마음 가지려 노력합니다.
인성 잘못되서 평생 원수되는 자식 안만들려구요. 자식잘못되는거 온전히 부모잘못이더라고요. 주위보면요.
아기라 모를거다 생각하지마세요.
아기도 전부 뇌애 저장 기억하고 있어요.15. 테나르
'16.8.15 6:58 AM (14.32.xxx.25)낮에 애기 봐줄 도우미 부르고 좀 쉬세요
남편에게 화내고 짜증내며 말하기 보다는 조곤조곤 알아듣게 말할 수 있는 스킬이 필요한데
지금 그럴만한 에너지가 없으실 것 같아요.
돈이 들더라도 힘들때는 돈을 써서 넘기는게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그 힘든 화가 결국 애에게 가더군요. 남편이랑은 백날 싸워봤자 그 시절엔 남편도 철이 없어서
좋아지지 않더라구요.16. ㅇㅇ
'16.8.15 7:00 AM (211.237.xxx.105)애기가 좀 엄마 힘들게 하는 애기인듯하네요.
9개월이면 약간의 눈치가 생기고 혼자 노는 시간도 있는데;;
애기들마다 좀 다르긴 한데.. 어쩌겠어요.. 남편도 아기도 ㅠㅠ원글님의 선택인것을..17. ...
'16.8.15 7:19 AM (59.22.xxx.157)요새도 이런 집이 아니라....
옛날에도 자식 육아 동참한 아버지들 많았어요.
나는 미디어에서 옛남자들은 어쩌고
그런 말 좀 안했으면 좋겠네요.
그걸로 그랬던 남자들 행동을 합리화 하지 말고요.
그냥 남편이 게으른거지.18. 집안내력이죠
'16.8.15 7:29 AM (74.101.xxx.62)저기 위에 조선시대에 사는 답글 단 분 아들들만 키운다에 백만표
유독 남편들 도움도 못 받고 남편이고 자식이고 상전으로 모시면서 여자 혼자 무수리종처럼 사는 아줌마들 거의 아들들 키우는 미래의 공포시모후보들인 경우가 많아요
진짜로 남편도움없는 여자 혼자 육아 당연하단 답글 좀 안 보고 살고 싶어요
울 친정 아버지 바쁘셔도 주말엔 무조건 애들 다 당신이 책임지고 데리고 다니시더니 울 집안 아들들은 다 육아 반 이상을 다 해요
회사일 바빠도 애들 목욕시키는거 데리고 노는거 다 합니다
시모가 애 혼자 키웠단 집들 피해야 해요
그런 집안은 여자가 여자로 태어난 죄로 다 책임지고
당연하게 혼자 찍소리도 안 하고 하는줄 알아요19. 전 남편이랑 육아 나누지 않고
'16.8.15 7:30 AM (74.101.xxx.62)혼자 애들 키운 재미 독식한 여자들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0. @@
'16.8.15 7:43 AM (119.18.xxx.100)딱 한마디....남편분이 정상 아님.....
21. ᆢ
'16.8.15 8:08 AM (49.174.xxx.211)화장실에 가려고 해도 울고 그래서 문열어놓고 볼일보던 옛생각이 나네요
시간은 금방가고 크면서 또다른 복병들이 기다리고 있죠
자식을 키운다는건 진짜 인내심을 요하는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일인거 같아요
크면 자기혼자 큰줄알고 건방을떨고있네요
엄마가 영어도 못하는줄알고 영어로 스펠링쓰고 괄호열고 한국어로 써놓고 그러네요 참나22. ..
'16.8.15 8:09 AM (116.126.xxx.4)그렇게 나 몰라라 하다 말 통하기 시작하고 본인손을 덜 필요로 할 시기가 오면 이뻐 못살죠 나쁜 시끼들
23. ㅁㅁ
'16.8.15 8:31 AM (114.242.xxx.43)요즘 저런 남편도 있나요
아기에 대한 애정이 없는듯24. 아기와 아빠만의 시간을 주세요
'16.8.15 8:35 AM (218.52.xxx.60)억지로 뭐라도 배우는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배우는 게 아니면 도서관이라도 가는 시간.. 즉 아빠와 아가만의 공간과 시간을 자꾸 늘려주는 거죠.
일주일에 한두번 이렇게 하다보면 아빠가 스스로 아기를 보는 요령도 늘어나고 아가와의 교감과 추억 등.. 아빠에게도 좋은 경험이 됩니다. 속이 터지더라도 기본은 칭찬입니다.^^25. ..
'16.8.15 8:54 AM (175.125.xxx.79) - 삭제된댓글댓글 웃기네요ㅋ 남편이 육아안한게 자랑은 아닌데..
예전에 아이 일곱씩 키우던 어르신들.. 그 시대에는 밥먹이고 풀어만놔도 크는 공동육아시대였구요
남편에게 구체적으로 이건 이렇게 해달라 요구해보세요
그리고 잠깐씩 혼자 나가서 마트라도 다녀오실때 남편 혼자 보게 하세요 아주 게을러터졌네요 누워서 애만 세워놓다니
병자도 아니고26. 그맘때는
'16.8.15 8:54 AM (80.6.xxx.59)원래 그런 것 같아요. 낮가림도 심하고..
제 남편은 육아에 적극적인 편인데도 그맘때 밥 제대로 먹은 기억이 거의 없어요. 그냥 살기 위해 뭐든 흡입했었죠. 모유수유해서 맛도 모르고 뭐든 억지로 먹은 기억뿐..ㅠㅠ 아빠한테 통 가질 않더라구요.
그러던 딸내미가 20개월이 된 지금은 아빠랑 제법 놀아줍니다 ㅎㅎ 얼마전부터는 가끔씩은 아빠가 재우게도 해주고 주말에는 아빠랑 나가서 둘이 점심도 먹고 와요. 물론 집에 있을 때는 여전히 엄마가 앉아서 밥 먹는 걸 못 봐 주지요. 그래도 확실히 예전보다는 훨씬 아빠랑 친해졌어요.
전 개인적으로 돌 지나서 혼자 걷고 말을 알아듣게 되면서 더 힘들어진 부분도 있지만 마음은 훨씬 편해졌어요. 몇 달만 참으시면 원글님도 남편분도 아기와 함께하는 생활이 더 익숙해지실 거예요. 힘내세요^^27. 원글님
'16.8.15 9:05 AM (221.148.xxx.112) - 삭제된댓글불쌍... 어쩌다 이사이트에 글 올려서 안그래도 더운날 홧병나겠어요. 그냥 주말 하루 애 맡기고 나가버리던가 돈 써서 육아도우미 쓰세요.
28. 헐
'16.8.15 9:29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전 4살짜리랑 3주된 아들 둘 남편이랑 두고 한나절 외출까지 했는데 9개월된 아기를 혼자 못 볼리가 없습니다.
휴가 간다면서 반나절이라도 맡기고 나오세요. 대신 애랑 어떻게 놀아주는지 애가 어떤 상태인지 신경 쓰면 결국 님이 다시 다 봐야할거고요 다치지만 않았으면 운다고 전화 오든말든 시간 지켜서 귀가하세요.29. 티비에나있지
'16.8.15 10:10 AM (117.111.xxx.75)애 잘보는 남자 생각보다 별로 없어요.
잘놀고 안울때만 잘보죠30. ...
'16.8.15 10:23 AM (118.44.xxx.220)유모차에 태워 둘다 내보낸다.
아기띠를해서 안고다니게한다.
어쨌든 애를 내려놓지못하게해서
둘만의 시간을 가지게하세요.
그동안 님은 한시간이라도 철저히 쉬고요.31. 훔
'16.8.15 10:38 AM (223.62.xxx.97) - 삭제된댓글애 잘보는 남자 없다는건 시키지 않아서죠. 엄마는 뭐 처음부터 잘 봅니까?
저도 아기엄마인데 주변 친한 아기엄마들 다 남편에게 맡기고 나와서 가끔 같이 저녁도 먹고 영화도 보고 그래요.32. 허
'16.8.15 11:57 AM (175.223.xxx.31) - 삭제된댓글가끔 82덧글에 헉해요
옛날 엄마들 어쩌구하며 그래도 어쩔수없어 밖으로 돌거나 사이안좋아짐 어쩔거니?니가 희생해...
저 지금 2016에 있는거 맞죠?
요즘 아빠들 일해도 전업아내쉬라고 자기가 더 많이 하고 집안일에 손못대게 한다던지 해요
원글님남편 이상한거 맞아요33. 천천히
'16.8.15 12:50 PM (121.160.xxx.135)자기자식 안죽입니다.아이가 내가 낳았다고 내자식이기만 합니까? 그래도 남편이 보기는보잖아요.님 마음에 안드는거죠..아이가 아빠를 불편해하고 칭얼거리면 어떻게해야 좋을지 애써보라고 웃으면서 이야기하고 슬쩍 나가세요.애정이없거나 그런게아니고 몰라서 어색해서 그런겁니다.어떻게 처음부터 잘해요? 하다보면 잘하게됩니다.원글님이 내가 아이를 내가 잘보고 나처럼 남편도 능숙하게 본다는 마음부터 내려놓으시고 남편한테도 하다보면 잘하게되니 시간을 늘려보라고하세요.그리고 칭찬해주시고요..자꾸칭찬하면 발전합니다.응원합니다.
34. ...
'16.8.15 1:51 PM (121.166.xxx.239)주말에는 남편에게 맡기고 그냥 잊어버리고 나가세요. 그리고 퇴근하면 아기는 님이 보시되 집안일은 남편에게 시키세요. 둘째는 생각도 말라고 남편에게 말하구요. 하기사 육아에 참여한 어지간한 남자들은 다 둘째 낳지 말자고 해요.
35. ..
'16.8.15 2:52 PM (210.90.xxx.209) - 삭제된댓글잘할리도 없고 기대도 하지 마세요.
예를 들어 원글님이 설거지한다고 남편에게
아기 맡겨 놓으면 뭔짓을 하든말든
음식물 쓰레기 버릴때까진 남편몫인거에요.
애가 다치지도 않았는데 애가 티비보다가 중독된것도 아닌데
미리 100점짜리 육아기준에 맞춰 잔소리하니까
남편만 신나죠. 안해도 되는구나.
자꾸 시켜요. 나 장보러 갈테니까 애한테 책 세권만 읽어주고 있어~~~
아니 세권 읽고 애가 더 원하면 한권더 읽어줄수도 있는데
딸랑 세권읽고 애랑 핸드폰 같이 보며 놀구 있네?
이런데 포커스를 맞추지 말고 아유 애 없이 장보니까
가격표도 꼼꼼히 볼 수 있어서 좋구먼.
달팽이 기어가는 속도로 땡땡이쳐도 좋구요.
남편이 잔소리 시작하면 긍정적 신호입니다.
지가 개판치면서 상대 욕은 못하니까
콩나물 사가지고 들어왔는데 남편이 막 책 읽어주는 소리가 들려요.
도대체 잠깐 나갔다온다더니 책을 목이 쉬도록 몇권을 읽었는지!!
애엄마가 정신이 있냐없냐. 블라블라
정신이 뭐 중요한디.. 내가 좀 농땡이친게 중허지.
내가 읽어주면 안좋아하는데 왠일이래~~
폭풍칭찬하며 은근슬쩍 책읽기는 남편몫으로.
애 대충 키워도 극진히 키워도 기억도 없습니다.
부부가 그냥 끼고 있으면 되요.
좀 완벽한 육아 내려놓고 '같이' '대충'해요.
사람도 쓰고 시켜먹고 돌아가며 낮잠도 자고.
그때 애 키우면서 찍은 30대 사진이 40대 지금보다 쩔어있어요.
내 행복은 없던 그 시절 많이 후회합니다.
정말 육아로 힘든 엄마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에요.36. 댓글들
'16.8.15 6:52 PM (121.189.xxx.131)때문에 짜증나서 로그인합니나
차라리 집안일 시키세요.
애기 안볼 거면 그거라도 하라고
설거지 방 닦기 화장실청소 빨래개기
애기가 안 떨어지고 우는데 어떡해 그러면서요
살살 달래가며 부려먹여요
정 짜증나면 애기 나두고 커피숍이라도 가서 쉬다오세요
설마 애아빤데 애기 방치하진 않겠죠
믿는 구석 있어서 그런겁니다
님이 다 하니까37. 육아독립군
'16.8.15 11:53 PM (128.147.xxx.202)애아빠가 ㅂㅅ같다고 (이 표현 원글님 기분 나쁘다면 죄송하지만 ) 차라리 흔들의자에 애를 맡기는게 지혜로운건가..ㅋㅋㅋㅋㅋㅋ 22222222222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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